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속초시시설관리공단은 5월 20일, 속초 노학동 이목리 일대의 농가를 찾아 고구마 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농촌인력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인해 영농철 일손 부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마련됐다. 공단 임직원 약 20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고구마 순을 심고 밭을 정비하며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에 힘을 보탰다. 봉사 참여자들은 직접 농촌의 현실을 체험하며 협력과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봉사활동 전후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사업에 대한 홍보와 구매 독려를 진행해, 지역 농업발전과 로컬푸드 활성화를 도모했다. 공단은 이번 활동을 단발성 봉사에 그치지 않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지역 연계 활동을 통해 더욱 폭넓은 나눔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김태균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일은 지방 공기업의 핵심 책무이자 매우 의미 있는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농촌 일손 돕기를 비롯해 환경 보호,
[경남도민뉴스=표재민 기자] 양양군보건소가 최근 2025년 세계예방접종주간 기념 국제 심포지엄에서 국가예방접종 사업 유공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 보건소는 국가예방접종사업 추진에 헌신적으로 노력하여 국민건강 보호와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가예방접종 사업은 매년, 12세 이하 어린이 및 고위험군 성인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필수예방접종 24종(어린이 19종, 고위험군 성인 5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전국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 어디에서나 무료로 필수예방접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양양군보건소는 관내에서는 유일하게 어린이 및 고위험군 성인 대상 모든 필수예방접종 24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률 82.9%(전국 81.6%, 강원 81.4%),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51.93%(전국 47.4%, 강원 45.8%)로 고위험군 대상 국가예방접종 사업에서 높은 접종률을 기록했다. 신승주 양양군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국가예방접종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감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춘천시가 외래 침입식물인 ‘가시박’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시민 참여형 제거 활동을 본격 전개한다. 시는 6월 5일을 ‘가시박 제거의 날’로 지정하고, 5월부터 10월까지 시민, 단체, 군부대 등과 협력해 생태계 보호 운동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가시박은 빠른 성장과 번식력으로 토종 식물을 고사시키는 대표적 생태계 교란식물로, 도심 주변 하천과 도로변, 산림 등에 빠르게 확산 중이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동시에, 기관·단체와 연합한 책임운영제를 통해 제거 활동을 체계화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은 총 6개월간 진행되며, 4억1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민을 대상으로 가시박 제거와 관련한 환경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해당 활동에 참여할 경우 자원봉사활동 실적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다. 특히 접근이 어려운 도로 급경사지 등에는 제초 장비를 집중 투입하고, 군부대 등 군사시설 주변은 군의 협조를 통해 동시 제거를 추진한다. 시는 이와 함께 ‘봄내소식지’, 언론보도, 환경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가시박의 위해성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춘천시가 송암스포츠타운에 스마트 에너지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25년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공모를 통해 국비를 확보한 뒤 추진되는 것이다.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분산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춘천시도 지역 특색에 맞는 비지니스 모델을 만들고, 향후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준비하기 위한 기반으로 마련됐다. 총 사업비 25억 원(국비 13.8억, 도비 2.91억, 시비 6.79억, 민자 1.5억)이 투입되며, 송암스포츠타운 빙상장과 에어돔에 전기를 저장할 수 있는 ESS(에너지 저장장치)와 전기차·전기자전거 충전소가 설치된다. 핵심은 전기요금이 저렴한 밤에 전기를 저장한 뒤, 전기 사용이 많은 낮에 꺼내 쓰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전기요금을 아끼고, 남는 전기는 관광객이 전기차나 전기자전거를 충전하는 데 활용할 수 있어 관광 편의도 높아진다. 또한, 24시간 전력을 필요로 하는 에어돔 특성을 고려하여, 모든 전력공급 수요를 실시간으로 관
[경남도민뉴스=표재민 기자] 홍천군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평생 학습 봄‧봄‧봄(돌아봄, 바라봄, 새로봄)’이라는 주제로 홍천읍 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제11회 홍천군 평생 학습 축제, 제13회 홍천군 청소년문화·예술축제를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 첫째날 23일 오후 2시 평생학습관 강당에서는 평생학습관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하모니카, K-POP 댄스, 시극·시낭송 등 자신의 노력과 성장을 공유하는 평생학습 작은 발표회가 열릴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는 곽재식 작가가 ‘산불과 헬리콥터의 과학, 미래의 산불진화’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둘째날인 24일은 10시부터 홍천읍 생활체육공원 행사장 내 야외무대에서 평생학습동아리 공연이 진행되며, 오후 1시 30분부터 개막식을 시작으로 청소년 공연이 이어진다. 오후 2시 홍천군 평생학습관 강당에서는 문해 학습자들의 축제 ‘문해 골든벨’이 열리며, 이 밖에도 홍보 체험 한마당, 전시 한마당, 마켓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축제에서 다양한 평생 학습을 경험하고, 배우며 군민 모두가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속초시가 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 제안한 청소년문화의 집 내 청소년 카페 조성을 20일부터 착공하며 본격 추진한다. 속초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그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모색하고 이를 시에 제안해 왔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속초시장과 청소년이 함께 만드는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를 통해 청소년 카페 조성과 청소년수련시설 이용객들의 안전한 보행권 보장을 제안한 바 있다. 이에 시에서는 청소년문화의 집 내부에 청소년들을 위한 카페를 조성하기로 하고, 오는 6월 중 운영을 목표로 5월 20일부터 공사에 돌입한다. 청소년 카페는 이용객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음료를 제공함은 물론, 카페 공간을 이용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연계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속초시는 청소년참여위원회를 비롯해 다양한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이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위원회 측에서 제안한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은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지난 5월 1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이 중국 다롄시를 방문 중인 가운데 천샤오왕(陈绍旺) 다롄시장이 춘천시와 자매도시로의 관계 격상 강화를 제안했다. 육동한 춘천시장과 천샤오왕 다롄시장은 19일 다롄시정부 회견실에서 한시간 가량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시장은 교류의 지속과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밝혔다. 천샤오왕 다롄시장은 한중 관계에 있어 지방정부간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천 시장은 “바이오, 신에너지, IT,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분야는 물론 문화 체육, 관광, 교육, 분야에서도 춘천시와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싶다”며 “춘천시와의 협력을 통해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자매도시로의 관계 격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육동한 시장은 기존 인적, 문화 교류를 넘어 산업 기술 협력을 제안했다. 육동한 시장은 “다롄시의 개방화, 첨단화, 시민 행복이라는 도시 비전에 공감하고 있다. 첨단 산업 기반과 대학 분포에 굉장히 놀라웠다”며 “바이오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교류 방안을 모색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다롄시 방문이 외국이 아닌 ‘이웃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강릉시는 19일 오전 11시 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오창희 ㈜세방여행 회장에게 강릉시 명예시민증서를 수여한다. 서울 출신인 오창희 회장은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장(2019~2024년)을 역임하며, 강릉시의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과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협력사업 업무협약 ▲강릉관광 활성화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한국-대만 관광교류회의 및 한일관광진흥협의회 유치 등 다수의 성과를 통해 강릉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평소 남다른 노력과 열정으로 강릉시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오신 오창희 회장의 노고에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는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외국인·재외동포 및 타 지역 출신 인사에게 강릉시 명예시민증서를 수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03명(내국인 177, 외국인 26)이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동해시의회는 5월 19일, 제352회 동해시의회 임시회 제4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향정)를 개최하여 체육교육과 등 총 5개 부서에 대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 박주현 위원은 체육교육과 소관 예산안을 심의하며, “풋살구장 인조잔디 개선 교체 시 발생하는 폐기물 중 재활용 가능한 부분을 검토하여 예산 절감과 환경 개선에 기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동호 위원은 체육교육과 소관 예산안을 심의하며, 신나는 주말체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참여율 향상을 위해 “비인기 종목도 고려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강사 수급에 만전을 기하고, 나아가 전국대회 및 국제대회 유치에도 힘써 동해시의 이미지를 제고해 달라”고 말했다. 안성준 위원은 환경과 소관 예산안을 심의하며, “각 동사무소에서 재활용품 교환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공간 부족으로 가전제품 등을 교환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라고 지적하며 추가 공간 확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이순 위원은 환경과 소관 예산안을 심의하며, “관내 일부 구간에 생태계교란종인 ‘가시박’이 다른 식물들의
[경남도민뉴스=표재민 기자] 화천군이 지역농가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추가로 공급한다. 군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5개 읍면사무소를 통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 근로자 채용 희망 농가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군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 계절 근로자 도입 규모를 확정해 법무부에 배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화천군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크게 결혼 이민자 가정 본국 친척, 캄보디아 정부와의 협약에 의해 입국하는 근로자로 구분된다. 군은 올해 상반기 모두 340명의 결혼 이민자 가정 본국 친척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배정받아 입국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에 더해 캄보디아 정부와의 협약에 따라 계절 근로자 90명을 영농현장에 투입 중이다. 이에 따라 올해 도입이 확정된 인원은 총 430명 규모다. 이는 지난해 도입한 362명보다 68명 늘어난 수준으로 군이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시작한 2017년 이후 최대 규모다. 하반기 추가 인력까지 더하면, 올해는 약 500여명에 육박하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영농현장에서 ‘특급 도우미’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