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김조일(54) 소방감이 제18대 경남소방본부장으로 1월 1일 취임했다. 신임 김 본부장은 대전광역시 출신으로 1997년 소방간부후보생 제9기로 소방에 입문했다. 이후 경기도 파주소방서장, 강원도 소방학교장, 국민안전처 소방정책국 제도팀장, 기획팀장, 광주소방안전본부장, 경기도 소방학교장, 행정안전부장관 소방정책관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김 본부장은 일선현장과 중앙부서의 각종 요직을 고루 거치며 기획력과 업무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원만하고 소탈한 성격에 조직 내 상하 직원 사이에서도 신뢰를 받고 있다. 김조일 본부장은 “현장에 강한 소방, 도민을 위한 소방으로 경남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모두가 공감하고 신뢰하는 소방조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지난 12월 11일(금) 오후 4시, 함안군청 사거리 대박빌딩 2층에서 (사)대한시조협회 함안지회 주최, 주관으로 『여천(艅川) 안형환 정가(正歌) 발표회』를 가졌다. 느린 듯 우아하고 감미롭고 여유로운 정가(시조창, 가곡, 가사)의 맛과 멋을 더해줄 대금 반주에는 전주시립국악단 대금주자인 최명호 명인이, 장주 반주에는 (사)대한시조협회 전주지회 사범인 정혜숙 명인이 맡아 주었다. 김재순 명인의 지도와 함안지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마련된 뜻 깊은 발표회인 안형환 명인의 발표 곡목으로는 평시조「청산은」, 사설시조「팔만대장」, 우조지름시조「석인이 이승」, 온지름시조「기러기 떼떼」, 남창가곡 우편「봉황대상」, 고가신조「청산리 벽계수야」,「청초 우거진 골에」등 10여 곡이었다. 여천(艅川) 안형환(71) 시조명인은 함안군 가야읍 가야리 왕궁길에서 출생, 평생을 교직에 몸담았다가 정년 후 2014년 김재순(함안지회장) 시조명인 문하에 입문하여 2015년 전국대회에서 평시조부와 사설시조부에서 장원상을 수상하였고, 2016년 전국대회에서 지름시조부와 2017년에 명인부를 장원하였다. 같은 해 제50회 영동난계국악축제 전국시조
[경남도민뉴스] 경남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서 근무하는 강수용 소방위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주관하는 ‘2020년 생명존중대상’을 수상했다. ‘생명존중대상’은 생명존중 의식 제고에 모범이 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한 우리 사회의 영웅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강 소방위는 지난 5월 6일 01시 12분 경 아버지가 발작을 일으켜 거품을 물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영상통화로 전환해 신고자인 아들에게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6분 30초 동안 심폐소생술의 자세·위치·속도 등을 지도해 환자의 소생에 기여했다. 당시 어버이날을 앞두고 ‘아버지의 생명을 살린 아들’, ‘아버지에게 생명을 선물해 준 아들’이라는 표제로 크게 화제가 됐으며, 국민들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자각시키는 계기가 됐다. 지난 7월 19일에도 김해 펜션 수영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30대 남성과 11월 8일 김해 율하동 아파트에서 피를 토하며 쓰러진 50대 남성을, 영상통화를 이용해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신고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지도해 생명을 구하기도 했다. 강 소방위는 “심정지 상황에서 빠른 신고도 중요하지만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응급처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제59회 경상남도 문화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경남도 문화상’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개인을 선정해 그 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를 통해 문화예술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진행하는 시상으로, ‘문학, 조형예술, 공연예술, 문화·언론, 체육 및 학술·교육’ 등의 부문 에서 뛰어난 공적이 있는 개인에게 수여해 오고 있다. 이번 제59회 도 문화상에는 ▲(문학) 김춘복 소설가 ▲(조형예술) 김윤희 주식회사 줆 대표 ▲(문화·언론) 박승우 MBC경남 미디어센터장 ▲(체육) 김재구 경남대학교 스포츠과학과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공연예술’ 부문은 심사위원 심사결과 적임자가 없어 문화상 수상자가 미선정됐으며, ‘학술·교육’ 부문은 작년에 이어 올해 수상 후보자 추천이 없었다. 우선 문학 부문의 수상자 김춘복 소설가는 지역문학단체(밀양문인협회) 창단과 ‘쌈짓골, 칼춤’ 등 향토색이 짙은 소설작품을 통해 지역문학 발전에 기여했으며, 조형예술 부문 수상자 김윤희 주식회사 줆 대표는,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과 지역개발 농어촌 활성 상담(컨설팅) 및 도시재생 프로젝트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농어촌 벽지지역 주민들에게 친절한 운행으로 고품질 교통서비스를 제공한 운전자인 ‘2020년 베스트 브라보 드라이버’를 선정했다. ‘베스트 브라보 드라이버’는 오지·벽지지역으로 제공하는 공공교통 서비스로써 브라보택시의 위상을 높이고 이를 운행하는 브라보택시 운전자들에게 지역사회의 봉사자로서 교통복지를 실현한다는 자긍심을 고취시켜 해당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선정·수여하는 표창이다. 올해 표창은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 대면행사 대신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4회를 맞는 ‘베스트 브라보 드라이버’ 수상자는 예년과 같이 법인택시와 개인택시 운전자 각 1명이 선정됐다. 이는 브라보택시가 운행되는 마을의 이장이나 주민들의 추천을 통해 각 시·군에서 신청을 받아 법인 및 개인택시조합과 경남도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도지사 표창과 함께 각 택시조합에서 지급하는 소정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번 베스트 브라보 드라이버는 합천군 소재 (유)삼일교통의 최수호씨와 창녕군 개인택시 운전자 유정동씨가 최종 선정됐다. 최수호씨와 유정동씨는 벽오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경남도민뉴스]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대한민국 자원봉사분야 최고의 상인「2020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김해시 자원봉사자가 대통령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4일 전했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1985년 UN이 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고자 제정한 상으로 2006년부터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함께 시행하고 있다. 올해 김해시는 대통령표창에 김은숙(64세,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자원봉사회), 행정안전부장관표창에 허말순(66세, 북부동자원봉사회), 김정자(65세, 김해시보건소호스피스자원봉사회)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김씨는 무료급식소에서 배식을 기다리는 노인을 본 후, 고향 부모님 생각에 21년을 매일같이 급식봉사에 전념해왔고, ‘부모님께 드리는 밥상이다’라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분들을 예우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더 노력하겠다. 우리시와 자원봉사자의 위상을 높여 주신 수상자분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도내 자원봉사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2020년 경남 자원봉사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총 3개 분야로 ▸자원봉사자 부문에 김숙자(여·70세·창원) 씨, ▸봉사단체 부문에 김해시자원봉사회(회장 김진옥), ▸자원봉사관리자 부문에 이용규 경남도 자원봉사센터 부장(남·44세)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로 30회째를 맞는 ‘경남도 자원봉사상’은 자원봉사활동을 진흥하고 이웃사랑 실천과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기업) 등에 대해 시상하는 도내 가장 권위 있고 영예로운 자원봉사 분야의 도지사표창이다. 자원봉사자 부문 수상자인 김숙자 씨는 1980년부터 복지기관 방문지원을 비롯한 급식봉사, 삼학사 자비봉사회 활동, 독거노인 병원동행(스마일 홈닥터) 및 또래노인 상담 등 40여 년간 1만 시간이 넘는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다문화여성·자폐아동·장애인부부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정기적으로 교류하면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자원봉사자다. 단체부문 수장자인 김해시자원봉사회는 1997년 김해시 19개 읍면동 자원봉사회를 구성·설립한 이후
[경남도민뉴스] 대한민국옥외광고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제34회 2020 대한민국 옥외광고 대상전에서 현재 의령과 창원에 업체를 둔 GOODDESIGN 전진수 대표(의령 출신)가 영예의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옥외광고 분야 공모전인 “제34회 2020 대한민국 옥외광고 대상전”에서 1여년의 긴 준비 기간 속에 우리나라의 다양한 문화유적지 등 오랫동안 잘 보존되어온 전통가옥들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Welcome sign 홍보설치물인 “마중”을 제작, 출품하여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 대표는 "옥외광고 산업은 시각디자인, 환경디자인, 제품디자인 등 모든 디자인영역이 함께하는 융합산업이다"며 "작품마다 각각의 이야기가 있으며 창의성과 심미성, 실용성이 잘 어우러진 종합예술인 만큼 끊임없는 창작활동으로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수 대표는 현재 창원에서 창작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올해 제12회 창원시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 대상 및 제9회 경상남도 옥외광고 대상전 대상을 차지하는 등 각종 광고 공모전에서 많은 수상한
[경남도민뉴스] 윤진욱 김해시아동위원협의회장이 ‘2020년 아동학대예방주간’을 맞이하여 아동학대 예방사업 활성화에 노력하고,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윤진욱 회장은 20년 동안 아동위원으로 활동해 오고 있으며, 2017년부터 현재까지 김해시아동위원협의회 회장으로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매년 아동학대예방의 날 캠페인을 실시하여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신고 독려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위원과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힘써왔다. 보건복지부에서 제14회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기념하고 아동학대 예방 홍보를 위해 제작한 영상에서 윤진욱 회장의 표창 수상 소감이 방영되었으며, 복지부 유튜브 채널에서 홍보영상과 인터뷰를 시청·공유할 수 있다. 윤진욱 회장은 “아동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 준 아동위원들을 대신해서 이 상을 받게 된 것 같아 감사드리며, 우리 사회의 많은 분들이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우리의 자녀, 손자라고 생각하시고 아동학대를 외면하지 말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
[경남도민뉴스] 전국에 약 2000개 정도의 폐교위기 작은 학교가 있다. 중소도시에도 있지만 주로 농산어촌에 몰려 있다. 초등학교의 경우, 1면 1개교는 유지한다는 게 국가의 정책이지만 이미 이것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 학생이 없는데 무슨 수로 학교를 유지한단 말인가. 학교가 없어지고 아이들 웃음소리가 사라지면 그 동네도 사라지고 만다. 국토균형발전, 말로만 되는 일이 아니다. 천문학적 국가 예산만 쏟아 붓는다고 되는 일도 아니다. 다행히 최근에 민과 관이 함께 하는 농촌유토피아 사업이라는 것이 생겨 그 성공사례가 나오고 있다. 경남 함양군 서하면에 있는 서하초등학교의 경우가 그것이다. 서하초등학교는 인구 1400명 시골의 작은 학교로 올 신학기가 시작되기 전 전교생 수는 10명, 학급 수는 3개에 불과했다. 이런 학교를 살리기 위해 작년 11월 서하면의 지역인사, 학교관계자, 군청, 교육청, 동창회 등이 참여하는 서하초학생모심위원회가 긴급 구성되었고, 시작한 지 불과 한 달 만에 이 서하초 살리기 프로젝트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이는 사실상 관의 예산 지원이 없는 상태에서 민간 주도로 이루어진 것이다. 학생과 학부모들을 농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