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 보건소는 한의약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11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율곡면 문림 2구 마을 외 7개소에서 찾아가는 한방기공체조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한방기공체조교실은 한의약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율곡면 외 7개면/8개 마을)을 선정하여 진행되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에게 한방의 기운을 불어넣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방기공체조는 기력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신체의 기순환을 돕고 면역력 향상에도 기여한다. 이에 따라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합천군은 2019년부터 기공체조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전년도는 율곡면 내천마을 외 7개소에 총 64회/691명이 참여해 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기공체조를 하면서 몸의 긴장이 풀리는 게 느껴졌다. 평소에 운동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농번기가 끝난 시기에 이 프로그램 덕분에 몸도 마음도 힐링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아동학대예방의 날(11월 19일)과 아동학대예방주간(11월 19일~25일)을 맞아 20일 남해읍 중심 사거리에서 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민·관·경 합동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남해군, 남해경찰서,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남해교육지원청, 남해군아동위원협의회, 남해군보물섬가정행복상담소 등 6개 기관·단체 40여명이 참여해 아동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참여 기관·단체는 아동학대 유형과 신고 절차 안내, 112 신고 요령 홍보, 부모·보호자를 위한 긍정양육법 소개, 아동학대 예방 온라인 서약 캠페인, 거리행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아동학대는 주변의 작은 관심만으로도 조기 발견과 예방이 가능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지키는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아동학대예방의 날(11월 19일)은 아동학대 예방과 방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했으며, 이날은 세계 아동학대예방의 날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창융·박근배)는 지난 20일 2025년 특화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하는 ‘보송보송 행복꾸러미’ 사업을 추진했다. 남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5년 특화사업으로 취약계층 가정에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이불 세탁을 비롯해 이불·세제등으로 구성된 꾸러미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지난 4월에는 독거노인 등 109가구의 220여 채 이불을 세탁했다. 하반기에는 지난 10월부터 복지사각지대 18가구를 발굴했고, 이불 및 세제로 구성된 꾸러미를 제작하여 각 가정에 전달하면서 생활에 어려움은 없는지 살폈다. 박근배 민간위원장은 “올해 추진한 특화사업은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지원함으로서 지역을 세심하게 살피는 활동”이라며, “동절기를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 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창융 남해읍장은 “온정이 느껴지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계시는 지사협 위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따뜻한 동행으로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5년 11월 20일(목)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 ‘2025년 생물테러 대응 대규모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고성군보건소 주관으로 안전관리과, 고성경찰서, 경찰특공대, 고성소방서, 경남소방본부(119특수대응단), 육군 제8358부대, 제6128부대, 등 7개 유관기관과 의료기관 강병원, 더조은병원, 민간단체 등 총 110여 명이 참여하여, 생물테러 발생 시 즉각적이고 체계적인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시나리오는 고성군 내 행사장에서 정체불명의 생물테러 의심 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신고를 받은 경찰·소방·보건기관이 신속히 출동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각 기관은 △ 초기 현장 통제 및 노출자 대피 △ 역학조사반 신속 투입 △ 환경 검체 채취 및 다중탐지키트 확진 검사 △ 노출자 인체제독, 오염지역 소독 △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군민 안내방송 및 협조체계 가동 등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고강도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합동훈련에서는 군·경·소방·보건기관의 신속한 정보 공유와 생물테러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서부보건소는 20일 오후 3시 김해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웰다잉(Well-dying)’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위한 웰다잉의 이해’를 주제로, 백승완 보훈공단 부산요양병원장(전 양산부산대병원 초대병원장)이 강연을 맡아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올바른 인식과 태도에 대해 깊이 있는 내용을 전달했다. 백 원장은 오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현장에서 마주하는 생의 마지막 순간들을 통해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강연을 진행했고, 참석자들은 강의 내내 진지하게 귀 기울이며 웰다잉의 가치와 중요성을 되새겼다. 고은정 서부보건소장은 “시민들이 죽음을 두려움의 대상으로만 여기지 않고, 삶의 한 과정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정신적 건강과 생애주기별 돌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보건소가 11월 20일 사천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운영위원회, 유관기관 관계자 및 사업 참여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올 한 해 추진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행사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성과 보고 ▲유공자 표창 ▲초청공연 ▲우수사례 발표 ▲만성질환 관리 건강강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사천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은 2012년 8월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 환자 등록 및 관리,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질환 교육 및 상담을 제공하고 65세 이상 등록환자의 진료비 및 약제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로 인해 사천시민의 혈압 수치 인지율은 2014년 52.4%에서 2024년 69.1%로 16.7% 향상됐으며, 혈당수치 인지율도 2014년 11.9%에서 2024년 33.4%로 21.5% 향상되는 등 건강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천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이 만성질환자의 지속 치료율을 높이고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0일 경남도 지자체 최초의 장애인복지 장기로드맵인 ‘제1기 장애인 복지증진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진주시장애인복지위원회에서 심의를 실시했다. 이번에 심의한 ‘제1기 장애인복지증진 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은 진주시장애인복지증진조례에 5년마다 수립해야 한다는 조항에 따라 심의했다. 이 종합계획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행복한 장애친화도시 진주’라는 비전과 ‘장애인이 살기 좋은 진주형 행복도시 구현’을 목표로 향후 5년 동안 진주시 장애인복지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종합계획은 ▲다각적 복지서비스 제공 ▲실질적 지원체계 구축 ▲협동적 사회문화 조성 ▲장애친화적 환경 조성 ▲선제적 제도개선 마련 등 5대 핵심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총 40개의 세부과제로 구성했다. 또한 21개의 신규 과제를 통해 혁신적인 복지정책을 제시한 것도 눈에 띈다. 주요 혁신과제로는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하는 청년장애인 자산형성 자립적금 지원 등 ‘진주형 정책 6개 사업’을 비롯해 스마트 인공지능(AI) 재활치료기계 도입, 장애인 e-스포츠대회 개최 등 시대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한국부인회 진주지회(회장 신부연)는 20일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다자녀 가족 및 차상위계층 가족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을 맞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담근 김치를 차상위계층과 다자녀가정 50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한국부인회 진주지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진행돼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지회는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부연 한국부인회 진주지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회원들과 함께 김장 나눔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지역의 다자녀 가정과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부인회 진주지회는 올해 산불피해 성금 기탁, 수해 복구 봉사활동 등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거동이 불편한 시민과 재활이 필요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보조기구 및 운동기구 무료 대여사업”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질병, 사고, 수술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거동이 어려운 시민에게 휠체어, 목발 등 재활보조기구를 대여하고, 보건소에 등록된 장애인에게는 상하지용 페달운동기구, 어깨회전 운동기구 등 재활운동 보조기구를 무료로 대여함으로써 시민들의 건강한 일상 회복과 자립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여 기간은 재활보조기구 1달, 장애인 재활운동기구(진해보건소만 대여) 3달로 연장도 가능하다. 신청은 거주지 인근 보건소 방문 또는 전화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 시 신분증 및 관련 증빙서류(장애인등록증 등)를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는 모든 기구에 대해 사용 전후 철저한 소독과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여 중 손상이나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기적인 유지·보수 관리를 하고 있다. 강명구 진해보건소장은 “기구 대여사업은 경제적 부담 없이 시민들의 빠른 회복과 장애인들의 재활기구 이용을 돕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 및 에이즈 예방주간(12. 1.~ 12. 7.)을 맞아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현장 캠페인을 실시한다. 에이즈(AIDS)란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에 의해 면역세포가 파괴되어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HIV는 에이즈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로 혈액, 정액, 모유 등 감염인의 체액에 존재한다. HIV는 주로 성접촉에 의해 발생하므로 올바른 콘돔 사용으로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에이즈는 악수, 포옹 등 일상생활 접촉을 통해서 감염되지 않으며, 감염인은 꾸준한 약물치료를 통해 일상생활을 함께 할 수 있다. 이에 보건소는 에이즈 예방주간 동안 HIV/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정보 및 부정적인 인식을 바로 잡아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에이즈에 대한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홍보 활동 및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에이즈 감염인 조기발견을 위해 보건소에서 연중 무료 및 익명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지련 마산보건소장은 “에이즈의 날 주간행사를 통해 에이즈 예방과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