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는 7월 23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도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전달식을 갖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기철)에 성금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도의회 전 의원 64명과 직원 17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갑작스러운 수해로 생계와 일상이 무너진 도민들을 위한 복구 활동과 긴급 생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피해 규모가 컸던 산청, 합천, 의령 등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의회는 이번 성금 기탁에 앞서 피해 발생 직후부터 현장 중심의 대응에 나섰다. 최학범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들과 직원들이 직접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으며, 농작물 정리, 침수 주택 가재도구 운반 및 정리, 이재민 애로사항 청취 등 다양한 현장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최학범 의장은 “호우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많은 의원님들과 직원들이 마음을 보태 주셨다.”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필요한 곳에 지원되어 신속한 복구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고문헌도서관의 소장자료가 10만 점을 돌파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1986년 고문헌을 전문적으로 수집하기 시작했고, 2018년 국내 대학 최초로 고문헌 전문 도서관을 개관했다. 40년 가까이 이어져 온 경상국립대학교의 노력과 지역민들의 기증·위탁이 이뤄낸 큰 성과이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고문헌도서관(관장 이석배)은 소장자료 10만 점 달성을 기념하며 7월 23일 오전 10시 고문헌도서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장서 등록 날인, 기념촬영, 고문헌도서관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경남지역의 귀중한 기록문화유산을 보존·연구하는 데 경상국립대학교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경상국립대학교는 1986년부터 고문헌을 수집하기 시작하여 2018년에는 경남 유일의 고문헌 전문 도서관을 개관했다. 개인이나 문중에서 관리가 어렵고 연구에 활용되지 않던 경남지역 민간 소장 고문헌을 수집·보존하며 대학의 기초학문 연구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왔다. 이를 통해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전지혜 교수는 ‘제24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7월 16일 서울 잠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진행됐다.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은 로레알코리아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후원하고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이 주관하는 행사이다. 전지혜 교수는 신진 여성과학자에게 주어지는 펠로십 부문에 선정됐다. 전지혜 교수는 간질환과 노화에 따른 대사기능 장애의 병태생리를 규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조직 재생 및 복합 치료 전략을 제시해 왔다. 또한, 줄기세포 기반 간 재생 연구에 주력하여, 미국 듀크대학교에서 세계적인 연구진과 협력하여 《네이처 에이징(Nature Aging)》, 《임상 연구 저널(The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JCI))》 등에 제1저자로 활발히 논문을 게재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지혜 교수는 “이번 수상은 저 혼자만의 성과라기보다는, 지금까지 함께 연구를 이끌어 온 연구실 구성원들과 국내외 협력 연구자들 덕분이다.”라고 말하고 “간질환과 노화에 대한 연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한동엽 건축공학부 교수)는 7월 15~18일 KB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경상국립대학교·부산대학교·국립부경대학교 공학계열 학생 42명을 대상으로 ‘2025 사물인터넷 인벤톤(2025 IoT Invent-On)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인벤톤(Invent-On)’은 발명을 뜻하는 ‘인벤션(Invention)’과 활성화(실행)를 의미하는 ‘온(On)’을 조합한 명칭으로, 창의적 설계 기반 문제 해결력과 협업 역량 함양을 목표로 하는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 실습, 팀워크, 경진대회로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학생 주도의 창의적 아이디어 실현을 지원한다. 총 42명의 공학계열 학생(경상국립대학교 21명, 부산대학교 3명, 부경대학교 18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사물인넷(AIoT) 기반 반려동물 인터랙티브 디바이스 설계 및 구현’이라는 IoT 가전 분야에 적합한 주제 중심으로, 아이디어 기획부터 설계·구현·발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실천 중심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22일 오후 5시 창원 NC파크에서 취약계층 아동들과 후원자가 함께 야구경기를 관람하며 ‘후원자-아동 만남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후원자와 아동이 직접 만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후원 아동 197명과 후원자 30명 등 총 270여 명이 함께했다. 올해로 20년째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창원 NC파크에서 프로야구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후원자에게는 봉사하고 후원하는 보람과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아동들에게는 후원에 감사하고 문화 체험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등 아동과 후원자가 한자리에 모여 교감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특히, 행사 전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꾸준한 후원으로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이승주 ㈜비손금속 대표, 박신일 ㈜신일환경산업개발 대표, 김용근 표주그룹 회장에게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정현 경남도 보육정책과장은 “후원자분들이 직접 아동들과 만나 나눔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꿈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는 군부대(39사단)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 지역의 조기 복구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집중호우로 인해 총 79개소 도로 구간이 통제됐으나, 도는 시군·유관기관과 함께 신속히 복구에 나서 23일 08시 기준 68개소 구간에 대해 통행제한을 해제했다. 25일까지 도내 잔여 통제구간 모두 개통을 목표로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도는 육군 39사단과 합동으로 국도59호선 산청 구간의 도로 비탈면 붕괴지점 조기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산청군, 군부대와 피해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복구계획을 조기 수립, 즉각 39사단에 협조를 요청해 관·군 합동 총 13대의 중장비와 6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국도59호선의 도로통제 구간은 비탈면 붕괴와 지반침하로 토사가 유실돼 신속한 복구에 난항을 겪고 있었지만, 도는 하천과 산사태 피해지역의 퇴적 토사를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박성준 도 교통건설국장은 “군부대와의 긴밀한 공조 덕분에 신속한 응급복구가 가능했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재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최근 산청군 일대에 내린 집중호우로 발생한 인명 피해와 관련해, 희생자에 대한 장례 절차를 존엄하고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으며, 유가족 보호와 심리지원까지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와 산청군은 피해 발생 직후인 7월 19일, 산청읍사무소 내에 현장지휘본부와 실종자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복지여성국 주관으로 20여 명의 유가족장례지원반을 긴급 편성하여 현장에 투입했다. 경상남도와 산청군은 사망자 안치가 진행된 장례식장(산청장례식장, 산청경호장례식장, 원지산청장례식장, 창원한마음병원 장례식장 등)과 긴밀히 협조하여 장례 일정 조율 및 화장장 예약을 지원했으며, 진주시안락공원과 창원상복공원 등에서 7명의 화장을 7월 22일 중에 모두 완료했다. 특히, 부족한 화장시설의 긴급 지원을 위해 진주시에서는 진주시안락공원 화장장의 예비화로까지 가동하는 등 지역의 아픔 치유에 적극 동참했다. 김영선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도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고인의 마지막 길이 존엄하고 조용히 마무리될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오는 8월까지 2026년 농기계 임대사업 추진을 위해 시·군의 임대농기계 수요조사를 통해 임대사업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고가 농기계 구입에 대한 농업인의 부담을 완화하고 농촌의 생산성 향상과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도내 시·군 농기계임대사업소와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농기계가 제공된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와 공동경영체 단위의 장기임대 농기계 구입을 지원하는 주산지일관기계화,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노후농기계 대체, 첨단기술 스마트 농업용 기자재 구입과 보관창고 설치를 지원하는 스마트 농업용 기자재 공유센터 설치 등 4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첨단기술 스마트 농업용 기자재 구입 및 보관창고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은 2026년도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다. 도는 8월까지 사업 희망 시군을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은 후, 9월까지 농림축산식품부에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10월 경이면 내년도 최종 사업대상 시군이 선정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정곤 농정국장은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지난 3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24 국민여행조사』에서 주요 지표 부문 전국 1~3위를 차지하며, 국내 대표 체류형 여행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숙박 여행 횟수, 여행 지출액 등 체류형 관광과 관광 소비 관련 지표는 물론 자연경관 만족도 등의 관광 인프라와 정성적 만족도 면에서 전국 최상위권으로 나타났다. 경남은 관광·휴양을 목적으로 한 당일 여행 횟수가 1,448만 회, 숙박 여행 횟수가 1,131만 4천 회로 각각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이는 단순 스쳐가는 여행지가 아닌, 머무르고 즐기는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보여주는 수치다. 또한, 숙박시설 이용량에서도 경남의 순위는 눈에 띄었다. 여행자가 숙박으로 가족/친지집을 이용한 수치는 전국 1위, 민박 이용이 전국 2위 그리고 펜션 이용량이 전국 3위를 차지했다. 머무름에 대한 편안함과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은 2024년 한 해 동안 당일 여행자들이 지출한 총액은 1조 50억 원으로 경기도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숙박, 교통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관광재단은 22일 문성대 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경남 MICE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경남 MICE 산업 전문인재 육성과 지역 홍보를 위한 서포터즈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2025년 서포터즈 임명장 수여 ▲월별 MICE 개최 행사 및 도내 MICE 시설 안내 ▲MICE 산업에 대한 기본 이해 교육 ▲콘텐츠 제작 교육 등이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서포터즈 활동의 방향성과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재단은 지역 MICE 산업의 기반 조성과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MICE 산업에 관심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실시해 총 20명의 서포터즈를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도내에서 열리는 다양한 MICE 행사 현장과 시설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제작하여 온라인 채널을 통해 경남 MICE 산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경남 MICE 서포터즈는 앞으로 경남의 MICE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들”이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MICE 산업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우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