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재)김해문화관광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전시장에서의 감상을 넘어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관람객이 보다 확장된 문화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영화산책’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영화산책’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2시, 미술관 전시와 연계된 영화를 큐빅하우스 시청각실에서 상영하며 관람 전 간단한 영화 해설을 통해 작품의 이해를 돕는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별도의 티켓 없이 전시 입장권만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4월 26일 상영작은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그레이트 뷰티 (La Grande Bellezza)』이다. 제86회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과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석권하며 예술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이 작품은 로마의 화려함과 공허함 속에서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으려는 한 작가의 여정을 통해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의 예술과 건축이 로마의 미학에 미친 영향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상영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큐빅하우스 특별전'이탈리아 미술관 여행전'과 연계되어 전시를 관람한 후 영화까지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이탈리아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치과의사회(회장 류석준)는 지난 15일 김해은혜학교에서 장애학생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치과유니트체어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해시보건소 허 목 소장, 김해시치과의사회 류석준 회장과 안진공 원장(신세계미치과의원), 김해은혜학교 김학태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해시는 2002년 김해은혜학교에 구강보건실을 설치하여 학생들의 구강보건교육, 예방처치 등 구강건강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김해시의사회 안진공 원장(신세계미치과 원장)이 구강보건실 개소 때부터 오늘까지 22년 넘게 매주 1회 정기적으로 치과진료 봉사를 하고 있다. 류석준 김해시치과의사회 회장은 “치과유니트체어 기탁이 장애학생들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해시보건소 허 목 소장은 “김해시치과의사회의 따뜻한 기탁에 감사드리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 장애학생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태 교장 역시 “학생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치과유니트체어를 기탁해 주신 김해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김해시조합공동사업법인(참여 대동농협)과 함께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서원유통 탑마트 영남권 매장 77곳에서 산딸기 소비 촉진 판매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최대의 산딸기 주산지인 김해 산딸기 출하 시기에 맞춰 소비자들에게 김해 산딸기를 알리기 위해서다. 행사 기간 총 1만2,000팩(1팩 250g)을 공급하며 8,500원인 1팩 가격을 1,000원 할인해 7,500원에 판매한다. 산딸기는 동의보감에 기운을 보충하고 무거운 몸을 가볍고 밝게 해준다고 쓰여 있을 만큼 자양, 강정, 강장 효능이 높다. 황희철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품질이 우수하고 맛이 좋은 김해시 대표 농특산물인 산딸기를 할인 판매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착한 가격에 제공한다”며 “농업인과 소비자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판촉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외동 경운공원에 ‘류진옥 애국지사 기념시비’를 건립했다고 15일 밝혔다. 류진옥 애국지사는 1919년 한국의 독립 의지를 국제사회에 알리고자 작성된 유림대표의 ‘파리장서’에 서명한 137인 중 한 명으로, 그 공로를 인정받아 1999년 정부로부터 건국포장을 추서받은 김해를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이다. 시는 오는 18일 기념비 제막식 행사를 개최한다. 기념시비는 지역 주민이 제안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건립됐다. 제안자는 경운공원을 향토정신과 애국정신이 담긴 쾌적한 공원으로 조성하고자 노후시설 정비와 함께 외동 출신 애국지사의 기념비 설치를 제안했다. 기념시비는 류진옥 애국지사의 항일정신과 계몽정신이 담긴 시문 2면과 그의 약력과 해설문 각 1면, 총 4면으로 구성돼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전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된다. 강성식 공원과장은 “주민 제안으로 김해 출신 독립운동가 기념시비를 도시공원에 건립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향토정신을 널리 알리고 애국정신을 후세에 전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가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우화기(성충이 되는 시기) 이전인 상반기 계획한 방제사업 완료에 매진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높은 방제효과를 얻기 위해 새롭게 마련한 방제전략에 따라 올해 5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각도의 방제사업을 추진 중이다. 상대적으로 재선충병 피해가 적은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제를 실시해 청정지역을 확대하는 한편 한림면 금곡리 일원의 소나무재선충병 집단발생지 39ha는 수종전환 방제로 감염목 방제와 산림 복원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분성산과 신어산 일원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와 장기적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는 예방주사사업을 추진해 도심지 소나무재선충병 유입을 차단했다. 우화기 이후에는 약제 살포로 매개충을 직접 타격하는 드론항공방제를 계획 중이며 하반기에는 한림면과 대동면, 상동면 등 집단발생지에 대해 예산 대비 방제 효율이 높은 수종전환 방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이고 철저한 현장점검과 지도로 방제품질 향상을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가 산불재난 대응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25일부터 전국 모든 지역에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유지되고 있어 전 직원이 나서 산불재난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2일 한림면 안곡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이후 진화차량 6대와 기계화산불진화시스템 등 장구류 1,500여 정의 정비를 완료했으며 읍면동 산불방지대책 지역본부 운영시간을 확대했다. 매일 시 전 실과소 직원 4분의 1(일 평균 약 400명)을 동원해 구성한 산림재해예방단속반과 산불진화인력 200여명을 통한 소각행위, 입산통제구역 출입, 입산 시 화기 소지 등을 단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산불 예방에 힘쓰고 있다”며 “산불로 인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산불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도심지 맑은 공기 순환을 위한 도시바람길숲 조성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미세먼지 차단, 도시열섬과 폭염 완화, 탄소흡수원 확보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연차적으로 도시바람길숲 12곳을 조성 중이다. 도시바람길숲은 도시 외곽 산림(바람생성숲)과 도심의 산재된 숲을 연결하는 선형의 숲(연결숲), 도심 유휴지 등을 활용한 숲(디딤·확산숲)을 조성해 도시 내에 맑은 공기를 순환시킴으로써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도시지역의 환경문제 해결에 도움을 준다. 지금까지 장유 율하로 연결숲, 활천고개 연결숲, 진영 폐선부지 1단계 연결숲 3곳이 완료됐고 오는 5월 김해시가지를 관통하는 김해대로 연결숲과 주촌 신도시 바람길 유입을 위한 주촌선천지구 연결숲 조성이 완료된다. 또 올 연말 완료를 목표로 폐철도부지와 연계, 금병산 찬공기를 진영읍으로 유입시킬 수 있는 진영 폐선부지 2~3단계 연결숲과 구산천 연결숲을 조성 중이다. 삼산공원, 분성산공원, 남산공원, 반룡산공원 디딤·확산숲 4곳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5월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손님 맞이를 위해 주요 도로변과 경기장 주변, 진입 관문, 녹지 등 가로환경을 정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110개 노선 396km, 녹지공간 268개소에 50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11월까지 풀베기, 제초, 전정, 꽃대 제거를 1~5회 실시헤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제공한다. 아울러 가로변 조경시설지 조성과 관리사업에 9억7000만원을 투입해 가로수 생육조건을 개선한다. 주요 내용은 ▲가로수 메워심기(선천로 등 7개 노선)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칠산로 일원) ▲가로화단 조성(한림 장방로 일원) ▲가로수 가지치기(대청로 일원) ▲가로수 뿌리들림 개선(주촌면 내삼리 등) ▲병해충 방제(관내 전역) ▲은행나무 열매 수거(내외동 등 은행나무 식재지)이다. 김진현 공원녹지사업소장은 “가로변 조경시설지, 도심 녹지공간의 연중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녹색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아름답고 깨끗한 가로경관과 안전한 보행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의 공원들이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양한 지역행사의 무대가 되면서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어서다. 삼계근린공원, 수릉원, 율하천공원, 연지공원 등은 최근 새롭게 정비까지 마쳐 더욱 쾌적하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김해시는 화장실 선도사업, 산책로와 조경 정비, 어린이 놀이시설 보강, 문화공간 조성 등 공원 정비사업으로 시민 편의를 대폭 강화했다. 특히 봄철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한 각 공원마다 특색 있는 봄 축제가 열리며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해 대표 도심공원인 연지공원에서는 지난달 29일 연지곤지축제가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율하천공원에서는 율하벚꽃축제(3. 29. 부터 30.)가 벚꽃길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봄의 정취를 더했다. 삼계근린공원에서는 봄의 눈꽃축제(3. 28.~29.)가 펼쳐져 지역 주민들의 재능과 끼를 엿볼 수 있는 노래자랑과 주민 참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 수릉원은 지난 10~13일 김해 대표 축제 가야문화축제의 주 무대로 활용됐다. &nb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가야문화축제 기간인 지난 11일 김해시 지역자율방재단과 여성민방위기동대(대장 서영주)에서 축제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자율방재단과 여성민방위기동대는 지난 3월 한림·생림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 현장에서 4일 동안 산불을 진화하고 산불진화대에 매 끼니마다 식사를 제공하는 활동을 했다. 캠페인에서 두 단체는 김해국립박물관에서 수릉원까지 이동하면서 축제 방문객들에게 산불예방 리플릿을 나눠줬다. 또 축제장 각종 부스를 방문해 산불예방 리플릿을 전시하고 산불 예방을 홍보했다. 김현무 단장과 서영주 대장은 “소중한 산림이 소실되는 것을 목격하면서 산불 예방이 얼마나 절실한 것인지 새삼 깊이 깨닫게 됐다. 함께 힘을 모아 지속적인 산불 예방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문용주 시 시민안전국장은 “산불 진화에 이어 산불 예방 캠페인에 참여한 두 단체장과 대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우리 시도 산불 예방은 물론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