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연령별 맞춤형 등산·걷기 여행 프로그램인 ‘수려한 트레킹 투어’를 3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수려한 트레킹 투어’는 중장년층과 젊은 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코스를 구성해, 명산이 많은 합천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은 3월부터 5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중장년층 대상 일정은 서울에서 출발해 1박 2일 동안 운석충돌구 환종주탐방로 걷기, 옥전고분군 관람, 해인사 소리길 탐방, 대장경테마파크 관람으로 구성됐다. 젊은 층을 위한 일정은 가야산 등반을 시작으로 운석충돌구 환종주탐방로 일출 산행 후 옥전고분군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마무리된다. 참여 신청은 전담 여행사인 승우여행사 홈페이지와 오지고트립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3월부터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유성경 관광진흥과장은 “합천은 인구 감소가 심각한 지역으로, 생활인구 확대가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수려한 트레킹 투어’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합천의 다양한 관광 명소를 연계한 맞춤형 여행 상품을 꾸준히 개발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 율곡면은 6일 합천소방서 협조로 산불 및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예방교육은 농번기가 시작됨에 따라 영농폐기물 및 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해 산불발생위험이 고조되는 시기에 마을을 책임지는 이장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으로 산불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산불예방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합천소방서 송은란 소방정을 초청하여 ▲ 봄철 산불예방 교육 ▲ 소화기 사용방법 ▲ 경로당 등 화재경보기 사용방법 등의 교육이 이루어졌으며,교육이 끝난 뒤에는 산불 및 화재없는 율곡면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정경희 율곡면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산림 및 산림인접지역에서 소각행위, 입산자 실화등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산불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시기이므로, 마을주민 모두가 산불예방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의 합계출산율이 반등에 성공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가임기간(15~49세)동안 출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낸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합천군은 2024년 기준(잠정) 합계출산율이 0.88명으로 지난 해의 0.64명보다 0.24명 증가하여 37%가 넘는 상승으로 반등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것은 전국 평균인 0.75명, 경남 평균 0.82명을 웃도는 수치로서 경남 군부에서는 4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23년 최하위권을 기록한 합천군에는 고무적인 데이터이다. 합천군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운영하고 있다. 출산장려금 증액 등 지원사업 확대를 추진 중이며,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마치는 대로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출산율 제고를 위해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 영유아 돌봄서비스, 방과 후 청소년 돌봄 지원, 학원 귀가 택시비 지원 등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고, 임신·출산 관련 물품 지원, 산전검사 지원,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 90% 지원 및 산후조리비 지원 등 종합적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7일 관내 만감류 재배 5농가를 대상으로 센터 내 아열대 실증시험포 온실에서 만감류(한라봉, 사라향, 레드향)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역임하고 현재 제주농업마이스터 대학에 출강 중인 이중석 교수를 초빙하여 진행했다. 교육은 만감류 품종별 특성, 생리장해, 병해충 방제 등 재배기술에 대한 이론과 아열대 온실에서 정지, 전정 실습으로 이루어졌다. 참여한 농가들은 전정을 앞두고 있어 더욱 교육에 집중했고, 지난해 문제가 됐던 열과, 미량요소 결핍(붕소) 등과 관련한 질의응답을 통해 해결 방안을 찾았다. 농업기술센터 이재숙 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농가의 재배기술 향상과 고품질 만감류 생산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 율곡면은 임북2구, 본천2구, 본천3구, 내천 각 마을회관에서 2025년 성인문해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 성인문해교실에서는 배움의 시기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기초한글 교육과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 문해 교육을 실시하여 학습능력 향상과 학습에 대한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경희 율곡면장은 “좋은 강사님들과 함께 어르신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알아가고, 배움을 향한 어르신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에 감동했다”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배움의 희망을 놓지 않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8일 가야면 해인사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2025년 유관기관 합동 도 단위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상남도 전 시·군이 동시에 진행하는 행사로, 합천군 산림과, 합천군산림조합, 합천소방서, 합천군의용소방대,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 등 110여 명이 참여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펼쳐졌다. 행사에서는 등산객들에게 산불예방 팸플릿을 배포하며 ▲산림 내 금연 ▲화기·인화물질 휴대 금지 ▲산림 인접 지역에서 쓰레기 소각 금지 등의 예방수칙을 홍보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장재혁 합천 부군수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산불 예방을 위해 등산객들이 작은 실천을 생활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 초계면은 관용차량 3대와 산불감시원 차량 6대에 ‘산불감시차량’ 스티커를 제작·부착해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해당 스티커는 자석으로 제작돼 차량에 탈·부착이 가능하며 재사용할 수 있다. 산불감시차량이 초계면 전역을 순회하며 논·밭두렁 태우기 방지와 불법 소각 근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은숙 초계면장은 “논·밭두렁 태우기는 해충 방제 효과가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화재와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절대 삼가야 한다”며 “농업인의 인식 개선을 위해 경로당 방문 교육을 실시하고, 영농 부산물 파쇄 및 농가 홍보를 통해 사전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2024년 지방공기업(상수도)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22개 지자체 중에서 6위, 경남에서는 사천시에 이어 2위의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는 지난 해 7월부터 10월간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전문조사업체에 의뢰하여 구조화된 설문지를 바탕으로 면접원에 의한 전화 또는 면접조사를 실시하여 나온 결과로 경남의 종합만족도 순위에서 사천시가 88.08로 1위이고, 합천군은 88.04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전국 상수도 직영기업(지자체) 122개소 중에서 6위로 상위권의 점수를 얻었다. 이번 조사 결과에서 합천군 상수도의 서비스 환경이 90.02점으로 경남 최고점을 얻었고, 서비스 과정 87.07점, 서비스 결과 89점, 사회적 만족 88.59점, 전반적 만족도 86.58점으로 종합만족도 88.04점의 점수를 얻었다. 상하수도과 신권준과장은 “우리 군은 넓은 면적으로 인해 상수도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면서 기존 노후화된 시설도 계속해서 교체하고 있다”고 하면서 “합천의 깨끗하고 청정한 물을 바탕으로 우수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군민들의 이용에 불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에서는 3월 9일 오전 10시에 군내 4대 향교(강양향교, 합천향교, 초계향교, 삼가향교) 대성전에서 엄숙한 가운데 2025년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강양향교에서는 초헌관으로 김윤철 군수, 아헌관은 강호윤 율곡농협 조합장, 종헌관은 엄정숙 여성유도회장이 맡았다. 헌관은 제사를 지낼 때 제관을 대표해 잔을 드리는 사람이다. 초헌관이란 종묘나 제례에서 삼헌(제사 때 술잔을 세 번 올리는 것)을 할 때 맨 처음으로 술잔을 신위에 올리는 직임으로 대개 정1품의 관원이 맡았다고 하며, 두 번째는 아헌관, 세 번째는 종헌관이라 칭한다. 한편, 춘계 석전대제는 음력 2월 상정일(上丁日)에 향교의 문묘에서 공자 등 유교 선현들을 추모하기 위해 올리는 전국적인 제례행사로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1986년 국가 무형 유산 제85호로 지정됐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해빙기를 맞아 지반 약화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7일 재해예방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겨우내 얼었던 지반이 녹으며 발생할 수 있는 붕괴, 지반침하 등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공사장 내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함이며, 3월 간부회의 시 김윤철군수가 해빙기 안전점검의 중요성과 인명피해를 예방 할 수 있는 방법임을 재차 강조함으로 인해 실시하게 됐다. 점검 대상은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등 대형장비와 많은 인력이 상주하고 있으며, 절성토 등 재해위험요인이 많은 대형사업장 중 재해예방 사업장을 중점적으로 해빙기 취약 요인에 대해 점검했다. 특히, 해빙기 취약 공종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여 가설구조물의 안정성, 공사장 주변 및 건설장비의 안전 상태, 자재 적치 및 현장 정리 정돈 상태 등을 세밀히 확인하고, 사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신속하게 개선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