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표재민 기자] 화천군이 영농철을 맞아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에 팔을 걷었다. 화천군 모든 실․과․소 직원들은 이달부터 2025년 상반기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시작했다. 직원들의 식사는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부서별로 도시락이나 배달음식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 농촌의 5~6월은 모내기를 비롯해 마늘, 양파 등의 양념채소, 토마토, 오이 등 과채류 파종기까지 맞물려 연중 노동력이 가장 필요해 ‘고양이 손이라도 빌린다’는 말이 나오는 시기다. 실제 봄철 화천지역 곳곳에서는 벼 못자리 설치와 모내기, 과실솎기와 봉지 씌우기, 마늘과 양파 등 양념채소 수확 및 고추 묘 옮겨심기, 콩과 감자, 옥수수 등 파종과 지주 세우기, 축산 조사료 수확 및 운반 등이 한창이다. 군청 공무원들은 각 부서별로 날짜를 정해 고령자, 장애인 농가 등 취약 농가와 과수, 채소 등 수작업이 필요한 농가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태풍, 우박, 폭설 등의 재해 피해 농가도 우선 지원 대상이다. 이를 위해 군은 농촌 일손돕기 창구를 설치해 지원인력 공급과 운영
[경남도민뉴스=표재민 기자] 신영재 홍천군수는 5월 26일 오후 3시 30분, 강원특별자치도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했다.
[경남도민뉴스=표재민 기자] 홍천군이 올해 WATCH! 홍천, 군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모범도시 실현”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군의 탄소중립을 넘어 2050 국가 탄소중립 기여”라는 목표 아래 광범위한 환경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홍천군은 건물, 수송, 농업, 폐기물, 흡수원 등 5개 분야, 34개의 세부시행 계획을 수립하여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4% 초과 감축할 계획이다. 특히, 산림은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 인정하는 핵심 탄소 흡수원으로 전국에서 산림면적(14만 8,328ha)이 가장 넓은 홍천군의 지역 특성을 살려 조기조림 및 산불방지, 보호 육성 등을 강화하여 목재생산, 임산물 가공, 관광 등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탄소중립 초과 실현과 지역 소득 증대 등의 일석이조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건물 에너지 효율화,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 확대, 환경친화적 농업 확대, 재활용 및 재사용 극대화, 지역사회 참여를 통한 생활권 공간 탄소 흡수원 확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이 다수 포함돼 있다. 아울러 6개 분야(물 관리, 산림·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이 27일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현장을 방문해 춘천시가 조성한 동행정원 ‘호수 조각’을 비롯한 주요 전시정원을 관람했다. 동행정원은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초청된 춘천시, 서귀포시, 진주시, 부산시, 정선군 등 5개 지자체가 각 도시의 고유한 자연과 문화적 메시지를 표현한 정원이다. 춘천시는 ‘호수 조각’ 정원을 조성, 청평사 영지에서 시작된 잔잔한 물결이 하나의 호수로 모여드는 과정을 모티브로 삼아 춘천을 상징하는 호수와 그 위에 반짝이는 윤슬의 이미지를 담아냈다. 이날 현장에서는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이 직접 박람회장을 안내하며, 양 도시간 정원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차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동행정원 조성은 춘천의 정원문화를 소개하고 서울시와의 정원 교류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정원을 매개로 도시 간 협력과 상호발전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는 호수지방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7년까지 진행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상중도 일대 18ha 부지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이 27일 시청 접견실에서 ‘로컬브랜딩 전략개발 교육 우수팀’ 시상식을 개최했다. 춘천시는 지난 4월부터 7주간 7~9급 저연차 직원 80명을 대상으로 정책 발굴 역량을 강화하고 원도심 상권 부활을 위한 신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차원에서 ‘로컬브랜딩 전략개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 교육은 로컬브랜딩 분야 전문가인 모종린 연세대 교수가 전 과정 강의를 맡아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번 교육은 최근 시 조직 내 저연차 직원 비율이 전체의 61%에 이르는 등 전국 평균보다도 높은 ‘젊은 행정’ 조직 구조를 반영한 인재육성 방안의 일환이다. 젊은 공직자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중심에 두고, ‘민생경제 안정화 대책’과도 연계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 정책 아이디어 발굴의 장으로 기획됐다. 시는 7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지난 16일 최종 발표회를 통해 우수 성과물을 선정했다. 이번 우수 성과물로 제안된 주요 아이디어로는 △육림극장에 지역커뮤니티 친화 공간 마련 △청년층을 겨냥한 시그니처 건축물 설치 △브라운5번가에 마을형 호텔서비스
[경남도민뉴스=표재민 기자] 최승준 정선군수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지난 24일 정선5일장과 정선군 관광명소인 덕우리 청보리밭을 배경으로 정선군을 방문한 관광객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제21대 대통령선거 유권자들의 투표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군에서도 관내 시가지 내 선거 일정 홍보 현수막 게시와 마을방송 시스템을 이용한 투표 참여 일정 안내 등으로 유권자들의 선거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유도하는 등 유권자 모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군민 모두 투표에 참여하셔서 국민으로서의 권리를 다하고 세상을 바꾸는 일에 앞장서달라”며 투표에 대한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군에서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위해 사전투표소 9개소와 본투표소 30개소를 설치하여 운영한다. 사전투표는 5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본 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속초시는 5월 27일 시청 별관 4층 회의실에서 2025년 속초시 사업 성별영향평가 대면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속초시 성별영향평가위원회에서 선정한 19개 주요 사업을 대상으로 강원성별영향평가센터 전문 컨설턴트와 사업 담당자가 함께 참여해 심도 있게 진행됐다. 특히, 이번 컨설팅에서는 정책이 남성과 여성 간의 차이뿐 아니라 성별, 연령, 소득, 가족 형태 등 다양한 사회적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정책 수요를 폭넓게 고려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까지 포용할 수 있는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한편, 성별영향평가는 정부의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그 정책이 다양한 사회 구성원에게 미칠 영향을 사전에 평가해 성평등 및 형평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제도이다. 속초시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각 사업의 특성과 접근성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함으로써 시민 모두에게 공정하고 실효성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사업 담당자들이 정책 속 차별적 요소를 발견하고 이를 개선해 나가는 과정이야말로 실질적인 양성평등과 사회적 형평을 실현하는
[경남도민뉴스=표재민 기자] 홍천군 청년 농업인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강원 FLY 무인 항공’이 본격적인 드론 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알리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강원 FLY 무인 항공은 오는 6월 26일 공식 개소를 앞두고, 첫 드론 정기 검사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며, 지역 내 드론 사용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천군은 그동안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 면적을 꾸준히 확대해 왔으며, 2023년 기준 2,993헥타르에 이르렀다. 반면, 드론 교육·실습·정비 등 관련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해 강원 지역 드론 이용자들은 정기 검사를 위해 인천광역시에 있는 항공안전기술원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강원 FLY 무인 항공은 항공안전기술원 강원지점 유치를 추진 중이며, 정비소 구축, 전문 인력 양성, 지역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 내에 마련 중인 사무실과 정비 공간은 이러한 기반 구축의 핵심 시설로서 기능하게 된다. 이번 첫걸음은 단순한 정기 검사 절차를 넘어, 강원권 드론 산업의 자립과 확산을 상징하는 중요한
[경남도민뉴스=표재민 기자] 화천군이 여름철 불청객인 집중호우 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다. 화천군은 올해 집중호우 피해가 예상되는 주거지 주변 산림, 산사태 우려 지대를 선정해 모두 8개의 사방댐 건설에 나서고 있다. 대상지는 화천읍 신읍리, 상서면 파포리와 풍산리, 사내면 용담리와 삼일리, 하남면 용암리와 원천리, 간동면 오음리 등이다. 올해 사방사업은 장마철 이전인 내달 말까지 준공된다. 군은 또 기존 12곳의 사방댐에 대해서는 퇴적물 등을 준설하고 있다. 토사나 수목 등이 사방댐 내에 쌓이면, 유수 흐름을 방해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군은 사방댐 신설 뿐 아니라 계곡 급류에 의한 침식과 하류 농경지 침수 예방을 위한 사업 등 폭우로 인한 피해예방을 막기 위해 치수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기존 사방댐 42곳의 외관과 기능 점검, 안전진단 등을 진행 중이다. 동시에 산사태 우려지역 20곳의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이달 초부터 산림과 인접한 민가와 농경지 5개 지역에서는 산사태 예방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속초시립박물관은 5월 31일, 민족 전통 명절인 단오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속초시립박물관 일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단오선 만들기를 비롯해 바람개비·소원등·장명루 팔찌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등의 체험행사, 수리취떡과 미숫가루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속초시립풍물단의 신명나는 공연이 진행되며 관람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박물관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접하기 어려운 세시 풍습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어린이들은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을 전망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전통 명절인 단오를 통해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알리고,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과 관람객들이 함께 즐기며 전통문화를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