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이 5일 ‘2025 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 10m 소총 복사 개인(R5) 종목 시상식에 참석해 메달을 차지한 선수들에게 메달을 수여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이철재(대한민국) 선수를 비롯해 △쥐스틴 베베(프랑스), △피에르 기욤 세이지(프랑스) 선수가 각각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차지하며 영광의 순간을 맞이했다. 목에 영광의 메달을 건 수상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환한 미소로 기념촬영을 하는 등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모든 선수 여러분께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낸다”며 “여러분의 땀과 노력, 스포츠정신은 이 대회를 더욱 빛나게 했고,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선사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각국 선수단의 입국을 시작으로 개막한 ‘2025 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에는 26개국에서 32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153개의 메달을 놓고 5일까지 열띤 경쟁을 펼쳤다. 2022년부터 매년 창원시에서 개최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6월 1일부
[경남도민뉴스= 기자] 청주시청 사격부(감독 강문규, 코치 김학기)는 5월 28일부터 6월 4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된 ‘제1회 IBK기업은행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총 3천99명이 참가한 큰 대회에서 성윤호 선수는 50M권총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정유진 선수는 10m런닝타겟 혼합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 선수는 10m런닝타겟 정상 종목에서도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또한 박하향기, 전채이, 조은영, 송채원 선수가 함께 출전한 10m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강문규 청주시청 사격감독은 “선수들이 한발 한발 집중해서 경기에 임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해서 응원해주시는 시민들께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도민뉴스= 기자] 남양주시는 5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테니스장에서 ‘2025 남양주시장배 다산 정약용 전국 테니스대회’ 개회식을 개최했다. 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용 정신과 공동체 가치를 계승하고, 시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개회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성현 남양주시체육회장, 김진수 남양주시테니스협회장, 시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응원·격려했다. 대회는 △전국 신인부 △전국 오픈부 △전국 개나리부 △전국 국화부 △지역 시니어부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1,200여 명의 선수가 오는 8일까지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에서 이처럼 우정과 파트너십이 넘치는 명품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대회가 전국의 테니스인들과 남양주가 좋은 인연을 맺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진수 회장은 “전국의 테니스 동호인들이 남양주에 모여 함께 실력을 겨루는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 테니스 발전의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오는 8일, 경남도청광장 일원에서 국제사이클연맹(UCI) 공인 아시아투어 도로사이클대회인 '투르 드 경남 2025'의 마지막 경기가 창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가 주최, 경상남도체육회와 대한(경남)자전거연맹이 주관하며, 아시아 랭킹 상위권 팀을 포함한 16개국 22개 팀 220여 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남해안 5개 시군(통영, 거제, 사천, 남해, 창원) 총 553.6km를 달리는 국제 도로사이클 대회다. 창원 구간은 도청사거리~창원광장 일원을 15회 순환(총 44.5km)하는 크리테리움 방식으로 펼쳐지며, 도심 속을 질주하는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창원시에서는 개회행사를 시작으로, ▲초청가수 축하공연 ▲시민 참여 이벤트 ▲홍보부스 운영 ▲경품추첨 등 시민과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당일 오전 7시부터 대회 종료 시각인 11시까지, 경남도청~창원광장 인근 구간에는 대회 준비 및 경기 진행을 위한 교통 통제가 시행된다. 도청에서 창원광장 방향의 대로변은 전면 주차
[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제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가 5일부터 10일까지 엿새간 예천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대한육상연맹과 KBS가 주최하고 경북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꿈나무선수 선발전 및 제31회 대한체육회장배 생활체육 육상경기대회가 병행 개최되며, 특히 코로나 팬데믹 등의 여파로 2019년 이후 중단됐던 '코리아오픈 국제육상경기대회'를 재개하여 대회의 격을 한층 높였다. KBS배 육상대회는 초·중·고 선수부터 대학, 일반부 선수까지 총망라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육상 축제로 이번 대회는 145개 종목에 선수와 관계자 총 4,500여 명이 참가하며, 6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펼쳐지는 코리아오픈 국제대회에는 13개국 11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31일 폐막한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신기록(38초 49)을 수립하며 아시아 정상을 차지한 남자 400m 계주 대표팀 서민준(서천군청), 나마디 조엘 진(예천군청), 이재성(광주시청), 이준혁(한국체대) 등을 비롯해 한국 육상을 대표하는 스타 선수가 대거 출격할 예정이다. 특히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익산시청 펜싱팀의 권영준, 최지영 선수가 국가대표 태극마크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익산시는 실내체육관과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펜싱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해 두 번째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단체전 없이 개인전만 진행됐다. 특히 익산에서 개최된 만큼 지역 선수들의 활약에 기대가 모였다. 권영준 선수는 지난 2일 열린 남자 에페 결승전에서 남연호 선수(한국체육대학교)를 상대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번 남자 에페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앞서 최지영 선수는 5월 31일 여자 사브르 종목에서 결승까지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이며 최종 2위를 기록했다. 펜싱 국가대표는 총 4번의 선발대회 성적을 포인트로 합산해 최종 선발되며, 이번 대회 성과는 대표팀 진입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이수근 익산시청 펜싱팀 감독은 "익산에서 열린 대회인 만큼 선수들이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했고,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남은 선발대회에서도 끝
[경남도민뉴스= 기자] 강원도 남부권 3개 지역 테니스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오는 6월 7일, 평창군에서 ‘2025년 평창·영월·정선 테니스 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평창·영월·정선 테니스 동호인들이 순회하며 이어온 전통 있는 교류의 장으로 올해는 평창군이 개최지로 나서 행사를 주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점차 회복되는 지역 체육 행사의 흐름 속에서 생활체육의 활력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평창군 평창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서 하루 동안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마스터부, 신인부, 여성부로 나뉜 각 부문에서 복식 경기가 펼쳐지며, 참가자들은 소속 지역의 자존심을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윤봉태 평창군테니스협회 회장은 “이 대회는 단순한 순위 경쟁이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고 테니스를 통해 지역 간 우정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평창의 맑은 자연 속에서 선수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대회를 성심껏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임성원 평창 부군수는 “지역을 대표하는 생활체육 대회를 평창에서 열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4일 대한구조협회(협회장 이희백)와 수상안전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군민 대상 수상 안전 교육의 체계적인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거창군의 지역 특성에 따른 수상안전분야 전문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군민 생활체육의 체계적 교육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이번 달부터 수상안전요원 자격증 취득 교육을 홍보하고 교육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수상안전 전문인력’이란 해수욕장, 워터파크, 수영장 등에서 위기 상황 발생 시 구조와 응급처치, 구조장비를 활용해 인명 구조활동을 수행한다. 수상안전 전문인력은 유형에 따라 △수상구조사(국가전문자격증, 해난 사고 시 수색, 구조활동을 수행) △인명구조요원(여름철 해변, 계곡, 워터파크 등 수상레저 활동 시 안전관리와 인명구조를 담당) △수상안전요원(수영장 안전요원)으로 나뉜다. 임순행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해 군민 생활체육 활동에 새바람을 불어 넣기를 바란다”라며 “이번에 마련된 전문 교육 프로그램에서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고, 필요시 수영장 안전요원으로도 취업할 수 있는 만큼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국 각지의 중학교 1학년 축구 유망주들이 스포츠메카 강진에 모여 열띤 경쟁을 벌인다. 강진군이 오는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2025 강진청자배 중등1학년 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남축구협회가 주관하고, 강진군이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전국 단위 유소년 축구 행사로, 총 512명의 선수와 128명의 행사 관계자 등 총 64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장은 강진종합운동장, 청자2구장, 영랑구장, 다산구장 등 군 내 4개 주요 축구장에서 분산 운영된다. 참가팀 전원은 지역 내 숙박시설을 이용할 계획이며, 팀 관계자 및 가족 등까지 포함한 총 대회 기간 중 체류 인원은 약 2,56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약 2억 4천4백만 원 규모의 지역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선수단의 숙박, 식사, 소비활동 등을 포함한 4일간의 직접 소비 효과를 기준으로 산출된 수치다. 실제로 지역 상권과 숙박업계, 음식점 등이 대회를 앞두고 기대감을 보이고 있으며, 비수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
[경남도민뉴스= 기자] 태안군청 씨름단 최성민 선수가 시련을 딛고 올해 2개 대회 연속 우승의 쾌거를 거두며 씨름 최강자의 귀환을 알리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최성민 선수(23)는 지난 5월 29일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문경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정전에서 임진원(동작구청) 선수를 3: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5월 16일 유성온천대회에서 우승의 감격을 맛본 이후 불과 2주만의 겹경사다. 2021년 1월 태안군청에 입단한 후 첫해부터 인제장사 씨름대회 우승, 제75회 선수권대회 1위를 기록하며 ‘10대 장사’ 돌풍을 일으킨 최성민 선수는 2022년에도 설날장사씨름대회와 장흥대회, 보은대회 등 3개 대회에서 우승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2월 고향 태안군에서 열린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도 백두장사에 등극한 최성민 선수는 그러나 이후 열린 각종 대회에서 무려 세 차례나 2위를 기록하는 등 우승 문턱에서 잇따라 좌절하며 시련을 겪기도 했다. 곽현동 감독의 지도 아래 웨이트 트레이닝 중심의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한 최성민 선수는 올해 5월 16일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