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기자] 대전시는 4일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 및 경영안정을 위한 자금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한 2025년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1,300억 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공고를 발표했다. 이번 지원 내용은 상반기 실적을 고려하여 경영안정자금을 900억 원으로 상반기보다 300억 원 확대하고, 협약보증은 상반기 공고했던 600억 원으로 유지하는 등 자금 구조를 탄력적으로 조정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324건에 1,073억 원이 지원됐으며, 기업들의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경영안정자금에 대한 수요가 특히 높아 236개 기업에 624억 원이 지원됐고, 업종별로는 제조업(227개사, 793억 원), 지식산업(37개사, 133억 원), 건설업(40개사, 100억 원) 순으로 지원됐다. 하반기 공고 규모를 살펴보면, ▲인건비, 관리비 등 경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경영안정자금(900억 원)’, 지역특화 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특화 협약보증(600억 원)’, ▲부지매입, 시설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창업 및 경쟁력강화사업자금(250억 원)’ ▲부품 및 원자재 구입 등 제품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구매조건 생산지원자금(150억 원)’으로 구
[경남도민뉴스= 기자] 대전시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미혼 소상공인 만남(대전 썸타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최종 4쌍의 커플을 탄생시켰다. ‘대전 썸타자’ 사업은 결혼 적령기 소상공인 및 직장인들에게 건강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여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3개월간의 만남을 통해 공식커플 3쌍과 최종 행사에서 새롭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커플 1쌍이 최종 탄생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사업 종료 후에도 커플매니저를 통해 나머지 참가자들도 새로운 인연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행사장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공원, 카페, 공방, 극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레크리에이션과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을 가졌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이번 사업은 최근 대전시의 혼인율 및 출산율 지표와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대전시의 조혼인율은 5.6건으로 전국 1위이며 전년 대비 증가율도 55.6%로 전국 1위이다. 조출생률은 5.1명으로 전국 3위로 혼인과 출산 모두 전국 최상위권이다. 이런 좋은 흐름 속에서 ‘대전
[경남도민뉴스=도문호 기자] 대전시가 글로벌 여행 플랫폼 아고다가 발표한 ‘2025 아시아 최고 가성비 여행지' 순위에서 국내 도시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명실상부한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대전시가 2025년 아시아에서 가장 합리적인 여행이 가능한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아고다(Agoda)’는 7월 2일 발표한 아시아 지역 숙박비용 분석 결과, 대전이 박당 평균 126,294원을 기록하며 아시아 가성비 여행지 9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순위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47,530원), 인도 티루파티(50,246원), 태국 핫야이(52,962원), 베트남 달랏(61,110원), 필리핀 일로일로(63,826원), 말레이시아 쿠칭(71,974원), 일본 나고야(122,220원), 대만 가오슝(122,220원)에 이어 대전이 9위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국내 도시 중 유일한 순위 진입이다. 최근 발표된 다양한 관광 데이터에서도 대전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여행 전문 리서치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2023년 대비 올해 대전의 여행객 비중이 1.0%p 증가해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 여행기업 ‘놀유니버스'는 지
[경남도민뉴스=도문호 기자] 도시개발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일본 공무 출장길에 오른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3일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성공적 도시개발을 이룬 ‘교토’ 지역을 찾아 교토역 개발 과정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이날 박 청장은 교토시청을 방문해 도시계획과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구도심 공동화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이끈 교토역 개발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도시개발 추진 초기 시민사회단체와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직면했던 상황에서, 교토시가 어떻게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는지에 대한 소통 전략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우리 동구도 한때 대전역을 중심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었지만, 지금은 도심 공동화와 동서 간 불균형이라는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교토 방문을 계기로 구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의 해법을 고민하고, 대전역세권 개발을 ‘동구 르네상스’ 실현의 대표 모델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청장은 3일 오후 오사카 지역으로 이동해, 오사카스테이션 시티를 시찰하고, 4일에는 2025 오사
[경남도민뉴스=도문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3일 대전 지역 바이오벤처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바이오기업의 기술개발, 투자유치, 해외시장 진출 등 현안을 논의하고, 대전의 바이오 생태계 성장을 이끌어온 기업 관계자들에게 격려와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하여 상장기업 및 창업벤처기업 관계자, 대전투자금융, 대덕벤처파트너스,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장우 시장은 최근 주간업무회의를 통해 “보스턴 방문후 현장에서 확인한 것은 우리 대전도 충분히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다”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대전 바이오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통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갖추고, 상장기업들이 창업기업에 멘토링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그 연장선에서 참석한 대전바이오 선도기업들을 대상으로 창업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멘토링 역할 등 협력을 당부했다.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 맹필재 대표는 “매주 금요일 대전테크노파크 어울림플라자에서 바이오헬스케어 교
[경남도민뉴스=도문호 기자] 대전 중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력해 이주여성을 위한 부모 교육용 다국어 아동학대 예방 리플릿 2,500부를 제작·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리플릿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합사회복지관 4개소, 각 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배부될 예정이다. 리플릿에는 ▲올바른 부모 역할 ▲긍정적인 아동 양육 방법 ▲아동학대 사례 등의 내용을 담아 다양한 문화적 차이로 발생할 수 있는 오해와 갈등을 예방하도록 했다. 특히, QR코드를 스캔하면 한국어를 포함한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필리핀어 등 8개 언어로 번역된 자료를 모바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다국어 리플릿 배포는 이주여성들이 모국어로 된 정보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한 것”이라며 “언어적 장벽을 극복하고 자녀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 지방세 고지서를 활용한 학대 예방 홍보 등
[경남도민뉴스=도문호 기자] 대전 중구는 다가오는 2025년 학교 여름방학을 앞두고 지난 1일 아동급식위원회를 개최해 결식 우려 아동에 대한 급식 지원 여부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아동급식위원회는 '대전광역시 중구 아동급식지원 조례'에 따라 운영되며, 한부모 및 조손가정, 보호자 부재 등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해 결식을 예방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교육지원청, 영양사, 아동 분야 전문가, 학부모 대표 등 민·관 전문가 9명이 참석해 관계 공무원이 신규로 추천한 대상 아동과 기존 지원 아동의 계속 지원 여부를 심의하고 의결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우리 중구는 현재 1,400여 명의 결식 우려 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하며 결식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그럼에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이 없는지 주민 여러분께서도 주변을 함께 살펴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결식 우려 아동 급식지원 사업은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보호자의 근로, 질병·장애 등으로 식사 제공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에게 한 끼당 9,500원을 지원하는 제도로, 가까운 행정복지센
[경남도민뉴스=도문호 기자] 대전 중구는 3일, ㈜교동식품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떡국떡과 설곰탕 등 식료품 총 112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물품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병국 대표는 “기업의 이익은 지역사회가 있기에 가능하다”라며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기부를 실천해주신 ㈜교동식품 측에 감사드리며, 주민 모두가 함께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1992년 설립된 ㈜교동식품은 ‘하우촌’ 브랜드로 육개장, 갈비탕 등 다양한 포장 식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경남도민뉴스=도문호 기자]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7월 3일 제11대 교육감 취임 3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정책 추진 성과와 향후 대전교육 중점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자리는 교육가족과 대전시민에게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 실현을 위한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소개하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대전교육 정책 추진 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지난 3년간 대전교육은 교육대전환 시대에 대응하여 학생들의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대전교육이 다져온 탄탄한 기반 위에 대전의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창의융합인재로 성장하여 행복한 미래를 살아갈 수 있도록 대전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3년간의 성과》 2022년 7월 제11대 설동호 교육감이 취임한 이래, 지난 3년간 대전교육은 ①'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교육', ②'배움과 성장이 있는 혁신교육', ③'교육기회를 보장하는 책임교육', ④'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⑤'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행정'의 5대 정책방향에 따라 학생의 배움과 성장에 집중하며 창의융합인재
[경남도민뉴스=도문호 기자] 대전 동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4일부터 ‘동구 도서관 여름방학 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초등학생들이 방학 기간 동안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독서를 기반으로 한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활동 중심 수업으로 구성됐다. 먼저, 가오도서관에서는 오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 주제 도서를 함께 읽고 우리나라의 대표 문화유산을 탐구하며 다양한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는 ‘하하호호 문화유산캠프’를 운영한다. 또한, 용운도서관에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그림책과 요리 체험활동을 결합한 ‘냠냠 그림책 쿠킹클래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 교육 도구인 3D펜을 활용한 ‘상상가득 3D펜 공작소’ 등 총 2개의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오는 4일 오전 9시부터 동구 평생학습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단, 재료비 별도)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도서관은 아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이번 여름방학 특강이 아이들에게 유익한 경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