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북구는 동해남부선 폐선부지를 활용해 신천동 370-5번지 매곡천 하류 일원에 만남의 광장 조성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을 마친 만남의 광장은 울산숲 기반조성 사업의 하나로, 미로정원, 기차터널 등 사진을 찍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울산숲 산책로에 재미요소를 더했다. 북구는 울산숲 기반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만남의 광장을 비롯해 상안교사거리 주민휴식공간 등 울산숲 연계 거점공간을 만들고 있다. 이날 현장을 찾은 박천동 북구청장은 "이번에 준공한 만남의 광장은 울산숲의 정체성을 담은 콘텐츠로 꾸며져 울산숲이 보다 매력적인 녹지공간으로 주민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특색 있는 콘텐츠와 편의공간 등 울산숲 거점공간 조성으로 울산숲과 인접 생활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주민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동구는 5월 26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5급 이상 공직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간부공무원 4대 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4대 폭력 예방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이며, 2021년부터 기관장과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별도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매년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 전문강사인 김혜란 강사를 초빙하여 ‘우리는 서로에게 존중하고 공감하는 따뜻한 동료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조직 내 올바른 성인지 가치관이 확립될 수 있도록 간부 공무원이 솔선수범하여 존중과 배려가 있는 직장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동구협의회(회장 이상칠)는 지난 26일 오전 11시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자문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대내외 환경 변화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개회식과 1분기 통일의견 수렴 결과 설명, 자문위원 통일 의견 수렴, 울산동구협의회 21기 주요 사업실적 보고 및 평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 동구협의회는 통일을 희망하는 평화 기행, 북한이탈주민과의 소통 나눔, 청소년 평화 공감 토크콘서트 등 평화통일과 관련하여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2일부터 1형 당뇨병 학생이 재학 중인 울산지역 7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관계자 맞춤형 교육과 상담(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학교 내 1형 당뇨병 학생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이들에 대한 학교 관계자의 이해도를 높여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1형 당뇨병은 주로 소아청소년기에 발병하며 자가면역 반응으로 인해 인슐린 분비가 거의 또는 전혀 이뤄지지 않는 질환이다. 환자는 하루에도 여러 차례 인슐린 주사나 인슐린 펌프로 혈당을 조절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울산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진이 강사로 참여하며, 해당 학교를 직접 방문해 보건교사와 학생 건강관리 담당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1형 당뇨병의 원인과 증상에 대한 이해, 응급상황 대응을 위한 글루카곤 투여법, 학생 개별 맞춤형 건강관리 계획 수립’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현재 울산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1형 당뇨병 학생은 75명이다. 울산교육청은 2022년부터 난치병 학생 치료비 지원 사업으로 1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북구와 울산청맥외과의원은 26일 북구청장실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하지정맥류 치료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북구는 의료취약계층 중 하지정맥류 치료 지원이 필요한 세대를 울산청맥외과의원에 추천하고, 울산청맥외과의원은 해당 의료취약계층에 비급여 치료비를 포함한 하지정맥류 검진과 수술 등을 지원한다. 북구와 울산청맥외과의원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의료취약계층이 울산청맥외과의원에 방문한 경우 북구에 신고해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협력하기로 했다. 울산청맥외과의원 강병완 원장은 "하지정맥류는 자연적으로 치료가 되지 않는 질병으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으나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미루는 분들이 많아 안타깝다"며 "이번 협약으로 북구 의료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NH농협은행 옥교동지점이 5월 26일 오전 11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 학생을 위한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백승목 NH농협은행 옥교동지점장, 송정희 NH농협은행 중구청출장소장 등 3명이 참석했다. 해당 장학금은 울산광역시강북교육지원청이 추천한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초·중·고등학생 15명에게 각 2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NH농협은행 옥교동지점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 온누리상품권, 식품 상품권 전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백승목 NH농협은행 옥교동지점장은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의 꿈을 키워나가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지역 청소년을 위해 꾸준히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뜻에 따라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국공립 번영로센트리지 5단지 어린이집이 5월 26일 오전 10시 30분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웃돕기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김수희 국공립 번영로센트리지 5단지 어린이집 원장, 이재형 국공립 번영로센트리지 5단지 어린이집 운영위원장, 차정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 보육 교직원, 4세 라움반 원아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지난 5월 9일 열린 ‘부모 참여 벼룩시장(플리마켓)’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이다. 해당 후원금은 지역 내 한부모가정 10세대에 각 1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김수희 국공립 번영로센트리지 5단지 어린이집 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전하고 아이들에게 나눔의 의미와 가치를 알려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변을 돌아보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작은 손으로 큰 사랑을 전해준 아이들과 보육 교직원, 학부모 등에게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한부모가정에 후원금을 잘 전달하겠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중구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 전담 수리 영선반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회취약계층 가정을 순회 점검한다. 영선반은 5월 26일부터 6월 5일까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사회취약계층 가정 20여 곳을 찾아가 △방충망 보수 △수도 배관 수리 △전기 시설물 점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해 1월과 3월, 5월, 7월, 10월을 ‘척척 맞춤의 달’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공공시설 전담 수리 영선반은 1월과 7월에는 경로당 및 경로식당, 3월에는 경로당 및 국공립어린이집, 5월과 10월에는 사회취약계층 가정을 찾아가 시설물 점검을 실시한다. 중구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세심하게 살피고 각종 생활 불편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중구보건소가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야생 진드기에게 물려서 감염되는 병으로, 고열과 두통, 오심, 구토, 설사,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중증으로 진행되는 경우 혈소판 및 백혈구 감소로 사망할 수 있는데, 국내 기준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의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8.5%로 매우 높은 편이다. 진드기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4~5월)부터 알을 낳기 시작해 여름철(6~7월)에는 유충에서 약충이 되며 가을철(9~11월)에는 성충으로 성장하면서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유충, 약충, 성충 모두 흡혈이 가능해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풀밭에 오래 머무르지 않고 농작업 및 야외 활동을 할 때 긴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주군은 울주군 온산읍 삼평리 일원에 제안된 폐기물처리시설(사업장폐기물 매립장) 조성과 관련한 도시관리계획 입안 사항을 취소하는 것을 내용으로,'행정절차법' 제22조에 따른 청문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해당 제안은 ㈜대양이앤이가 2022년 도시관리계획 입안 제안한 것으로, 약 13만㎡ 부지에 사업장폐기물 약 310만 톤을 매립하는 사업이다. 울주군은 그간 주민 열람공고, 주민설명회, 울주군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절차를 이행해 왔으며, 제안자에게는 공공기여 이행계획 및 주민 수용성 확보 방안에 대한 보완을 지속 요구해 왔다. 그러나, 최근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환경영향평가 본안에 대한 ‘재검토’ 판정이 내려져 사실상 현재의 사업계획으로는 사업장폐기물매립장 건설이 불가능하게 됐으므로 관련 도시관리계획 결정절차를 이행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울주군은 향후 청문 절차를 거쳐 그간 진행된 도시관리계획 입안 제안에 따라 진행되던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그간 인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