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어려운 지방재정을 보완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끌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가 거창 출신 향우들의 고액 기부행렬이 잇따르고 있어 지역 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거창군은 3일 이병오 재경거창군향우회 회장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최고 금액인 500만 원을 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병오 회장은 가조면 방촌마을 출신으로 경기도 연천군에서 화인종합건설(주)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연천군협의회장, 대한건설협회 경기도 건설정책위원 등 건설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경영철학 중 하나인 ‘나눔’ 실천과 분위기 확산을 위해 재단법인 한복장학재단 이사장 및 재경상살미장학회장을 맡아 장학금 기탁 등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병오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전국 향우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지속되어 고향 거창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고향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으로 거창군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고장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30일 최종욱 관악이비인후과 대표원장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최고금액인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최종욱 원장은 남하면 월곡마을 출신으로 거창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의대를 졸업 후 고려대 이비인후과 주임교수와 고려대학교병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타액선(침샘)과 갑상선 내시경수술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특히 타액선, 이하선, 악하선 내시경수술 2400건과 갑상선 내시경수술 5200건을 시행한 전문의로 국내 두경부외과학 발전에 공헌해 조선일보 선정 2023 대한민국 메디컬헬스케어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민 건강증진과 의료보건사업 발전에 기여한 명의로 인정받고 있다. 최종욱 원장은 거창군에 고향사랑기부 이외에도 의료원과 의대 발전을 위해 고려대의료원에 2억 원, 의협 회관 신축기금 1억 원을 기탁하는 등 조용하지만 통 큰 선행을 이어 나가고 있다. 최종욱 원장은 “고향 친구인 이진규 전 재경향우회장의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소식을 듣고 기부를 하게 됐다”며 “고향 분들이 아껴주신 덕분에 2022년 동아일보에서 선정한 이비인후과 최고명의로 선정되어 감사드리고, 좋은 취지의 고향사랑기부제를 공유해 향우들의 릴레이 기부로 이어질 수
[경남도민뉴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창원국가산업단지 공장장협의회가 23일 오후 5시30분 호텔인터내셔널창원에서 7대 김성우 이임회장과 8대 박칠규 취임회장에 대한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박병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장, 김재훈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창원지청장, 신현열 한국은행 경남지역본부장 및 협의회원 등이 참석했으며, 두산에너빌리티㈜ 전무인 박칠규 회장이 제8대 회장으로 취임하여 앞으로 창원국가산단 공장장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창원국가산단 공장장협의회는 회원사 간 정보교류를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협력을 강화하여 기업경쟁력을 제고하는 경제 단체이다. 산단 내 일정 규모 이상의 대‧중견기업들로 구성되었으며, 2005년 설립되어 LG전자,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현재 20여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김성우 이임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박칠규 취임회장의 앞으로의 큰 행보에 기대감이 크다”며 “최근 유치한 제2국가산단을 진보된 새로운 개념의 산단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공장장협의회와의 활발한 소통과 교류를 통해 창원 미래 50년을 함께 마련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저김현일 이사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세종플렉스 석종민 대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경남도민뉴스] 김해상공회의소(박명진 회장)는 3월 15일 제50회 상공의 날을 맞아 ㈜세종플렉스 석종민 대표와 ㈜바이저 김현일 이사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모범상공인 부문에서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세종플렉스 석종민 대표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 투자로 국제 기준에 적합한 다양한 PVC 호스 제품을 생산하여 미국, 중동, 동남아시아 등 전세계 52개국으로 수출을 확대하는 등 해외신시장 개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모범관리자 부문에서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이저 김현일 이사는 전기차 배터리 가스켓 기술 개발에 주력해 제품 원가 절감 및 매출 향상에 기여하고 미국 열교환기 업체와 OEM 계약을 성사시켜 수출판로를 확보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상공의 날’은 국가 경제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상공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국내 상공업 발전을 다짐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김해상의는 매년 지역 경제 성장과 국가경쟁력 향상에 공헌한 기업인과 관리자 등 유공자를 발굴해 추천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 울산시립합창단이 오는 3월 16일(목)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합창으로의 초대’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신규 위촉된 최진아 부지휘자가 울산시립합창단과 함께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첫 무대로 총 4막으로 구성됐다. 1막은 ‘사랑의 왈츠’로 준비됐다. 브람스의 합창곡 ‘왈츠에 붙인 사랑의 노래’는 두 사람의 피아노 연주와 4개의 성부를 위한 왈츠로 작곡되어 사랑의 기쁨, 행복, 유혹, 애절함 등 다양한 사랑의 감정을 표현한 작품으로 총 16곡 중 8곡을 선보인다. 2막 ‘삶의 모습’, 3막 ‘봄의 색채’, 4막 ‘삶 그리고 사랑’으로 우리들의 삶을 뒤돌아볼 수 있는 아름다운 화음과 깊은 울림의 긍정적인 메시지로 바쁜 현대인들에게 작으나마 ‘쉼’의 여유를 선사한다. 특히 2막에서 다섯 손가락 모두 사용하여 동시에 뭉텅이(cluster)로 누르는 ‘오븐 장갑 기법’을 통해 합창의 반복적인 리듬과 연속적인 선율, 쉴새없이 움직이는 화려한 솜씨(테크닉)로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최진아 부지휘자는 미국 신시내티 음대에서 전액 장학금으로 합창지휘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유학 시절 얼 리버스 박사에게 사사하였으며 신시내
[경남도민뉴스] 울산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취임연주회 ‘선물’이 3월 9일(목)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1월 신규 위촉된 박윤환 부지휘자가 울산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시민들에게 처음으로 클래식 선율을 선사하는 자리이며, 오보에 협연자로 임유빈 차석단원이 무대에 오른다. 첫 곡으로 울려 퍼지는 바그너의 ‘지그프리트 목가’는 작은 ‘가정교향곡’이라 불릴 만큼 목가적인 평화로운 분위기와 따스하고 부드러운 기운이 흘러넘치는 작품으로, 바그너가 아들의 이름을 따서 제목을 붙이고 사랑하는 아내의 생일날 아침 깜짝 생일선물로 처음 연주되었다. 이어서 임유빈 차석단원의 협연으로 감상하게 될 ‘오보에 협주곡’은 특히 목관악기를 좋아하고 그 섬세한 기교를 잘 살린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작품으로, 오케스트라 전체가 오보에 연주에 의해 지배되고, 오보에 음색을 살리기 위해 작곡되었다는 극찬과 함께 오보에 연주자들에게는 기량을 과시할 수 있는 소중한 곡목(레퍼토리)으로 손꼽힌다. 마지막으로 이번 연주의 대미를 장식할 평온한 프라하의 봄 정취를 담은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38번 프라하’가 연주된다. 모차르트는 체코의 수도 프라하에서 오페라 ‘
정하린(부산만덕고1) 박소은(김해분성중3) 김예랑(김해경운중1) 김아론(부산명진중3) [경남도민뉴스] (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 시민스포츠센터 소속 ‘팀 주얼스(Team Jewels)’ 선수들이 전국동계체전에서 김해 최초로 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2월 17일(금)부터 20일(월)까지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동계체전’ 빙상 부문 피겨스케이팅 종목에서 총 4명의 선수가 나란히 입상했다. 박소은 선수(김해 분성중3)와 김아론 선수(부산 명진중3)가 은메달을, 김예랑 선수(김해 경운중1)와 정하린 선수(부산 만덕고1)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중 박소은, 김예랑 선수는 김해에서 거주 및 활동하고 있다. 이처럼 김해 대표 선수들이 전국동계체전 및 빙상-피겨부문에서 메달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코로나19로 지속적으로 훈련을 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 이루어낸 결과라 더욱 뜻깊다. 시민스포츠센터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피겨스케이팅 시범공연을 통해 선수들에게 무대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코로나19로 훈련이 힘든 시기에도 시범공연을 비대면으로 개최, 선수들이 꾸준히
[경남도민뉴스] '의령 봉사왕'으로 불리는 박위수(77)씨가 LG의인상을 수상했다. LG복지재단은 16일 의령군청을 찾아 97년부터 26년간 목욕·급식 봉사, 불우이웃 개인 후원, 지자체 장학금 기부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행을 계속한 박 어르신에게 의인상을 수여하고 상금을 전달했다. LG의인상은 의로운 행동과 남다른 선행으로 사회정의 실현에 이바지한 시민들을 찾아내 포상하는 것으로 수상자의 선행은 사회의 귀감으로 널리 알려지고 있다. 의령군 화정면 유수마을에 사는 박위수 씨는 고령임에도 힘든 농사일을 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기 후원을 하고 있다. 후원하는 사람은 11명, 단체는 2곳이다. 지난 1월에는 대봉감 농사를 짓고 감말랭이를 만들어 팔았다며 300만원을 의령군장학회에 기탁했다. 박 씨는 의령군 노인복지관 급식비 지원과 기업과 개인들에게 후원받아 저소득층에게 식품을 제공하는 의령군 특색사업인 나눔 냉장고에도 매달 금액을 내놓고 있다. 기부를 위해 박 어르신은 국가가 지급하는 기초연금 등 50만원의 정기 수입을 모두 기부한다. 기부금이 모자라면 감 농사 수입에서 일부 보탠다. 아무리 나갈 돈이 많아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통장의 돈부터 채운다. 특히
[경남도민뉴스] 산림청 함양산림항공관리소 제10대 정선옥(53·사진) 소장이 지난 2월 13일부로 취임했다. 정선옥 소장은 경남 진주 출생으로 1992년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국립산림과학원, 서부지방산림청, 산림청 산림보호국, 기획조정관실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산림·행정 분야의 전문가다. 정선옥 소장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인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본격적인 산불방지 근무에 최선을 다하고, 무엇보다도 조직 내 적극적인 소통으로 직원들과 함께 안전하고 분위기 좋은 함양산림항공관리소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 울산시립미술관(관장 서진석)은 오는 2월 24일(금) 오후 1시 울산시립미술관 1층 다목적홀에서 ‘메타버스 미술관: 새로운 확장성과 가능성’이라는 대주제하에 토론회(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세미나)는 상반기 개관을 앞둔 울산시립미술관 가상 확장 세계(메타버스) 미술관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상 확장 세계(메타버스)에 관한 다학제적 접근을 추구하는 이번 토론회(세미나)에는 인문사회과학자 4인이 참여한다. 첫 번째 발제자인 신지호 건국대 교수는 ‘예술 확장공간으로서의 메타버스’라는 주제로 가상 확장 세계(메타버스)의 최신 기술 현황을 진단한다. 두 번째 발제는 이승환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메타버스 연구팀장이 맡는다. 최근 <메타버스 비긴즈>라는 저서를 출간한 그는 ‘산업메타버스 속으로: 일하는 방식의 변화’라는 주제로 산업적 측면에서 가상 확장 세계(메타버스)로 인한 변화, 그중에서도 특히 노동환경의 변화를 전망한다. 세 번째 발제자인 박평종 중앙대 에이치케이(HK)연구교수는 ‘디지털 전환과 저작권의 쟁점들’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환경에서의 원활한 콘텐츠 활동을 결정짓는 저작권 문제의 현상황을 상세히 진단할 예정이다.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