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11월 30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금길동 지휘자의 지휘로 제47회 정기연주회 ‘백조의 호수’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을 시작으로,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1악장, 월튼의 '비올라 협주곡' 1악장,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 모음곡으로 이어지는 정통 클래식 무대다. 특히 청소년 단원 중 심사(오디션)를 통해 선발된 김근우(클라리넷)와 황혜영(비올라)이 협연자로 나서 청소년 연주자들이 그간 갈고 닦은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무대는 로시니의 경쾌한 리듬과 생동감 넘치는 선율이 돋보이는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으로 문을 연다. 점차 고조되는 크레센도(crescendo) 속에서 현악기와 관악기의 조화로운 연주가 어우러지며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활기찬 연주력을 느낄 수 있다. 이어 클라리넷 연주자 김근우 단원이 무대에 올라 모차르트의 마지막 협주곡인 '클라리넷 협주곡' 1악장을 연주한다. 따뜻하고 맑은 음색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섬세한 표현력과 풍부한 감성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11월 24일 오후 4시 경주 힐튼호텔에서 2025년 하반기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3개 도시 부시장, 실·국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2026년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 예산 편성(안) △2025년 해오름동맹 공동협력사업 추진현황 △해오름동맹 협력사업 발굴 및 실행방안 연구 결과 등 3개 주요 안건이 논의된다. 먼저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의 광역사무국 역할을 맡고 있는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의 2026년도 예산 편성 방향이 논의된다. 3개 도시는 안정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분담금 규모와 세부 배분 방안을 협의한다. 이어 해오름동맹 3개 도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43개 사업의 추진현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특히 문화‧관광 분야에서 대형사업 국비 확보 등 올해 사업추진 성과가 주목된다. ▲태화강‧형산강 사업(프로젝트)은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8,028억 원)이 올해 초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고 ▲환동해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11월 22일부터 29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영국과 노르웨이에 에너지산업 협력단을 파견한다.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이번 협력단은 울산경제자유구역(UFEZ)의 핵심 전략산업인 해상풍력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국제 연결망(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투자유치 활동을 집중 추진한다. 첫 일정으로 24일 스코틀랜드 국제개발청(Scottish Development International)과 글래스고 리버사이드 혁신지구(Glasgow Riverside Innovation District)를 방문해 산업구조 전환 사례와 지역혁신지구 조성 전략 등을 본따르기(벤치마킹)한다. 아울러 양 지역 간 산·학·연 협력, 새싹기업(스타트업) 교류, 디지털·인공지능(AI) 기반 산업전환 경험 공유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25일부터 26일까지는 ‘파워링 넷 제로(Powering Net Zero) 2025’ 학술회의(컨퍼런스)에 참석해 세계적(글로벌) 에너지 기업과 주요 특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울산의 투자환경과 울산경제자유구역의 지원제도 등을 소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청년형 유홈(U home) 달동 등 4개소의 준공을 앞두고 11월 24일부터 입주자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모집 호수는 총 96호로 ▲달동 26호 ▲백합 23호 ▲삼산 31호 ▲태화 16호이며, 주거약자용 주택과 자립준비 청년 우선공급 세대가 포함된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2025년 11월 24일) 기준 무주택자이면서 울산 거주(또는 소득 근거지)인 청년이라면 일정 요건 충족 시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류 신청을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내년 2월, 입주는 3월 초부터 시작된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도시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년형 유홈(U home) 달동 등 4개소는 지상 5층, 전용면적 20㎡ 내외의 규모이며, 세대별 특화 품목으로 냉장고, 세탁기, 인덕션, 싱크대, 붙박이장이 제공된다. 공용공간에는 기본적으로 1호당 1개 이상의 계절창고 및 공유거실, 공부방(스터디룸) 등 공동체(커뮤니티) 시설이 개소에 따라 다르게 설치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 2022년부터 본격적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가 올해 지방세 징수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울산시는 올해 말까지 지방세 1조 8,380억 원을 걷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목표액(1조 7,000억 원)을 1,380억 원, 비율로는 8.1% 초과 달성한 수준이다. 지난 10월 말 기준 징수액은 1조 5,455억 원으로 징수 목표 대비 90.9%를 기록했으며, 11~12월에 2,925억 원이 추가로 걷힐 것으로 보여 울산시 사상 최대 실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세목별로는 ▲취득세가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세를 멈추고 거래량 회복세에 따라 목표보다 397억 원(10.9%) 늘어난 4,049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소비세는 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추경 효과에 따른 소비 증가로 목표보다 73억 원(1.4%) 늘어난 5,287억 원이 전망된다. ▲지방소득세도 현대자동차 등 법인 영업이익 증가와 근로자 임금 상승 및 성과상여금 확대에 따라 목표 대비 877억 원(23.3%) 증가한 4,7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전년도 체납액도 목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11월 24일 오전 10시 30분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안전도시 울산 실현을 위한 공동협력 선언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식은 정부의 재난안전 정책 강화 기조에 맞춰 울산의 재난 대응력과 산업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지자체와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의 공동협력 출범 행사로 마련됐다. 최근 복합재난의 대형화와 산업현장 사고 증가에 따라 기존의 인력 중심 대응에서 인공지능·사물 인터넷(AI·IoT) 기반의 과학적 안전관리 체계로의 전환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울산시는 지역 산업구조와 특성을 반영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안전도시 전략’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이번 선언을 통해 지역의 지·산·학·연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안전 민관 협력관계(거버넌스) 구축을 공식화한다. 선언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울산대학교, 안전관리위원회 소속 기관, 지역 연구기관, 대학, 협회, 공장장협의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인공지능(AI)과 첨단기술을 활용한 재난예방 및 대응 혁신에 뜻을 모은다. &n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식)은 11월 21일 및 22일 양일간 울산 울주군 서생면 소재 온더웨이브에서, 이순걸 울주군수와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전국 NO1.공기업, 그 가치를 위한 시작”이란 슬로건으로, 임직원 120여명이 모여 2025년 임직원 워크숍(이하 “워크숍”이라 함)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인문학 교육, 팀빌딩 게임 및 소통의 시간 등을 통해 인간애의 의미를 되새김, 협업의 방식을 재정립 및 전국 NO1.공기업으로 가는 방향성을 공유하는 일정을 진행했다. 최인식 이사장은 “ 모든 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 준 덕분에 우리 공단은 올해 경영평가에서 울산 관내 1위, 전년 대비 9계단 순위 상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전국 NO1.공기업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자.”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부산지역 어린이 모래놀이터 106곳의 모래를 대상으로 올해 기생충(란) 검사를 한 결과, 모두 '환경보건법' 환경안전관리기준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1차 검사에서는 4곳에서 기생충(란)이 검출됐으나, 해당 시설은 관할 구‧군의 개선명령에 따라 모래 소독 등 시설개선 조치를 완료했다. 이후 재검사 결과, 기생충(란)이 검출되지 않아 모든 조사대상 모래놀이터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 모래는 다공성 구조로 미생물이 서식하기 쉽고, 외부 환경오염 물질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따라서 평소에는 이물질과 쓰레기 청소로 청결을 유지하고, 사람과 반려동물의 활동이 많은 4월부터 10월 사이에는 최소 1회 이상 주기적인 소독을 권고하고 있다. 시설 이용 후에는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도 중요하다. 특히,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0세대 이상인 공동주택의 경우 연 2회 이상 100도씨(℃) 이상의 증기소독 또는 약품소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야 한다. 한편, 건설 후 15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단지의 모래놀이터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내일(25일)부터 12월 1일까지 '2025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1월 25일은 유엔(UN)이 정한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이며, 정부는 2019년 '여성폭력방지기본법' 시행에 따라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일주일간을 ‘여성폭력 추방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도 여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 제고와 시민 공감대를 조성하고자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다양한 행사와 홍보활동을 펼친다. 우선, 내일(25일) 오후 3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 존중이 빛나는 사회'를 표어(슬로건)로 기념행사가 열린다. 시민, 공무원,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관 종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수상자 시상, 세미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1부 기념식에서는 ▲기념사 ▲여성폭력방지 유공자 시장 표창 ▲여성폭력예방영상 상영 등이 진행된다. 2부 세미나에서는 '성매매 집결지 폐쇄와 피해자 보호방안'을 주제로 성매매 피해자 지원기관, 변호사, 경찰서 등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2025년 구·군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운영 평가'를 실시해, ▲최우수 기관으로 동래구, ▲우수 기관으로 사상구와 사하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인 ‘들락날락’의 조성·운영 실적과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평가 결과를 환류해 사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실시됐다. 각 우수 기관에는 부산광역시장 표창과 함께 특별조정교부금 총 2억 원(최우수 1억 원, 우수 각 5천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은 이번 평가는 '들락날락 시즌2'의 정책 방향과 연계하여 평가 체계를 전면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평가 결과와 ‘들락날락 시즌2’의 정책 방향을 반영해 지표를 개선하고, ‘이용자 종합만족도’를 평가에 포함했다. 또한, 개관 시설 확대에 맞춰 평가의 무게중심을 ‘조성’에서 ‘운영’으로 옮기고, 평가위원회 정성평가 비중을 10퍼센트(%)에서 50퍼센트(%)로 높여 운영의 질을 더욱 중점적으로 살폈다. 아울러, 우수사례 성과공유회를 정례화하고 참여 기관에 가점을 부여하는 한편, 유공 공무원 표창 인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