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강진소방서는 19일 2025년 상반기 감염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감염관리위원회는 구조·구급·펌뷸런스 대원이 현장 활동 중 전염성 질병이나 기타 감염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되는 회의이다. 이날 위원회는 위원장 등 위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급대원 건강관리에 대한 사항 ▲감염관리 지침 및 대응 현황 ▲감염관리실 운영 및 의료폐기물 관리에 관한 사항 ▲구급대원 건의사항 및 의견수렴 등 안건으로 진행됐다. 정용인 서장은 “ 구급대원의 안전은 군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철저한 감염관리 체계를 구축해 구급대원이 안심하고 현장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강진소방서는 다가오는 장마철 풍수해에 대비해 6월 19일 강진군 관내 터널 및 도로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로 인한 낙석, 배수 불량, 지반 침하, 토사유출 등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공사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터널 입구와 배수시설, 가시설의 안정성, 진출입로 안전 확보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공사관계자들에게 “장마철은 예기치 못한 기상변화로 인해 터널 및 도로 공사현장에 각종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전 점검과 철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배수시설 정비, 가시설 점검, 대피경로 확보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진소방서는 앞으로도 공사현장뿐 아니라 지반이 약한 급경사지 등 풍수해 취약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경상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은 치열했던 산불 현장을 뒤로하고 다가오는 장마철을 맞아 지난 6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5개월간 ‘여름철 풍수해 대비 긴급구조대책’ 추진에 돌입한다. 최근 심화되는 이상 기후로 인해 강풍 및 시간당 100mm 이상의 집중적인 극한호우가 발생하고 그에 따른 침수, 고립, 산사태 등 예측을 뛰어넘는 기상현상이 잦아지고 있다. 이에 산불특수대응단은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일선 소방관서와의 사전 협조체계 논의 ▲침수 취약·산불 피해 지역 급경사지 현장 확인 ▲기상특보 발령 및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순찰 강화 ▲자연재난(태풍·호우) 예상 지역 소방력 전진배치 등 다양한 방안으로 대응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대응단은 분당 18,927L로 신속한 배수 작업이 가능한 급배수지원차와 침수지역에서 수심 1.2m까지 운행이 가능한 험지펌프차를 보유하고 있어 효율적인 현장 활동도 가능하다. 또한 소방 드론을 활용하여 실종자 수색은 물론, 위험지역에 대한 순찰 및 실시간 영상제공을 통한 정보수집 등 첨단장비를 적극 활용한 지원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김천소방서는 2025년 6월 16일 ~ 17일(2일간) 중앙소방학교에서 진행된 제5회 소방청장배 드론경진대회에서 2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전국 14개팀이 출전했으며, 그 중 경북소방본부 대표로 김천소방서 소방장 장순호 대원과 포항북부소방서 소방교 장희재 대원이 참가했다. 경기 종목은 △주간 산악 실종자 수색 △야간 산악 실종자 수색 △화학물질 정보탐색 등 총 3개 종목으로 구성돼 센서드론(열화상, 서치라이트)과 FPV드론을 활용한 재난대응 능력과 실전 적용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안영호 김천소방서장은“대회를 위해 수고한 대원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재난현장에 드론을 적극 활용하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6월 19일 남원시 요천유선장 일원에서 여름철 수해 재난에 대비한 ‘2025년 실전형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20년 8월 섬진강 제방 붕괴로 큰 피해를 입은 남원시 금지면 사례를 교훈 삼아 동화댐 수문 고장에 따른 대규모 방류 상황을 가정해, 사전 각본 없이 실제 재난처럼 전개했다. 훈련은 단순한 시연이 아닌, 기관 간 합동 대응 역량과 협업체계를 집중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지휘관 중심의 통합지휘체계 운영, 표준작전절차(SOP) 적용,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한 정보 공유와 역할 분담의 실효성도 함께 검증했다. 아울러, 50명의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구급대응 훈련도 병행됐다. 훈련에는 소방본부와 남원소방서를 비롯해 소방, 자치단체, 경찰, 군부대, 보건소·의료기관, 전력·가스 분야 등 총 24개 기관·단체에서 312명의 인력과 53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남원시 드론협회와 의용소방대도 함께 참여해 민·관 협업체계의 작동성도 실전처럼 점검했다. 훈련은 초기 상황 전파와 고립자 구조를 시작으로, 선착대 출동과 임시의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소방서는 19일 오전 11시, 서장실에서 성송규 소방령의 소박하면서도 뜻깊은 명예 퇴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소방서장을 비롯해 과·단장, 각 담당자, 구조대장 등 총 16명이 참석해, 오랜 기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성송규 소방령의 퇴임을 함께 기념했다. 퇴임식은 간단한 약력 소개와 함께 시작돼, 재직기념패 및 전별금 전달, 부서 감사패 및 기념품 수여, 꽃다발 증정 등으로 이어졌다. 이어진 기념 촬영과 티타임에서는 선배 소방관으로서의 노고와 따뜻한 인간미를 회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성송규 소방령은 수십 년간 재난 현장의 최일선에서 냉철한 판단력과 깊은 책임감을 바탕으로 현장 업무를 이끌어 왔으며,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참된 공직자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병근 서장은 “성송규 소방령의 명예로운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그간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의 새로운 인생 여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서울 강서구가 18일 국제민간항공기구 ICAO의 고도제한 국제기준 개정에 따른 김포국제공항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회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세미나는 강서지역 국회의원인 한정애, 진성준, 강선우 의원을 비롯해 김포공항 인접 지역의 김주영(김포시), 서영석(부천시), 이용선(서울 양천구), 유동수(인천 계양구)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현장에는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에 깊은 관심을 보여온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비롯해 국토부와 서울시, 강서구 고도제한 완화 추진위원회 관계자 등도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운항기술기준 전문가인 김기식 기술위원장이 ICAO 국제기준 주요 개정사항을 설명하고 이를 김포공항에 적용할 전략을 제시했다. 한정애 의원은 “ICAO를 대상으로 기준 개정 요구를 지속해온 결과, 2023년 개정안 초안 마련, 2024년 5월 ICAO 이사회 의결이라는 중요한 진전을 이뤄냈다”며 “현재 개정안의 시행 시점이 2030년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면밀한 준비를 통해 당초 계획대로 2028년에 국내에 조기 적용될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6월 18일, 목조건물로 화재에 취약한 세계유산 남계서원에서 화재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함양군, 함양소방서, 경남서부 문화유산돌봄센터, 남계서원 관계자, 수동면 의용소방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초기 대응 역량 강화와 유관기관 및 단체 간 협조체제를 강화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은 남계서원 동재에서 관광객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신속한 신고와 출동, 현장 지휘 및 초기 진압까지 일련의 대응 과정을 실전처럼 점검했으며, 화재 발생 시 적용되는 문화재 맞춤형 대응 매뉴얼 숙달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남계서원 관리자와 인근 의용소방대가 직접 훈련에 참여하여 초동 현장 대응 역량을 높였고, 경남서부 문화유산 돌봄센터는 화재 대응뿐만 아니라 국가유산 보호 측면에서도 실제 상황에 준하는 실질적 훈련 효과를 냈다. 함양군은 화재에 취약한 목조국가유산의 특성을 고려해, 주기적으로 함양군 소방서와 연계하여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가유산 재난 예방과 대응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해양경찰서는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주관, 6월 19일부터 6월 20일까지 2일간 경북 경산시 소재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년 찾아가는 안전교실’에서 해양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해양안전의식 확산과 사고에 취약한 성장기 어린이들이 실질적인 안전지식을 체득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초등학생 및 유치원생 등 약 7,500여명 대상으로 ▲바닷가 안전수칙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과 다리끈의 중요성 ▲선박모형 에어바운스를 이용한 비상탈출 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해양경찰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해양안전 체험을 통해 안전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국민 해양안전 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해양경찰서는 울산 관내 초․중․고등학생 대상 연안안전교실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 중이며, 해양사고 예방 및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국민 참여형 활동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영동소방서는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에어컨, 선풍기 등 계절용 냉방기기 화재 특성상 공동주택 등 주거시설에서 많이 발생한 만큼 각 가정에서는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전에 상태를 철저하게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냉방기기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에어컨 실외기 연결부 전선 훼손 여부 확인 ▶에어컨 전용 콘센트 사용 ▶선풍기 모터에 쌓인 분진 정기적으로 청소하기 ▶냉방기기 가동 전 먼지 제거와 이상 유무 확인 등이다. 특히 에어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외기 과열 방지를 위해 벽과 최소 10cm 이상의 간격을 유지해야 하며, 실외기 연결 부분 전선의 훼손 여부를 확인하고 실외기 주위에 발화 위험 물품을 두지 않아야 한다. 또 에어컨 사용 전 먼지 등을 충분히 제거하고 실외기 팬이 작동되지 않거나 소음이 발생하는 등 문제가 생기면 반드시 전문가에게 점검을 의뢰해야 한다. 이명제 소방서장은“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면 과부하로 인해 화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