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전국 관광객들이 우수한 관광자원을 갖고 있는 산청군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적극 추천했다. 13일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2025 여행자·현지인의 국내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에 따르면 산청군의 우수 여행자원이 부문별 상위권에 올랐다. 전국 4만 87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재래시장 △지역축제 △공원·광장 △유명음식점(식사류·디저트류) △지역 농·축·수산물 △바다·해변 등 여행자원 부문으로 이뤄졌다. 산청군은 산·계곡 여행자원 부문에서 추천율 2위를 차지했으며 등산 3위, 캠핑·야영 3위, 농산물 5위 등 상당수가 전국 5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또 지역축제가 전국 8위에 이름을 올리며 부문별 여행자원에서 괄목한 추천율을 보였다. 먼저 산·계곡 여행자원은 지리산둘레길과 대원사계곡을 바탕으로 80.6%의 추천율을 보였다. 이와 함께 지리산 천왕봉~중산리 코스도 3위(등산)를 나타내며 산청군의 천혜의 관광자원이 전국 관광객에게 인증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캠핑·야영 여행자원 부문에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제11회 산청·함양사건 전국 청소년 문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산청·함양사건 제74주년을 맞아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을 추모하고 청소년들에게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운문과 산문 2개 부문으로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주제는 인권, 평화, 생명으로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회복, 화해와 상생의 정신에 대한 내용을 담으면 된다. 운문(시)은 A4용지 2장 이내, 산문(수필)은 A4용지 3장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운문, 산문 부문 모두에 응모 가능하지만 시상은 1개 부문만 이뤄진다. 산청군은 우수성·독창성·창의성 등 심사 기준에 따라 부문별로 대상 1편(50만원), 최우수 2편(각 40만원), 우수 3편(각 30만원), 장려 4편(각 10만원) 등 모두 20편의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오는 9월 30일 산청군청 홈페이지 게시와 함께 개별 통보한다. 시상은 오는 11월 7일 열리는 ‘제74주년 산청·함양사건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nbs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올해 8월 정기분 주민세를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부과 규모는 개인분 1만 7581건 1억 9160만원, 사업소분 1878건 2억 1900만원이다. 주민세 개인분은 매년 7월 1일 기준 산청군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에게 부과되며 세대주당 납부할 금액은 지방교육세 포함 1만 1000원이다. 개인 및 법인사업자의 경우 주민세 사업소분은 기본세액(5만원~20만원)과 연면적세율에 따라 산출된 세액(연면적 330㎡ 초과 시 ㎡당 250원)을 합한 금액을 신고 납부해야 한다. 산청군은 납세자 편의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납부고지서를 우편으로 발송한다. 특히 극한호우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사망자 및 유가족들의 주민세 개인분을 감면하고 피해 사실이 확인된 89개 사업소에 대해서는 직권으로 납부 기한을 6개월 연장했다. 오현기 산청군 재무과장은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은 사업소가 추가로 확인되면 납부 연장 등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피해를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세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산청지역자활센터가 자활참여자를 대상으로 금융복지상담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담은 경상남도금융복지상담센터 서부지부와 연계해 재무역량 강화와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채무 문제, 소비습관, 신용 관리, 금융사기 예방 등 실생활과 밀접한 금융 현안을 상담받았다. 특히 개인별 채무 상황을 진단한 뒤 신용회복위원회 연계, 개인워크아웃 신청, 금융생활 교육 등 맞춤형 지원도 이뤄졌다. 노준석 센터장은 “참여자 대부분이 오랜 기간 저소득 상태에 놓여있었고 금융교육 기회가 부족했다”며 “이번 상담이 고금리 대출이나 연체 채무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자립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군관계자는 “센터는 자활사업 외에도 사회적·정서적 자활을 위한 복지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자산형성지원사업을 통해 금융취약계층의 회복과 자립을 돕는 통합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지난 7월 16일부터 이어진 극한호우로 11일부터 9월 26일까지 47일간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국도비 확보 시점에 맞춰 복구 사업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복구 규모는 총 634건, 2353억원에 이른다. 합동설계단은 피해 시설에 대한 측량과 실시설계, 편입 부지 협의, 사업 발주 등 복구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한다. 특히 자체적으로 합동설계단을 운영함으로써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복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사·측량 단계부터 지역주민 대표 및 관련자(이장, 지도자, 피해농가, 토지주)와 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이로 인해 조사와 측량, 실시설계에 필요한 비용 약 12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승화 군수는 “합동설계단 운영을 통해 공공시설의 기능을 조속히 회복하고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겠다”며 “2026년 우기 전까지 복구 사업을 마무리해 재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 시천면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산청지구협의회가 시천면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산불·수해 피해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서부봉사단, 경남지사회 및 적십자봉사원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삼계탕 1000인분을 조리 및 포장해 산불·수해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수해로 임시거주시설에 거주 중인 이재민 22세대 36명에게는 현장에서 중식으로 삼계탕이 제공됐다. 나머지 삼계탕은 시천·삼장·단성면의 산불 피해 36개 마을 주민에게 마을 이장이 직접 배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피해 주민은 “순발과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따듯한 관심과 위로를 전해줘 감사하다”며 “지금도 복구 현장에서 땀 흘리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 직영 쇼핑몰 산엔청쇼핑몰은 전 품목을 대상으로 20%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호우로 인해 산청의 많은 농가가 피해를 입음과 더불어 산엔청쇼핑몰에 입점한 농가도 피해를 입은 사례가 적지 않다. 이에 기존 진행중이던 민생회복쿠폰 특별기획전에 이어 호우 피해 농가 돕기 기획전으로 행사를 2주간 연장해 운영한다. 행사는 17일까지 진행되며 산엔청쇼핑몰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쇼핑몰 로그인 후 원하는 상품의 상세 페이지 하단에서 20% 할인쿠폰을 발급받아 사용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피해 농가에 실질적은 도움을 주기 위한 소비촉진 행사”라며 “심각한 피해를 입은 산청 농가를 위해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극한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농기계 수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농기계 수리 지원은 침수 피해가 발생한 농가의 신속한 영농 재개를 위해 농촌진흥청과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주관으로 마련됐다. 수리 지원에는 전국 3개 도에서 파견된 농업기계 안전전문관 118명이 참여한다. 또 수리 차량 29대도 함께 투입돼 침수 농기계 긴급 점검과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침수피해가 비교적 큰 신안면, 신등면, 생비량면을 우선 지원 지역으로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경운기, 관리기 등 소형 농기계를 중심으로 응급 복구 작업을 진행한다. 수리 대상 농기계는 약 1천여 대에 이른다. 이번 작업은 단순한 기술 지원을 넘어 재난 극복을 위한 전국 단위 연대 활동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산불 피해 당시 전국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던 것처럼 이번에도 전국 각지에서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졌다. 이승화 군수는 “가장 필요한 시기에 농기계 전문인력이 현장에 투입돼 침수로 멈춰 섰던 농가에 큰 힘이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도시재생사업 준공 2주년을 맞아 산청읍 옥산지구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도전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군은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산청읍 옥산지구에 거점시설인 산청애뜰을 조성했다. 이 시설은 약선생활문화를 기반으로 카페, 체험형 숙소 등을 운영하며 주민과 방문객에게 한방항노화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고 있다. 산청애뜰은 한방약초를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지역 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또 지리산둘레길센터를 운영하는 사단법인 숲길과 협약을 체결하고, 트레킹 방문객 유치를 위한 숙소 제공으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있다. 올해 산청애뜰은 객실 이용률이 전년 대비 12% 증가한 75%를 기록했다. 산불과 호우 등 재난 상황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거두며, 도시재생사업의 우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옥산지구를 대상으로 응모할 예정이다. 한방항노화 웰니스 자원과 지역 고유 자산을 연계한 치유형 콘텐츠를 통해 주민과 관광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지난 7월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조속한 영농활동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농업분야 기금 65억원 규모의 특별융자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융자는 경상남도 농어촌진흥기금과 산청군 농업발전기금을 통해 추진된다. 금리는 연 1%이며 청년농업인은 0.8%의 저금리가 적용된다. 산청군은 이번 특별융자를 호우 직접 피해 농가에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농어촌진흥기금은 산청군에 거주하는 농어업인 등에 대해 45억원을 지원한다. 운영자금은 농어업인 5000만원, 법인·생산자단체 7000만원으로 1년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시설자금은 농어업인 농어업인 5000만원, 법인·생산자단체 3억원으로 2년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산청군 농업발전기금은 산청군내 1년 이상 주소와 사업장을 둔 농업인 등에 대해 20억원을 지원한다. 운영·시설자금은 농업인 5000만원, 법인·생산자단체 5억원으로 2년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산청군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도 개선도 추진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