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제천시는 지난 3일 ‘제천시 지역 위험분석·발굴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 내 주요 위험요인 분석 결과와 향후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연구는 국가 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진행되는 사업으로, 제천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난·사회재난·복합재난 등 다양한 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진은 지난 6개월 동안 빅데이터 분석, 현장 실사, 전문가 자문 등을 종합해 제천시의 주요 취약지점과 위험요인을 도출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과제와 개선사업 등을 발굴했다. 제천시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연구 결과를 보완하고, 이를 기반으로 안전관리계획 수립, 취약지역 집중관리, 재난 대응 및 예방 인프라 개선 사업 발굴 등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발굴된 재난 안전 개선 과제들을 적극 반영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제천시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는 2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투자유치국장과 면담을 갖고, 제천시 지역특화형 공공기관 이전을 건의했다. 최명현 위원장은 “제천은 충주댐 건설로 인한 대규모 수몰과 충북·강원지역 전력 공급을 위한 대규모 송전탑 설치, 충북혁신도시 배제 등 그동안 충북의 발전과 국가사업을 위해 많은 희생을 감내해왔다.”고 밝히며, “충북의 균형발전을 위한 제천이 더 이상 소외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KTX 개통과 동서고속도로 개통으로 제천의 접근성은 10년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향상됐다”며 “올해 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개통과 충북선 고속화사업까지 완료되면 제천은 중부내륙 교통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위원장은 제천시의 철도 및 바이오 인프라와 연계한 제천시 지역특화형 공공기관 이전 후보군을 건의하며, “2차 공공기관 이전 정책에서 비혁신도시 인구감소지역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라며, 충북도 공공기관 이전 담당부서를 ‘혁신도시발전과’에서 기획부서로 변경하는 제도적 개선도 요청했다. 위원회는 “2004년 ‘공공기관 유치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제천시는 ‘제천 바이오밸리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이 2026년 3월 개관을 목표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시는 산업단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국비·도비 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2022년 산업단지공단 복합문화센터 조성사업 공모 선정과 2023년 충북도 기업정주여건 개선사업 공모 선정으로 총사업비 84억 원(국비 26억, 도비 20억, 시비 38억)을 확보해 사업을 본격화했다. 복합문화센터는 제천시 왕암동 849·850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729.89㎡ 규모로 조성됐으며, 현재 건축·전기·소방·통신 공정이 완료됐다. 도서 및 집기류 구입 등 자산 취득 절차만 남아 전체 공정률은 약 95% 수준이다. 주요 시설은 ▲1층 도서관·열람실 ▲2층 체력단련실·요가·필라테스실·관리사무실 ▲3층 창업인큐베이터실·공용회의실·야외테라스 등으로 구성되어 산업단지 근로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여가·창업 지원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제천시는 남은 절차를 마무리한 뒤 2026년 1월 수탁자 공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진천군이 주민건강 증진과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생활체육시설 인프라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진천군 스포츠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진천종합스포츠타운이다. 약 14만㎡ 부지에 총사업비 527억원을 투입해 축구장, 야구장, 씨름장, 테니스장, 정구장, 그라운드골프장, 다목적체육관 등을 조성해 14개 이상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다. 연간 약 12만 명이 이용 중이며 전국에서 벤치마킹을 오는 등 군 단위 생활체육시설로서는 전국에서 손꼽힐 만큼 주목받고 있다.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선호도가 강해지고 있는 파크골프장도 적극 확대하고 있다. 백곡천 둔치 일원에 사업비 14억 5천만원을 투입, 2개 코스, 18홀 규모(1만7500㎡)로 조성한 생거진천 파크골프장은 지난 2023년 개장했다. 또 올해 5월에는 18홀 규모(19,159㎡)의 문백 파크골프장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개장 뒤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3천 명 이상이 골프장을 찾았다. 읍면별 다목적체육관과 생활체육공원 조성도 한창이다. 이월면에는 총사업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청주중앙공원에 위치한 은행나무 ‘청주 압각수’가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등재된다. 청주시는 국가유산청이 4일 청주 압각수를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청주 압각수는 청주읍성 내 청주 관아가 있던 현재 청주중앙공원에 위치한 은행나무다. 나무 높이는 20.5m이고 가슴높이 둘레 8.5m이며 수령은 약 900년으로 추정된다. ‘압각수(鴨脚樹)’라는 이름은 예로부터 잎 모양이 오리(鴨)의 발(脚)을 닮아 붙여진 별칭이다. 청주 압각수는 고려 공양왕 2년(1390년) 목은 이색(李穡) 등이 무고로 청주 옥(獄)에 갇혔을 때 큰 홍수가 났는데 압각수에 올라 화를 면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왕은 이들이 죄가 없음을 하늘이 증명한 것이라 여겨 석방했다는 일화가 '신증동국여지승람', '고려사절요' 등의 고문헌에 기록됐다. 조선후기 지도인 '청주읍성도'에도 표시되어 있는 등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다. 국가유산청은 예고기간인 30일간 관련 의견을 수렴한 뒤 자연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청주 압각수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예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청주시의 겨울철 꿀잼공간이 한층 더 풍성해진다. 청주시는 무심천 어린이 썰매장을 12월 17일부터, 생명누리공원 눈썰매장은 12월 2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 무심천변에서 만나는 겨울빛 가득한 썰매장, 17일 정식 개장 시는 여름에는 물놀이장으로 겨울에는 썰매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무심천 청남교 인근 8천25㎡ 부지에 ‘무심천 물놀이장 및 썰매장’과 사계절 공원을 조성했다. 이번 ‘무심천 어린이 썰매장’은 시와 청주도시공사(이하 도시공사)가 지난 8월 맺은 ‘시설물 관리와 계절성 프로그램의 운영에 대한 위수탁 협약’에 따라 도시공사가 맡아 운영한다. 현재 도시공사는 아이스패널을 이용한 튜브썰매장(730㎡), 눈놀이터(320㎡), 쉼터 등을 설치 중이며, 12월 12일부터 16일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시범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불편 사항을 보완한 뒤 12월 17일 준공·개장식과 함께 정식으로 개장해 2026년 2월 8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썰매장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15분까지 3회차로 운영된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 3일 가곡초등학교를 찾아가 꿈과 희망을 전하는 특별한 강의로 화답해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7월 가곡초등학교 학생들이 군수에게 바라는 점과 궁금한 점 등을 담아보낸 편지에 대한 답례 차원에서 마련됐다. 학생들의 진심 어린 목소리에 깊은 감동을 받은 군수가 서면 답변 대신 직접 학교를 찾아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소통하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이날 강단에 선 군수는 ‘꿈을 향한 도전과 긍정의 힘’을 주제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열정적인 강의를 이어갔다. 특강 내내 군수는 인생의 선배로서, 또 지역의 어른으로서 아이들에게 꿈을 크게 가질 것을 당부하며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학생들 역시 군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자신의 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 군수는 “우리 단양의 미래인 가곡초등학교 학생들이 보내준 편지를 읽으며 큰 감동과 책임감을 느꼈다”며 “오늘 이 시간이 아이들이 긍정적인 생각과 자신감을 가지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데 작은 밑거름이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가루쌀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된 제과제빵 상품개발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시범사업의 대표 성과물인 ‘가루쌀 카스테라’ 시식 행사를 개최해 소비자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사업은 가공용 쌀의 활용을 확대하고 농업경영체의 제품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제과제빵 기술을 무상 이전받아 진행됐다. 시범사업자는 사업 기간 가루쌀 특성에 맞춘 배합비 개발과 품질 개선 등 다양한 기술적 개선 작업을 진행해 제품의 부드러운 식감과 풍미를 한층 더 발전시켰다. 시식 행사는 이달 8일 오전 10시부터 빵마실(음성읍 음성천동길 172, 1층)에서 진행된다. 100여 인분의 가루쌀 카스테라를 소비자에게 제공해 맛과 식감, 선호도, 구매 의향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이를 제품 보완 및 상품화 추진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제품의 시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향후 가루쌀 제품이 다양화돼 쌀 수급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음성군은 군민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동절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중점추진기간(2025.11.~2026.2.) 동안 △겨울철 안전사고 및 화재예방 △주민생활 안정 △소외계층 지원 및 사회복지시설 점검 △폭설에 따른 교통안전 △농·축산분야 피해 예방 △공공시설 점검으로 각종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강화해 주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동절기 재난 및 화재 예방을 위해 재난·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한다. 특히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요양병원, 어린이집 등 안전 취약계층 이용시설과 전통시장, 터미널 등 대형 피해 우려 시설에 대해 집중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여객 터미널 4개소 및 전통시장 5개소에 대해 전기·가스 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해 대형 사고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한파에 따른 주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 3월까지 상·하수도 시설물 일제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다. 또 동파 대비 주민 홍보를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한국동북아학회와 충북도는 지난 3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2025 제3회 한국지방외교포럼 in 충북’ 2일 차 일정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학계, 국제기구, 포럼관계자, 전국 지자체 국제교류 담당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운드테이블을 거쳐 「지방외교의 활성화와 제도화를 위한 중원 선언」을 공동으로 채택하였으며, 이번 포럼은 2일 차 일정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선언은 12월 2일 진행된 특별세션·학술 발표 및 패널토론에서 제기된 지방외교의 제도화 필요성과, 2일차 라운드테이블에서 논의된 지방외교의 한계와 향후 과제를 종합하여 마련된 것이다. 지방정부가 글로벌 이슈의 최전선에서 역할을 확대하는 시대적 변화에 맞춰, 한국 지방외교의 원칙과 미래 비전을 공식적으로 천명한 첫 선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박새암 강남대 특임교수가 사회를 맡고, 김형수 한국동북아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세계를 잇는 구심, 지방외교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토론에는 고경민 한국평화연구학회 회장, 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