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승마공원은 소속 유소년승마단이 지난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양산시 황산공원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굿 유스 클럽 리그(Good Youth Club League) 클럽전’ 및 ‘제1회 양산시장배 전국승마대회’에 참가해 탁월한 기량을 발휘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클럽전에는 함안군승마공원, 프린스승마클럽 등 4개 클럽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정현 교관의 지도 아래 함안군 유소년 승마단은 9명의 선수가 장애물(20·30·40·60·80cm)과 권승 등 6개 종목에 출전해 7명이 15개 부문에서 입상해 총 180만 원 상당의 훈련 지원금을 확보하고 클럽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열린 제1회 양산시장배 전국승마대회에서는 장애물(20·30·40·60cm·통합·유소년), 권승, 케이에이치아이에스(KHIS)-7 등 8개 종목에 출전한 9명의 선수가 31개 부문에서 입상해 총 110만 원 상당의 훈련 지원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함안군 유소년 승마단 소속 신도윤, 황무진, 이성호, 황성현, 이태윤, 이서우, 김태령, 황서진, 이승아 선수는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보건소는 지난 11일과 19일, 보건소 및 노인복지회관(대한노인회 함안군지회) 교육장에서 지역 어르신들 150여 명 대상으로 노인성 천식 주민건강강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노인천식에 대한 관심을 높이며 관련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좌에서는 경상남도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 교육 간호사가 천식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 응급 상황 대처법, 흡입 약물 사용법 등 기본 이론과 생활 속 실천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천식은 기도의 염증으로 인해 호흡 곤란, 기침, 쌕쌕거리는 숨소리 같은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만성 질환이며, 특히 노인은 폐 기능이 서서히 감소하고 면역 기능이 약해져 증상이 더 쉽게 악화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65세 이상 고령층은 천식을 단순 감기로 오인해 방치하다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며 “노인천식은 예방과 꾸준한 치료·관리가 이루어지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호흡기 관리를 위해 알레르기 질환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현충시설 기념관 활성화를 위해 사전 시설 안전 점검과 운영 실태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을 발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칠원읍에 있는 애국지사 손양원기념관은 건립한 지 10년이 지나 옥상 누수로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우수기에 대비해 지난 6월 2000만 원을 들여 방수 공사를 완료해 7~8월 집중호우에도 방문객들이 불편 없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게 됐다. 또한 8월 중순에는 36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영상실의 노후 영상 설비를 최첨단 엘이디(LED) 전광판으로 교체하고, 영어·일어·러시아어 자막을 제공해 국내외 관람객이 손양원 목사의 일대기를 선명하고 생동감 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로써 손양원기념관은 애국지사 손양원 목사의 정신과 삶을 직접 체험하며 나라 사랑과 겨레 사랑을 배우는 살아 있는 교육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민을 위한 특별한 클래식 축제가 펼쳐진다. 제21회 함안예술제의 일환으로 오는 9월 24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폭소클래식 콘서트 ‘얌모 얌모’가 개최된다. ‘얌모 얌모 콘서트’는 2002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전국 3000여 회 이상의 무대에 오른 인기 클래식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클래식 음악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결합한 이번 공연은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 명곡, 영화 및 애니메이션 주제곡(OST), 마술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클래식 콘서트로 준비됐다. 특히 함안 공연에서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제곡 '아라비안 나이트(Arabian Night)',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 '언더 더 씨(Under the Sea)', 베르디의 오페라 아리아 '라 돈나 에 모빌레(La donna è mobile)', 모차르트의 듀엣곡 '파파게노 파파게나(Papageno Papagena)', 유명 뮤지컬 넘버, 여기에 마술 무대까지 더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보건소는 지난 22일 보건소 2층 기억키움쉼터에서 2025년 함안군 헌혈 추진 협의회를 열고 혈액 참여 활성화와 안정적 혈액 수급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보건소장을 비롯해 군부대, 경찰서, 교육기관, 대한적십자사 관계자 등 9명이 참석해 올해 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헌혈 참여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특히 회의에 앞서 헌혈 문화 확산과 정책 자문을 담당할 4명의 위원이 새로 위촉됐으며, 위원들은 앞으로 헌혈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박수귀 함안군보건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혈액은 군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안정적 수급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군민 모두가 헌혈의 소중한 가치를 인식하고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 협의회에서는 ▲군부대·학교·공공기관 중심의 단체 헌혈 확대 ▲헌혈 참여자 인센티브 강화 ▲지역 축제 및 각종 행사와 연계한 홍보 ▲청년층 참여 독려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함안군보건소는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2025년 함안군체육회장배 생활체육 대축전이 지난 21일 함안스포츠타운과 관내 체육관에서 동호인과 임원 등 4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게이트볼, 국학기공, 궁도, 그라운드골프, 배구, 배드민턴, 볼링, 육상, 족구, 축구,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 합기도 등 14개 종목에서 각 전용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기록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와 리그 경기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참가자들은 평소 생활체육을 즐기며 쌓은 기량을 발휘해 동호인 간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경기장을 돌며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경기에 참가하신 모든 분의 선전을 기원하며, 이번 대회가 동호인 간 친목을 도모하고 우호를 증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의 체력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체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20일, 함안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청년의 날 기념행사로 ‘함안 청년 소도(SODO) 축제(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의 날(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역의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해 그 의미를 더했다. 첫 순서로 ‘로컬브랜딩 토크콘서트’에서는 지역문화콘텐츠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 배경하 대표, 가야읍 쾌지나칭칭 이광한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각각 지역 문화상품 창조, 지역과 함께하는 청년 창업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창업 경험과 영감을 전했다. 개막식에서는 조근제 군수, 이만호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청년들의 도전과 참여를 격려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풍물패청음(경남전문예술단체 제107호)의 모듬북 타악 퍼포먼스는 힘찬 북소리와 함께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후 ‘함안청년창업가 지속성장지원 사업’과 ‘우리지역 스타기업 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청년창업가들의 상품 홍보·판매를 비롯해 함안군 청년 정책 안내, 감성 예술체험, 플래시 게임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20일 가야시장 일원에서 ‘산사태 위험, 대비는 가까운 대피소에서’라는 구호 아래 산림녹지과와 안전협의체 회원 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피소 홍보와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8월 24일 1차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취약 지역 주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해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대피소 안내와 안전 문화 확산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함안군 관계자는 “대피소 기능과 위치를 사전에 홍보해 재난 발생 시 주민 피해를 예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산림녹지과에서 제작·배포 중인 고령자용 산사태 대피소 안내서와 산림청의 스마트 산림 재난앱을 활용하면 정확한 대피소 위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안전한 함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19일 오후 3시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인기 코미디언이자 방송인 김영철씨를 초청해 제176회 함안군민대학 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를 주제로 군민과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김영철씨 특유의 유쾌한 입담과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김씨는 개그맨의 꿈을 이루기까지의 과정과 도전, 실패, 그리고 방송 활동 속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군민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과의 소통 시간도 마련돼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으며, 한 군민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했던 김영철씨의 이야기가 큰 울림을 주었다”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함안군 관계자는 “이번 함안군민대학을 통해 군민들이 긍정적이고 유쾌한 삶의 자세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용기를 배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민대학 강좌는 군민의 교양 증진과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정기적으로 운영되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박물관은 지난 20일 ‘말이산 보물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말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역사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분군 현장에서 직접 보물을 찾는 참여형 역사 게임으로, 1일 2회(오전 11시, 오후 2시) 운영했으며, 회차당 70명씩 총 140명의 참가자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말이산 8호분을 시작으로 6호분, 4호분, 2·3호분을 거쳐 45호분까지 약 1.6㎞ 구간을 탐방하며 보물을 찾았다. 각 고분에서는 출토 유물과 역사적 의미에 관한 설명을 듣고 활동지를 작성해 숨겨진 보물을 찾으면 3D 출력물, 아크릴 파츠, 꾸미기 비즈 등 유물 모양 파츠를 받을 수 있었다. 마지막에는 이를 모아 나만의 유물 키링을 완성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보물을 꼭 찾겠다는 마음으로 고분군을 걸으니 재미와 성취감이 동시에 느껴지고, 역사 공부도 자연스럽게 돼 아이들과 함께하기에 참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