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소방서는 18일 익명의 기증자로부터 목장갑 300켤레를 기증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기증자는 거창군 관내 마트를 통해 면장갑을 소방서로 기증했다. 평소 고생하는 소방대원과 영화 '소방관'을 감명 깊게 보고 소방관의 열악한 환경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목장갑을 기증한 거로 알려졌다. 소방서에 따르면 현재 화재진압용 장갑 등 소방 장비는 예산으로 현장 대원에게 원활하게 지급되고 있으며, 예전처럼 사비로 구입해 사용하지 않는다. 이병근 서장은 “기증자의 따뜻한 마음이 소방관의 마음에 큰 감동이 될 것”이라며 “기증품은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라남도 소방본부 최용철 본부장이 4월 18일 장흥소방서를 공식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주요 현안업무를 청취하며 2025년도 소방안전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24일 제19대 전라남도소방본부장으로 취임한 이후, 일선 소방 현장을 직접 찾아 지역 실정을 파악하고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의 일환이다. 최용철 본부장은 장흥소방서의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받은 후, 지역의 소방안전 여건과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한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그리고 장흥소방서의 구내식당과 심신안정실을 직접 둘러보며 운영상태 및 직원 만족도를 점검하고, 개선 필요사항이 있는지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한 일선에서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흥119안전센터를 방문하여 현장대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의 사명감을 가지고 현장 중심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흥소방서는“이번 본부장님의 방문은 직원들에게 큰 격려가 됐으며, 지역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경남 거창경찰서(서장 박경준)는 경찰에서 건의한 ‘거창군 실종자 수색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었다고 밝혔다. 거창군의회(의장 이재운)에 따르면 ‘거창군 실종자 수색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2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경찰에서 거창군에 건의하고 신재화 의원(거창군 나 선거구)이 발의한 이 조례안은 거창군에서 발생한 실종사건에 대하여 실종자 수색 활동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실종자의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도모하고 실종자와 그 가족 및 수색대원의 복리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 조례의 제정은 거창군의 실종자 발견 및 수색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제정되었다. 이 조례의 통과는 거창경찰서와 거창군이 실종 사건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는 것이 뜻깊은 의미가 있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천안서북소방서는 18일, 각종 긴급 상황 발생 시 다양한 방식으로 신고가 가능한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한다고 밝혔다.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기존의 음성 통화뿐만 아니라 문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영상통화 등 여러 매체를 통해 119종합상황실에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문자 신고는 수신 번호를 ‘119’로 설정한 뒤 신고 내용을 작성해 전송하면 되며, 사진과 동영상을 함께 첨부할 수도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신고는 ‘119 신고’ 앱을 설치한 후, 앱 내 신고 버튼을 눌러 내용을 입력하면 신고자의 위치 정보와 함께 상황이 119종합상황실로 전송된다. 소방서 측은 “119다매체 신고는 보다 정확한 출동 지점 파악에 큰 도움이 되며, 출동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부터 신고자의 상황을 미리 파악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김종욱 서장은 “다양한 신고 수단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해지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를 활용해주시길 바란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서산소방서는 오는 25일까지 지역 내 청소년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자율적인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119청소년단’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유치원(어린이집 포함)을 비롯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전 연령대의 학생들로, 평소 소방 및 안전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19청소년단은 미래 안전리더로서 소방안전 체험교육, 소방관 직업체험, 안전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안전에 대한 이해와 실천 능력을 기를 수 있다. 특히 활동이 우수한 청소년단과 지도교사에게는 표창장과 공로패를 수여할 예정이며,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널리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영동소방서는 18일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지역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낸 이준혁(남, 43세)씨에게 재난현장 유공자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날 표창패를 받은 주인공은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화재 진압과 헌신적인 활동으로 화재 피해 저감에 큰 공을 세운 영동우체국 소속 이준혁 집배원이다. 이준혁씨는 지난 3월 25일 오후 15시경 용산면 법화리 일대에서 우편물을 배달하던 중 한 주택에서 상당량의 검은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목격하고 한치의 망설임 없이 해당 주택으로 뛰어갔다. 이씨는 주택 화목보일러실 주변에서 화염과 연기를 발견하고 지체없이 소화기와 수도를 이용하여 화재를 초기 진압하고, 인명 대피를 위해 주택 내부에 사람이 있는지를 확인했다. 다행히 주인 부부는 화재 발생 30여 분 전에 외출하여 주택 내부에는 아무도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이후 도착한 소방관들에 의해 화재는 완전 진압되어 정미기와 주택 지붕 일부부만 소실 되어 재산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 이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인일데 많은 격려와 응원이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남소방본부는 구조대원 수난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광주남부대학교 국제수영장에서 구조대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남소방본부는 매년 여름철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 태풍 등 수난사고를 사전에 대비하고자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수난구조장비 숙달과 구조기술 연마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전라남도 내 수난사고가 총 3,949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익수사고가 1,350건(34.2%)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차량의 침몰사고(216건, 5.5%) 또한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119구조대원들의 수중 구조기술 연마의 필요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주요 훈련 내용은 ▲ 잠수장비 조립·착용 ▲ 수난사고 요구조자 구조 및 수색기법 실습 ▲ 시나리오 훈련 및 성과측정 ▲ 사고예방과 대처 훈련 등이다. 최형호 구조구급과장은 “올해 무더위가 일찍 시작되어 캠핑장, 계곡 등 이용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수난구조훈련을 통해 재난현장에서 효율적이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해남소방서 해남군 의용소방대 대원 및 해남읍 남성 의용소방대에서는 17일 영덕군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영덕군청에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영덕군수, 해남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양동욱, 백미실), 해남읍 남성 의용소방대 대장(류현)등 참석했다. 1999년 자매결연을 맺은 해남읍 남성 의용소방대와 영덕읍 남성 의용소방대는 지난 2018년 태풍 콩레이로 피해 시 영덕군에 구호품으로 전달한 바 있으며, 영덕의용소방대는 2021년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해남군에 수해복구 성금을 전달 했으며, 해남의용소방대는 2022년 영덕산불 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하는 등 영호남 화합에 큰 기여을 했다. 양동욱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고, 김광열 영덕 군수는 갑작스러운 대형산불로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군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고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기부에 동참해 준 해남군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여수소방서는 건설현장에서의 화재예방을 위해 용접·절단 작업 시 안전수칙을 지켜주길 당부한다고 18일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건설현장에서 총 2,732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중 1,300여건은 용접·절단 등의 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히 여수시는 국내 최대의 산업현장으로 손꼽힐 만큼 많은 공업단지들이 분포하고 있어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여수소방서에서는 ▲작업 시 화재취급 현장감독 철저 ▲작업장 반경 10m 이내 가연물 적치 금지 ▲작업 후 잔여 불씨 확인 ▲작업자 반경 5m 이내 소화기 비치 등의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대대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여수소방서장은“건설현장에서는 용접·절단 등 작업 중에 발생하는 작은 불티로도 대형화재로 번질 위험이 크다”라며“작업 시 감독자와 작업자 모두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한 여수를 만들어 가는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통영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에서 화재조사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소방-경찰 관계공무원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18개 소방서의 화재조사관 등 64명과 화재 등 과학수사 업무를 담당하는 경남경찰청 과학수사 담당 경찰공무원 16명이 참가했다. 이번 워크숍은 화재 현장에서 소방과 경찰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관 간의 상호 이해와 유기적인 관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전국 최초로 합동 워크숍을 열게 됐다. 첫날에는 소방의 화재조사와 경찰의 과학수사 업무체계를 각각 소개하고, 주요 조사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산과학수사연구소의 지홍근 이공학과 안전실장이 ‘화재 감정물 수거 요령’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둘째 날에는 소방의 화재조사전담부서 운영 성과와 경찰의 법안전 과학수사 연구회 성과를 공유한 후, 과학적인 화재 원인 규명을 통한 피해자의 권리보호 및 사회적 안전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성배 대응구조구급과장은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한 화재 원인 규명에 대한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