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모바일앱 사용이 어려운 면 지역 27개 마을, 279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일상 속 걷기 실천을 통한 신체능력 향상과 건강증진 도모를 위한 마을 동아리 ‘걷기 동무’를 운영했다. ‘걷기동무’ 사업은 면 지역 마을 어르신들이 주도하여 걷기 동아리를 결성 후 보건기관에서 제공하는 만보기 등을 활용, 걷기 실천 일지를 기록하여 제시한 목표 달성 시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연 3회 챌린지(60일간 240,000보 / 일 4,000보)를 통해 생활터에서 꾸준하게 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했으며, 챌린지 성공 시 선물도 받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참여자들이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정헌 거창군보건소장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신체능력은 줄어들지만, 허용하는 만큼의 신체활동을 통한 건강생활실천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사업 참여와 걷기를 통한 신체능력 향상으로 건강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이 저소득층 가정 자녀들이 학습에 필요한 시력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저소득층 자녀 안경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인 이유로 안경을 구입하지 못하는 가정의 자녀들에게 적절한 안경을 제공함으로써,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취지에서 관내 저소득층 가정 중에 안경 착용이 필요한 초 · 중 · 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100만원을 투입해 1인 5만원 상당의 안경제작비를 지원한다. 이번 무료 안경지원사업에는 대상자의 시력측정, 안경테 및 안경렌즈 제작비용도 포함된다. 관내 학교를 통해 무료 안경지원 대상자를 추천받아 관내 안경업소에 명단을 통보하고 해당 학생에게는 무료 안경 지원증을 발급한다. 지원 대상 학생은 관내 안경업소를 방문해 안경 교환권으로 자신에게 맞는 안경을 제공받으면 되고, 안경업소는 보건소에 그 비용을 청구하면 된다. 10월에 대상자를 선정하여 무료 안경 지원증을 발급했고, 해당 학생은 오는 11월 말까지 관내 안경업소를 통해 안경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최문숙 건강증진과장은 “저소득층 자녀들이 안경을 통해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1일 한산면 추봉도 추원마을회관에서 2025년도 4분기 섬마을 이동병원 ‘온정닥터’의료봉사 및 종합복지서비스 활동을 실시했다. ‘온정닥터’사업은 통영시가 추진하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도서·벽지 지역 어르신들에게 접근이 어려운 의료 및 복지서비스를 현장에서 직접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산면 추봉도 추원마을(이장 정남식)에서 50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통영서울병원 송시종 원장을 비롯한 간호사 등 10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무료 진료, 약품 및 영양제 제공, 건강상담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통영시노인통합지원센터는 미용·원예·네일케어·마사지 등 생활형 복지서비스와 인지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통영시민간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희자)는 직접 만든 호박죽과 간식 빵, 그리고 원생들이 정성껏 쓴 그림 손편지를 함께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다비치안경점(대표 양희강)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시력검사 및 돋보기를 무료로 제공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오원혁 통영서울병원장은 “본원은 2011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가을빛으로 물든 김해 화포천 일대가 은빛 물억새로 출렁이며 전국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국내 최대 하천형 배후습지인 화포천습지는 이맘때면 수십만 평에 달하는 물억새 군락이 장관을 이루며, 햇살 아래 반짝이는 은빛 물결과 푸른 하늘이 어우러져 ‘김해의 가을’을 대표하는 풍경으로 손꼽힌다. 화포천습지는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김해가 국제적인 람사르 습지도시로 인정 받는 계기가 되었으며, 조류와 수생식물 등 800여 종의 생물이 함께 살아가는 생명의 터전이다. 최근에는 천연기념물 재두루미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찾아왔으며,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저어새와 2급인 노랑부리저어새 30여 마리가 군락을 이루어 관찰되는 등 생태 경관이 한층 풍성해졌다. 특히 화포천 일대는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탐조 포인트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사진 애호가들에게도 놓칠 수 없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10월 15일 개관한 화포천습지 과학관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습지 생태계의 소중함을 배우며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인기 명소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오는 5일 화포천습지 과학관 1층 대강당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공직자의 환경인식 제고를 위한 ‘2025 공무원 환경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부터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해 일상과 행정 전반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돼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총 12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탄소중립 식생활 실천법 강의 ▲비건 간식(에너지볼) 만들기 체험 ▲화포천습지과학관 견학과 생태교육 등이다. 참가자들은 지난 15일 새로 문을 연 화포천습지 과학관을 체험하며 생태환경의 중요성과 지역 생태자원의 가치를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갖는다. 시는 2022년부터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년 1시간 이상의 환경교육을 실시해 다양한 환경 관련 주제로 폭넓은 시각과 지식을 제공하고 공직자로서의 환경 책임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이용규 환경정책과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행정조직 전반의 인식 변화에서 시작된다”며 “공무원들이 먼저 환경보전의 모범이 되어 시민과 함께 녹색도시 김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사회적 참여를 유도하고, 출산장려와 관련된 긍정적인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27일까지 한 달간 '2025년 출산장려 로고&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출산장려에 관심있는 양산시민을 대상으로 했으며, 총 39작품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들은 시 홈페이지의 온라인 시민투표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8명 총 1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상금 50만원, 우수상은 20만원, 장려상은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며, 최종결과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됐다. 수상작은 앞으로 양산시 출산장려 정책 홍보물, 캠페인, 시정 홍보 등에 활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시민이 공감하는 출산 친화 문화를 조성하고 출산장려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성미 양산시 여성청소년과장는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직접 출산장려의 의미를 담은 상징을 만들어 주셨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이 군민의 건강한 수명 연장과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지역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확대하며 ‘든든한 의료도시 거창’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거창군은 보건복지부로부터 비만예방사업 우수기관으로, 경상남도 시·군 평가에서는 금연사업과 치매안심센터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건강증진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 전국 군부 두 번째이자 경남 군부 최초로 달빛어린이병원 지정과 거창형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야간 의료서비스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 전국 군부 두 번째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 공공심야약국 운영 거창군은 평일 야간 및 주말에 관내 소아환자 발생 시 응급실 외에는 진료받을 의료기관이 없어 인접 도시에 방문하여 진료받는 등 주민 불편 사항이 지속되어 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은 보건복지부 주관 소아 야간ㆍ휴일 진료기관인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사업’을 신청하였고, 공모를 통해 중앙메디컬병원이 지난 7월 1일에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해 운영을 시작했다. 지정 이후 야간 및 휴일(평일·토요일 08시~24시, 일·공휴일 08시~22시)에도 외래진료가 가능해져,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치매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치매어르신 고립예방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상반기 운영을 통해 치매어르신의 긍정적인 변화가 있고, 만족도가 높다는 사실을 반영해 군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프로그램을 전면 확대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치매어르신 고립 예방 프로그램은, 독거 및 외부 활동이 적은 치매어르신을 선정하여 안부확인, 치매예방체조, 기억학습지, 작업치료 등 인지능력을 자극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아울러 대상자가 가지고 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맞춤형 사례관리를 함께 진행한다. 이번 확대 운영은 치매예방관리 인력을 증원하여 기존 주 1회 가정방문에서 주 2회로, 한 회기당 10가구 계획했던 대상자도 한 회기당 24가구씩 늘려서 운영하고 있다. 단순한 인지 활동을 넘어 치매 어르신들의 고립감 및 외로움을 해소하고 치매 진행 단계와 개인 특성에 따라 맞춤형 돌봄 제공으로 어르신들과 가족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최문숙 건강증진과장은 “치매어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 진영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진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태병)가 '김해진영단감축제' 기간 동안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홍보 부스를 운영 했다고 3일 발혔다. 협의체는 이번 축제 기간 동안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협의체의 역할과 그간 추진해 온 특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협의체는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여 복지 체감도를 높여 왔다. 부스에서는 ▲어르신 장보기 동행 사업 ▲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 사업 ▲카페나들이 및 프로필 사진 촬영 사업 등 주민들의 실질적인 필요를 채우는 사업 사례들을 소개하여 방문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웃의 어려운 상황이나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알고 있지만 선뜻 나서지 못했던 주민들이 익명으로 제보하거나, 복지상담을 신청할 수 있도록 '복지상담 신청함'을 마련하여 운영함으로써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들을 신속하게 찾아내고 지원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했다. 또한 김해시 복지정보 알림 채널인‘김해야톡’카카오톡 채널 추가 이벤트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중앙동 맞춤형복지팀과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ONE도심 동헌 페스타’행사와 함께 병행 실시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나민성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웃들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캠페인을 꾸준히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영복 중앙동장은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이웃에 대한 관심으로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따뜻한 중앙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발굴된 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 및 서비스 지원 등 대상자의 욕구와 위기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