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12월 3일, 서호경로당과 마을회를 방문하여 현장에서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생활 속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순문 시장은 서호경로당과 마을회를 차례로 찾아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생활불편 사항 및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을 느끼는 점이나 마을의 발전을 위한 개선 건의사항 등에 대해 세심하게 질문하며, 주민들의 건의를 적극적으로 시에 반영할 뜻을 전했다. 주민들은 교통편의 및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전달했으며,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러한 의견들을 신속하게 수렴하여 체계적인 해결책 마련에 앞장설 예정임을 전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며 주민불편 해소와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시는 3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마을만들기 워킹그룹과 함께 ‘마을별 맞춤형 사업발굴 컨설팅’ 결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컨설팅은 참여 희망 마을에 대한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하귀2리, 와산리, 대흘2리 등 3개 마을을 대상으로 해당 마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컨설팅에서는 마을 자원 현황 파악, 마을 운영 방향에 대한 주민 인터뷰, 마을 진단 등의 과정을 거쳐 각 마을의 특성에 맞는 활성화 방안이 도출됐다. 하귀2리의 경우 마을 유휴시설인 (구)향사 건물을 농촌유휴시설활용사업 등 공모사업과 연계해 주민을 위한 돌봄·교육·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는 내용이 제시됐다. 와산리에서는 지역의 주 생산 농산물인 쑥을 적극 활용해 마을 고유의 스토리텔링을 개발·홍보할 수 있도록 ‘햇쑥 명품화 사업’이 제안됐다. 아울러, 마을공동체 활성화의 거점이 될 수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 조성과 마을기업 설립 관련 논의도 이뤄졌다. 대흘2리에는 마을 소유 부지에 신재생에너지 단지와 경관 작물을 함께 조성하는 관광 농원 사업 등이 제안됐다. 제주시는 이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부터 15일까지 2026학년도 제주시 평준화 일반고등학교 입학전형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전형에서는 총 2880명을 모집하며 배정 대상 학교는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제주제일고등학교, 제주중앙여고, 남녕고등학교, 대기고등학교, 신성여자고등학교, 오현고등학교, 제주여자고등학교 등 제주시 평준화 일반고 8개교이다. 도내 중학교 졸업(예정)자는 출신 중학교 나이스(NICE)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원서를 제출하면 되고 검정고시 합격자 및 타시도 중학교 졸업(예정)자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접수처(본관 3층 중등교육과)를 방문해 원서와 추가 제출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원서 접수 과정에서 학생과 보호자 확인 절차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원서 마감일 오후 4시 30분 이후 시스템 자동 종료로 제출이 불가하므로 반드시 시간 내 접수를 완료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또한 도내 중학교 졸업예정자 외 지원자는 원서 작성 소요 시간을 고려해 마감일 낮 12시 이전까지 접수처 방문 후 나이스를 통해 제출할 것을 당부했다. 정원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일 도교육청 제5회의실에서 현장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음건강 통합지원 정책 현장 의견수렴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도내 학교 관계자, 도의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유관기관 등 마음건강 전문가가 참여해 최근 생활지도와 민원 증가 등 복합적인 위기 환경 속에서 학생과 교직원의 마음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반영하여 마련됐다. 협의회에서는 2025년도 학생 마음건강증진 정책 이행 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정책 개선 사항과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7월 개정된 ‘마음건강 통합지원 조례’를 통해 단순한 제도 변경을 넘어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속한 학교공동체 전체의 마음건강을 돌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조례 개정을 기반으로 학교·지역사회·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운영하여 통합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정서적 위기에 놓인 학생과 교직원을 조기에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모든 학교와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함께 변화에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부안군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4일 휘닉스 제주에서 열린 2025년 생태독성·이차전지폐수 합동토론회에서 우수 지자체로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1000만원을 수여받았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가 관리하는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의 공공폐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폐수 유입률, 처리효율, 방류수 수질, 안전관리 등 총 14개 항목에 대해 운영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8월부터 전국 10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실시했으며 이 중 우수한 5개 지자체를 선정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심의위원회가 2차 평가를 진행했다. 군은 폐수처리시설 분야로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최초로 우수 지자체에 이름을 올리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우수 평가를 받은 부안제2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은 2014년 9월 준공돼 하루 5100톤의 처리용량을 갖춘 시설로 준공 이후 처음으로 국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부안군은 2025년 지질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활동가·창작자·농가·해설사 등이 참여하는 ‘지오 커뮤니티(Geo Community)’를 구축하며 지질관광 모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오 커뮤니티는 지역에 분산된 지질·생태·문화·관광 자원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묶어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만드는 핵심 기반이다. 올해 하반기 운영된 시범 프로그램에서는 부안형 지질관광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표적으로 ‘위도 지질투어’는 대월습곡을 현장에서 관찰하며 지층 변형 과정을 이해하는 탐사형 해설이 큰 호응을 얻었다. 위도 주민이 운영하는 순환 버스와 지역 해설사가 기획에 참여해 지역 생활문화와 지질 이야기를 결합한 주민 참여형 모델을 선보였다.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 ‘패밀리 지오 스쿨’도 인기였다. 오디 농장을 활용한 지오 팜 체험, 적벽강 사운드 워킹, 생태탐방원 체류 프로그램 등 지질과 생활, 문화를 결합한 다양한 체험이 진행되며 지질공원의 교육 플랫폼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 위도 띠뱃놀이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지오 크래프트(위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 남구는 4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관내 동네 상권 82곳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한 이후 온누리상품권 가맹률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관내 온누리상품권 가맹률은 지난 3일 기준으로 53.3%인 것으로 집계됐다. 골목형 상점가 82곳에 있는 점포 6,660곳 가운데 3,552곳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 등록하면서, 소비자들이 동네 상권에서도 자유롭게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있는 것이다. 관내 점포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이 증가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8월부터이다. 구청에서 골목경제 활력과 소상공인 및 소비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골목형 상점가 집중 발굴에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상인들 입장에서는 가맹 등록에 따른 추가 결제 수단 확보로 매출 증대 기대 및 정부 공모사업 참여 기회가 보장되고, 소비자들도 온누리상품권 사용으로 상시 10% 할인에 환급까지 최대 2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가계경제에 유리한 선택지가 되고 있어서다. 실제 남구는 지난 8월말부터 구청 39개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난 3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 국가데이터처 주관 ‘2025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 국가데이터처장상을 수상했다. 광주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광주다움 통합돌봄 : 동별 중점관리군 및 의무방문 대상 선정’ 분석사례로 우수기관에 올랐다. 이는 호남지방통계청 지역심사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은 전국 수상 성과다.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은 지방자치단체, 시·도 연구원, 한국은행 등을 대상으로 지역통계를 활용한 정책을 발굴하고 포상하기 위해 해마다 열고 있다. 광주시는 노인장기요양재가급여 등급자, 심한장애, 청장년 1인 가구 수급자 등 의무방문 대상자를 중심으로 ▲지역별 이용 현황 ▲유형별 이용격차 등을 정밀하게 분석했다. 광주시는 이를 정책 설계와 운영에 반영해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의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성과는 지역통계 기반 분석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발전한 사례로 인정받으며 의미를 더했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2026년도 정부예산에 고속철도 호남선 KTX-청룡열차 증편을 위한 변전소 개량 사업비 100억원이 최종 반영됐다. 광주시가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KTX 호남선 증편’의 기반이 마련되는 것이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정부예산에 ‘고속철도 호남선 KTX-청룡열차 증편을 위한 변전소 개량 사업비’ 100억원이 반영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광주시가 국토교통부·한국철도공사 등에 KTX-청룡 및 KTX-1 증편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고,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국토교통위원회 정준호 의원이 변전소 개량 사업의 시급성을 강조한 데 따른 성과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9월23일 광주송정역에서 지역 정치권, 시민들과 함께 ‘KTX 호남선 증편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 호남선 운행 불공정 해소와 증편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후 강기정 시장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증편의 시급성을 재차 강조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KTX-청룡은 중련 편성 시 기존 KTX-1 대비 약 1.4배의 전력이 소비되는 만큼 안정적인 증편 운행을 위해서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목포시는 지난 3일, 목포수산물유통센터에서 ‘2025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한 다양한 복지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목포시장 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과 노연택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23개 동 협의체 위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성과공유회는 ▲2025년 활동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하당노인복지관 드림실버합창단 공연 ▲목포문화도시센터 ‘찾아가는 문화이음’ 정옥례 가수 공연 ▲샌드아트 공연 등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한 복지 실천 사례가 큰 호응을 얻었다. 목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1인 가구 안부살핌 ▲아이돌봄사업 등 민·관 협력 기반의 특화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며 지역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조석훈 권한대행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우리 시 복지의 든든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민과 관이 함께 손잡고 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만들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