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가 2025년 1분기 유기동물 입양률 경상남도 1위를 기록하며 반려동물 복지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사천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동안 관내에서 구조된 유기동물은 총 140마리로, 이 중 66마리가 새로운 가족을 만나 입양률 47.1%를 달성했다. 이는 경남 18개 시군 평균 입양률 16.6%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사천시의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활성화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내 유기동물은 매년 10만 마리 이상 발생하며, 이 중 상당수는 보호소에서 장기 보호되거나 안락사의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단순한 동물보호를 넘어 동물복지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 제고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사천시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작년부터 모바일 입양 플랫폼을 도입함으로써 유기동물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의 입양 참여를 유도해 왔다. 그 결과, 입양 문의가 활발히 이루어지며 입양률 역시 상승하는 추세다. 김성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제17회 와룡울트라랠리 전국 산악자전거대회’가 지난 3월 30일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전국 산악자전거(MTB) 동호인 및 선수 등 5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사천시청 노을광장에서 출발해 사천시 일원 임도를 도는 코스로, 풀코스(약 80km)와 하프코스(약 40km)로 나눠 진행됐으며 대회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산청 및 의성 산불 희생자들을 기리는 묵념의 시간을 가지며 희생자를 추모했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산불 예방 스티커를 제공, 부착하도록 해 대회 중 산불 예방 감시자로 임명하여 참가자들은 엄숙한 마음으로 대회에 참가했으며 산불예방을 위해 경각심을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식에는 박동식 사천시장과 김규헌 사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관계 기관 및 지역 MTB 동호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의 선전을 응원하며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대회 결과, 남성풀코스 베테랑 1위는 김재환, 마스터1부 1위는 권기원, 마스터2부 1위는 최재식, 그랜드마스터1부 1위는 성구식, 그랜드마스터2부 1위는 차무훈, 슈퍼그랜드마스터1부 1위는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문화재단이 4월 14일까지 극단 장자번덕과 협업하는 종합예술장르인 '연극, 우리를 잇다'연극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시민배우를 모집한다. 연극에 관심 있는 사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링크를 통해 가능하고 최종 20명을 선발해 개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부터 7월까지 총 4개월간 운영되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사천문화예술회관 연습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전문 연극배우들에게 연극의 기본기를 배우고 직접 작품을 제작하여 7월 12일(토) 성과발표회를 통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연극, 우리를 잇:다 시즌5’는 사천문화재단이 추진하는 ‘담쟁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담쟁이 프로젝트’는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지역 예술단체의 자생적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문화예술교육 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사천시, 극단 장자번덕과 컨소시엄을 맺고 3년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연극, 우리를 잇:다’ 프로그램은 2021년부터 시작된 사천시민 배우 육성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로, 이 프로그램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2일 관내 192개 등록경로당에 285세트의 식탁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식탁세트는 접이식 식탁 1개와 의자 6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로당 프로그램 진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쉽게 접히고, 이동이 가능한 제품으로 선택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신체 여건을 고려하여 낙상 위험이 있은 바퀴형 의자는 제외하는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경로당 식탁보급사업은 어르신들이 건강상의 이유로 입식으로 생활양식이 바뀌어 가는 상황에 맞추어 식사와 회의 등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23년 72개소, `24년 54개소에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예산을 대폭 확대하여 192개 경로당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경로당 식탁보급사업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편리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생활이 더욱 편리해 지기를 바라며,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소통과 휴식, 생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식탁 이외에도 건강관리기구 등 각종 편의시설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2025 사천방문의 해를 맞아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과 쾌적한 가로경관 개선을 위하여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사천바다케이블카&아라마루 아쿠아리움 일원 도로의 가로수 및 녹지대 등 가로경관 정비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시는 실안 노을빛 카페거리 가로변 경관확보를 위하여 가로수 벚나무 가지치기 사업을 실시하고, 녹지관리원과 산림방제단 등 가용 인력을 전원 투입하여 수목 전정, 잡관목 제거, 덩굴류 제거, 예초 및 제초 등 수목 생육환경 개선 작업과 더불어, 강풍 등에 의한 피해 예상목과 신호등, 교통표지판 등 안전시설물 가림목에 대하여 안전 확보를 위하여 집중적으로 정비를 추진했다. 박동식 시장은 “2025 사천방문의 해를 맞아 우리시를 방문하는 외지인과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녹지공간과 편의를 제공하고,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로서 사천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해양경찰서는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가 다가옴에 따라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4개월간 대마와 양귀비 밀경작 행위 및 불법 사용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현수막, 전광판 등을 활용해 마약 성분이 포함된 대마·양귀비 밀경작 금지 홍보에 나서고, 어촌마을의 비닐하우스, 텃밭 등에 불법으로 재배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 마약류 공급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국제여객선, 외항선, 요트 등 선박을 이용해 국내로 밀반입되는 마약류와 내·외국인 해양종사자의 마약류 유통·투약에 대해서도 집중단속을 통해 불법 마약류 확산을 방지할 방침이다. 사천해양경찰서 수사과장은 “최근 인터넷, SNS 등을 통한 마약류 구매가 늘어나고 있어 해상을 통한 마약류 밀반입 가능성이 높아졌다”라며, “마약류 범죄가 의심될 경우 사천해양경찰서나 가까운 파출소로 신고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마와 양귀비를 마약류 취급 자격이나 재배 허가 없이 재배·매매·사용하다 적발되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지난 31일 경남도청 도정 회의실에서 김명주 경제부지사(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종합 추진단장) 주재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종합 추진단 4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단장)을 비롯한 유명현 경남도 산업국장, 김제홍 사천시 부시장이 참석했으며, 경남도·사천시 관계자, 산·학·연 전문 민간위원들과 함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우주항공복합도시권 광역발전계획 수립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소관 부서의 주요 사업 추진 현황 보고, 그리고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방안에 대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 관계자는 이날 회의가 교통․교육․문화․관광 등 정주 여건 확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의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였으며, 특히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방안 토의에서 경남도 광역도시권 개발계획, 사천시 도시개발사업 연계, 우주항공복합도시 공간 확장, 광역권 국책사업 발굴 필요 의견이 제시되는 등 의미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신청사의 사천시 유치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보호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치매안심가맹점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치매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으며, 우리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의 문제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 내 다양한 업소들이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참여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것이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도움이 필요할 때 따뜻한 관심을 기울이고, 간단한 안내를 제공하며, 필요한 경우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역할을 하는 가게다. 업주와 직원들은 간단한 치매 이해 교육을 받고, 치매안심센터가 제작 전달한 현판을 부착해 누구나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공간임을 안내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연중 수시이며 신청 방법은 사천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사천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가맹점은 특별한 시설이나 큰 준비 없이도,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참여”라며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편안한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 동서금동행정복지센터는 클라운지 사천2호점(대표 정은경)에서 꿈읽는 작은쉼터(작은도서관)에 도서 1185권을 기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동서금랑 복합청사 개청과 함께 올해초 꿈읽는 작은쉼터(작은도서관)도 함께 문을 열어 많은 주민들이 이용 중이다. 정은경 대표는 “주민들과 함께 책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수시로 책을 기증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동서금랑 복합청사 내 꿈읽는 작은쉼터(작은도서관)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민 누구나 방문해 책을 읽으면서 잠시 쉬어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아동서적이 많아 아이와 함께 찾아오는 부모들에게 인기가 많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 특산물인 ‘키위’가 새콤달콤한 맛으로 일본인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농협사천시지부, 삼천포농협, 수출업체 ㈜경남무역 관계자들과 삼천포농협키위공선회 농가들이 지난 28일 삼천포농협 키위공선장에서 선적식을 하고 20톤을 일본으로 수출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키위는 헤이워드 품종으로 새콤달콤한 맛을 내며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풍부해 건강에 많은 이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요리, 간편식에도 널리 활용되고 있어 인기가 높다. 현재 삼천포농협키위공선회에는 60여 농가가 참여해 연간 210톤의 물량을 공동선별을 통해 출하하고 있다. 사천시와 삼천포농협에서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재배관리와 병해충방제 등의 기술지도를 수시로 실시하고 있으며, 고품질 키위 선별을 위해 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선별장 시설 개보수와 선별기 교체를 지원한 바 있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김성일 소장은 “지난해 사천시에서는 유럽, 홍콩, 호주를 비롯한 16개국에 새송이버섯, 딸기, 단감, 김치 등 다양한 농산물 474만달러를 수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증대에 이바지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