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김제시는 2026년 국가예산 총 1조 125억원(국가 직접사업 5,176억원, 시 직접사업 4,94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국가예산 확보는 지역 성장을 견인하는 든든한 토대이자 4년 연속 1조원 시대를 이어가는 뜻깊은 성과일 뿐만 아니라, 신산업·환경·안전·농축산·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사업을 다수 확보함으로써 지역의 민생 현안부터 미래 비전까지 아우르는 재정 동력 창출이 기대하고 있다. 특히, 그간 대형 국책사업인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총 사업비 24,580억원, ‘25년 사업비 2,514억원)이 올해 완료돼 제외됐음에도 불구하고 국가예산 1조원 이상이 확보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분야별 주요 사업 예산으로는 먼저, 정부의 기술주도 성장 방향에 발맞춘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시설농업 로봇 실증기반 구축 20억원(총사업비 279억원), 김제시 주력산업인 특장분야 탄력을 위한 특장산업 생태계 다각화를 위한 건설기계 상용화 16억원(총사업비 262억원)을 확보했다. 다음으로, 새만금 수질개선과 악취 저감을 위한 용지 정착농원 잔여축사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김제시 치매안심센터는 4일 2025년 하반기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지역사회 치매 관련 전문가, 의료·복지 기관 관계자, 치매가족 등 총 9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체는 지역사회 치매 관리사업의 성과 공유와 기관 간 자원 연계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2025년 치매안심센터 성과보고 및 평가, 치매관리사업 추진계획 보고, 2025년 치매관리시행계획 평가 및 2026년 계획 수립을 위한 자문, 지역 자원 간 협업 연계 강화 방안 논의, 치매환자·가족 지원 서비스 및 지역 치매관리 전반에 관한 의견 수렴 등의 논의로 진행됐다. 김정아 치매안심센터장은 “지역의 다양한 자원이 협력해야 치매로부터 안전한 지역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며 “이번 협의체 논의 결과를 기반으로 2026년 치매관리사업 계획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예방 및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의성군은 바르게살기운동 의성군협의회가 지난 2일 비안만세센터에서 ‘2025 바르게살기운동 의성군회원대회 및 건전생활실천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의 3대 이념인 진실, 질서, 화합을 되새기고, 관내 전역에 건전한 생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대회는 축하공연으로 시작되어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킨 뒤, 이동열 사무국장(믿음의집)의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특강으로 의미를 더했다. 1부 행사에서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행동강령 낭독에 이어 바르게살기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회원들에게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회원 간 화합 한마당이 진행되어 참여자들이 함께 즐기며 단합을 다졌으며, 폐회를 끝으로 대회가 마무리됐다. 김영대 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은 기초 법질서 확립과 사회안전망 강화 등 공정한 사회 조성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바르게살기운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강진군은 지난달 26일 체류형귀농사관학교 7기 교육생 수료식을 열고, 9개월간의 체류·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교육생들이 강진에서의 새로운 정착 단계에 들어섰다고 4일 밝혔다. 7기 교육은 올해 3월 입교식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교육생들이 농업기술을 배우고 농촌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강진에서 생활하는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교육이 진행된 강진군체류형귀농사관학교는 2019년 폐교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시설로, 도시민이 일정 기간 머무르며 농업과 농촌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강진군의 대표 귀농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총 10세대가 참여했으며, 교육 종료 시점에 7세대가 강진군에 정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주거 마련, 농지 확보, 일자리 연계 등 실질적인 기반 구축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체계적 프로그램의 성과로 평가된다. 교육생들은 영농기초 및 작목 실습 교육부터 마을 정서 이해를 위한 융화 프로그램, 지역 주민과의 교류 활동, 선도농가 현장견학까지 다양한 교육을 이수했다. 이러한 과정은 단순한 기술 교육이 아니라, 농촌 사회에 자연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강진군이 5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전면 시행하며 감염병 예방과 건강복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 2023년 강진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개정해 기존 60세 이상이던 접종 대상을 50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같은 해 4월부터 확대된 무료 예방접종을 전격 시행했다. 해당 사업은 2020년 처음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8,800여 명의 군민이 접종에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강진군의 선제적 추진을 계기로 전남 도내 담양, 곡성, 구례, 고흥, 장흥, 영암군 등에서 확대 시행되고 있다. 대상포진은 극심한 신경통을 동반하는 바이러스 질환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다. 치료 이후에도 장기간 신경통 등 후유증이 지속될 수 있어 예방이 필수적인 질환이다. 그러나 백신 가격이 고가여서 접종에 부담을 느끼는 군민이 많았고, 이에 강진군은 조례 개정과 함께 무료 접종 지원을 확대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군민 건강 형평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예방접종은 강진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 중인 만 50세 이상 군민(1975년 12
[경남도민뉴스=김동규 기자] 안산시는 로봇산업 육성과 경기경제자유구역 ASV지구 홍보, 해외 투자·교류 기반 강화를 위해 지난 3일 코트라(KOTRA) 도쿄무역관과 도쿄 자동화센터(OMRON Automation Center Tokyo)를 공식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안산시 로봇산업 육성 경제사절단(단장 이민근)’은 로봇 분야 세계 최대 수준의 비즈니스 박람회인 ‘2025 도쿄 국제로봇 전시회(iREX 2025)’ 참관과 일본 로봇 산업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로봇 기업 유치와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자 지난 2일부터 일본 도쿄를 공식 방문 중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KOTRA 도쿄무역관에서 박용민 KOTRA 일본지역본부장을 만나 경기경제자유구역 ASV지구를 소개하고 일본 기업 대상 홍보 및 교류·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ASV지구를 일본 기업에 적극 알리고 무역·투자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의견 교류를 통해 도쿄무역관 내 ASV지구 전용 홍보 게시대를 설치했다. KOTRA 일본지역본부는 도쿄·오사카·나고야·후쿠오카 등 4개 무역관을 운영하며 한·일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일본
[경남도민뉴스=김동규 기자] 파주시는 지난 3일 관내 주요 택시운송사업자 단체들과 ‘파주시 택시운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우석 경기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파주시조합장, 김종훈 파주시 일반택시운송사업자조합 대표, 그리고 홍영표 파주시 일반택시 노조연합회 총무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파주시가 추진 중인 택시 가동률 향상 및 시민들의 택시 이용편의 증진 방안과 관련한 시와 택시업계 간 상호 협력 의지를 다지고, 지역 택시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2025년 12월 현재 파주시에서는 모두 826대의 택시가 운행 중이지만, 지역적으로 운행 범위가 매우 넓은 탓에 출퇴근 시간 등 택시 이용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에는 수요만큼 공급이 따라주지 못해 택시 이용객들의 불편도 적지 않다. 택시 총량을 늘리는 것이 근본적 해결 방안이 될 수 있겠지만, 국토교통부 총량 지침에 따른 제약이 만만치 않아 단기간에 택시 증차 대수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파주시와 택시업계는 택시 총량 산정에 중요한 지표가 되는 가동률 향상을 택시 운행 활성
[경남도민뉴스=김동규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눈이 많이 내릴 때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제설에 동참하도록, ‘내 집·점포 앞 눈 쓸기’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라”고 당부했다. 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2025~2026년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 상황보고회’를 주재한 이재준 시장은 “골목길에 쌓인 눈을 신속하게 치우려면 시민들이 함께 제설에 참여하도록 이끌어야 한다”며 “각 동에 ‘내 집·점포 앞 눈 쓸기’ 동참을 요청하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게시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라”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또 “야간에 눈이 내리면 주간보다는 대응이 다소 늦다”며 “야간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라”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폭설 대응 과정에서 드러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제설 매뉴얼을 재정비하고, 인력·장비 운영체계를 개선하는 등 전반적으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10월 23일과 11월 18일에는 관계 기관 합동회의와 현장 모의훈련을 하며 대비 태세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올해는 제설 취약 구간 대응책을 보완하고, 장비를 확충하는 등 대비 수준을 한층 강화했다. 제설 야적장은 12개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정읍시가 겨울철 화재 위험이 높은 농산물도매시장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정읍소방서 및 유통 종사자들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 2일 농산물도매시장에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며 위기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도매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실제 상황에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도매시장 유통종사자 20여 명이 참여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소화했다. 훈련은 화재 발생 시 가장 중요한 초기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화재 신고 요령부터 초기 진압 방법, 신속한 대피 유도 절차 등을 체계적으로 익혔다. 또한 정읍소방서 관계자의 시범 아래 소화기 사용법을 배우고 직접 분사해보는 실습 시간을 가지며 초기 소화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이와 함께 평소 안전한 시장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예방 교육도 진행됐다. 시는 소방시설 주변에 물건을 적치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소방 시설의 올바른 유지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등 상인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정읍시가 배와 복숭아의 품질을 높이고 농가 소득을 안정화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농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총사업비의 50%를 보조하는 ‘2026년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 신청을 오는 16일까지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읍시의 원예산업발전계획에 지정된 품목인 배와 복숭아를 대상으로 한다. 노후화된 생산 시설을 현대적으로 개선함으로써 농산물의 품질을 고급화하고, 최근 잦아지는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재해를 사전에 예방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지원 대상은 원예산업발전계획에 참여하고 있는 생산유통통합조직 소속 경영체다. 선정된 농가는 ▲관수·관비 시설 ▲품종 갱신 ▲조수류(새와 짐승) 퇴치기 ▲지주 시설 등 고품질 생산과 재해 예방에 필수적인 다양한 시설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총사업비를 기준으로 보조 50%, 융자(이차보전) 30%, 자부담 20% 비율로 지원된다. 다만, 한국과 필리핀 간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일인 2024년 12월 31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