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보건소가 질병관리청이 추진하는 ‘2026년 근거중심 매개체 방제사업’ 신규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보건소 중 8군데가 선정됐으며, 군 단위 기관으로는 함안군이 유일하다. 근거중심 매개체 방제사업은 모기 자동 감시장비를 설치하여 모기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감시자료를 바탕으로 표적 방제와 신속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한 국가사업이다. 함안군보건소는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모기 서식 예상 지역과 민원 다발 지역에 자동 감시장비를 설치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분석하여 지역 맞춤형 방제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 생활권 중심의 ‘소독 위주 방역’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 예찰·선제 방제체계’로 전환하여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은 함안군 방역정책의 과학화와 전문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라며, “정확한 모기 발생 분석과 감시자료를 기반으로 감염병 위험을 줄이고 군민 안전을 지키는 방역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한국관광공사, 경상남도,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지난 16일 함안 무진정에서 일본인 관광객 9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함안낙화놀이 일본 스페셜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 현지 32개 여행사가 구성한 관광 상품에 참여한 일본인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지난해 450여 명이 함안을 찾은 이후 1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는 일본 내에서 함안낙화놀이의 인지도와 관심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참석자들은 ▲낙화봉 만들기 ▲전통 한복 착용 ▲전통주 시음 ▲우리나라 전통 간식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일몰 후에는 조선 시대부터 전해지는 전통 불꽃 놀이인 ‘함안낙화놀이’를 관람하며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온전히 느꼈다. 한 일본인 관광객은 “서울과 부산은 여러 번 방문했지만 경남은 처음”이라며 “도시 관광과는 다른 한국 고유의 멋과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안군 관계자는 “일본을 비롯한 해외 관광객 사이에서 지역 체험형 관광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보건소는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와 함께 지난 17일 함안군 작은영화관에서 치매인식개선 행사인 ‘금요일N무비데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내 치매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치매환자 및 관련기관 종사자 등 총 58명이 참여했다. 이날 상영된 영화 ‘옥순로그’는 치매를 앓는 할머니와 함께 살아가는 손자·손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관객들로 하여금 치매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현실적인 이해를 동시에 이끌어냈다. 또한, 상영관 외부에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함안군보건소 관계자는 “영화를 통해 치매를 보다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연중 무료로 치매 인지선별검사, 조호물품 제공,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타 문의는 가야권, 군북권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미국 시장 개척을 위한 첫 공식 방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해외 수출 확대에 청신호를 밝혔다. 군은 지난 14일 조근제 함안군수를 단장으로 신해근 농협함안군지부장, 안문준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관내 우수 농식품 업체 4곳과 함께 미국 시장 개척단을 구성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함안군은 로스앤젤레스 현지 농식품 유통 전문기업 바다글로벌(BADA GLOBAL)과 100만불 규모의 농식품 수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바다글로벌은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한인 식품 유통 기업으로, 미국 전역에 물류망과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어 함안 농식품의 미국 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이 기대된다. 조근제 군수는 “이번 협약은 함안 농식품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케이-푸드(K-푸드)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함께 현지 유통망를 확대해 수출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은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아시아 중심이었던 기존 수출 시장을 북미 지역으로 다변화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농식품 세계화를 위한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가족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신체 발달과 긍정적 에너지 향상을 목표로 진행한 ‘위드댄스(With Dance)’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 10명 참여했으며 6월부터 9월까지 총 4개월 동안 진행됐다. 전문 강사의 지도로 30회기 댄스 수업을 통해 기본 동작부터 안무 완성까지 꾸준히 연습했으며, 장애인 인권교육 1회기를 통해 올바른 인식과 자존감을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지난 10월 11일(토) 함안군 주관·함안군가족센터 주최로 열린 ‘제14회 온(ALL)가족축제’에서는 그동안의 연습 결과를 담은 축하공연 무대를 펼쳐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감동을 이끌어냈다. 이번 ‘위드댄스’는 (재)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함안군이 주관, 함안군가족센터가 운영한 2025년 평생학습기반 고도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조은옥 함안군가족센터장은 “위드댄스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스스로를 표현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함안군청소년수련관이 지난 15일 저녁 수련관 야외광장에서 ‘가을밤 돗자리 영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청소년과 군민 1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영화제는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문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돗자리를 펴고 가족·친구와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가을밤을 즐겼다. 상영작으로는 가족 코미디 영화 ‘악마가 찾아왔다’가 선정돼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본 행사에 앞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공연 ▲바디클렌저 만들기 ▲국화 원예 체험 ▲먹거리 부스 운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현장은 더욱 활기찬 분위기를 띠었다. 문경민 함안군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이번 영화제는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보건소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5일간) 임산부(임신·출산·수유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2025년 하반기 영양플러스사업’ 신규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맞춤형 영양교육과 보충식품을 일정 기간 제공하고 균형 잡힌 영양 섭취로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함안군에 거주하는 가구별 기준 중위소득 80%이하인 가정의 임산부 또는 60개월 이하의 영유아(2020년 12월 1일 이후 출생자)이며,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등 영양위험요인이 있는 경우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민등록등본, 임신·출산 확인 서류,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최근 3개월분)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함안군보건소 1층 영양실을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1월부터 최대 1년간 월 2회 분유, 쌀, 감자, 달걀 등으로 구성된 맞춤형 보충식품 패키지가 지원되며, 영양상담과 영양교육 등으로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돕는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1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도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교육경비 보조사업 지원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심의 결과 총 17건의 사업에 19억 5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으며, 내년 초 각 학교의 신청 절차를 거쳐 예산을 교부할 예정이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역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지원 사업은 ▲초․중․고등학교 지원 사업 15억1천8백만 원 ▲함안교육지원청 지원 사업 1억3천1백만 원 ▲학교 체육분야 지원 사업 2억6천1백만 원 ▲함안도서관 운영 지원 사업 4천만 원이다. 위원장인 석욱희 부군수는 “함안군은 매년 교육환경 개선과 학습 여건 향상을 위해 교육기관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은 단순한 재정 지원이 아니라 함안의 미래를 준비하는 투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군의 관심과 노력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기관에서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함안군은 학교와 함안교육지원청에 대한 지원 외에도 자체 교육사업을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문학과 한자문화가 어우러진 문화공간인 함안복합문학관의 개관식을 오는 10월 2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식은 복합문학관의 공식 출범을 널리 알리고 지역 문학 진흥과 문화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경남도의회·함안군의회 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도서 기증자,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식전 가야금·해금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함안복합문학관은 총사업비 133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1층에는 함안문학관, 2층에는 허권수한자문화관, 3층에는 교육체험관이 자리하고 있다. 문학과 한자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전국 유일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군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새로운 문화체험의 장을 제공할 전망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함안복합문학관은 지역 문학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세대가 한자문화의 가치를 체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라며 “군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학과 인문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15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제5기 함안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6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11개 부서 41개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사회보장계획 추진체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절차 ▲성과관리 방향 및 평가 지표 설정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각 부서 담당자들이 이번 교육으로 계획의 취지와 추진 방향을 명확히 이해하고, 실행력 있는 사업 추진에 힘써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주민 복지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 중인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통해 복지 안전망 강화, 취약계층 지원 확대, 지역 기반 복지서비스 확충 등 ‘함안군에서 누구나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복지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