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군산시는 관내 해역 어족자원 감소에 대응하고자 전북특별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와 협의하여 인공산란과 수정란 확보를 통해 성장시킨 건강한 박대종자 5만미를 11월 28일 옥도면 비안도 해역에 무상방류했다고 밝혔다. 박대는 10여년 전만 해도 전북 연안에서 저서성 어류의 우점종으로 많은 양이 출현했으나 자원이 점점 감소하여, 종자생산 기술을 통한 방류사업의 필요성을 전북도에 건의했으며, 2016년부터 박대 양식기술 개발에 착수하여 2020년에는 전국 최초로 박대 종자생산에 성공했다. 또한, 지역 어업인 소득에 중요한 어종으로 어업기반 조성을 위한 자원회복의 일환으로 종자생산 성공 이후 지속적으로 박대종자 방류가 진행됐다. 박대는 가자미목 어종으로 쫄깃한 식감과 발라먹기 쉬우며 생선치곤 비린내가 심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생선이다.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 서부 해역에서 연안의 모래와 개펄 바닥에 서식하며, 먹이원으로는 조개류와 갑각류 등을 먹고 자생한다. 생물로 탕거리와 적당히 말려서 구이나 찜으로 요리할 수 있고, 특히 껍질을 이용하여 만든 박대묵은 도토리묵처럼 탱글탱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8일 전북대학교 간호대학 나이팅게일홀에서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보건교사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건강증진교육센터 보건교사 전문성 개발을 위한 연수’를 개최했다. 이 연수는 학생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의약품 사용 및 관리 지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교내에서 내·외과적 증상 발생 시 보건교사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학교 보건교사의 의약품 안전 관리 및 다빈도 증상 대응 역량 강화’를 주제로,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전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전북특별자치도약사회 서소영 약사의 ‘학생 안전을 위한 의약품 사용 및 관리 가이드’ △함열고등학교 강지은 보건교사의 ‘보건실 운영과 다빈도 증상 관리 전략’ 등이었다. 연수에 참석한 한 보건교사는 “의약품 관리와 다빈도 증상 대응에 대해 정리된 지식을 배울 수 있어 실제 보건실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학생 건강을 지키는 전문가로서 더욱 책임감 있게 업무에 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진안군이 중앙정부와 손잡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에 본격 나섰다. 군에 따르면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과 함께 지방 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29일 열린 제33회 국무회의와 8월 7일 새 정부 첫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지방 상생소비 촉진 방안’의 후속 조치로 마련된 것으로, 지역경제 회복과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중앙–지방 간 전략적 연대가 본격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협약식에는 민기 국무총리비서실장을 비롯해 국무조정실 총무과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국무조정실 및 국무총리비서실은▲ 명절 선물 및 기념품 구매 시 지역특산물 적극 활용 ▲ 휴가철·지역축제 기간 중 공무원 및 직원의 지역 방문 확대 ▲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및 홍보 강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천 과제를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진안군은 ▲지역축제, 문화관광명소, 숙박시설, 지역특산품 현황 등 다양한 지역정보 제공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과의 교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주시는 28일 데시앙우리어린이집 소속 원아들이 전주시장실을 찾았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과 어린이집 원아들의 이번 만남은 지난달 23일 한동문화예술단이 주최한 ‘제4회 노래하는 꿈나무 합창경연대회’에서 시장상을 받은 데시앙우리어린이집 원아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 시장은 이날 아이들을 따뜻하고 환한 미소로 맞이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가 담긴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전혜경 원장은 “어린이집 원아들이 합창대회 참여 및 수상 등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키우고, 아이들의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한동문화예술단과 전주시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아동 보육에 열정을 갖고 노력하시는 원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데시앙우리어린이집이 따뜻하고 활기 넘치는 어린이집으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순창군은 28일 농업기술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제18기 농업농촌혁신대학 졸업식을 개최하고, 9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교육생들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농업농촌혁신대학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현장 중심 실습 교육과 전문 컨설팅을 결합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돈 버는 농업’을 실현할 수 있는 핵심 농업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교육과정은‘블루베리 전문과정’으로 구성되어 총 23회, 102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 중 43명이 졸업 요건을 충족해 졸업장을 받았다. 교육에는 총 55명이 등록해 참여했으며, 소득개발시험포 블루베리 과원을 활용한 현장 중심의 실습과 현장전문강사 초빙 강연 등으로 교육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허진욱 학생이 농촌진흥청장상을, 이외에 8명이 순창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수상자들은 100% 출석률을 기록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교육생들은 블루베리 재배기술부터 유기물 토양관리, 병해충 관리, 수확 후 품질관리, SNS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군산시가 28일 관내 중·고등학교장들과 2026년도 교육지원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2026년 군산시·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교육지원사업 안내 ▲학교 현장의 의견 수렴 ▲지자체–학교 간 협력 강화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강임준 군산시장, 이항근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공동이사장, 관내 중·고등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군산시는 2026년 총 28개 교육지원사업에 약 63억 원을 투입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학습역량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호응을 얻고 있는 '대학연계 학과체험형 진로캠프'사업은 내년 참여 대상을 중학생까지 확대하고, 참여 대학 및 학과를 더욱 늘려 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를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는 군산대, 호원대, 군장대, 군산간호대, 우석대, 원광대 등 6개 대학과 연계해 반려동물산업학과, 철도시스템공학과, 약학과, 한의예과 등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전공 분야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올해 처음 특화사업으로 추진한 '수도권 대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완주군의회 행정사감사특별위원회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5일차를 맞아 건설안전국(건설도시과, 재난안전과, 도로교통과, 하천기반과, 건축과)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의원들은 건설안전국 감사에서 페이퍼컴퍼니에 대한 전수조사와 지역건설업체의 참여 방안에 대해 질의가 이어졌다. 이주갑 의원은 적극행정에 대해 질문하고, 법적문제 등 다양한 문제가 발행했을 때 무조건 안된다가 아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주는 것도 행정의 역할임을 강조했다. 김규성 의원은 민원인이 직적 체감할 수 있는 업무대응을 통해 적극행정을 실천해 달라 당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완주군 관급공사 발주시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업체와 소통을 통해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달라 주문했다. 또한, 완주군 건설업 대상으로 상시근문 인력확보 여부 등을 전수조사할 필요성도 제기했다. 최광호 의원은 현재 건설 입찰 시 금액제한을 상한을 올려야 될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사항에 대해 법적인 검토를 당부하고, 지역건설 업체에 대한 관리감독도 철저히 해달라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이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AI 지자체 성장 포럼 및 지방자치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농업·수산업·축산업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AI 지자체 성장 포럼 및 지방자치콘텐츠대상’은 지역이 주도하는 미래혁신 정책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스마트 농수축산 정책, 디지털 전환 추진 성과, 농촌 공동체 활성화 사례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김재천 부의장은 AI·데이터 기반 농업정책의 제도화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하며 완주군의 ‘미래형 농업도시’ 비전 확립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완주군의 강점인 로컬푸드 운동의 3단계 진화(생산–유통–소비 선순환 구조 고도화), 푸드플랜 강화, 먹거리 안전·복지 연계 정책 등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지역 농정 발전에 실질적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김 부의장은 스마트농업 생태계 구축, 로컬푸드 고도화, 청년농·귀농귀촌 활성화, 탄소중립 농정체계 준비, 농촌 고령화 대응 지원 확대 등 농업현장 중심의 정책 개발에 힘써왔다. 또한 ‘농업의 문제는 현장에서 답을 찾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무주군은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지역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기계(굴삭기)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내 농업기계 임대사업장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은 농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무주군은 농업기계 운용 기술 습득을 위한 실습 및 안전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에게만 굴삭기 임대 자격을 부여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 41명은 △농업기계 안전 사용 이론, △안전 운전 조작 실습, △상·하차 실습 교육 등을 받았다. 농업인들은 “안전모 착용 등 기본부터 철저하게 교육받았다”라며 “농기계 안전 수칙 준수는 나와 가족을 지키는 일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배운대로 잘 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농기계 임대 및 순회 수리(교육)외에도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통해 부족한 일손을 거들며 경영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잔가지 파쇄기, 동력운반차 등 농기계 78종 505대를 보유하고 있는 무주군은 올해 무주 본소(상시 운영)를 비롯한 무풍과 안성 분소(월~토요일 운영) 3곳에서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주한 외교사절단을 초청해 전북의 웰니스 산업을 알리고, 자연 기반 국제협력 확대를 위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슬로베니아, 가나, 앙골라, 파키스탄, 에스토니아 등 주한 대사를 포함한 17개국 33명의 외교관이 참석했다. 첫날인 27일에는 전북의 치유관광 산업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포럼의 기조 주제인 '자연과의 공생 및 치유'와 연계해, 외교사절단은 전북도립미술관, 완주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안덕건강힐링마을 등을 찾아 막걸리 만들기, 김장 담그기, 황토찜질 등 전북형 치유·웰니스 관광을 경험했다. 2021년 한국관광공사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완주 안덕건강힐링체험마을에서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함께 나눠 먹으며 한국의 전통문화도 접했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전주 라한호텔에서 '자연과의 공생, 함께 성장하는 길' 국제포럼이 열렸다. 포럼은 치유농업 주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자연이 주는 치유–아피테라피·아피투어리즘·양봉 ▲자연과 함께하는 지역 활성화–치유관광 및 치유농업 ▲자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