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기장군은 군민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맨발길 조성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건강한 삶을 위한 새로운 걸음으로써 ‘맨발길 걷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맨발길은 단순한 걷기 위한 장소를 넘어서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의 공간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군은 지난해 10억원을 투입하여 ▲정관읍 소두방공원 ▲일광읍 장안고 이전지 인근 녹지 ▲철마면 거님길공원에 맨발길을 조성하면서 ‘맨발길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에도 군은 3억 5천만원을 투입해 일광이천생태공원, 기장읍 물결마당공원 등에 맨발길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맨발길 조성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며, 오는 3월 중 용역을 완료하고 이후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향후 맨발길 조성이 완료되면 마사포장, 황토길, 황토볼장, 세족장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군민들에게 다채롭고 건강한 걷기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해당 장소는 뛰어난 자연경관으로 맨발걷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군민들이 자연을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중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1월 21일부터 2월 24일까지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청소년 보호 의식을 확산하고 건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중구는 중부경찰서, 동(洞) 청소년지도위원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꾸려 지역 내 우범 지역과 번화가 등을 돌며 청소년 음주·흡연 행위를 계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등 유해 약물 판매 행위 △22시 이후 청소년 출입 금지 업소 출입시간 위반 행위 △청소년 출입·고용 제한 및 주류·담배 판매 금지 표시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추가로 주민들에게 청소년 유해업소와 청소년 유해 약물·물건·매체물 등에 대한 안내문을 배포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각종 위험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건전한 사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올해 1월부터 가로등 현수기 관리·운영 업무를 (사)경남옥외광고협회 창원특례시지부에서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가로등 현수기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인력 및 장비 등 체계적인 관리능력을 갖춘 기관(단체)에 관리·운영 민간위탁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지난해 8월 말에 사업 추진을 위한 공모를 통해 보조사업자로 (사)경남옥외광고협회 창원특례시지부(이하 ‘수탁기관’이라함)를 선정했다. 수탁기관은 지난해 가로등주 전수조사와 전산 관리번호 부여, 시스템 구축과 시범운영을 통해 미비한 점을 보완하여,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한다. 광고주가 현수기 제작부터 게첩과 철거업무를 수행했던 이전과 달리 위탁 후에는 수탁기관이 신고접수 및 게첩과 철거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가로등 현수기 관리, 재해예방, 시설물 안전점검, 재해 발생 시 장비·인력 지원 등을 수행한다. 그동안 창원시는 불법 현수기 게첩과 장기간 방치로 도시미관이 저해되고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함에도 인력·장비 등의 부족으로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는 전문 장비와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농어촌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농어업 활동을 보상하기 위해 ‘2025년 경상남도 농어업인수당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2월 3일부터 3월 14일까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보조금24 사이트를 통해 ‘2025년 경상남도 농어업인수당 지원사업’을 접수 받는다. 신청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계속해 사천시에 거주하면서 농업·임업·어업경영체에 등록해 농어업에 종사하는 경영주 및 공동경영주 등이다. 공동경영주는 수당 신청일까지 공동경영주로 등록하면 신청 대상자가 된다. 단, 2023년도 농어업 외의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인 자, 농·임·수산업 관련법 위반자, 직불금 등 각종 보조금 부정수급자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적격여부 심사를 통해 지급 대상자로 확정된 경영주와 공동경영주에게 6월 중에 각각 30만 원씩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김성일 소장은 “신청기간내 신청하지 못한 누락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 홍보에 힘쓰고 있다”며 “지급방법을 현금으로 변경해 사용자 편의성을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 사천읍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합천해인사 포교당 달마사(주지 해일스님)에서 지난 18일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학생들에게 성금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달마사 주지 해일스님은 제25회 동광당 명진대종사 추모복지 성금 법회를 봉행하고, 사천읍 어려운 이웃 67명, 축동면 30명, 달마사 추천 70명, 특별보시 2명 등 총 169명에게 521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법회는 독감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사천읍과 축동면 행정복지센터 관계자가 사천읍과 축동면 대상자 총 97명을 대신 참석해 성금과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법회는 축하공연, 내빈소개, 발원문, 장학회 경과보고, 시장님 인사말씀, 해일스님 법문, 장학금 및 성금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주지 해일스님은 “장학금과 성금은 달마사 신도님들의 보시로 마련한 것”이라며 “장학금과 성금을 받으신 여러분들도 남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달마사 주지 해일스님과 신도들은 2009년부터 어려운 이웃들에게 성금과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성금이 11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설 명절의 교통 편익을 위해 오는 23일 삼천포터미널 앞 사거리에서 사천 문화예술회관을 잇는 ‘수도교~벌리신호등 간 도시계획도로’의 일부 구간을 임시 개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도시계획도로는 삼천포항 시가지와 사천 문화예술회관, 사천 대표 관광 명소인 사천 바다케이블카를 잇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도로이다. 하지만, 8m의 협소한 도로 탓에 이용하는 시민과 방문객, 관광객이 통행 불편을 겪었던 것은 물론 보도 등의 부재로 보행자와 차량 간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됐다. 이에 시는 2018년 총사업비 120억 원을 들여 토지 보상 및 지장가옥 철거를 시작으로 도시계획시설(도로)사업을 진행했다. 그리고, 지난해 2월 길이 243m 구간에 폭 20m로 확·포장 하는 사업을 착공, 1년만에 도로 구간의 실질적인 공사를 완료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임시개통으로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설 명절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해운대구는 2025년부터 기존 주거복지사업에 3개의 신규사업을 추가로 추진하여,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첫 번째 사업은 1월부터 시행 중인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인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자(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최대 30만원까지 보증료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임차보증금과 소득을 기준으로 선정되며, 정부24 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근 전세보증금 피해사례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반환보증보험 가입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사업은 2025년 상반기 추진 예정인‘아동모두家 행복주거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학업과 출퇴근 등으로 주거지 변경이 어려운 아동이 있는 주거빈곤 가구를 위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선 항목으로는 공간 분할 컨설팅, 입식부엌 또는 수세식 화장실 설치, 방음 및 환기 개선 등이 포함된다.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 중 최저주거기준(입식부엌 또는 수세식 화장실 미구비 등)을 충족하지 않는 가구를 우선 지원하며, 총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1월 30일까지 선물세트가 집중되는 대형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 별도 표기 위반행위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대상 품목은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건강기능식품 등 명절 선물 세트류로 포장재질 및 포장방법(포장공간비율·포장횟수) 분리배출 표시 준수여부를 조사하고, 현장 측정을 통해 포장방법에 관한 기준에 부적합한 과대포장 제품을 1차로 추출한 후 제조자 등에게 포장검사 전문기관의 검사를 받도록 명령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거나 포장기준 위반 시에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조은 자원순환과장은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시민들도 과대 포장된 제품구매를 지양하고, 제품의 질로 선택하는 현명한 소비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양산남부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하면 1인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를 시행한다. 행사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양산시 남부시장에서 진행되며, 수산물을 34,000원 이상 구입하면 1만원, 67,000원 이상 구입하면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소비자들은 행사기간 중 결제한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처를 방문하면 된다. 단, 젓갈류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도 포함된 국내산 수산물만 대상이며, 수산대전 모바일상품권 구매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일반음식점 및 수입 수산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명절을 맞아 얼어붙은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환급 행사를 마련했다”며 “활기찬 분위기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21일 경상남도교육청과 함께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는 양산시 최초의 특성화고등학교인 양산인공지능고등학교에 대한 건축 공사 상황과 학교 개교 준비 상황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6월에 착공한 양산인공지능고는 첨단 기술인 인공지능(AI) 특화 특성화고등학교로서 동면 금산리 1452-2번지 일대 1만 7,104㎡ 터에 지상 4층(전체면적 1만 9,905㎡) 규모로 건립 중이며 1월 말 준공에 이어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양산인공지능고는 지역 내 산업 특성과 발전 전략을 고려해 스마트제조 분야와 연계한 인공지능(AI) 특화 학교로 운영할 계획으로 AI융합팩토리과·AI자동제어시스템과·AI콘텐츠과·바이오식품과 4개 학과를 설치하고 남녀공학으로 21학급 378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학교는 교사동과 다목적 강당 외에도 스마트팩토리 핵심인 AI 관련 기술을 학생이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제 현장과 같은 첨단 기자재가 구축된 체험실습실을 갖추고 있다. 이날 현장점검은 나동연 시장과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한 양산시, 경상남도교육청, 양산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