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임실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달 28일 임실 양봉연구회 회원 36명을 대상으로 부여군과 익산시 일원에서 스마트 양봉 농장 견학 및 현장 교육을 실시해 양봉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농업기술 확산을 도모했다. 먼저 부여군 송곡리 일대의 스마트 양봉 농장에서 강재선 대표로부터 ‘양봉산업의 위기와 대응 방안’을 주제로 교육을 받고, 기후변화와 꿀벌 개체 수 감소 등 양봉산업의 직면한 위기 상황을 공유하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효율적 관리와 지속 가능한 양봉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스마트 벌통, CCTV 실시간 모니터링, 자동 먹이 공급시스템, 비가림시설 자동 커튼 등 첨단 기술이 양봉 현장에 적용되는 방식과 스마트폰 앱을 통한 원격관리가 가능함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 방문한 익산시 여산면 황영주 농가에서는 비가림시설 설치, 겨울철 월동 관리, 벌통 이력 관리, 양봉장 외부 청결 유지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받았다. 황영주 대표는“깨끗한 환경 관리와 체계적인 벌통 이력 관리가 꿀벌의 건강과 생산성 향상에 큰 역할을 한다”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임실군이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을 11월 4일부터 20일까지 추진한다. 심 민 군수는 11월 4일부터 임실읍 매입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수매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농업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번 매입은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 농가의 판로 확보 및 소득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총 2,291톤을 목표로 진행된다. 올해 매입 품종은 ▲일반벼 신동진, 새청무 ▲가루쌀 바로미2 총 3개 품종이다. 임실읍을 시작으로 관내 12개 읍‧면 19개 장소에서 농가 편의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매입이 이뤄진다. 매입된 미곡은 임실군 정부양곡관리창고에 분산 보관돼 비축될 예정이다. 군은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이 아닌 타 품종을 출하할 경우,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니, 품종 확인과 안전사고 예방 수칙 준수를 철저히 당부했다. 매입 가격은 중간 정산금 1포대(40kg)당 4만원을 매입 직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임실군이 지난달 31일 청소년문화의집 광장 일대에서 청소년 및 학부모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임실 청소년 축제’를 임실교육지원청과 공동주관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청소년 진로직업체험 임실교육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열려, 청소년들이 지역의 다양한 직업 체험과 직업 강사들을 만나고, 문화 활동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 및 청소년 공연을 시작으로, 초청공연, 직업 체험 라운딩, 학교별 장기 자랑, 이벤트게임 등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진로상담과 직업 체험 부스 운영이 이어졌다. 특히 2부 직업 체험 부스에서는 전북청소년활동 진흥센터‧전북청소년 상담복지센터‧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이 협력해, 직업흥미이론(HOLLAND) 기반 진로 검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의 성향에 맞게 직업군을 탐색하고 직업 전문가와 직접 대화하며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소년 참여기구가 주도한‘청소년 공간’에서는 청소년 정책 제안, 쿠키 만들기, 음료 제공 등 체험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우범기 전주시장이 국제 스포츠대회 유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호주 출장길에 오른다. 우범기 시장은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4박 7일간의 일정으로 국제스포츠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해외 선도 도시들의 인프라 조성 전략과 지역 기반 스포츠 생태계 운영 모델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호주 브리즈번과 멜버른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번 호주 방문은 국제스포츠 이벤트 유치 역량 강화와 국제 스포츠 외교 네트워크 확충, 그리고 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복합스포츠 타운 조성 방향을 더욱 구체화하기 위한 것으로, 도시 인프라와 문화·관광 자원을 스포츠 산업과 연계하는 해외 사례를 실제 현장에서 비교·분석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우 시장은 먼저 브리즈번 시청을 방문해 샌디 랜더스 시의장 및 국제스포츠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또, 선콥스타디움과 더 가바 등 다목적형 경기장 운영 사례를 현장에서 살펴보고, 전주시에 적용할 수 있는 운영 모델을 검토한다. 이어 우 시장은 멜버른으로 자리를 옮겨 도시의 스포츠 인프라를 문화·관광 산업 자산으로 장기 재생산하는 데 성공한 운영 사례를 집중적으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2026년도 보통교부세 산정 시 ‘방사선비상계획구역 재정지원’ 항목을 신설하기로 확정함에 따라, 그동안 제도상 사각지대에 놓였던 전북 고창‧부안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이 내년부터 안정적인 국가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정부·국회 등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원전 인접 지자체와의 연대(원전동맹) 활동 등을 이어온 결과이다. 이에 따라 한빛원전 반경 30km 이내에 포함되는 고창군과 부안군이 직접적인 수혜를 받게 된다.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사고(2011년) 이후 원전 주변지역의 안전 강화를 위해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을 10km에서 30km로 확대했으나, 전북의 고창·부안군 지역은 원전이 소재하지 않은 지역이라는 이유로 그동안 지원에서 배제되어 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 같은 불합리를 해소하기 위해 2022년부터 중앙정부와 국회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정책 건의를 이어왔다 특히 전북도는 김관영 도지사가 여‧야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을 직접 만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설명(’22.12.6)했고, 2023년에는 ‘100만 주민 서명운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촌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공동체 육성을 위해 역점 추진해 온 전문기관인‘전북농어촌활력재단’설립을 10월 29일 행안부로부터 최종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올해 3월 농촌경제사회서비스활성화지원센터를 구축했고, 4월 농식품부 전북교육훈련기관을 지정받았으며, 우여곡절 끝에 이번 10월 운영체제 격인 법인 설립을 행안부로부터 승인을 받음으로써 농촌문제 본격 해결을 위한 3박자를 모두 갖추게 됐다. 농촌지역은 현재 급격한 고령화와 청년인구 감소로 지역공동화 문제 야기와 지방소멸 위기에 놓여져 있다. 특히 전북의 경우는 더욱 심각한 수준으로 14개 시군 중 10개시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됐으며, 13개 시군은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 농촌지역의 고령화 과소화는 농촌생활인프라 폐쇄로 이어졌으며 이로 인해 농촌과 도시간 삶의 질 만족도 격차를 심화시켰으며 보건복지, 교육문화 등 핵심영역에서 삶의 질 수준도 격차를 가져왔다. 농촌지역의 인구감소에 따른 부작용의 고리를 끊고 농촌소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농촌경제사회 분야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0월 20일 보건의료 위기 경보 ‘심각’ 단계 해제를 맞아, 1년 8개월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들의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함을 전하며, 필수의료 확충과 의료전달체계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해 집단 사직했던 전공의들이 올해 9월 1일부터 ‘2025년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통해 수련병원에 복귀했으며, 전북대학교·원광대학교 의대생들도 입영·질병 외 대다수가 복학을 완료했다. 하반기 모집을 통해 도내 6개 수련병원에 총 335명의 전공의가 근무 중으로, 이는 의정 갈등 이전인 2024년 2월 대비 약 76% 수준이며, 최근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진료량(입원, 수술 등)은 의정 갈등 이전 대비 102% 수준으로 의료 현장의 기능이 점차 정상화되고 있다. 다만,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등 필수과목 충원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전북자치도는 지역 의료전달체계 정상화 및 응급·중증 등 도내 필수의료 분야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1. 정부 의료개혁 실행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비해, 지역 여건에 맞는 통합돌봄 체계를 도입하기 위한 시범사업과 제도 기반 정비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65세 이상 인구가 약 26%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노인의 건강 악화, 돌봄 공백, 사회적 고립 등 복합적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기존 복지·보건 전달체계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통합돌봄 사업은, 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의료, 요양, 돌봄, 주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역사회 내에서 통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도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자립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도는 법 시행에 앞서, 지역 여건에 맞는 전담 조직 신설, 조례 제정, 서비스 연계 기반 구축 등 제도 시행 준비 차원의 시범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 14개 전 시군 시범사업 참여로 통합돌봄 기반 마련 전북자치도는 ’23년 전주시 1개소에서 시작한 보건복지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군산시는 농어촌종합지원센터의 위탁 기간이 오는 12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새로운 민간위탁 운영기관 공개모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군산시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군산시와 농림축산식품부 간 농촌협약에 따라 ‘군산시 농촌지역개발사업 추진 및 중간지원조직 설치ㆍ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다. 현재는 농촌 현장의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해 마을만들기 사업, 시·군 역량강화사업, 농촌협약사업 등 각종 농촌개발사업을 통합 지원하면서 지역 간 균형발전과 주민 주도형 농촌 재생 기반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중이다. 이번 신규 모집 기관의 위탁운영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며, ▲군산시 각종 마을사업 추진 지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추진 지원(농촌협약, 시·군 역량 강화, 기초생활거점 등) ▲ 마을 자원조사를 통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 농촌 전문 활동가 육성 및 지원 등을 진행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군산시에 소재를 두고, 최근 3년간 농촌지역개발사업, 농촌공동체 활성화 등 관련 수행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비영리법인(단체)이며, 접수는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남원시자원봉사센터는 11월 3일, 대한적십자봉사회 남원시협의회 봉사관에서 2025년 남원시 자원봉사대학 개강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자원봉사대학은 이번 자원봉사대학은 단순한 봉사 교육을 넘어, '함께 행복하고 존엄하게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50여명의 핵심 주체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마련됐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교육과정에 대한 안내와 상호 인사 등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 속에서의 역할과 책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교육생들은 자립을 시작하는 장애인 가정을 위한 맞춤형 돌봄 가구 제작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에서 배운 이웃 돌봄의 가치를 실천한다. 5·6차시 실습 과정에서 3단 옷 수납장과 TV 선반을 직접 제작해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몸소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자원봉사대학은 11월 3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뇌과학 기반 공감 역량 강화 ▲'똑똑 소통'을 통한 이웃의 존엄 지키기 ▲우리 마을 문제 해결 계획 세우기 ▲직접 만든 가구로 나눔 실천 등 총 6회기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