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영유아와 아동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김해 아동주치의사 토닥이 플랫폼’ 구축을 위해 인제대학교, (주)굿닥, 클로잇, 김해시의사회와 삼성아동병원 등 4개 병원이 참여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4일 김해시청에서 홍태용 시장, 전민현 인제대 총장, 양승홍 김해시의사회장, ㈜굿닥 이민경 대표이사, 클로잇 김일권 상무,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 민병훈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해 아동주치의사 토닥이 플랫폼은 김해시서부보건소와 ㈜굿닥, 인제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프로젝트로 병원 예약 시스템과 김해시 보건의료정책, 심리 평가와 교육용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개인정보 수집 없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웹페이지 형식으로 개발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영유아부터 청소년, 부모들까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사회의 건강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 기관들은 플랫폼 구축과 운영을 위해 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에 앞장설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추진위원회'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장소 결정 시까지 부산 유치 활동과 함께 정부 동향 등 정보 공유의 역할을 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과 김기원 부산치과의사회장이 유치 추진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을 맡고,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 부산일보 김진수 대표이사, 케이엔엔(KNN) 이오상 대표이사가 고문으로 참여하며, 부산대학교 총장, 동아대학교 총장,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등 각계의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다. 부산은 국산 임플란트 산업이 성장한 도시로, 치의학산업의 발전 기반 시설(인프라)과 산업 혁신 역량을 이미 보유하고 있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최적지다. 2017년 전국 최초로 치의학산업 육성 전담 조직을 만들고, 2018년 치의학산업 발전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한 도시로서 치의학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정부에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필요성 또한 꾸준히 제기해왔다. 지난 2022년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여성 고령 출산의 선천성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사전 태아 검사로 출산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경남 시군 중 유일하게 1, 2차 기형아 검사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기형아 검사 지원은 인구 증가 시책의 일환으로 2023년 조례를 제정하여 7월부터 거창군 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임산부에게 1인당 10만 원 이내의 통합선별 1, 2차 검사비를 지원하고 선별검사를 받지 못한 임산부에게는 쿼드기형아 검사비를 자체 예산으로 지원하고 있다. 작년부터 현재까지 기형아 검사 비용을 223명이 검사 비용 지원 혜택을 받았으며, 보건소는 임신과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여 인구 전출 방지, 전입 유도로 출생아 수 증가와 건강한 가정 형성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해 오고 있다. 이 외에도 자체 사업으로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확대지원과 임신축하기념품, 출생아 고환 검진을 지원하고 임산부와 신혼(예비)부부에 대한 태교, 출산 교실을 운영하여 임신과 출산을 장려하고 있다. 또한, 군은 적십자병원과 연계하여 경남 북부에서 유일하게 출산 직후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공공산후조리원과 임산부와 태아를 위한 행복맘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구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0월 31일 사등면 성포경로당에서 제10호 치매안심마을 지정 현판식을 성포항 코끼리공유센터 준공식과 함께 개최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 내에서 생활하고, 일반 시민들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우 시장, 신금자 거제시의장을 비롯한 정수만 도의원, 양태석 시의원, 사등면 성포리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등 내빈들과 마을 주민이 참석했으며, 코끼리공유센터 준공식 후 치매안심마을 현판 제막식,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거제시치매안심센터는 제10호 치매안심마을 운영을 위해 11월부터 사등면 성포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실을 8회 진행할 계획이며, 성포마을 어르신들의 인지기능을 향상하고 삶의 활력을 부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시 치매안심센터장는 “치매안심마을을 적극 운영하여 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함양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환경이 되도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진주시는 31일 시청 시민홀에서 재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기관 운영에 필요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종사자 15명을 선발해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교육은 요양보호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및 위기 대응과 대처 방법을 습득하여 긴급한 상황 발생 시 필요한 응급처치나 심폐소생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종사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장기요양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어르신 돌봄은 많은 어려움이 있고 희생과 봉사 정신이 필요하다. 우리 지역의 곳곳에서 돌봄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정성을 쏟는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직무능력을 키워주면서 종사자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부터 시행 중인 장기요양제도는 노후생활 안정과 가족부담 경감을 위한 사회보험제도로써 진주시에서는 237개소에 5,000여 명의 종사자가 돌봄이 필요한 7,900여 명의 재가 어르신들에게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진주시는 작년 4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의료급여 지역 특화사업인 ‘건강 누리 사업’이 많은 호응을 얻으며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 누리 사업’은 경미한 근골격계 질환으로 의료기관을 자주 이용하는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월 1회 보건소 한의사와 운동처방사를 연계하는 개인별 맞춤 건강교육이다. 한의사는 개인별 근골격계 질환의 주 증상과 합병증에 대해 상담하고, 운동처방사는 통증 완화 운동과 예방 운동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5명 내외의 소그룹으로 진행된다. 건강 누리 사업은 작년부터 총 18회 실시하여 224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교육 전후 의료기관 이용률은 18% 감소, 진료비는 56% 감소했으며,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는 참여자 97%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시 관계자는 “질환에 알맞은 적절한 운동이 병원 이용과 약물을 줄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의료복지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시는 건강 누리 사업을 계속 추진하여 의료급여 수급자의 중증질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일상 속 걷기 습관 형성과 건강증진을 위해 23개 마을, 총 244명을 대상으로 걷기동아리 ‘걷기 동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걷기동무’ 사업은 모바일앱 사용이 어려운 면 지역 어르신들이 주도하여 걷기동아리를 결성한 후, 보건기관에서 제공하는 만보기 등을 활용하여 걷기 실천 일지를 작성하고, 제시된 목표를 달성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마을 주변에서 일상 속 걷기를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고, 목표 달성 시 선물도 받을 수 있어 큰 만족감을 보였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어르신들의 신체 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적절한 신체활동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사업이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난임부부를 위해 11월 1일부터 난임시술비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난임부부가 자녀를 가질 수 있도록 체외수정·인공수정 시술 등 보조생식술 의료비 중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일부 비급여 항목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이다. 올해 초 난임부부 시술비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횟수가 통합, 확대(체외수정 신선배아 9회, 동결배아 7회→ 통합 20회)되었고, 소득기준이 폐지되었으나, 기존 나이 구분이 유지되었고, 공난포 등 건강보험 횟수 차감이 없는 경우는 지원이 불가했다. 하지만 11월부터는 지원이 대폭 확대되어 △난임시술 지원을 ‘난임부부 당 생애 총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변경(최대 지원 횟수 25회를 받았더라도 둘째, 셋째를 가질 때마다 25회씩 지원 가능) △45세 이상 여성의 난임 시술 지원금을 45세 미만과 동일하게 적용(연령구분 폐지) △공난포, 난자채취 실패 및 미성숙 난자 등 불가피한 시술 실패·중단 시 시술비 지원 등에 대하여 건강보험과 동일하게 지원한다. 구인모 군수는 “결혼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난임부부 지원이 중요한 출산 지원 정책으로 부각되고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오는 11월 5일 남하면 보건지소에서 경상남도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 검진사업(도민주치의 경남닥터버스)’을 통해 의료취약지 주민들에게 무료 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 검진사업’은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가 없는 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경상국립대병원, 마산의료원 의료진이 직접 방문하여 무료 검진을 진행하는 경남도의 사업이다. 이번 검진은 연령제한 없이 군민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항목은 대상자의 요구도와 의료진의 검사 소견에 따라 선택적으로 이루어진다. 검진 항목에는 비뇨의학과(△직장초음파 △요속 △방광잔뇨량)검사, 안과 기본 검사, 이비인후과(△청력 △비강·인후두 △고막운동) 검사가 포함 되어있다. 검진결과 중 수술이 필요하거나 중증질환이 의심되는 유소견자는 병원 정밀검진을 안내받으며, 거창군 보건소의 건강증진 사업과 연계하여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에 도민주치의 경남닥터버스가 방문하여 군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많은 군민이 무료검진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보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산청군은 의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방접종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성심원, 성심인애원, 이레마을에서 추진한 예방접종에서는 2024-2025절기 독감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이뤄졌다. 산청군은 어린이(생후 6개월부터 13세), 임신부, 어르신(65세 이상)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몸 상태가 좋은 날 신분증을 지참해 산청군보건의료원, 보건지소,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산청군보건의료원 예방의약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솔 산청군보건의료원장은 “고위험군에 속하는 주민들은 백신 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키워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방접종은 고위험군의 건강을 보호하고 중증합병증의 위험을 낮춘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동시에 접종받을 수 있으며 두 백신은 다른 부위에 접종돼 상호 간섭 없이 면역력을 형성, 한 번의 접종으로 두 질병 모두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