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관내 7개 읍면을 순회하며 ‘농촌 디지털 전환 교육: 데이터·디지털·AI 활용의 시작’ 교육을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의 환경 변화와 디지털 전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농업 의사결정 능력, 디지털 기술 이해, AI 활용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단순 이론 중심의 강의가 아닌, 실제 농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실효성 있는 교육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읍·면별로 1회씩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당 20명씩 총 14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진천읍은 농업기술센터 중강의실에서, 이외 읍·면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시간은 매회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총 3시간이며, 강의는 충북디지털배움터 소속 김선애 강사가 맡는다. 교육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2층 농촌지원과 인재양성팀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QR코드와 URL을 통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정윤희 군 농촌지원과 주무관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초 컴퓨터 교육이 아니라 농업 생산성 향상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18년 연속 인구 증가 중인 충북 진천군이 주민 수요에 걸맞은 정주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일 기대를 모으는 것은 (구)전통시장 이전부지를 활용해 조성하는 문화예술회관, 복합커뮤니티센터 및 도시재생어울림센터다.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 제공은 물론 지역민들이 소통하고 대도시의 체험, 교육, 육아 서비스를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주민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업지 위치는 진천읍 읍내리 120-12번지 일원이며 9,068㎡ 부지에 약 651억원의 예산을 투입 중이다. 이중 문화예술회관은 사업비 약 415억 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7,824㎡ 규모,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지어진다. 내부는 공연장(중공연장, 소공연장)과 전시실, 연습실 등으로 채워지며 현재 공정율 53%로 2026년 1월 준공 예정이다. 복합커뮤니티센터 및 도시재생어울림센터는 사업비 약 236억원이 들어가며 전체면적 8,438㎡, 지하 1층~지상 4층 공간에 여성회관, 가족센터, 통합돌봄거점센터 등이 마련된다. 현재 공정율 81%로 올해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진천군 인구증가의 핵심 역할을 해온 충북혁신도시에도 주민 필요 시설이 속속 자리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음성군이 계약심사제 운영으로 2025년도 상반기에 예산 7억6600만원을 절감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공사 25건 △용역 17건 △물품 21건 등 63건 305억원에 대한 계약심사를 진행해 총 7억66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는 설계 항목별 원가 산정과 공법 선택의 적정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새어나가는 예산을 찾아낸 데 따른 성과로, 대표적 절감 사례는 ‘갑산소하천 정비사업’ 5억5000만원 등이다. 계약심사는 군과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에서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과 관련해 발주 전에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하는 제도다. 한시적 지방계약 집행 특례(행정안전부)에 따라 계약심사 대상 사업은 종합공사 5억원 이상, 전문(기타)공사 3억원 이상, 용역 2억원 이상, 물품 2천만원 이상이다. 군은 전문성 있는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2011년부터 계약 심사제를 운용하고 있다. 이순원 기획행정국장은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의 계약 체결 전 사업의 실효성, 예산의 적정성과 정확한 원가 분석을 최우선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절감된 예산은 군 핵심사업에 재투자돼 효율적 재정 운용과 지방재정 확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4일, 7월부터 교직원의 문서작성과 정보검색을 위해 본청 및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문서지원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범 운영되는 서비스는 본청 직원만 사용할 수 있는 분야와 본청을 포함한 교육행정기관 직원들이 사용할 수 있는 분야로 구분이 된다. 먼저, 충북교육청의 규정, 지침, 매뉴얼 기반의 AI 기반 자료 검색 서비스는 본청 및 교육행정기관 전직원이 이용할 수 있으며, ▲문서 초안 작성 ▲문서 요약 ▲법령 및 가이드 검색 ▲질의응답 등 질의를 통한 AI 문서작성 지원 챗봇은 본청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한다. 충북교육청은 직원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업무포탈 최상단 메뉴에 'AI검색서비스(시범)'을 새롭게 만들었다. 향후, 충북교육청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사용자 피드백과 성능 분석을 바탕으로 시스템의 안정성과 활용도 등을 다각도로 점검해, 교육행정기관 직원에게도 AI 문서작성 지원 챗봇 서비스를 도입할 것인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AI 기반 업무 지원으로 반복적인 문서작성 부담을 줄이고 보다 창의적이고 학생중심의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옥천군의회는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흐구 학생대표단 10명을 초청해 7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4년 3월 양 의회 간 체결된 우호교류 협력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로, 청소년 국제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양 지역 간 우정을 돈독히 하고자 마련됐다. 옥천군에 도착한 첫날, 학생대표단은 장령산자연휴양림 산림치유 체험을 시작으로 대청호 관공선 체험과 용암사에서의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을 통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옥천의 매력을 만끽했다. 둘째 날에는 충북도립대학교를 방문하여 외국인 유학생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옥천군 산림과의 협조로 드론 조종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한옥과 한복 체험을 통해 한국 고유의 전통을 직접 경험했다. 셋째 날에는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수업과 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진 후 옥천군 관광명소를 견학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에 참여한 몽골 학생 맨드사이항 무크무룬은 “옥천에 와서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7.3.(목) 한국교원대학교에서 국내외 학자 등 1,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세계인문사회학술대회 개회식 특별강연자로 초청돼 특강을 진행했다. 세계인문사회학술대회는 인문사회 분야 연구소 간 협력을 통한 학문연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관련 성과교류 및 확산을 위한 대회로 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가 주최하며, 13개 기관이 공동주관하는 대규모 행사다. 'AI 시대 인문사회와 과학기술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행사에 김영환 지사는 개회식 특별강연자로 나서 변화와 혁신의 시대를 넘어 본격 AI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 실천 방안 등을 제시하여 참석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충북도정 각 분야에 AI를 접목하여 인공지능 중심의 대전환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충북의 미래를 위하여 ‘AI 충북’에 초점을 맞춘 정책추진을 강조했다. 한편 충북은 AI에 기반한 도정 혁신을 위하여 ‘충북 AI 중심 대전환 전략’을 수립 중으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춘 AI 기반 행정 혁신, 지역 산업 고도화 등 ‘AI 충북 실현’을 위한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공모사업에 청주오스코 일원(오송생명과학단지)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사업은 총 사업비 28억 원 중 국비 20억 원이 지원되며,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동안 추진될 예정으로 노후된 산업단지 이미지를 개선하고 근로자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청주오스코~오송역 간 ▲오송생명누리길(보도정비, 포토존, 안내판설치) 조성 ▲오색감성정원(꽃정원 및 쉼터조성) ▲자연친화숲길(소나무 식재, 산책로 조성) 등이다. 특히 이 사업의 대상 구간은 지난 6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 청주오스코와 오송역 간 도보이용 구간으로, 시범운영 기간 중 다소 아쉬운 점이었던 청주오스코 방문객들의 도보 접근성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7월 내 협약을 체결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2028년 7월까지 아름다운 거리 조성공사를 시행할 예정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청북도가 추진 중인 ‘일하는 밥퍼’ 사업이 시행 1년 만에 누적 참여 인원 14만 명을 돌파하며 전국 지자체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전라북도는 이 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7월 3일 충북도청을 직접 방문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고령화 대응과 지역사회 상생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고자 하는 전북도의 정책 모색 과정에서 추진됐다. 전북도는 ‘일하는 밥퍼’가 기존의 수혜 중심 노인복지 정책과는 달리 어르신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보였다. 충청북도는 이날 사업의 개념과 추진 배경, 성과 및 향후 계획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일하는 밥퍼 작업장을 함께 방문하여 일감을 처리하는 과정과 참여 어르신의 활동 모습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어르신들과의 대화를 통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도 고령친화정책과장은 “전북도의 고령화율은 24.68%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며, 고령화에 따른 다양한 문제에 대응할 정책을 모색하던 중 ‘일하는 밥퍼’를 접하게 됐다”며 “이 사업은 고령화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청광역연합의회 초광역행정산업위원회(위원장 김선광)는 3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해 2025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홍보팀 신설 ▲'충청광역연합협의회'정기회의 개최 ▲초광역 관광 서비스 체계 구축 등 주요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신영호 의원(서천2, 국민의힘)은 홍보 체계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충청광역연합 홍보가 선제 되어야 충청광역연합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충청도민들이 이해할 수 있다"며 "내년도 예산 편성 시 홍보팀 신설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유인호 의원(세종 보람동, 더불어민주당)은 10월 예정된'충청광역연합협의회'정기회의와 관련하여 "구체적인 안건들이 준비되어야 한다"며 "재정 지원 방안, 인력 투입 계획 등 세부적인 사항들을 논의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회의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형서 의원(천안4, 더불어민주당)은 충청미래경제포럼에 대해 "단순한 포럼으로 끝나지 않고 우리 충청권 4개 시·도의 실질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현미 의원(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및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영환)는 3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충청북도체육회와(회장 윤현우)와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이동옥 행정부지사와 윤현우 충청북도체육회장, 정선미 문화체육관광국장, 박해운 충청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충청북도체육회는 엑스포 홍보, 단체관람 협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직위와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충청북도체육회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통해 도민과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엑스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체육회가 가진 조직력과 홍보력, 현장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충북을 대표하는 문화·산업 엑스포의 성공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히며, ‘많은 체육인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전통 한방과 천연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는 행사로, 제천에서 개최되며,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세계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