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 보건소는 지난 21일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인 임신·출산부 및 영유아 보호자 30명을 대상으로 ‘구강 및 영양관리 교육’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 문제를 해소하고 식생활 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올해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총 121명에게 보충 식품을 지원하고, 영양 교육을 총 317회 운영하는 등 취약계층 영양개선에 꾸준히 힘써왔다. 이번 교육은 보건소 치과 공중보건의가 직접 진행했으며, 영유아 시기의 올바른 치아 관리 방법과 균형 잡힌 영양 관리의 중요성을 알려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초 건강관리 역량을 높였다. 교육 내용은 △유치 및 구강 발달 이해 △영유아 칫솔질 지도법 △충치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 김OO 씨는 “전문가 강의를 통해 영유아 치아 관리와 식습관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부분을 자세히 알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 집에서도 바로 실천할 수 있는 팁을 많이 배웠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n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2일 진주시청소년수련관 2층 대강의실에서 시의 대표 아동참여기구인 ‘아동참여단’과 아동의 권익을 대변하는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이 한 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아동참여단이 올 한 해 활동을 통해 아동의 눈높이에서 제안한 다양한 정책들이 옴부즈퍼슨의 자문을 받아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옴부즈퍼슨이 아동참여단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아동참여단은 5개 분과별(기획홍보, 문화관광, 안전복지, 도시환경, 보건위생)로 대표 단원이 정책 제안내용을 발표했으며, 옴부즈퍼슨들은 참여단이 제안한 정책에 대해 실질적이고 실행이 가능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서 진행한 기타토의 시간에는 옴부즈퍼슨과 아동참여단이 생활 속 아동권리 침해 사례와 궁금한 점, 활동 소감 등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옴부즈퍼슨이 자문한 정책 제안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옴부즈퍼슨이 아동참여기구를 포함한 다양한 아동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최근 인플루엔자 환자가 급급함에 따라 가장 효과적인 예방 대책인 예방접종에 대한 주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21일 시민들이 밀집한 남부시장 일대에서 예방접종 독려 캠페인을 실시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45주차(11.2~11.8.) 표본감시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천명당 50.7명으로 이는 전주(22.8명) 대비 2배 이상 증가로 최근 10년간 동기간 대비 최고 수준이다. 이에 시는 겨울철 지역사회 내 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고 예방접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현장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접종 필요성 안내, 고위험군 맞춤 상담,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교육, 홍보물 배부 등을 진행했다. 특히 13세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 반드시 접종을 받아야 하고,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동시접종을 권장한다.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 및 공공시설과 연계해 지속적인 접종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인플루엔자 발생률이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가장 효과적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1일 오후 2시, 진해구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1층 한신관에서 ‘제25회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 한마음복지증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창원시진해지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 장애인 단체 회원과 관계자 등 약 250명이 참석해 장애인 복지 유공자를 격려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을 대신해 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이 참석해 장애인 복지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축사를 통해 복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최 국장은 축사에서 “창원시는 앞으로도 장애인 여러분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동행하는 열린 창원특례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부 공식 행사에서는 장애인 복지에 기여한 유공자 15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창원시진해지회 김석만 회장의 대회사와 도·시의원 및 유관 기관 대표들의 축사가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한마당 공연과 행운권 추첨이 열려 참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21일 밀양문화체육회관에서 (사)장애인부모연대 밀양시지회(회장 황순옥) 주관으로 ‘제10회 장애인부모연대 한마당 대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아동과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기 위한 ‘희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기관·단체 관계자,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은 △식전 공연 △유공자 표창 △장애인 미술대회 시상 △내빈 소개 △대회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체육대회, 노래자랑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돼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 미술대회’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협회상 1명, 장려상 4명 등 총 9명이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이번 미술대회는 이달 초 지역 내 초·중·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추석’을 주제로 공모를 진행했다. 황순옥 지회장은 “부모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자는 우리 단체의 슬로건처럼,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보건소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간접흡연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건강한 금연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1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3주 동안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합동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점검반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여부와 금연구역 표지판 부착 상태, 흡연실 및 담배자동판매기 설치 기준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또한, 청소년 유해환경을 차단하기 위한 야간 합동 단속도 함께 진행한다. 경찰서와 교육청의 협조 아래 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노래방과 일반음식점 등을 방문해 흡연 실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현장 사진과 함께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및 시정조치를 시행하며, 군은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캠페인을 이어가 금연환경 조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은 단속 목적을 넘어 군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서로 배려하는 금연문화 실천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11월 21일부터 12월 3일까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소득보장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고성군이며, 만 18세 이상인 관내 등록 장애인 중 미취업자다. 모집 인원은 전일제(1일 8시간, 주 40시간) 23명, 시간제(1일 4시간, 주 20시간) 12명, 참여형(월 56시간, 주 14시간) 37명으로 총 72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모집 기간 내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서류 심사와 별도의 면접 절차를 거쳐 12월 중 최종 선발된다. 선발된 인원은 읍·면사무소와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행정보조, 환경정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계도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근무기간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다. 천미옥 복지지원과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많은 장애인분들이 이번 사업에 참여해 사회활동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5년 11월 20일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 ‘2025년 생물테러 대응 대규모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고성군보건소 주관으로 안전관리과, 고성경찰서, 경찰특공대, 고성소방서, 경남소방본부(119특수대응단), 육군 제8358부대, 제6128부대, 등 7개 유관기관과 의료기관 강병원, 더조은병원, 민간단체 등 총 110여 명이 참여하여, 생물테러 발생 시 즉각적이고 체계적인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시나리오는 고성군 내 행사장에서 정체불명의 생물테러 의심 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신고를 받은 경찰·소방·보건기관이 신속히 출동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각 기관은 △ 초기 현장 통제 및 노출자 대피 △ 역학조사반 신속 투입 △ 환경 검체 채취 및 다중탐지키트 확진 검사 △ 노출자 인체제독, 오염지역 소독 △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군민 안내방송 및 협조체계 가동 등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고강도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합동훈련에서는 군·경·소방·보건기관의 신속한 정보 공유와 생물테러 제독장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주남저수지 연꽃단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11월 21일부터 주남저수지 일원(생태탐방로, 생태학습시설 등)에 대해 전면 출입 통제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최근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주남저수지 일원에 대한 예찰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왔다. 지난 11월 9일 예찰활동 중 목 기울임, 기립 및 비행 불능 증상을 보이는 쇠기러기 1개체를 구조했으나 익일 폐사했으며, AI 정밀 검사 결과 11월 21일 고병원성 AI(H5N1형)가 확진됐다. 이에 시는 AI 확산 방지를 위해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표준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출입 가능한 주남저수지 일원의 탐방로 및 인근 농로에 현수막과 안내판 등으로 출입통제를 안내하고, 주요 지점에 현장감시원을 배치하여 AI 확산 방지에 힘쓸 예정이다. 서영혁 주남저수지과장은 “많은 시민분들이 찾는 국가 생태관광지역인 주남저수지를 폐쇄하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라면서도 “시민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사항이며 축산농가로의 전파 차단이 시급한 사항으로 AI 확산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사회복지법인 해창복지재단 합천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0월 20일 우양재단의“2025년 우양재단 저소득 어르신 단백질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11월 18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 100가구에 달걀 100판(30구)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고물가 상승과 식재료 가격 불안정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커 단백질 섭취가 어려운 저소득 어르신들께 달걀지원으로 영양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조리방법을 안내하여 균형잡힌 식생활에 도움을 드리고자 진행됐다. 이번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들은“최고의 단백질을 선물해 주어서 너무 고맙고 하루에 한알씩 꼭 챙겨 먹겠다고”전했다. 이희목 센터장은 “단백질은 어르신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지만 현실적으로 충분히 섭취하기가 어려운 상황으로 이번 달걀지원이 어르신들의 식탁에 작지만 든든한 힘이 됐다”며 “식생활의 어려움이 크신 어르신들께 균형잡힌 식생활개선으로 건강한 노후 생활이 되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양재단은 “먹거리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듭니다”라는 비전으로 1999년부터 독거노인과 저소득가정에 국내산 신선재료를 지원하며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