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경상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 이도희 회장은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거창군지회(지회장 김경진)에서 특별한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맞춤형 교육은 재난 취약계층의 안전권 보장을 위해 마련된 의미 있는 교육이었다. 이도희 회장은 이날 "장애인분들이 재난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생존 기술을 터득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 내용은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화재 대피 요령, 신체 장애 유형별 초기 진화 방법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특히 소화기 사용법 실습에서 "휠체어에서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 유용했다"고 호평했다. 김경진 지회장은 "일반 소방교육과 달리 장애인의 이동 특성과 신체 한계를 고려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교육을 모범 사례로 전국 지회에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교육은 이도희 회장이 지난해 3월 경남 의용소방대연합회장으로 취임한 후 추진해온 취약계층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그동안 산불 피해 성금 500만 원 기탁(2025년 5월)을 비롯해 어려운 이웃 돕기 봉사 등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구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2박 3일간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복합교육관과 청년경영실습임대농장에서 청년 귀농인 영농정착프로그램 딸기 심화과정 1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만 19세부터 45세까지의 관외 청년 예비 귀농인 15명이 참여했으며, 교육 과정은 딸기 육묘 실습 및 이론교육, 농산물 유통 및 판매 전략,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실전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딸기 재배의 기초부터 육묘 기술까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학습했으며, 특히 거창군이 조성한 청년경영실습 스마트 임대농장에서 실제 영농환경을 체험하며 스마트농업 기술도 함께 익혔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청년들은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청년 귀농인 농업인턴제 참여시 우대받을 수 있으며, 향후 9월과 11월에 1박2일 일정의 2차·3차 심화교육도 예정되어 있다. 김규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거창군은 지방소멸 대응과 지속 가능한 농촌 인구 유입을 위해 청년 귀농인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영농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청년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거창군협의회(회장 김홍조)는 지난 2일 아림초등학교 앞에서 회원 20여 명과 함께 법질서 확립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출근 및 등교로 유동 인구가 많은 아침 시간대에 맞춰 진행됐으며,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안전 점검 철저히!’라는 문구 아래 7월 전국 동시 캠페인으로 펼쳐졌다. 또한 거창군청 건설교통과도 캠페인에 동참해, 자전거를 타는 학생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보행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안전하게 사용하기’, ‘안전모 착용하기’ 등의 홍보를 함께 진행했다. 김홍조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 함께 해주신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교통법규 준수 등 법질서 확립을 위해 바르게살기운동 거창군협의회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거창군협의회는 매달 관내 주요 지점에서 법질서 확립 캠페인 및 국토 대청결 운동과 독거노인 가정의 대청소 등 주거 환경개선을 위한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2일 아림초등학교 일원에서 오토바이·전동킥보드 탑승 시 안전모 착용과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를 홍보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행자와 운전자가 지켜야 할 기본적인 교통안전 수칙을 알리고 일상 속 실천이 교통사고 예방으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오토바이와 전동킥보드 탑승 시 안전모 착용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했다. 안전모는 사고 발생 시 중상이나 사망 위험을 크게 줄이는 등 생명을 지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군 관계자는 “안전모 착용은 사고 시 운전자의 사망률을 3배 이상 줄이는 효과가 있다”라며 “이번 교통안전 캠페인을 계기로 군민들의 교통의식 수준이 높아지길 기대하며, 교통안전 수칙을 일상 속에서 잘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앞으로도 선민 교통문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교통안전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7월 2일 민선 8기 3주년을 기념해 군청 상황실에서 언론인 30여 명을 초청해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민선 8기 3년간의 주요 성과와 공약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후반기 추진 방향과 주요 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거창군 민선 8기는 지난 3년간 성과를 바탕으로 발전된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남 군 단위 지자체 중 인구수 1위를 기록하며 인구정책의 효과를 확인했고, 주민 숙원사업이던 화장시설 부지 선정에도 성공하면서 실질적인 문제 해결 역량을 보여주었다. 또한, 동서남북 관광벨트 구축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예산 8천억 원 시대를 열며 재정 운영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올해는 대한민국 최초 3대 청년친화도시 지정, 친환경 군민 대중화 골프장 거창CC 개장, 제2스포츠타운과 제2창포원 파크골프장 준공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들이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후반기에는 거창형 의료복지타운과 화장시설 건립 착공, 창포원 유기농 복합단지 조성과 생태관광문화 복합사업 착공 등 주요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전국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경찰서는 2일 거창군 통합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을 통한 신속한 화재 발생 신고로 추가적인 피해를 예방한 관제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이날 감사장을 수여 받은 관제요원은 지난 6월 26일 새벽 2시 55분경 관제센터 모니터링 중, 상림리 소재에 한 건물 외벽 실외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장면으로 확인했다. 상황의 심각성을 직감한 모니터 요원의 빠른 신고로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을 막을 수 있었다. 박경준 경찰서장은 거창군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24시간 사고 및 범죄예방에 기여하는 관제요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지자체 및 관제센터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더 안전한 지역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거창군연합회는 지난 1일 거창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기관단체장, 한농연 회원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5회 한농연 회원가족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수회원들에 대한 시상식을 시작으로, 체육대회와 단합행사가 이어지며 회원 간 결속을 다지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시상식에서는 지역 농업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정종재, 이성대, 이우경 회원에게 군수 표창패가 수여됐으며, 한농연 중앙연합회장상 등 부문별 29점의 시상이 있었다. 아울러 한농연거창군연합회는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아림1004운동에 100만 4,000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에도 동참했다. 이주영 회장은 대회사에서 “현재 농업이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현장을 지키는 한농연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혜롭게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선도농업인으로의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구인모 군수는 축사를 통해 “제35회 한농연 회원가족체육대회 개최를 축하드린다. 농업과 농촌이 경쟁력을 갖추고 사람이 돌아오는 희망의 농촌을 만들어 가는 데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1일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3주년 기념행사 및 성과보고회에서 거창군 관광캐릭터 ‘거복이와 사각이’의 인형탈을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했다. ’거복이‘는 ‘거창의 복덩이’라는 의미를 담아 거창의 대표 관광지인 수승대의 거북바위를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등껍질을 활용해 여행용 배낭 이미지를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각이’는 거창의 아삭하고 새콤달콤한 거창의 사과를 의인화한 캐릭터로,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구현됐다. 이번에 선보인 캐릭터 인형탈은 약 2개월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완성된 것으로, 이날 공식 행사에 처음으로 등장해, 귀여운 외형과 친근한 이미지로 현장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행사장을 찾은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면서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앞서 거창군은 올해 1월 ‘거복이와 사각이’의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으며, 상표권 출원을 진행해 현재 등록 전차가 진행 중이다. 상표권 등록은 약 18개월간의 심사·공고 과정을 거쳐 완료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캐릭터의 독점적 사용 권리를 확보하고 향후 관광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경상남도 최대의 체육 축제인 '2027년 경남도민체육대회'가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 서부경남 4개 군에서 공동 개최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경상남도체육회는 2025년 7월 1일 이사회에서 2027년 도민체전 개최지를 선정하는 안건을 심의한 결과, 서부권 4개 군(산청·함양·거창·합천)의 공동 개최안이 최종 의결됐음을 밝혔다. 경남도민체전은 매년 경남 18개 시·군이 참여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종합 체육행사로, 지역 간 유대 강화와 주민 체육 활동의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 특히, 개최지는 대회 준비를 위한 체육시설 확충, 기반시설 정비, 문화관광 활성화 등의 직접 효과를 누리는 것은 물론, 개최 기간 중 수천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경제효과를 누려왔다. 이번 경남도민체육대회의 공동개최는 단순한 대회를 넘어 지역 간 상생 협력과 공동 번영이라는 상징성을 갖는다. 2024년 하반기부터 신성범 국회의원과 4개 군 군수는 수차례 행정협의회를 통해 대회 공동 개최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논의해왔고, 2025년 초부터는 공동 유치를 위한 행정과 체육회의 실무협의를 통해 유치 활동을 본격화했다. 여기에 지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소아 환자들이 야간이나 휴일에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7월 1일부터 중앙메디컬병원을 달빛어린이병원(소아 야간ㆍ휴일 진료기관)으로 지정·운영한다고 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진료 공백 시간대에 18세 이하 소아 경증 환자가 응급실 대신 외래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입된 제도로, 응급실 과밀화 해소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지역 내 많은 부모들은 자녀가 야간이나 주말에 갑자기 아플 경우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워, 응급실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해 응급실 진료 지연과 더불어 불필요한 대기, 높은 진료비 부담 등 다양한 불편이 지속되어 왔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주관 ‘달빛어린이병원 사업’을 신청했으며, 공모를 통해 중앙메디컬병원이 경남 도내 군부 최초로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평일 야간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진료가 가능해졌으며, 갑작스러운 소아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진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달빛어린이병원 진료 시간은 평일 및 토요일 오전 8시부터 밤 12시까지, 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전 8시부터 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