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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치매안심센터 ‘헤아림 가족교실’ 참가자 모집

돌봄 해결책 함께 찾는 가족 지원 프로그램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치매 환자와 경도인지장애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헤아림 가족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돌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해결 방법을 찾는 실질적인 가족 지원 프로그램이다.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시작으로 정신행동 증상, 치매 초기 증상, 진단과 치료 관리 방법 등을 다룬다.

 

특히 보호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공격적인 행동이나 배회 증상에 대한 대응 방법도 배운다. 예컨대 환자가 갑자기 화를 내거나 집을 나가려 할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반복되는 질문에 보호자가 감정적으로 지치지 않으면서 대화하는 방법 등 실제 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돌봄 방법을 안내한다.

 

참여자 간 경험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치매 돌봄은 정답이 하나로 정해진 일이 아니다. 어떤 가족은 환자의 불안을 줄이기 위해 음악을 활용했고, 어떤 가족은 반복되는 질문에 대응하는 자신만의 대화 방법을 찾기도 했다.

 

이처럼 각 가정에서 경험한 돌봄 사례를 공유하는 과정은 보호자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우리만 힘든 게 아니었구나”라는 공감과 함께 새로운 돌봄 방법을 배우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전문가 상담도 진행된다. 치매 전문 인력이 보호자의 고민을 듣고 상황에 맞는 돌봄 방법을 안내하며, 치매 환자가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제도를 소개한다.

 

치매안심센터 서비스뿐 아니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제공하는 치매 관련 지원 제도와 서비스 정보도 함께 제공돼 보호자들이 필요한 도움을 놓치지 않도록 돕는다.

 

특히 가족교실에 참여하는 동안 동반 치매 환자를 위한 인지 활동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한다.

 

보호자가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센터에서 환자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여 대상은 치매 환자 또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사람의 보호자이며 가족뿐 아니라 후견인, 이웃 등 실제 돌봄에 참여하는 보호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가족교실은 4월 7일부터 6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김해시치매안심센터에서 총 8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모든 회차에 반드시 참석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보호자의 상황에 맞게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으며, 중도 참여나 중도 중단도 가능하다.

 

허목 김해시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 돌봄은 환자뿐 아니라 가족의 삶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일”이라며 “가족교실을 통해 치매를 이해하고 돌봄 방법을 배우는 것은 물론 보호자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 환자 또는 경도인지장애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과 문의는 김해시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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