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코미디언 조혜련이 연출과 주연을 맡은 연극 '사랑해 엄마'를 오는 10월 25일 토요일 오후 3시와 7시, 2회에 걸쳐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2015년 초연 이후 10년째 무대에 오르고 있는 연극 '사랑해 엄마'는 전국에서 꾸준한 앙코르 요청을 받는 작품으로, 진한 감동과 유머가 조화를 이룬 휴먼 가족극이다. 이번 공연에서 조혜련은 연출과 함께 주인공 ‘엄마’ 역할로 무대에 오르며, 동생이자 배우인 조지환이 ‘아버지’ 역을 맡아 남매가 무대에서 부부로 연기하는 이색적인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은 1980년대를 배경으로 시장에서 억척스럽게 아들을 키우는 한 어머니의 삶을 그린다. 세월이 흐르며 성장한 아들과 어머니의 갈등과 화해 과정을 통해 가족애와 헌신, 세대 간 이해와 화합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낸다. 특히 무대는 따뜻한 색감과 소품을 활용하여 '빛바랜 가족사진'처럼 구성돼 관객들의 추억과 감성을 자극한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의미 있는 공연”이라며 “군민 여러분이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16일 무진정 일원에서 ‘축제장 안전사고 예방’을 주제로 ‘10월 안전점검의 날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함안군과 함안지방공사, 안전보안관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가을 나들이 방문객과 축제 관람객을 대상으로 생활 속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알렸다. 캠페인에서는 ▲날씨에 맞는 복장과 물품 준비 ▲질서 유지 ▲비상 상황 발생 시 대피 요령 숙지 ▲안전 표지판 확인 등 축제장에서 지켜야 할 행동요령을 안내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했다. 또한 군은 캠페인과 함께 안전시설 배치 상태와 위험 요인을 점검하는 현장 안전 점검을 병행해 캠페인의 실효성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축제장은 많은 인파가 모이는 만큼 작은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군민 모두가 안전수칙을 실천할 때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 문화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예방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여성농민회(회장 박미선)는 지난 18일 여항산권역문화센터와 여항면 주주골 다랑논 일원에서 ‘추수한마당’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농업문화의 소중함을 알리고 토종 종자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토종 벼베기 체험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함안농요 공연을 비롯해 토종 종자 전시, 주주골 다랑논 사진 전시, 쥐이빨옥수수 팝콘 시식, 전통놀이 체험, 떡메치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어린이와 도시민들이 농업 현장을 몸소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는 경상남도함안교육지원청과 함안거점학부모지원센터가 함께 추진했으며, 궂은 날씨에도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인근 도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체험활동을 통해 농업과 식문화의 소중함을 배우고, 농촌의 가치를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박미선 함안군여성농민회장은 “추수한마당은 세대가 함께 전통 농업문화를 배우고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토종 종자 보존과 농업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광견병 발생을 예방하고 군민과 반려동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오는 30일 각 읍면사무소에서 가을철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함안군 수의사회와 협력해 진행된다. 광견병은 야생동물의 물림을 통해 전파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물을 무서워하는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공수병이라고도 불린다. 사람을 포함한 모든 온혈동물에서 치사율이 매우 높은 위험 질병인 만큼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접종 대상은 동물등록이 완료된 생후 3개월 이상 반려견이며, 30일 접종에 참여하지 못한 경우에는 31일까지 해당 지역 공수의 동물병원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반려견은 동물등록 후 접종이 가능하다. 함안군농업기술센터 안문준 소장은 “광견병 예방접종은 반려동물 보호뿐 아니라 군민 안전을 위한 중요한 예방 조치”라며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광견병 예방접종은 봄과 가을 두 차례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일정에 참여하지 못한 군민께서는 내년 봄 접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여항산마을문화센터에서 2025년 혁신 청년중역회의(주니어보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청년중역회 회원 17명이 참석했다. 혁신 청년중역회의는 함안군 소속 청년 공무원으로 구성된 소통 협의체로, 조직 내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 발굴과 혁신 행정 확산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정책 기획 능력 향상과 부서 간 협업 강화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군정 발전 방안과 조직문화 개선을 주제로 ▲현황 분석 ▲문제 도출 ▲팀별 토의 ▲정책 제안 발표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실질적 정책 제안 역량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혁신 청년중역회는 엠제트(MZ) 세대 공무원의 창의성과 실행력을 군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앞으로도 군정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협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혁신 청년중역회의는 연중 정기 회의와 정책 제안 활동, 부서 협업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며 군정에 새로운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립 칠원도서관은 지난 17일 진행한 10월 일일 강좌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칠원도서관 2층 제1강의실에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됐으며, 모집 당일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강의는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의 기본 개념과 진단 방법을 배우는 이론 교육과 함께 개인별 색상 진단 체험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상과 스타일을 직접 확인하며 이미지 연출 방법을 익힐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만의 색을 발견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전문적인 진단을 통해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는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칠원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의 일상 속 문화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일일 강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원도서관 일일 강좌는 매달 1회 운영되고 있으며, 11월 프로그램은 ‘친환경 화분 만들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칠원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 내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제52회 로스앤젤레스 한인축제 농수산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우수 농식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경계선을 넘어서’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1974년 처음 시작해 5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미국 서부 지역 최대 규모 한인 축제다. 매년 3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표 행사로, 올해는 약 200여 개의 홍보·전시 부스가 운영됐다. 경상남도에서는 함안군을 포함해 6개 시군이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 힘을 보탰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축제 기간 개막 행사와 농수산박람회 판촉 행사에 참석했으며, 현지 관련 기관을 방문하고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등 북미 시장 개척 활동을 펼쳤다. 함안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수박 가공품, 단감 가공품, 전통 장류, 곡류 등 지역에서 생산한 17종의 농식품을 전시했다. 미국 현지 한인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품목과 수출 유망 농식품으로 구성해 판촉 행사를 진행했으며,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 협력 확대를 위한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조 군수는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경상남도 평생학습 박람회’에 참가해 다양한 평생학습 성과를 선보이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공존과 상생, 평생학습으로 성장하는 희망의 경남’을 주제로 도내 18개 시군과 대학, 관련기관·단체가 참여해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학습문화를 확산했다. ○ 경상남도 평생학습대상 기관 단체 부문 수상 첫날, 함안군은 평생학습대상부문에서 ‘찾아가는 아라가야 문해교실’ 사업이 경상남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이 사업은 △입곡군립공원 시화 전시 운영으로 학습 성과 공유 △공무원 참여 문해 시화 선정 활동으로 문해교육 인식 제고 △문해교사 멘토·멘티 시스템 운영으로 신규 교사 역량 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함안군은 2016년부터 마을단위로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학력인정문해교실을 통해 성인의 학력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 성인문해 시화의 달 7명 수상 및 공연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민수가 지난 10월 17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손민수 피아노 리사이틀 베토벤’을 전석 매진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공연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되며 손민수 피아니스트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기다렸던 지역 주민들과 음악 애호가들의 기대감이 현장에서 뜨겁게 확인됐다. 손민수는 깊이 있는 음악 해석과 탄탄한 연주력으로 베토벤의 대표 피아노 소나타를 자신만의 음악 세계로 재해석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월광 소나타’, ‘비창’, ‘열정’으로 이어지는 연주는 섬세함과 강렬함을 모두 담아내며 공연장을 압도했다. 객석은 숨죽인 집중 끝에 뜨거운 기립 박수로 화답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관람객은 “이 정도 수준의 연주를 함안에서 직접 들을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며 “베토벤의 음악을 새로운 감동으로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관람객은 “연주가 끝난 뒤에도 여운이 길게 남는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손민수는 국내외 클래식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18일 함안 독립공원 일원에서 호국보훈 문화축제 ‘호국아, 보훈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청년과 함께하는 함안의 기억 찾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보훈의 가치를 군민과 공유하고 생활 속 보훈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에는 청년, 어린이,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일반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세대가 어우러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축제의 주요 공연인 ‘태극기가 바람에’는 모둠북 연주, 한국무용, 풍물 연희, 오방태극기 공연이 조화를 이룬 창작 무대로,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호국 정신을 예술적으로 표현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을 선보인 함안군 청년예술단체 ‘풍물패 청음’은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통해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또한 주민 참여 공연, 북 연주 등 부대공연과 함께 나라사랑 배지 만들기·태극기 꾸미기·독립 군자금 모으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나라사랑 정신과 보훈의 의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