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진안군은 2025년 농촌자원 활용기술 시범사업에 선정된 사업장인 ‘도슭담다’가 지난 24일 진안군청년지원센터에서 시제품 전시 및 시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촌자원 활용기술 시범사업’은 소자본으로 농업인의 솜씨와 농촌자원을 활용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업 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사업이다. 지원 내용은 상품개발, 공간 컨설팅, 기자재 구입 등으로 구성되며, 1개소당 5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올해 선정 사업장인 도슭담다는 이번 시식회를 통해 △도슭비빔장 △도슭쌈장 △도슭장아찌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총 3종의 시제품을 선보였다.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군의원, 귀농·귀촌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제품을 직접 시식하고 향후 개선 및 상품화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도슭담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제품의 맛·향·활용성 등을 검증하고, 소비자 반응을 바탕으로 상품성 보완과 향후 판로 확대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지연 대표는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제품을 직접 선보이고 다양한 의견을 들을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부안군이 기후위기 대응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 24일 여의도에서 개최된 국가와 지방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현 기후위기 대응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부안군에서 추진 중인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공유하고 기후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토론회는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와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 협의회가 공동주최한 행사로 중앙과 지방이 협력하여 기후분권 정책을 논의하고,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위성곤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회원도시 단체장들이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적 과제와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하여 논의했다. 특히 부안군은 기후위기 대응 우수 시책으로 추진 중인“서해바다 바다단풍 블루카본 프로젝트”등을 소개하고, 줄포만 갯벌에 염생식물 군락지를 조성하여 해양 생태계의 탄소 흡수력 강화와 생태복원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 및 기후위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밝혔다. 권익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 24일 열린 연석회의에서 중·장기 국가·광역계획 재수립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과 정책 정보의 정확한 전달, 겨울철 산불예방 강화 등을 강조했다. 권익현 군수는 “2026~2027년 전후로 ‘서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제8차 전북권 관광개발계획’ 등 주요 상위계획이 순차적으로 재편될 예정”이라며, 부안군의 미래 전략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을 당부했다. 이어 “각 부서는 관련 분야의 계획 재수립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상위계획에 제안할 핵심과제를 적극 발굴해 달라”며 “계획수립 부서와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우리 군의 핵심과제가 상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권 군수는 정책 정보의 정확한 전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온라인·SNS 환경에서 정보 확산이 빠른 만큼, 정책 취지나 사업 목적이 잘못 전달될 경우 군민 오해와 불필요한 민원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각 부서는 사업의 주요 내용과 기대효과를 정확히 숙지하고 설명자료를 사전에 정비해, 군민에게 전달되는 정책 정보가 명확하고 일관되게 안내되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국원전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회장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는 지난 20일 대전 유성구에서 2025년 3차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다음날 대전에 소재한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방문해 하나로 원자로에 대해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협의회 소속 14개 지자체 부서장, 팀장을 비롯한 실무진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정협의회의 현안인 원전인근지역 재정 지원 방안 마련 논의와 2025년 활동사항 보고 및 2026년 주요 사업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행정협의회 현안 관련 논의로는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방사선비상계획구역(EPZ, 최대 30km)에 포함된 원전 인근지역 재정 지원 중 제외된 부안·고창, 강원 삼척, 경남 양산 4개 지자체에 대해 보통교부세 개선으로 재정지원 방안 확보 동향 공유 및 연구용 원자로라는 사유로 이마저도 제외된 대전 유성구의 재정지원 방안 모색이 있었다. 그리고 이어진 실무회의에서 2025년 12월 추진예정인 정례회에 개최, 2026년 추진 예정 한국원자력 기관 방재체계 견학, 행정협의회 데이터 관리, 원전 소재지와의 협력 체계 구축 등 구체적인 사업계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군산시가 25일 시청에서 2025년 제2차 대표협의체(공공위원장 강임준, 민간위원장 홍용승)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 및 2026년 군산시 의료·요양 통합돌봄 실행계획의 두 가지 안건을 심의하고 확정했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분과회의, 실무협의체 회의 및 주민 공고를 거쳤으며,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기본 틀과 세부 내용을 유지하되 각 정책 추진의 구체성과 실행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수립됐다.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군산사랑상품권 기부기능 도입 등이 목표를 달성하여 제외됐으며, 저소득주민생활안정 지원 등 3개의 사업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신규로 신설되는 등 ‘시민이 만들어가는 복지 도시 군산’을 목표로 8대 추진전략, 43개 세부 사업을 반영했다. 또한, 의료·요양 통합돌봄은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과 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서비스를 통합·연계하는 사업으로 내년 3월 본격적인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주시가 북서부권 도도동 일대를 지역 먹거리 선순환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미래농업 클러스터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세권)는 덕진구 도도동 일원에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 공공 통합청사 건립을 연계해 생산·가공·유통·행정 기능을 한곳에 집약하는 미래 농업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먼저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 농산물의 기획생산과 선별·저장·물류를 통합 관리하는 핵심 기반시설로, 도도동 491-4번지 일원 4624㎡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2937㎡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내년에 센터가 완공되면 학교·공공 급식에 필요한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식재료 공급 체계가 강화되고, 현재 협소한 월드컵경기장 내 급식센터를 대체해 공급능력도 17톤에서 30톤으로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도도동 488-2번지 일원에서 추진되는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 구축사업도 내년 준공된다.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는 전처리실과 가공실, 건조·분쇄실, 베이커리·젤라또 제조실 등 위생시설과 전문 장비를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순창군이 2026년도 본예산안을 총 5,747억 원 규모로 편성해 순창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전년도보다 약 436억 원 증가한 것으로, 농어촌기본소득을 포함한 국도비 증가에 따라 본예산 기준 순창군 역사상 최초로 5,700억원대 예산을 달성하게 됐다. 군은 국내외 경기회복의 불확실성 속에서 내부적으로는 강력한 긴축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군민체감형 정책에 필요한 재원을 최대한 확보하는 전략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본예산은 일반회계 5,568억 원, 특별회계 1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일반회계는 9.26%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16.48% 감소했다. 분야별 세출 예산으로는 사회복지 분야에 1,289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1,034억 원, 일반공공행정 748억 원, 환경 분야에 596억 원이 배정됐다. 아울러, 군은 상·하수도 시설정비 등 생활밀착형 사업과 재난재해 예방사업, 폐기물 처리 등 환경개선 사업 등에 대한 예산을 대폭 증액시켜 살기 좋고 활력 넘치는 순창 만들기에 집중했다. 또한,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비 증액과 교육,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장수군이 성수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된 ‘2025년 전북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1위를 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북지회가 주관해 도내 14개 시군이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 11명과 산불 담당 공무원 1명으로 지상 진화팀을 구성해 경연을 벌였다. 경연은 산불 발생 현장에서의 산불 진화차 진입과 급수 제한 사항을 대비해 산불 진화 기계화 시스템 및 간이수조 등을 설치하고 담수 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수군은 산불기계화 진화역량과 초기대응 능력 등 주요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14개 시군 중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장수군에서 평소 산불기계화 장비를 활용한 실전형 훈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고 산불전문진화대원과 장비조작 인력의 현장 대응력을 높여 초기 진화 중심의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한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장수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0월 20일~12월 15일)에 맞춰 산불종합상황실(2명)을 상시 가동하고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부안군은 25일 결혼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새내기 부부가 어려운 살림에도 불구하고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화제의 주인공은 권태준(남편)·남궁숙이(아내) 부부다. 부안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 청년인 남편 권태준 씨와 임실에서 시집와 부안에 새로운 둥지를 튼 아내 남궁숙이 씨는 결혼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새내기 부부로, 현재 부안읍의 한 원룸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 넉넉지 않은 '박봉'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고향 부안에 우리가 함께 일군 사랑의 결실을 나누고 싶다"는 아름다운 뜻을 모아 큰 금액인 500만 원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쾌척했다. 권태준 씨는 "저와 저희 가족의 삶의 터전인 부안에서 아내와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아직 가진 것은 많지 않지만, 저희가 모은 작은 돈이 부안의 발전과 지역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남궁숙이 씨는 "남편을 따라 부안으로 왔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부안 사람들과 아름다운 자연 환경에 빠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부안군이 기후위기 대응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 24일 여의도에서 개최된 국가와 지방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현 기후위기 대응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부안군에서 추진 중인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공유하고 기후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토론회는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와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 협의회가 공동주최한 행사로 중앙과 지방이 협력하여 기후분권 정책을 논의하고,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위성곤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회원도시 단체장들이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적 과제와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하여 논의했다. 특히 부안군은 기후위기 대응 우수 시책으로 추진 중인“서해바다 바다단풍 블루카본 프로젝트”등을 소개하고, 줄포만 갯벌에 염생식물 군락지를 조성하여 해양 생태계의 탄소 흡수력 강화와 생태복원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 및 기후위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밝혔다. 권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