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임신부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주차구역을 교통약자주차구역으로 개편하자는 아이디어가 올해 의령군 규제혁신 공모 최우수 사례로 뽑혔다. 의령군은 20일 군민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시행한 '2024년 민생규제 개선 과제 공모' 우수 사례 3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응모 30건 가운데 창의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을 기준으로 관련 부서 검토와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최우수 아이디어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교통약자주차구역 개편'이 뽑혔다. 장애인을 위한 주차 공간이 비어있는 경우가 많아 20주 이상 만삭의 임산부가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 주차 구역을 교통약자주차구역으로 대상을 확대하자는 내용이다. 특히 정책 제안자인 소멸위기대응추진단 최서영 주무관은 만삭 임신부로 느낀 생활 불편 사항을 정책에 녹여 주목받았다. 최 주무관은 "만삭 임신부는 승하차 시 여유 공간 확보가 필요하다. 일반 주차장은 늘 만석이고, 또 있다 하더라도 주차 공간이 좁아 늘 불편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군소도시 읍면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지난 18일 의령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군 소속 직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계약실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연말·연초 계약이 집중되는 시기를 대비하고 계약 관련 법령 및 이해도 제고로 업무처리 오류를 사전 예방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 지방계약 관련 실무자를 초빙해 ‘지방계약법’ 등 관련 법령 체계 및 계약제도에 대하여 수강했다. 입찰, 계약 방법 및 계약집행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실무자 관점에서 설명함으로써 직원들의 지방계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 홍보대사 프로골퍼 이가영 선수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과 의령군 장학회 장학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가영 선수는 지난 18일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이가영 팬클럽(가영동화) 송년회에서 기부금과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고향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보였다. 이 선수는 의령군 부림면 출신으로 2022년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나눔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 선수는 학창시절인 2015년 의령군체육회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바 있는데 장학금 혜택을 받은 학생이 성장한 후에 역으로 장학금을 기탁하는 미담 사례를 만들고 있다. 한편 이 선수는 지난해 4월에는 의령군 홍보대사로 임명됐고 그해 7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오픈에서 2년여만의 우승하는 기쁨을 맛봤다. 지역 주민들은 '고향의 좋은 기운이 통했다'라는 기분 좋은 해석을 하는 등 이 선수를 한마음으로 반기고 있다. 이가영 선수는 "국내외 어느 경기에 가더라도 나의 뿌리인 내 고향 의령에 대한 애틋함을 늘 가지고 있다"며 "고향사랑기부로 의령이 더욱 발전하고, 장학금 기부로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관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1일부터 15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3차례에 걸쳐 미술, 원예 수업 등으로 구성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사회참여 프로그램’은 장애인에 대한 재활을 목적으로 전문 강사와 함께 솔방울을 이용한 죽방울 장식소품 만들기, 국화 장식을 이용한 국화리스 만들기, 테라리움 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에 대하여 소근육 활동을 통한 양손의 협응 동작과 미세 동작, 단계별 과정을 듣고 따라 해 보는 실행 인지기능을 향상 시키고, 무엇보다 사회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사회소속감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 프로그램으로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재활과 사회참여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뭉쳐야청춘 프로젝트’ 행사가 지난 10일, 16일 의령군 청년센터 청춘만개와 창원 청년 문화예술복합공간인 스펀지파크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뭉쳐야청춘 프로젝트는 바쁜 일상 속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청춘남녀에게 자연스러운 교류의 장을 열어주고,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의령 인물탐방 △뱃길투어 △런업프로그램 △특별강연 △아로마 테라피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이날 참여한 청춘남녀 60명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20~43세 사이의 다양한 직업군의 참가자들이 모여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기며 자연스러운 소통과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60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행사 전반적 만족도에 관한 질문에 95%가 ‘매우 만족한다’로 응답했으며 참가자 모두가 다음에도 행사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할 정도로 만족도가 아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앞으로 청년 간 교류와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볼링협회는 지난 16일과 17일, 의령볼링장에서 제14회 의령군수배 볼링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볼링 종목의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동호인의 친선을 위해 관내 볼링클럽 회원 및 경남 도내 군부 볼링 동호인 20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 1일차인 16일에는 관내 협회 소속 클럽선수들이 단체전을 펼쳤으며, 2일 차인 17일에는 경남 도내 군부 동호인 선수들이 개인전을 펼쳤다. 경기 결과 의령 천지인클럽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으며, 개인전 우승은 의령군 에이스클럽의 최경희 선수에게 돌아갔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2023년 제7회 이호섭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채수현 씨의 신곡발표회를 22일 저녁 7시 군민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곡발표회는 이호섭 작곡가와 이전 수상자인 최순호와 공미란의 축하공연으로 새로운 신인가수의 출발을 응원한다. 채수현 씨는 지난해 4월에 열린 이호섭가요제에서 1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대상을 차지해 대상 특전인 신곡 발매의 기회를 얻었다. 타이틀곡 ‘귀티 나는 남자’는 이병호 작사, 이호섭 작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과 애절함을 느낄 수 있는 노래로 이번 신곡발표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제6회 의령군수배 사회인 야구대회가 지난 11월 3일 우천으로 인해 연기된 이후 재개되어 10일, 17일 양일간 의령읍 정암리 친환경야구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의령군야구협회(회장 장은기)가 주관했으며, 창원, 함안, 의령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인 야구팀 8개 팀, 20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 결과 의령 와이드불스팀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와이드불스팀의 김연수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전통시장 문화관광형사업단은 15일, 16일 이틀에 걸쳐 의령전통시장-서귀포매일올레시장, 의령전통시장-동문재래시장과 전통시장 활성화 상생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시장은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상호 협약을 통해 전통 명문시장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상호 지원을 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 양 시장 간 상품 및 문화 콘텐츠 교류 ▲지역 특산품의 공동 마케팅 및 홍보 활동 협력 ▲상인 교육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워크숍 개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기획 및 시행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2008년 동문재래시장, 2010년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은 각각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되어 스마트 택배 서비스, 상인공연단 육성 등 사업 추진으로 명문 시장으로 거듭나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정갑동 의령전통시장상인회장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두드러진 성과를 낸 동문재래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벤치마킹과 상호 협약을 통해 활기찬 의령시장 조성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망우당 곽재우 장군, 백산 안희제 선생 등 역사적 인물이 즐비한 '인물의 고장' 의령군에서 새로운 의령 출신 역사 인물을 톺아보는 학술발표회가 지난 14일 의령군민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의령의 인물과 학문'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발표회는 19세기 후반 열강의 침략과 나라의 위기 앞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고민한 의령 출신 학자들에 대한 문학 세계를 고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문을 통한 지역 사회 정체성 확립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의령문화원과 의령군이 의기투합해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학술발표회에서는 '조선 유학의 르네상스'가 의령에서 출발했다는 흥미로운 학계 해설이 나왔다. 조선을 대표하는 유학자 퇴계 이황과 남명 조식 두 선생이 의령의 인연을 바탕으로 의령에서 학문적 사상을 고양했다는 것이 이유다. 흘와 이근옥, 치사 안찬, 니산 남정찬, 신고당 김극영 등 이날 학술발표회에서 새롭게 조명된 의령 출신 인물들 역시 퇴계학파와 남명학파를 각각 계승해 조선 유학과 문학을 꽃피웠다. 부산대 한문학과 최금자 박사, 순천대 인물학술원 김현진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