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지리산 천왕봉 아래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온전한 숲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산청군은 오는 3월 5일부터 두 달간 ‘중산관광지 숲체험시설’ 시범운영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중산관광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숲체험시설은 총 24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9127㎡, 연면적 132.51㎡ 규모로 조성됐다. 시천면 중산리 중산관광지 내(지리산빨치산토벌전시관 위) 위치하고 있는 숲체험시설은 네트 체험시설, 숲놀이터, 휴게쉼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네트 체험시설은 다양하고 독특한 네트 시설을 공중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에코워크, 공중네트 등이 마련됐다. 또 지리산의 숲속 자연환경과 놀이시설을 함께 즐길 수 있게 언덕미끄럼틀 등도 조성했다. 숲체험시설은 7세 이상부터 이용 가능하지만 보호자 동반 시에는 미취학 아동도 이용할 수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숲체험시설 조성이 가족 단위 방문객 증가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체험시설 이용객의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25일 산청읍에 위치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민용호 애국지사의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고 밝혔다. 이번 참배는 광복 80주년과 3·1절을 맞아 모두가 함께하는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캠페인 일환으로 경남서부보훈지청 주관으로 추진됐다. 참배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김상희 경남서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해 윤진희 산청소방서장, 이용진 보훈아너스클럽 위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 받은 민용호 애국지사의 주요 공적을 낭독하고 헌화와 묵념을 통해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이승화 군수는 “독립유공자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애국지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잊지 않겠다”며 “이들의 숭고한 정신이 계승·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읍이장협의회와 차황면 국도59호선 추진위원회는 ‘국도59호선 산청~차황 간 굴곡도로 선형개량 사업’을 조기 추진을 촉구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차황면 국도 59호선 추진위원회는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한 위원회를 발족해 활동에 돌입했다. 산청읍이장협의회는 각종 행사에서 주민들의 염원을 담은 촉구 피켓과 현수막을 활용해 홍보와 결의를 다지고 있다. 특히 이들은 지난 20년간의 숙원 해소와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사업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도59호선 산청~차황 간 굴곡도로 선형개량 사업은 지난 1월 국토교통부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도로건설계획(2026~2030년)의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지역은 겨울철 상습 결빙과 내리막 구간으로 인해 해마다 교통사고가 빈발하는 위험 구간으로 주민 안전과 교통 편의를 위해 사업 추진이 시급한 실정이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산불예방 민관합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남도 주관으로 산청소방서, 지리산국립공원, 산청군산림조합, (사)대한산악연맹 산하 경남도 산악연맹, 대한적십자사, 의용소방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2일 시천면 중산리 일원에서 전개한 캠페인에서는 주민과 등산객을 대상으로 입산자 화기 소지 금지, 산림 내 취사 행위 금지 등을 안내했다. 또 산불예방과 산불발생 시 처벌 관련 규정에 대한 홍보와 심폐소생술 시연을 통한 위급 시 대처 방법도 교육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불 초동 진화를 위해 모든 읍면에 산불 진화 차량 1대와 산불 전문진화대원 배치를 완료했다”며 “아름다운 청정 산청을 지키는데 주민과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2025년 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예술가들의 창작 환경을 개선해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분야는 문학, 미술, 사진, 서예, 음악, 무용, 전통예술, 문예일반, 기타 등 9개다. 지원 대상은 사무실 소재지나 대표자의 주소가 지역 내에 있으면서 지역에서 실질적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하는 단체나 개인이다. 지원 금액은 100만원에서 최대 400만원까지다. 신청은 오는 3월 11일까지 산청군 문화체육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등기 접수 또는 읍면사무소 총무담당으로 하면 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사업이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더욱 풍성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2025년 주민자치회 역량 강화 워크숍’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4일 단성면 주민자치회를 시작으로 3월 20일까지 11개 읍면 모든 주민자치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워크숍에서는 주민자치위원의 지역 공동체 리더 역량을 강화하고 현안 해결과 발전 방안 모색 등 자발적 참여를 도모한다. 특히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지역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는데 초점을 두고 분과회의부터 주민총회까지 효과적인 회의 운영 기법 등을 실무사례와 함께 체계적으로 연구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주민자치위원들이 자치분권 실현의 중심에 있는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행정에서도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워크숍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 2021년 단성면, 신등면을 시작으로 지난해 차황면까지 11개 모든 읍면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을 마쳤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이 웰니스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문인력 양성에 공을 들인다. 산청군은 24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경남도립거창대학과 ‘웰니스코디네이터 양성교육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청군 생활 인구 유입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김재구 경남도립거창대학 총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산청군은 경남도립거창대학에 웰니스코디네이터 신규인력 양성 및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위탁한다. 또 지역주민을 웰니스코디네이터로 양성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산청의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웰니스 헬스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관광 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협약이 웰니스 관광을 이끌어 나갈 관광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 인구를 유입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경남의 산청, 함양, 거창, 합천 등 서부 4개군이 2027년 경남도민체육대회를 공동으로 유치하기로 결정했다. 23일, 신성범 국회의원실 주최로 열린 회의에서 경남서부 4개군은 경남서부 4개군 행정협의회를 통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으며,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유치 결정은 경남서부 지역이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뎠던 점을 고려한 것으로, 대회가 성사되면 각 지역의 체육 발전을 촉진하고 주민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삶의 가치를 전달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민체전이 열리면 많은 참가자와 관람객이 지역을 방문하게 되어 숙박업, 음식업, 관광업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이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산청, 함양, 거창, 합천은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등 3대 국립공원을 포함하고 있어 국립공원공단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이들 지역은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국립공원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이 제안됐다. 산청군은 백두대간 연결 탐방로 개설을 요청했으며, 함양군은 산악 완등 인증사업과 탐방로 개방을 건의했다. 거창군은 덕유산 생태탐방원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저수조 설치·운영 신고 의무를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강화는 개정된 수도법 시행에 따른 것으로 저수조를 설치해 다량의 수돗물을 사용하는 건축물 소유자와 관리자는 저수조 설치 현황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저수조를 새로 설치한 경우 30일 이내에 신고서를 제출하고 법 시행 당시 이미 저수조를 운영 중인 건축물의 경우는 오는 7월 16일까지 신고하면 된다. 신고 대상은 연면적 5000㎡ 이상 건축물, 연면적 2000㎡ 이상 두 가지 이상의 용도에 사용되는 건축물, 5층 이상 아파트 등이다. 저수조 설치 현황을 신고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신고한 경우 최대 1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제18회 지리산 산청 고로쇠 약수축제’가 오는 3월 1일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축제는 산청군민의 평안과 고로쇠 약수의 풍성한 채취를 기원하고 수액채취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기원하는 약수제례로 문을 연다. 이어 기념식, 고로쇠 약수 마시기 대회, 고로쇠 무료 시음, 고로쇠 인절미 만들기, 초청가수 및 지역 공연행사, 주민 및 방문객 노래자랑, 고로쇠 20% 할인판매 등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축제는 1일 하루지만 고로쇠 판매장터는 3월 1일과 2일 열린다. 이승영 산청군고로쇠연합회장은 “산청 지리산 고로쇠는 해발 1000m 내외의 지리산 고산지대에서 자생하며 올해는 밤낮의 일교차가 커 최고 품질의 고로쇠 수액이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리산의 정취와 함께 고로쇠 수액의 깊은 맛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로쇠 수액은 칼슘, 칼륨, 망간, 철, 마그네숨 등 10여 종의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 증진을 위해 많은 소비자들이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