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8일, 경상남도 자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6·25참전용사 위로연’에서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그 정신은 지금도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남도는 여러분께 마땅한 예우와 존경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보훈과 복지분야의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위로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자유총연맹 경상남도지부(회장 김용수)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6·25참전용사에게 예우와 감사를 전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수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김용수 한국자유총연맹 경상남도지부 회장, 6.25참전유공자회 회원, 관련 기관장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위문금 전달, 인사말, 공연,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펼친 공로로 배대한(김해지회), 신천팔(거창지회) 6‧25참전유공자회 지회장과 조용도 6‧25참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부터 11월까지 식약처, 18개 시군, 동물위생시험소와 유통 식용란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도내 식용란선별포장업과 식용란수집판매업 130여 개소에 대해 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온·습도가 증가하는 하절기에 최근 잇따른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 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달걀 취급 업체의 위생관리를 강화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달걀을 공급하기 위해 계획됐다. 달걀을 전문적으로 선별·세척·건조·살균·검란·포장 및 수집·판매하는 영업의 현장에서 식용에 부적합한 달걀의 취급 여부와 물로 세척한 식용란을 냉장온도 보관 준수 여부 등 유통환경의 전반적인 위생관리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산란일자, 생산자 고유번호 등 난각표시 적정성 여부도 조사하게 된다. 살모넬라균 검출 이력이 있는 달걀 취급 업체와 미생물 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 달걀 취급업체를 포함하여 식용란 유통환경 전반적인 위생관리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살모넬라균의 오염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달걀을 수거하여 살모넬라균 검출 및 잔류물질 기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는 도내 시군 자전거 정책 실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업무 연찬회’를 18일 진주시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도 이해도를 높이고, 각 시군이 수립하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의 품질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실무 교육의 하나로 마련됐다. 오전에는 자전거 관련 법령 해설, 자전거도로 설계 기준, 활성화계획 수립 실무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진주시가 운영 중인 공영자전거 시스템 견학과 시승 체험이 이어졌다. 도심과 남강 변을 중심으로 공영자전거 대여를 무료로 운영하는 진주시는 창원시에 이어 대표적인 도내 자전거 친화 도시로 꼽힌다. 이번 현장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은 실제 운영 방식을 살펴보고 정책 적용 시 유의할 점들을 직접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생들은 진주 정원박람회장을 찾아 도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 수칙 준수와 헬멧 착용 등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도 벌였다. 도는 공영자전거 도입 확대, 자전거도로 확충, 친환경 교통수단 연계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청년 문화예술패스의 회수기한이 도래됨에 따라 도내 패스 이용자의 적극적인 사용을 당부했다. 오는 6월 30일까지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받고, 단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이용자에 대해서는 지원금 전액이 회수된다. 다만, 6월 30일까지 한 번이라도 사용한 경우에는 올해 12월 말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예술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청년에게 공연·전시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부터 시행한 제도로, 19세(2006년 출생) 청년이라면 소득과 관계없이 연간 15만 원 상당의 관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회수조치는 한정된 예산의 효율적 운영과 미사용 예산의 이월 방지를 위한 것으로, 패스를 발급받은 상태에서 예매일 기준 6월 30일까지 사용금액이 전혀 없는 경우에 한해 이루어진다. 패스는 이용자가 신청 시 선택한 제휴 예매처(인터파크 NOL 티켓, 예스24 티켓)를 통해 공연 또는 전시 티켓을 예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단, 토크 콘서트, 팬미팅, 강연, 종교행사 등은 이용할 수 없다. 조여문 경남도 문화예술과장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8일 오전 10시 창원시 오동동 소재 경남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도청, 경남경찰청, 도교육청, 해바라기센터,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디지털성범죄 유관기관 실무협의체'구성을 위한 유관기관 사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성범죄는 복합적 양상과 피해의 반복·확산 특성으로 인해 분야별 협력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피해자 지원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공동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자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무협의체 구성 방안 외에도 ▲기관별 주요 과제와 추진 현황 공유 ▲향후 공동대응 방향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디지털성범죄는 촬영·유포·저장·협박 등 다양한 유형과 피해 지속성이 강한 만큼, 단일 기관의 대응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기관 간 정례적 협의와 신속한 정보 공유가 필수적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디지털성범죄 유관기관 협의체는 도청, 경남경찰청, 도교육청 등 유관기관의 디지털성범죄 대응 관련 팀장과, 상담소‧해바라기센터 등 피해자 지원시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18일 시청 시민홀에서 ‘고립청년 지원 기본계획 수립 포럼: 함께 그리는 연결의 지도’를 개최하여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중장기 정책 방향에 대한 전문가 및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창원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 제5조에 따른 기본계획 수립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시민, 관계자, 전문가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창원시 고립청년 지원 기본계획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공론의 장으로 기능했다. 1부에서는 신근화 창원복지재단 선임연구위원이 ‘창원시 고립청년 지원 기본계획 수립 연구’를 주제로 그간의 연구 성과와 고립청년 기본계획의 추진 전략 및 로드맵을 제시했다. 발표에서는 창원시 고립청년의 실태를 분석하고, 타 지역 사례 및 실무자·가족 대상 심층 면접, 우선순위 분석을 통해 도출된 8가지 정책과제가 제시됐다. 이어진 2부 종합토론에서는 이인숙 경남여성가족재단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고, 김영록 창원특례시의회 의원, 유민상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주상희 한국은둔형외톨이부모협회 대표, 김영경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팀장, 신현재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18일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7회 창원사랑 보훈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빛으로 기적으로’를 주제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시민 등 1,200여 명을 초청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하여 경의를 표하고, 유공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는 뜻깊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독립운동과 6‧25전쟁, 월남전 참전에 이르기까지 선열들의 헌신을 뮤지컬 갈라와 노래로 표현한 주제공연과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번영과 평화에 대한 감사를 담은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은 참석한 국가유공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특히 주제공연의 마지막 순서에는 창원 출신 독립운동가 197명의 사진과 이름을 영상으로 소개하며,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보훈가족의 애국심과 헌신이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귀중한 토대임을 잊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그분들에 대한 예우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호국영웅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18일 본청 공감홀에서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초청해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헌법의 관점에서 교육을 생각하다’라는 주제로 민주 시민 교육의 방향을 고민하고 헌법 가치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문형배 재판관은 특강에서 “대한민국 헌법 31조는 국민의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라며 “교육을 통해 시민으로 성장하고, 민주 시민 공동체의 구성원이 되어가는 과정이야말로 민주주의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법률가의 덕목으로 ‘혼(魂): 나는 왜 법률가가 됐는가?, 창(創): 나는 어떻게 일했는가? 통(通): 나는 누구랑 일했는가?’를 제시하며 창의적인 사고와 원활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평균의 삶을 살겠다고 다짐한 겸손함, 평생 김장하 선생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의지, 영리 목적의 변호사 개업을 하지 않겠다는 청렴함, 화제가 된 중학교 졸업사진은 문형배 재판관님의 삶을 요약해서 보여주고 있다”라며 “이 시대의 어른으로서 좋은 강연을 해주신 문형배 재판관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도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424회 정례회 기간 중 '2024회계연도 경상남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하여 종합심사를 실시했다. 2024회계연도 경상남도 결산 규모는 세입 13조 2,858억 원, 세출 12조 7,798억 원, 결산상 잉여금 5,060억 원이다. 전년 대비 세입은 2,940억 원, 세출은 1,726억 원 증가했다. 이날 위원들은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사업 추진 실적, 보조금 정산 등 결산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를 이어갔으며, 정책질의와 실국별 질의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과 개선 사항을 제시했다. 먼저 정책질의 시간에, 이영수 위원은 경남의 지역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에서 계획하거나 추진 중인 주요 정책 과제가 국정 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병국 위원은 경남도의 자금배정계획과 실제 집행 간 편차가 심해 유휴자금을 정기예금으로 운용하지 못하거나 예금을 중도 해지함에 따라 이자 수익 손실이 발생하는 등 자금 관리 문제를 지적하고 재정 운영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지역 사격선수들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육성과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가 17일 오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됐다. 간담회는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정규헌(국민의힘, 창원9)의원 주최로 진행됐으며, 도내 사격선수들의 훈련환경 개선과 진학 및 실업팀 연계를 통한 안정적 선수 육성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의회와 도 체육지원과, 도 교육청, 창원시, 창원시설공단, 경남지역 대학, 경남도체육회 및 경남사격연맹, 선수 지도자와 학부모 등 총 26명이 참석해 창원국제사격장 시설을 둘러보고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먼저 참석자들은 도내 선수들의 훈련공백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창원국제사격장이 각종 국내외 대회를 개최기간 도내 선수들이 훈련공간 부족으로 연습을 중단하거나 타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 지적됐다. 지도자들은 연습전용 공간이 확보되면 지역 선수들이 경기력 향상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창원시설공단의 지난해 감사 이후 시설 사용료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