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한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하여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정신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Wee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의뢰서 또는 소견서를 발급받은 자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자립 준비 청년 및 보호 연장 아동 등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를 120일 동안 총 8회 제공하는 바우처가 지원된다. 회당 서비스 가격은 1급 유형 8만 원, 2급 유형은 7만 원이며 소득수준에 따라 0%에서 30%의 본인부담금이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군민은 증빙서류 지참해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하면 된다. 만 19세 이상 성인은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지난해 서비스를 받은 대상자는 기존 지원 기간(120일)이 경과한 후, 증빙서류를 갖춰 연 1회 재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거주지와 관계없이 원하는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기관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포털에서 확인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4일 군청 앞 주차장에서 2025년 상반기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지난해에 이어 대한적십자 울산혈액원의 협조를 받아 진행한 이번 헌혈운동은 혈액 수급 안정화를 통해 응급환자가 필요한 시기에 혈액을 보급받아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고자 추진됐다. 울주군 관계자는 “혈액 수급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울주군 직원들이 솔선수범하겠다”며 “이번 헌혈운동이 지역사회에 헌혈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사상구는 부산시 16개 구·군 중 최초로 치매전담형 구립 요양원 건립을 추진, 2월 초 설계 공모 예정이다.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건립은 노령인구가 증가하고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 유병률 증가에 대비, 치매 환자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2023년 설치 타당성 용역을 실시를 시작으로 부산시 공공건축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치고 올해 12월 착공,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사상구는 총 77억 원을 투입해 모라동 592번지 대지 1,335㎡에 연면적 1,360㎡(약 412평), 지상 2층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며 일반실 없이 치매전담실로만 구성되며 프로그램실, 침실, 공동거실, 물리치료실, 요양보호사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어 48명의 치매 어르신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맞춤케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부산시 최초 치매전담형 구립 요양원 건립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면서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원 건립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에게는 전문적인 서비스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를 제공하고, 가족들의 요양 부담을 덜어 주는 것은 물론 치매 극복 및 전문서비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웅양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프로그램 참여자를 2월 3일부터 7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치매안심센터 웅양면 분소 관할 지역주민이며, 신청은 분소 방문 또는 유선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치매 예방프로그램은 치매 인식개선을 비롯해 공예·신체·교구 활동 등 다양한 인지 기능 유지와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웅양면 분소에서 2월 17일부터 4월 28일까지 총 10회기에 걸쳐 주 1회 운영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치매안심센터 분소가 지역주민들에게 치매 예방과 치매 조기 발견에 유용한 장소가 되길 기대하며 분소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지소 내 공간을 활용한 치매안심센터 분소는 치매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치매 관련 상담과 정보 제공, 치매조기검진 후 진단검사 의뢰 치매치료관리비, 조호물품 신청 치매인식개선 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치매 관리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치매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울산 최초로 재가 치매환자 조호물품 지원을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치매치료관리비는 치매 치료를 위한 약제비와 진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지원대상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소득 기준에 해당되는 울주군민은 치매환자 돌봄에 필요한 기저귀, 물티슈 등 조호물품을 지속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치매질병분류코드와 치매약제명이 포함된 진단서 또는 처방전 △신분증 △통장사본 등 관련 서류를 치매안심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울주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환자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가족의 돌봄 부담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 확대로 더 많은 치매환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 치매안심센터는 울산 최초로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확대에 이어 재가 치매환자 조호물품 지원을 확대하는 등 치매 예방 및 치료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센터에서는 치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설 연휴기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전파 차단을 위해 ‘설연휴 가축전염병 발생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양산기장축협과 협력해 축산농가·시설, 철새도래지 등 취약지역을 집중소독하는 한편, 축산관계자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현수막, 문자메시지(SMS), 마을방송,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방역조치사항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주요 홍보내용은 ▲연휴 전후 일제 소독의 날 운영(1.24, 1.31) ▲축산 관련 모임·행사 금지 ▲가축전염병 의심축 예찰·신고 철저 ▲귀성객 등 축산농가,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가축전염병 발생국 여행 자제 및 불법 축산물 반입금지 등이다. 또 시는 연휴기간(1.25 부터 1.30) 방역대책 상황실, 거점소독시설, 통제초소(2개소), 계란환적장 운영을 유지하여 가축전염병 신고 접수, 전화 예찰, 축산차량 통제·소독 등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연휴 전후 가축전염병 발생 사례가 많아 현장 중심의 철저한 차단방역과 소독이 중요한 상황”이라며 “축산농가의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중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어르신 실종예방을 위한‘스마트태그’를 무상 지원한다. 스마트태그는 배회나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 어르신의 소지품(가방 등)에 부착하는 열쇠고리 형태의 타원형 소형 전자기기로, 보호자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치매 어르신의 위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실종 시 신속한 발견과 안전한 가정 복귀를 돕는 데 유용하다. 기존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원하는 손목형 GPS 배회감지기는 가격이 비싸고 충전 배터리의 지속시간이 짧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스마트 태그는 가격이 저렴하고 작은 크기로 착용과 보관이 용이하며 건전지를 사용하여 충전없이 최대 500일 이상 지속가능하다. 스마트태그를 등록, 관리할 수 있는 보호자와 함께 중구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하면 기기를 발급받을 수 있고,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중구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진봉 구청장은 “해마다 실종 치매환자가 증가하는 만큼 치매로부터 안전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어르신 배회인식표 제공, 사전 지문 등록 등 실종예방사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4일 거창적십자병원(병원장 최준)과 협약을 체결하고, 학령기 아동의 건강 상태 점검, 질병 예방과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하여 ‘취학아동 건강검진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드림스타트의 신체·건강 분야의 필수 프로그램으로, 오는 2월 1일부터 한 달간 초등학교 1학년, 4학년을 제외한 학령기 아동 73명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아동 1인당 건강검진비 5만 원을 거창군이 지원하며, 나머지 비용은 거창적십자병원에서 후원한다. 이에 따라 아동들은 자부담 없이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어려운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검진 항목은 혈액검사, 소변검사, 고지혈증검사 등 총 10종 33개 항목이며 검진 결과에 따라 사후 관리가 필요한 아동에게 의료기관 연계, 영양제 지원, 운동프로그램 제공 등 아동별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적절한 후속 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거창군 드림스타트는 사례관리 아동들에게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많은 양의 음식을 미리 준비하고 보관하는 설 명절을 대비해 안전한 장보기 요령부터 음식 조리법, 보관방법 등 식품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안전한 식품 관리를 위해 실온 보관 제품(밀가루 · 식용유) → 농산물(과일 · 채소) → 냉장 가공 식품 → 육류 → 어패류 순으로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을 먼저 구매하고, 식재료 구입 시 제조 및 소비기한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음식을 조리·보관할 때는 △조리 전 비누로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 씻기 △가열 조리 시 완전히 익히기(육류 중심온도 75℃ 1분이상, 어패류 중심온도 85℃ 1분이상) △조리된 음식은 빠르게 식혀 냉장 보관 △상온 보관 시 2시간 이내 섭취 △보관한 음식은 반드시 재가열 후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빈연화 위생과장은 “최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설 명절 가정과 음식점의 안전한 식품관리를 통해 식중독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각별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24일 이병철 거창부군수가 설 연휴 기간에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관내 병원 응급실(야간진료실) 의료진 격려하기 위해 거창적십자병원과 거창한국병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병철 부군수는 오전 10시경 거창한국병원을 방문해 휴일 및 야간 진료실 근무자를 격려했고, 원무과 앞 로비와 2층 병동을 찾아 입원환자들을 위문했다. 또한 거창적십자병원 응급실을 찾아 긴 연휴 기간 군민들이 마음 놓고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병원 관계자와 응급실 근무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의료진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철 거창군 부군수는 "응급실 근무자 여러분들의 헌신 덕분에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다“라며 ”군에서도 응급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적십자병원은 24시간 응급실 운영하며, 거창한국병원은 오전 7시부터 밤 12시까지 휴일·야간진료실을 운영해 365일 빈틈없는 지역 응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