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오는 19일과 20일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황혼로맨스 ‘오늘부터 1일’ 공연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2025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산청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로 선정된 극단 큰들 주관으로 열린다. 큰들의 신작 창작공연인 황혼로맨스 ‘오늘부터 1일’은 배우자를 잃고 외로움에 빠진 여섯 노인들이 행복복지관 로맨스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사랑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로미오 김운호와 줄리엣 양미숙 등 주인공의 운명적인 사랑을 중심으로 국밥 골목이라는 친근한 공간에서 편견이 없는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을 그려낸다. 공연은 5세 이상 누구나 관람가능하며 네이버 검색 또는 QR코드, 관련 링크를 통해 무료로 예약할 수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창작극 발전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경남도 민방위실기경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산청군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17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7월 열린 ‘제14회 경남도 민방위 실기경진대회’ 방독면 착용, 심폐소생술 종목 일반분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지난 16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50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에서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고 민방위업무 유공도 받았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항상 지역 안전을 위해 앞장서는 민방위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함께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는 재난·재해 예방과 대응에 헌신해 온 민방위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18개 시군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유공자 포상 및 실기경진대회 시상 △민방위 신조 낭독 △심폐소생술 퍼포먼스 △민방위 발자취 영상 시청 △민방위 발전공연 △민방위 노래 제창 등이 진행됐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16일 산청군작은영화관에서 성인문해교육사업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수력원자력㈜ 산청양수발전소의 찾아가는 홍보 문화체험행사와 협업해 성인문해교육 학력인정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어르신들은 늦은 나이에 한글을 배우는 칠곡군 할머니들의 내용을 다룬 ‘칠곡가시나들’을 관람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글을 배우는 과정에서 삶의 즐거움과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이승화 산청군수는 현장을 찾아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만학의 꿈을 응원했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영화 관람이 한글을 배우며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평생학습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청소년 굿즈개발단’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평생학습센터 시범운영 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추진한 이번 운영은 산청고등학교 미술동아리(1·2학년 8명)이 참여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진행됐다. 이 기간 참여자들은 산청박물관을 통해 지역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목화를 테마로 한 키링거치대, 천연행주, 썬캐쳐, 풍경, 약통꾸미기, 종이방향제 등 6종의 굿즈를 기획·디자인했다. 강영숙 산청군 미래전략담당관은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배움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지역자활센터는 ‘2025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 대상으로 지난 2023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운영 성과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산청지역자활센터는 참여자 자활역량 증진, 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활성화, 센터 운영 전문성, 지역사회 연계·협력 등 16개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며 최우수기관(상위 10%)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기초생활거점 지역역량강화사업–배후마을 꾸러미 전달서비스’가 지역특화사업 장려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노준석 산청지역자활센터장은 “체계적이고 우수한 자활사업 지원체계 덕분에 최우수 기관이란 영광을 안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 밀접히 협력하고 참여자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9월 정기분 토지·주택 재산세를 감면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부과 규모는 총 3만 8286건, 30억 9000만원으로 토지 30억 2000만원, 주택 7000만원이다. 납부 기한은 오는 30일까지로 전국 모든 금융기관 CD/ATM기에서 할 수 있다. 위택스,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스마트 위택스앱 서비스를 통해서도 납부가능하다. 산청군 관계자는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감면 조치를 시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현재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 납세 의무가 발생한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지난 3월 대형산불로 봄을 잃었던 산청군이 지난 7월 극한호우 여파로 또다시 조용한 가을을 맞고 있다. 여기에 재난 피해지역 방문이 적절치 않다고 여긴 관광객들의 발길도 끊겨 지역 경제도 타격을 입고 있다. 특히 올해 산청군은 산청방문의 해 추진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었지만 예기치 않은 두 차례 큰 재난으로 축제와 행사를 취소하고 축소하면서 관광산업이 잠시 멈춰 섰다. 하지만 산청군의 숲은 다시 새순을 틔우고 계곡에는 맑은 물이 돌아왔으며 군민들은 서로 손을 맞잡고 일어서며 일상을 찾아가고 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여행하세요. 산청.’이란 슬로건으로 가을철 관광객 맞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먼저 대표 관광이벤트 ‘산청에서 1박해’ 프로그램을 재개한다. 2인 이상 관광객이 1박 이상 머물 경우 여행경비의 절반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지난 운영 당시 큰 호응을 얻어 이번 가을에는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관광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수도권 관광객을 겨냥한 웰니스 광역시티투어도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2025년 지방세 체납징수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산청군은 ‘폐업법인 압류차량 공매를 통한 지방세 장기체납 해소’ 사례로 서류심사(22개)를 거쳐 최종 본선(6개)에 올라 우수상을 차지했다. 폐업법인 압류차량 공매를 통한 지방세 장기체납 해소 사례는 폐업법인의 고질적인 체납액을 효과적으로 징수해 실효성과 확산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현기 산청군 재무과장은 “징수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체납액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발굴해 지방세입 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 경남도 주최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지방세 체납액 징수 방안을 모색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실무 담당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맘쓰허그 장난감도서관은 추석을 맞아 ‘명절 대여 2배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16일부터 10월 4일까지 운영하는 이번 행사는 회원별로 장난감 대여 수량을 2배로 늘린다. 일반회원은 2점에서 4점, 다자녀 회원은 3점에서 6점, 단체 회원은 7점에서 14점까지 빌릴 수 있다. 산청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아이들은 다양한 장난감을 경험하고 보호자는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하는 놀이 문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맘쓰허그 장난감도서관은 간단한 회원가입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아동의 발달 단계와 놀이 성향에 맞춘 맞춤형 장난감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지난 12일 신등면사무소에서 모례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주민위원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주민위원장 등 8명의 위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재생사업의 일환인 주민생활복합센터 건물 배치, 진입도로 세부 계획 결정 및 주민위원회 운영 관련 등이 논의됐다. 특히 주민들의 건강 활동공간과 귀농인들의 교육 체험 공간을 분리해 주민의 편의와 귀농인의 쾌적한 교육 환경을 도모할 수 있는 주민생활복합센터 배치안을 결정하고 국지도 60호선 선형개량사업과 진출입도로도 확정했다. 모례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공간계획을 기반으로 농촌 주거지 인근의 유해시설 철거·이전을 지원한다. 사업은 산청군 악취추방연대에서 계속적으로 추진했으며 지난 2022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거쳐 현재 시행계획 승인을 위한 세부설계 중이다. 올해에는 4차례 주민위원회 회의를 통해 주민생활복합센터, 진출입로, 주차장, 임대주택 등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2026년 사업 마무리가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