[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완도군에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완도 치유 페이’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도 치유 페이’는 숙박, 식당, 카페, 특산품 판매장 등 이용 개소 수와 영수증 총합에 따라 10만 원 이상은 5만 원 등 최대 20만 원을 쿠폰 또는 완도청정마켓 포인트로 지원해주는 관광 정책이다. 3월 1일부터 한 달간 ‘완도 치유 페이’ 사전 여행 계획서를 등록한 인원은 3,269명, 페이(쿠폰·포인트)를 받은 인원은 870팀, 총 2,204명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완도 치유 페이’를 받은 관광객들의 총 소비 금액은 2억 6천8백8십만 원으로 이 중 85% 이상인 2억 2천9백6십5만 원이 지역 내에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주요 소비처로는 식당(48.29%), 숙박(22.53%), 특산품 매장(24.91%), 카페(4.26%) 순이었으며, 관광객 1인당 평균 소비 금액은 121,997원이었다. 관광객은 전남(171건), 광주(139건), 경기(134건), 서울(95건)에서 많이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군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순천시는 지난달 28일 순천YWCA여성인력개발센터의 새로일하기센터가 ‘제14회 새일센터 우수기관 및 유공자 포상식’에서 2024년 여성새일센터 사업평가 취·창업 부문 우수 기관 및 종사자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식은 서울 마포구에서 중앙여성새일센터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지자체, 새일센터 및 종사자, 민간기업, 우수사례공모전 당선자 등 5개 분야 표창으로 진행됐다. 전국 새일센터 159개소 중 순천새일센터가 취창업지원 실적 우수기관 표창, 종사자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여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위한 취업지원의 연계 및 시스템 구축 등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이다. 순천새일센터는 2009년에 개소하여 17년째 맞춤형 취업지원 기관으로 성장해가고 있다. 지난해 지역 내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연계를 위한 직업상담 및 직업훈련, 새일여성인턴제,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을 통한 고용유지 지원 등 취업지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1,070여 명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또한, 2025년에도 지역 특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순천시는 최근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민들의 재산 보호를 위해 취약계층 9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풍수해·지진재해보험 단체가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태풍·집중호우·지진 등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재산 피해를 보장하는 정책보험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단체보험에 가입할 경우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 이번 단체가입 지원을 통해 주택 소유자는 물론 세입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자연재해 발생 시 신속한 피해 복구가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주거 안전을 확보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한편, 가입을 원하는 일반 시민들(주택, 농업인 온실, 소상공인 상가등)은 7개 민간보험사(DB, 현대, KB, 삼성, NH, 메리츠, 한화)를 통해 연중 가입이 가능하며, 본인부담금을 제외한 보험료는 국가와 순천시에서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안전총괄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거나 국민재난안전포털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연재난은 사전에 대비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시민들이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순천시는 현재의 청소환경을 극복하고 미래의 도심팽창에 대비하기 위해 기존의 장비나 운영체계 등을 현대에 적합하게 만들어 혁신적인 청소정책을 발굴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청소장비의 현대화 ▲청소구역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체계 변화 ▲문전수거에서 거점수거 방식 시범운영으로 청소환경을 전면적으로 바꾼다는 전략이다. ◇ 환경미화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장비의 현대화 시는 올해 2월, 6억 9천만원을 투입해 ‘저상형 안전 청소 차량’을 전면 도입해 환경미화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했다. 기존의 청소차는 발판이 높아 승․하차 시 근골격계 부상과 후미 발판탑승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었으나, 이번에 전면 도입한 저상형 안전 청소차량은 작업자가 쉽게 타고 내릴 수 있으며, 탑승공간이 넓다는 특징이 있다. 현재 저상형 안전 청소 차량은 13대가 운행 중이다. 4월에는 청소차량 진입이 어려운 도심 골목길 청소를 위해 ‘골목수거 삼륜차’ 6대를 구입하여 골목반 환경미화원의 청소 기동력을 높이고, 자차나 손수레로 쓰레기를 옮기던 청소 환경을 개선했다. 삼륜차는 현재 13대가 운행 중이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고흥군의회 류제동 의장이 지난 7일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들의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슬로건 아래,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주관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됐다. 캠페인은 기관장이 슬로건이 적힌 피켓을 들고 기관 SNS, 보도자료 등을 통해 참여 인증을 한 후, 2곳 이상의 다음 참여기관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흥군의회 류제동 의장은 보성군의회 김경열 의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기관으로 구례군의회 장길선 의장과 완도군의회 김양훈 의장을 지목했다. 류제동 의장은 “이번 캠페인 참여가 고흥군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흥군의회는 고흥군 및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bs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영암군자원봉사센터가 민·관 협력 자원봉사단체인 ‘두드림봉사단’과 추진하는 ‘마을 벽화 그리기 사업’ 마을을 이달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 사업은 오래되거나 망가진 마을 외벽에 산뜻한 벽화를 조성해 마을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벽화 작업은 두드림봉사단이 재능기부로 진행하고, 5~10월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벽화 그리기 공모에는 영암군 11개 읍·면 마을이 참여할 수 있고, 벽화가 그려질 곳은 마을회관·빈집·골목길 벽면 등 공공성·상징성이 있는 장소여야 한다. 사업 참여 희망 마을은 이장, 마을대표가 신청서, 벽면 소유자 동의서, 주민 동의서, 벽면 사진 등을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마을 중에서 벽면 상태, 주민참여 의지, 접근성, 향후 관리 가능성 등을 고려해 올해 2개 마을이 선정된다. 특히, 두드림봉사단은 벽화 작업 시 마을주민의 참여를 보장해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마을공동체 활동에도 나서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하혜성 영암군자원봉사센터장은 “두드림봉사단과 함께 하는 이번 벽화 사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남 함평군이 4·8만세운동의 발상지인 낙영재에서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모 제례행사를 열며 애국정신을 고취했다. 함평군은 “지난 7일 기미4.8만세운동 발상지인 월야면 낙영재에서 추모 제례 행사가 열렸다”고 8일 밝혔다. 제례 행사는 월야면 번영회가 주관했으며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순국선열의 유족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헌화 및 분향, 내력 보고, 추모사,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조들의 용기와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상익 군수는 추모사에서 “낙영재는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호국충절의 정신이 깃든 장소로 그 숭고한 뜻을 우리 모두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후손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도록 4·8만세운동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계승·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낙영재는 석천 김중수 선생의 한문 서당으로 문하생이었던 김기택을 비롯한 애국지사 24인이 4·8 만세운동 거사를 도모하며 태극기와 격문을 제작했던 곳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남 함평군 월야면이 제31회 월야면민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지역민의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함평군은 7일 “월야면 월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1회 월야면민의 날’이 이날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면민의 날 기념식에는 이개호 국회의원과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모정환 전남도의회 의원, 홍명희 월야면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들이 함께 참석해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월야면번영회가 주관해 개최했으며 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를 애도하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면민들의 결속과 화합을 다짐하며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기미 4.8만세운동의 발상지인 낙영재(석계마을)에서 열린 추모제와 연계돼,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지역 정체성을 되새기는 데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달맞이 기타 연주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지역주민에게 면민의 상, 공로패 시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월우장학회에서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봄나들이 차량이 증가하는 행락철을 맞아 나주소방서(서장 신향식)는 시민들에게 차량 내 소화기 비치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현재 '자동차안전기준에 관한 규칙' 제102조에 따라, 7인승 이상의 승합차, 3.5톤 이상 화물차, 특수차, 어린이 통학차량 등에는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의무화되어 있다. 하지만 일반 차량의 경우에도 자발적인 소화기 비치는 화재 초기 대응의 핵심 수단이 될 수 있다. 특히 행락철에는 장거리 운전, 기온 상승, 차량 내 취사 등으로 인해 차량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차량 화재는 단시간에 급격히 확산되기 때문에, 초기 진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때 차량용 소화기가 있다면 화재 확산을 막고 인명 피해를 줄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차량용 소화기는 자동차 용품점이나 온라인몰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용법도 간단해 누구나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고, 휴대성과 보관성도 뛰어나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신안군은 오는 4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1004섬 분재정원에서 2025전국새우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신안군이 자랑하는 대한민국 자생란, 새우란을 주제로 열리며,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2025전국새우란대전을 선보여 애란인들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새우란(蘭)은 그 이름처럼 뿌리의 마디가 새우 모양을 닮은 특이한 형태를 가지고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새우란은 6종으로, 그중 신안새우란과 다도새우란은 신안군 흑산도에서 최초로 발견되어 한국식물분류학회에 품종 등록됐다. 신안새우란은 2017년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됐으며, 2024년 6월 신안군 군화로 새롭게 지정되어 자생식물의 보존과 미래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축제기간 동안 사군자테마관에서 광양, 신안, 담양, 함평의 매난국죽 전시를 선보이며, 특히 새우란 자생지 연출 및 국내외 품종 전시를 통해 새우란 500여 점을 전시한다. 자생식물 및 농·수특산물 판매장터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