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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유곡면 주민 80명 "백산 안희제와 함께한 완벽한 하루"

생가 환경정비·추모비 참배·다큐 영화 관람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 유곡면 주민 80여 명이 백산 안희제 선생 후예를 자처하며 '백산 정신'을 전파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유곡면은 백산 안희제 선생이 태어난 부림면 입산리와 바로 인접한 이웃 마을이다.

 

지난 5일 유곡면 주민들은 백산 안희제 생가 탐방과 환경정비를 시행하고 의령읍에 있는 백산 추모비를 방문해 헌화·참배했다. 오후에는 독립운동가 안희제 선생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백산, 의령에서 발해까지'를 단체관람했다.

 

최초 계획은 의령 도깨비영화관에서 영화관람만으로 일정을 잡았으나, 이장단에서 생가 환경정비와 추모비 참배까지 함께하고 싶다는 의견을 제시해 이번 '내 고장 역사 바로 알기' 프로젝트가 추진됐다.

 

체육회와 농악단은 이번 행사 추진을 위해 각각 100만 원씩을 쾌척했다.

 

최경호 유곡면 이장협의회장은 "홍의장군 곽재우 의병장 탄생지인 유곡면은 이웃 마을 안희제 선생 역시 뿌듯한 자랑으로 여기고 있다“며 ”의병정신과 백산정신이 하나로 모인 곳이 유곡면이고, 우리가 바로 빛나는 의령 역사의 후예들"이라고 말했다.

 

유곡면민들은 영화를 보고 온 소감도 하나같이 같았다. 안희제 선생 주변에 살았지만, 훌륭한 업적을 이렇게까지 알지 못했고 백산의 생애가 안타깝다는 반응이었다.

 

정춘호 유곡면 체육회장은 "백산 선생이 고생을 너무 많이 한 것 같아서 눈물이 났다. 우리 이웃에 이런 멋진 위인이 있다는 것이 너무나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전용부 유곡면장은 "생가 환경정비부터 헌화, 영화관람까지 세 곳을 돌며 백산 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신 유곡면민들께 깊은 존경을 표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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