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삼천포고등학교는 11월 4일과 5일 양일간 설송관에서 ‘창의인성종합 학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토론, 계열별 발표, 북토크 콘서트,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1・2학기 동안의 비교과 활동을 통해 축적한 자기 주도적 탐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적극적인 자기 주도적 탐구 활동의 실현’을 목표로 한 이번 학술제에서는 융복합적 사고와 공학 도구 활용을 통한 창의적 연구가 다채롭게 전개됐다. 학생들은 학교생활 속 문제를 주제로 삼아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며 과학적 사고력과 책임감을 드러냈다. 특히 “휴지 낭비 문제 해결을 위한 임베디드 시스템의 설계와 확장 가능성 탐구(2학년 강동건・최호준)” 발표는 가설을 계획하고 거듭 보완하는 실험과정을 시각화한 영상으로 공유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루미놀 반응을 이용한 바이오센서 설계(2학년 안지환・임도윤・정지효)”, “아두이노를 활용한 IoT LED 제어(2학년 조환희)” 등도 실험 설계와 논리 전개 면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최고의 아이디어 상을 수상한 2학년 강동건 학생은 “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천 미래+ 체육인과 함께 그리는 내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권택현 사천시체육회장을 비롯한 50개 종목단체 회장 및 임원 등 체육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시의 체육 정책을 공유하고 종목단체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이날 박동식 사천시장은 “생활체육은 이제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이웃과 소통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기반이 됐다”며 “사천시도 시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각 종목단체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경청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종목별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전달했으며, 시는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앞으로 체육인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사천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생활체육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사천바다케이블카의 안정적인 운행과 이용객 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11월 17일(월)부터 21일(금)까지 5일간 2025년 하반기 대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정비는 케이블카 각 정류장과 지주(5개소), 캐빈 차고지 등 주요 설비에 대한 그립(Grip) 분해 정비, 지삭로프(Track Rope) 클리닝, 쉬브롤러 교체, 전기설비 안전진단 등이 진행된다. 전기설비 안전진단은 한국전기안전공사 주관으로 공단이 협력하여 진행되며, 자가용 전기설비의 변압기·절연저항·접지저항 등을 검사·측정해 전력 설비의 이상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정비 기간 동안 캐빈 내·외부 세척작업을 실시해 오염물질 및 유해요인을 제거하고, 쾌적한 탑승환경을 조성한다. 한재천 이사장은 “이번 대정비는 안전 최우선의 핵심가치를 위한 조치로, 세심하고 철저한 점검을 통해 최고의 운행 상태를 유지하겠다”며 “휴장 기간 이용객들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22일부터 정상 운행이 재개될 예정이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해양경찰서는 2025년 동절기(11월 ∼2월) 기간 중 해양사고에 대한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선박 안전관리 강화와 사고 예방에 앞장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사천해경에 따르면 ‘22년 3월 개서 이후 최근 3년간 발생한 선박사고는 총 432척이며, 그 중 동절기 선박사고는 132척으로 연 평균 44척이 발생했으며, 전체 선박사고 중 3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절기 선박사고 원인과 유형으로는 정비불량과 운항부주의, 기관손상 등의 인적요인에 의해 사고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사천해경은 ▲현장 중심 상황관리(사고다발해역 및 해역특성을 고려한 사전 대비, 현장세력 구조 즉응태세 유지) ▲사전예방 중심 안전관리(항해·정박·양식장관리선·다중이용선박 등 안전관리 등) ▲유관기관·지자체 등과 합동 화재 훈련 및 가두리양식장·해상펜션 등 대상 소화전기시설 합동 점검을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선제적 대응 및 예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10월 19일부터 2인 이하 승선 어선에 대한 구명조끼 착용이 의무화 됨에 따라 이에 대한 홍보·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11월 11일부터 서포복합영농조합법인에서 첫 수매를 시작으로 12월 8일까지 각 읍면동 지정된 장소에서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2025년산 매입품종은 영진, 영호진미 2개 품종이며, 사천시 벼 예상 생산량의 24%인 4,314톤 매입 계획으로 이중 건조벼 3,105톤 산물벼 1,100톤이다. 특히, 품종관리제 강화에 따라 ‘영진’과 ‘영호진미’ 외 품종을 출하하거나, 기타 품종 혼입비율이 20% 초과할 경우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출하 시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출하농업인의 가장 큰 관심인 매입대금은 수매한 직후 포대/40㎏당 중간정산금 4만 원을 지급하고, 수확기(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매입가격을 확정해 올해 12월 31일까지 최종 지급될 예정이다. 사천시는 수매 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공공비축미곡 톤백(800kg) 수송 비용과 산물벼 건조수수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산물벼 1,100톤은 지난 10월 13일 사천시농협연합미곡종합처리장(사천시농협RPC)에서 매입을 시작, 11월 17일까지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니어클럽이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실버카페 ‘카페온’에서 11월 한달간, 김혜정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 환상여행이 열린다. 김혜정 작가는 지난 몇 년간 나비의 이미지에 매료돼 그 섬세한 날개짓을 따라 백여덟 마리의 나비를 화폭에 담아왔다. 그녀는 나비를 단순한 생물이 아닌, 초월과 해탈을 향하는 생의 상징으로 바라보며, 관람객에게 삶의 향기를 찾아 떠나는 순례길을 제안한다. 이번 전시는 회화와 설치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그 공간성과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자신만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선사한다. 김혜정 작가는 “나비는 바람을 타고 어디든 날아가는 그 모습이, 삶의 무게를 벗어나고 싶은 우리 모두의 마음을 닮았다고 느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도 나비처럼 가볍고 자유로운 마음으로, 자신만의 환상여행을 떠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은 카페 운영시간 내 자유롭게 가능하며, 예술과 커피가 어우러지는 공간에서 나비와 함께 떠나는 환상적인 여정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박재석 관장은 “이번 전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10월 31일 경남자영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사천시, 사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조선구), 정동면주민자치회(회장 조영숙)와 함께 '단 하나의 지구를 위한 도전! 환경골든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에 대해 깊이 고민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한 학생들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생활 속 사례를 배우고 공유하며, 환경문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특히 김영련 사천시주민자치협의회장은 참가 학생들의 학업과 환경 실천을 격려하기 위해 경남 자영고에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정동면주민자치회 회원들은 행사진행을 위해 적극적인 재능기부를 실시했다. 김영련 회장은 “청소년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을 이어가는 것이 곧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힘”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가 중심이 되어 지역의 환경교육과 청소년 지원 활동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주민자치협의회는 사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지난 5일 사천시 의용소방대와의 ‘사천 미래+ 시민과 함께 그리는 내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천시 의용소방대와 간담회를 가졌다. 박동식 시장이 직접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헌신하는 사천시 의용소방대와 자유롭게 소통하기 위하여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사천시 의용소방대연합회장(조백주, 정유미)등 18명이 참석해, 의용소방대의 활동 현황 공유와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소방 활동 지원을 통한 시민 안전 제고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의용소방대는 본격적인 겨울 화재 발생위험 시기가 다가오는 만큼 관내 마트 등 다중집합시설과 곤명지역 소화전 설치 확대 등 화재 초기 대응에 필수적인 시설 강화 필요성을 건의했으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발생하는 담배꽁초 및 기타 쓰레기 문제에 대해서도 화재 발생 우려가 커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박동식 시장은 “의용소방대는 각종 재난과 사고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라며 “대원 여러분의 생생한 건의사항은 즉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및 업체 등과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해양경찰서는 오는 11월 20일 남해군 소재 경남 해양과학고등학교 재학생 및 남해군 지역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필기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시험은 학업 등의 이유로 정기시험에 응시하기 어려운 학생들과 원거리 이동의 부담이 있는 지역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내에서 조종면허 취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종면허는 최대출력 5마력 이상의 레저기구를 조종하기 위해 필요한 국가전문자격증으로, 일반조종 1급과 2급, 요트 조종면허 등 3종류가 있다.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모두 합격 후 3시간의 수상안전교육을 이수하면 취득할 수 있다. 시험 접수는 사천해양경찰서 교통레저계 및 경남해양과학고등학교 교무실을 통해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11월 13일까지이다. 접수 인원은 20명(접수순)으로 제한되며, 자세한 사항은 수상레저종합정보와 경남해양과학고등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응시생의 편의와 공익성을 고려해 국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고자 매년 찾아가는 출장시험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번 시험을 통해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립도서관은 경남대표도서관이 주관한 ‘2025년 문화누리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천 역사? 뭐땜새?-사천에만 맛·멋·미 책여행 있다예!’ 프로그램을 호응 속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으며, 사천의 역사적 인물과 문화자원을 ‘맛․멋․미’의 세 가지 주제로 재조명했다. 각 주제별로 ▲역사와 사천을 잇는 음식 체험(맛) ▲지역 위인의 정신과 문화적 가치를 탐구하는 인문 강좌(멋) ▲탐방과 스케치를 통한 지역 경관 체험(미) 등으로 구성된 5회차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사천시복지청소년재단과의 연계를 통해 관내 청소년(초등 4학년~중등 3학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누적 10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직접 보고, 만들고, 배우니 더 생생하게 다가왔다”라며 만족감을 보였고, 다수의 청소년들이 향후에도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특히, 사천해전 현장과 다솔사 등 지역 명소를 직접 탐방하는 활동과 거북선 쿠키 만들기 체험 등 창의적 체험 프로그램도 큰 호평을 받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