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업인의 영농 편의를 높이고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을 확대하고 통합 현장 기동수리반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2월 7일까지 약 두 달간을 농번기 특별 운영 기간으로 정하고, 토요일에 정상근무를 하고 일요일에는 통합 현장 기동수리반을 운영하는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현재 함안군에는 가야권(가야읍), 삼칠권(칠서면), 중부권(산인면) 등 3군데의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운영 중이며, 트랙터 등 70종 464대의 농기계를 확보해 농업인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하고 있다. 특히, 일요일은 휴무이나 임대 농기계 고장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통합 현장 기동수리반 1명을 배치해 긴급 출동 및 수리를 지원한다. 예약된 농기계는 토요일에 출고하고 월요일에 반납할 수 있어 주말 농작업 편의를 최대한 보장할 방침이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6일부터 9일까지는 휴무이며, 10월 3~4일에 예약된 농기계는 10월 2일 오후에 출고해 10월 5일에 반납할 수 있도록 조치했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깊어가는 가을, 경남 함안의 악양생태공원이 분홍빛 설렘과 가을 정취로 물들고 있다. 대산면 서촌리 일대에 조성된 핑크뮬리가 화려한 개화를 시작하여 다가오는 추석 연휴 막바지에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드넓은 초원을 분홍빛 물결처럼 출렁이게 만드는 핑크뮬리는 방문객들에게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또한, 둑방을 따라서는 형형색색의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분홍빛 핑크뮬리와 하늘거리는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이 길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귀성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낭만을 선사하는 명소이다. 산책길을 따라 걸으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함안군 관계자는 “연휴 기간 동안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정비를 마쳤다”며 “연인, 가족과 함께 악양생태공원을 방문하여 가을의 특별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악양생태공원은 봄철 샤스타데이지와 가을 핑크뮬리로 유명하며, 계절마다 다양한 초화류와 낙동강변의 생태경관이 조화를 이루어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승마공원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제37회 아라가야문화제에서 진행된 무료 승마체험 행사와 아라대왕 행렬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개막 첫날에는 승마공원 회원으로 구성된 기수와 승용마가 선두에 서서 아라초등학교에서 함안박물관까지 이어지는 아라대왕 행렬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료 승마체험 행사는 함안군승마공원과 악양승마장에서 진행됐으며, 약 2천여 명의 방문객이 승마 체험과 당근 먹이주기에 참여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함안군 유소년 승마단 소속 선수들이 현장에서 직접 말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이 말과 자연스럽게 친숙해질 수 있도록 도우며 체험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아이들이 직접 말을 타 보고 아라가야의 문화와 역사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만족감을 전했다. 승마공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라가야문화제가 단순한 전시형 축제를 넘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역사문화 체험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보건소는 최근 열린 아라가야문화제에서 금연 캐릭터 ‘금연좋아! 하마니’와 함께하는 금연홍보대사 모자 만들기 체험 공간을 운영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금연좋아! 하마니’ 캐릭터가 튀어 나오는 조립식 입체 모자를 직접 만들어 착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이즈 조절이 4단계로 가능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었으며, 행사장 곳곳에서는 모자를 쓴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곳곳에서 펼쳐졌다. 특히 ‘담배 끊고(GO) 건강 얻고(GO)!’라는 메시지가 새겨진 모자는 축제 현장에서 자연스러운 금연 캠페인 효과를 냈다. 참여자들은 “아이와 함께 금연 메시지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 “가족 모두 금연 약속을 새길 수 있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문화와 건강을 연결하는 이번 체험 캠페인에 많은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기며 금연을 딱딱한 주제가 아니라 가족이 함께 실천하는 즐거운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박물관은 지난 29일 『녹취록(鹿聚錄), 아라가야에 모인 사슴이야기』 기획전 개막식을 열고, 오는 9월 30일부터 2026년 3월 29일까지 이어지는 특별 전시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특별전은 말이산 45호분에서 출토된 보물 ‘사슴모양뿔잔’을 중심으로, 시대와 지역, 그리고 유물의 종류를 넘어 여러 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사슴 관련 유물을 대여‧전시하는 새로운 형식으로 기획됐다. 이를 통해 ‘아라가야에 모인 사슴이야기’라는 주제를 다채롭게 풀어낸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의 이건희컬렉션 사슴모양토기와 대구약령시한의학박물관에서 대여한 사슴 박제 등 10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되고, 현대적 감각에 맞는 실감콘텐츠를 제작하여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기념사에서 “이번 기획전은 아라가야의 뛰어난 토기 제작 기술과 예술성을 보여주는 ‘사슴모양뿔잔’을 비롯해, 국내 여러 박물관에서 대여한 다양한 사슴 관련 유물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아라가야의 역사와 정신세계를 탐구하는 학술의 장이자, 문화유산의 가치를 공감하고 공유하는 소중한 자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29일 추석을 맞아 조근제 군수가 직접 관내 한센마을 3개소를 방문해 입주 어르신들을 위문하고 따뜻한 정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함안군은 김, 라면, 휴지 등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마음을 전했다. 또한 주민들의 생활상 어려움을 경청하고 불편 해소와 복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한가위가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고,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은 매년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과 한센마을 등 소외계층을 찾아 위문활동을 전개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29일 오전 11시 함안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조근제 군수 주재로 2025년 9월 읍면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등 군정 현안과 협조사항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으며, 각 읍면에서는 경로잔치와 체육대회 개최, 추석맞이 국토대청결 활동 추진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추석을 앞두고 소외계층을 위한 위문 활동을 추진하고, 귀성객과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아울러 귀성객들이 악양 생태공원 핑크뮬리와 악양 둑방의 코스모스 개화 소식을 접하고 직접 방문해 함안군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달라”고 덧붙였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군민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당직의료기관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9일 영동병원과 아라한국병원을 차례로 찾아 연휴 기간 응급진료체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의료진과 함께 효율적인 진료체계 유지 방안을 논의했다. 함안군 보건소장은 “연휴 기간에도 군민들이 안심하고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군민의 건강을 지켜주는 의료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당직의료기관 측도 “연휴 기간 중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군은 추석 연휴 동안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해 의료기관과 약국의 진료 가능 여부를 안내하는 등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삼보산업은 17일 오후, 함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5000만 원을 군 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정채근 삼보산업 부회장과 김희정 사장이 참석해 “군민들에게 받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사회공헌과 나눔의 가치 실천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기탁이 함안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삼보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대산면 옥렬리에 소재한 ㈜삼보산업은 1995년 8월 설립돼 레미콘 제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현재까지 함안군에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꾸준히 장학기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이번 기탁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2억 6천536만 원을 기탁했으며, 윤병고 회장 명의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특지장학금을 운영해 현재까지 68명의 장학생에게 2천31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아시랑로타리클럽은 지난 28일 추석을 앞두고 가야읍 가야리에 거주하는 주거취약 독거어르신 1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 교체(150만 원 상당)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함안아시랑로타리클럽 회원과 가야읍 ‘놀토’ 학부모, 중학생 자녀 등 25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노후화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집안 청소와 주변 정리까지 직접 진행해 어르신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왔다. 박미선 함안아시랑로타리클럽 회장은 “민족 최대 명절을 앞두고 어르신께 따뜻한 보금자리를 선물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환영 가야읍장은 “명절을 앞두고 많은 분들이 한마음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안아시랑로타리클럽은 매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을 찾아 다양한 활동을 이어 오고 있으며, 평소에도 성금 모금 등 여러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