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봄철 보행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2025년 보도 유지보수 단가계약’을 통해 보행 불편지점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겨울철에 발생한 보도 손상 및 침하를 정비하고, 봄철 보행자들의 안전한 이동을 보장하기 위해 파손된 보도블록 교체, 노후 보도 정비, 횡단보도와 교차로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비대상 지역은 상업 지역, 학교 주변, 공공시설 주변 등 보행량이 많은 지역을 위주로 국민신문고 신고나 도로순찰을 통해 확인된 현장을 우선 시행할 예정이며, 2025년 보도시설물 유지관리사업비 1억 원을 활용해 여름철 이전인 6월까지 집중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보행 안전이 향상됨으로써, 보행 불편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보행 불편지점이 있을 경우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18일 오후 3시 2025년 1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산업안전보건법 제24조에 따라 사용자위원과 근로자위원으로 구성된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사업장 내 작업환경 개선 및 산업재해 예방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의결하는 하는 노사 소통기구로 분기별로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박기순 공무직지회장을 비롯한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산업재해 현황과 작업환경측정 결과 보고,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요인 조사 결과 보고 및 2025년 현업업무 위험성 평가와 작업환경측정 실시 계획에 대한 심의·의결을 진행했다.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안전은 무엇보다 실천이 중요한 만큼 우리 일상에서 안전이 자리잡도록 모두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으며 “근로자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적극 반영해 근로자가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2025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으로 경유자동차 5,895대에 대해 약 2억 6천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의 원인자로 하여금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도록 하는 제도로,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가 부과 대상이며 저공해 인증을 받은 차량이나 자동차 배출가스 기준 중 유로5, 6등급 차량에는 부과되지 않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반기별로 매년 3월과 9월에 부과되며 이번 3월에 부과되는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은 2024년 7월부터 12월까지 경유자동차 사용일에 대한 것으로 자동차 배기량, 차령, 지역 등에 따라 산정된다. 다만, 부과기간 중에 자동차를 처분하거나 소유자가 변경된 경우 소유한 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된다. 납부기간은 오는 3월 31일까지이며, 기간 내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금이 추가로 부과되고 체납하면 재산압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금융기관을 방문해 납부하거나, 인터넷뱅킹, 가상계좌, 인터넷지로 또는 위택스 등을 이용해 납부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은 후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18일 거제시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 국‧도비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국‧소장,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월 보고회 및 이후 추가로 발굴된 신규사업과 계속사업의 국‧도비 예산 확보 진행 상황 점검과 추진방안 마련을 위해 실시됐다. △CLEAN 국가어항 외포항 조성사업, △송진·서상·중곡풍수해 생활권·수월1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일운면·거제면·하둔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 등 22건의 신규사업을 중심으로 △문동-송정IC 국지도건설, △배합·가조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지심도 산마루놀이터 조성사업 △거제중앙도서관 건립, △아주 공영주차장·중곡 주차타워 조성 등 31건의 주요 계속사업 등 총 53개 사업에 대한 추진현황 보고와확보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기획재정부 심의 이전까지 관계 중앙부처를 적극 방문해 최대한 많은 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2025년 예산현액 국·도비에 대한 사업의 신속 집행을 통해 정부예산 반영기준 중 집행률 연동 가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25.3.1.~4.30.)을 맞아 3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 한 달간 거제 시내버스 14대에 산불예방 홍보 문구를 부착해 캠페인 광고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버스 캠페인 광고는 거제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대중교통인 버스를 활용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산불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산불조심! 작은 불도 위험해요’슬로건과 함께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 불을 피우는 경우 최대 100만원 과태료 부과 △과실로 인한 산불 발생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 △고의로 인한 산불 발생 시 최고 15년 이하의 징역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최경호 산림과장은 “작은 불씨에서 큰 산불이 발생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라며 “버스 광고를 통해 시민분들이 산불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재차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18일 거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의 차질없는 운영을 위해 개소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했다. 시는 개소를 앞두고 시설 점검과 함께 상담 서비스 운영계획, 교육 프로그램, 홍보 방안 등을 검토했으며, 외국인근로자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준비를 마쳤다. 거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오는 20일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고현동 도시재생이음센터 4층(거제중앙로 1898-5)에 개소한다. 센터는 거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을 맡아 △고충‧생활‧법률 등 각종 상담 및 행정‧통역 지원, △한국어‧산업안전‧법률 등 생활적응 교육, △생활편의 및 건강관리 지원, △문화교류 프로그램 등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외국인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융화될 수 있도록 돕는 데 센터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센터 운영시간은 일요일~목요일(금·토·공휴일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1950년 12월, 흥남철수작전 당시 메러디스 빅토리호에 승선해 작전 성공에 기여한 벌리 스미스(Burley Smith, 96세)씨가 3월 18일 거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부인, 지인들과 함께 크루즈 여행 중 거제를 방문한 벌리 스미스씨는 2018년 첫 방한 이후 7년 만에 재방문했다. 벌리 스미스씨는 6.25전쟁 중이던 1950년 12월, 1만 4천명의 피난민을 태운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마지막 생존 승선원이다. 흥남철수작전 당시 메러디스 빅토리호는 군수 물자를 운송하기 위해 투입됐던 미국 화물선으로 정원은 60명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 배의 레오나드 라루 선장과 승선원들은 흥남부두에 몰려든 피난민 1만 4천명을 기적적으로 태우고, 12월 23일 흥남부두를 떠나 그해 크리스마스에 거제도 장승포항에 입항했다. 이러한 기적의 항해는 한 척의 배로 가장 많은 생명을 구출한 세계 최고 기록으로 기네스북 인증까지 받았다. 이날 거제도 흥남철수작전기념비 앞에 선 벌리 스미스씨는 먼저 세상을 떠난 라루 선장과 동료 승선원들에게 헌화하고 추도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반복적, 지속적 수거·처리에도 불구 해양쓰레기 발생량이 감소하지 않고 해양환경에 대한 해역 이용자와 시민들의 인식 부족이 심화됨에 따라 청정 바다 조성을 위한 해양쓰레기 저감 중점 추진 대책에 총력을 기울인다. 먼저 중점 과제로 △해양환경 교육 추진 △해양쓰레기 관리 사각지대 해소 전담반 운영 △해양쓰레기 제로섬(ZERO) 조성 추진 △방치 폐선 및 폐뗏목 수거·관리 강화 △바다환경지킴이 책임 구역 지정·운영 △민간 참여 자율정화 추진 △해양쓰레기 선상집하장 설치 등 7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해양환경 중요성에 대한 어업인의 인식을 개선하고, 육지부 바다환경지킴이 책임 구역 지정 배치와 민간 참여 자율정화 추진으로 적기에 해양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또한, 선상집하장 설치로 쓰레기 재투기를 방지하고 방치 폐선 및 폐뗏목 실태조사를 통해 해양보전과 선박사고 예방 등 관리 강화에 나서는 한편 도장포 바람의 언덕, 장목면 관포, 가조도 일원, 덕포해수욕장을 해양쓰레기 관리 사각지대로 선정하여 월 1회 이상 수거토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능포 수변공원, 사곡해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2025년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임산부의 건강 증진과 친환경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1인당 30만원(자부담 6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거제시에 주소를 두고 ‘24. 1. 1.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기준 임신부이다. 다만,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영양플러스 사업참여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4월 11일까지로, 임산부 자격검증사이트 온라인 신청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공급업체 쇼핑몰에 회원가입 후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하면 된다. 지원되는 품목은 친환경농산물, 유기축산물, 유기가공식품 등이며 친환경농산물은 50% 이상 주문해야 한다. 옥치덕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본 사업을 통해 임산부에게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제공하여 임산부의 건강을 증진하고,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 아주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3월 15일 부터 3월 16일 2일간 정책 기초교육 ‘Youth 체인지메이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Youth 체인지메이커’란 변화를 만드는 청소년이라는 의미로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가 보다 나은 방향으로 변화되기를 바라는 청소년참여기구 40여 명의 청소년들이 교육에 참여했다. ‘Youth 체인지메이커’는 청소년들이 청소년 정책토론회, 주민참여예산제 등을 통해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체인지메이커 사례 소계, 정책제안 작성 및 솔루션 찾기, 타 지자체 사례보기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아주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2023년부터 개발·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참여기구 청소년은 “청소년 사회참여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됐고, 다양한 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교육이었다” 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아주청소년문화의집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