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육분과(분과장 이미정)는 15일 사천여성회관 소회의실에서 보육분과 위원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삶과 행복을 위한 힐링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번 힐링 원데이 클래스는 ‘향기’와 ‘티’를 주제로 보육종사자로 구성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지친 일상을 회복하고 긍정에너지를 재충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지민 리엠센트 코리아 대표가 ‘향기로운 정원, 나를 만나다’라는 향기테라피 클래스를 진행했으며, 보육분과 위원 및 교직원 25여 명이 힐링 체험을 했다. 향기테라피 클래스는 향기와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행복했던 시간, 기억하고 싶은 아름다운 순간을 컬러풀하게 그림으로 먼저 표현해 보고, 자신만의 정원을 만들어보는 향기 힐링여행으로 향기를 매개로 심신의 안정과 위로를 경험하게 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클래스에 참여한 한 보육분과 위원은 “향기를 통해 내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것이 신비로웠고, 나에게 맞는 향수를 직접 만들며 큰 위로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미정 보육분과장은 “이번 원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에도 감염병을 뒤쫒는 ‘역학조사관’이 탄생했다. 사천시는 사천시보건소 감염병대응팀 정예지 주무관을 사천시 제1호 감염병 역학조사관으로 공식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역학조사관은 감염병 발생 시 환자 발생 규모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감염원을 추적하는 핵심 전문 인력으로 현장 최일선에서 감염병 차단과 확산 방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정 주무관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역학조사관 교육과정의 감염병 감시분석보고서 및 역학조사 보고서 작성 등 이수 조건을 충족해 정식 역학조사관으로 임명됐다. 사천시는 코로나19 유행을 겪은 이후 자체적으로 감염병 대응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지역사회 내 감염병 발생과 확산을 차단하는 데 앞장서 왔다. 특히, 인구 11만 명의 소규모 지방자치단체인데도 불구하고 내부 인력의 자발적인 참여로 자체 역학조사관을 양성하면서 시민들에게 큰 신뢰감을 주고 있다. 시는 역학조사관 탄생으로 지역사회 내 감염병에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해양경찰서는 지난 7월 14일부터 해양종사자를 대상으로 민생과 인권을 침해하는 범죄에 대해 집중단속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사천해경은 수사·형사, 파출소, 경비함정 등 해·육상 인력을 모두 동원하여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취약 시기에 순찰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단속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단속기간은 추석 이후인 10월 31일까지로, 주요 단속 대상은 ▶ 해양종사자를 상대로 한 폭행·협박, 노동력 착취 등 인권침해 범죄 ▶ 선박·양식장 등 침입 절도 ▶ 선불금 등 사기 ▶ 무허가·무등록·무면허 등 불법어업 행위 등이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서민들의 민생을 저해하고 인권을 유린하는 범죄 행위에 대해 무관용으로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라며, “해양에서 민생이나 인권을 침해받거나 범죄를 목격했다면 곧바로 해양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천해경은 해양종사자의 권익 보호와 해양 안전 문화의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과 예방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아동위원협의회는 15일 사천방문의 해를 맞아 자매결연을 맺은 함양군 아동위원협의회(회장 오현석)를 초대해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양 시·군은 지난 2024년 2월 아동위원 서로간의 업무와 정보를 교환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올해 첫 교류행사를 가지게 된 것. 이날 행사에는 양 지자체 아동위원 40여 명이 참석해 아동을 위한 활동과 아동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교환했다. 또한,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유람선을 탑승하고 용궁수산시장, 다솔사를 견학하며 사천시의 관광명소, 역사, 문화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함양군 아동위원협의회는 사천시를 방문하면서 5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해 초대에 감사를 표했다. 사천시아동위원협의회는 이에 대한 화답으로 함양에 고향사랑기부금을 50만원을 교차기부해 양 자매결연지역의 아동 복리증진과 지역 발전을 응원하기로 했다. 송외숙 회장은 “양 시군간 첫 자매결연 교류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아동위원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교류 활동으로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 지역에 외국인 거주자에게 종량제 봉투 사용과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 등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법을 알리는 외국어 현수막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사천시는 관내 외국인 주민의 쓰레기 분리배출 인식 개선과 불법투기 예방을 위해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인 사천읍에 영어·우즈벡어 등 2개 국어로 표기한 현수막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현수막에는 외국인 주민이 쉽고 정확하게 정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음식물 배출, 종량제 봉투 사용 등에 내용이 담겨져 있다. 그리고, 무단투기 시 ‘폐기물관리법’ 제8조 및 68조에 따라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는 경고성 문구도 들어 있다. 이번 외국어 현수막 설치는 시에서 외국인 주민의 상당수가 언어와 제도적 차이로 인한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을 숙지하지 못해 불법투기가 이뤄지지 있는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사천시에는 현재 약 4231명의 등록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택가 및 원룸촌 중심으로 불법 투기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박동식 시장은 “우리 생활문화에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경상남도지사기 태권도 대회’가 경남 태권도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각지에서 모인 선수와 지도자, 가족 등 약 2500여명이 참여하는 등 명실상부 경남 최대 규모의 태권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경남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경남태권도협회와 사천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태권도 품새와 겨루기 두 종목으로 나눠 치러졌다. 특히,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다양한 연령층의 선수들이 참가해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는 등 열띤 경쟁을 펼쳤다. 사천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 유치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체육문화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학수 경남태권도협회장은 “태권도는 우리 민족의 얼과 철학이 담긴 자랑스러운 세계적인 스포츠”라며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더 큰 성장과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식 시장은 “제21회 경상남도지사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회장 박주태)와 남해신협이 2년 연속 고향사랑 상호기부로 지역 간 상생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사천시는 양 기관이 14일 오후 3시 사천시장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간 상생 협력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에 올해도 참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박주태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 회장과 송흥주 남해신협 이사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각각 1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번 기부는 금융기관과 민간단체가 연계하여 두 지역 간 상호기부를 실천한 사례로, 고향사랑기부제의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남해신협은 평소 남해군과 사천시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 또한 지역 환경보전과 공동체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2년 연속 상호기부라는 뜻깊은 나눔에 동참해 주신 남해신협과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례가 지역 간 신뢰와 연대를 강화하고, 더 많은 기관과 시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저소득 결식우려 노인들을 위해 운영 중인 관내 무료 경로식당 6개소를 대상으로 14일부터 15일까지 위생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 위생 점검은 하절기 경로식당의 식품 안전과 위생 강화에 목표를 두고, 폭염으로 면역력이 취약한 노인들의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보건소 식품안전팀 위생 전문 직원을 투입해 ▲조리시설 기준 준수 여부 ▲식자재 검수 및 보관관리 실태 ▲ 조리원 및 급식시설 위생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 후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무료 경로식당으로 삼천포종합사회복지관, 대한노인회 사천시지회, 삼천포노인복지회관, 서부노인복지회관, 삼한평생노인대학, 늘푸른노인대학 등 6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어르신 300여명에게 중식을 제공해 오고 있다. 무료경로식당 운영에 대한 문의는 사천시 노인장애인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행복도시 사천을 만들기 위해서 무엇보다 어르신들이 행복해야 한다”며, “관계 시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7월 29일부터 8월 18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2025년 찾아가는 품목별 전문교육’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품목별 전문기술 향상과 최신 영농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교육과목은 키위, 부추, 콩, 토마토, 딸기, 단감, 친환경농업 및 병해충방제, 블루베리, 도시농업(2회), 농업세무, 약용작물 등이며, 실용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주산지 읍면동 별로 순회하며 운영, 농업인들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교육 접근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각 교육과정은 해당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현장 사례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교육 일정은 사천시 누리집, 농업기술센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7월 29일 농업기술센터(키위), 7월 31일 서포면행정복지센터(부추), 8월 1일 농업기술센터(콩), 8월 5일 농업기술센터(토마토), 8월 6일 곤명면행정복지센터(딸기), 8월 7일 정동면행정복지센터(단감), 8월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온빛’ 미술전시회를 7월 23일부터 7월 25일까지 3일간 사천시립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채연)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지역 장애 예술인에게는 창작발표 기회를, 일반 시민에게는 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전시 작품으로는 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및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활동서비스 이용자들의 그림 10여점과 사천열린주간이용센터, 장애인평생학교, 자조모임 참여자들의 한지·도자기공예 등 미술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작품 하나 하나에는 장애인의 삶과 꿈, 일상의 노력이 담겨 있어 큰 감동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예술을 매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역사회 장애인가족의 복지증진을 위한 장애인가족 역량강화, 휴식지원, 사례관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