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여수시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은 지역 산업 위기대응으로는 전국 최초 사례다. 1일 여수시에 따르면, 산업부는 지난달 30일 산업부 장관 주재로 산업위기대응 심의위원회를 개최, 여수시를 선제대응지역으로 최종 확정 지었다. 이에 따라, 긴급경영안정자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대와 함께 여수지역 협력업체·소상공인에 대한 정책금융지원이 강화된다. 또한, 정책금융기관에서는 협력업체 및 소상공인에 대한 만기연장·상환유예를 지원하고, 신보·기보에서는 협력업체 우대보증 지원프로그램을 출시한다. 특히, 정책금융기관이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고의·중과실이 없는 경우 담당자를 면책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연구개발과 경영자문, 고용안정 등 산업위기 극복을 위해 필요한 각종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2026년 이후 예산에 적극 반영해나갈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법률 및 제도 개선 등 기업들이 건의한 16가지 주요 사항에 대해서도 전라남도와 중앙부처의 심도 있는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앞서, 전라남도는 “여수 지역경제의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장흥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랑상품권 활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배달앱 먹깨비 장흥군 주말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할인 이벤트는 5월 한달간 먹깨비 앱을 통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공휴일 포함) 장흥사랑상품권 1만 5천원 이상 주문 시 5,000원 할인쿠폰(1일 50매)을 제공한다. 1인당 매일 1회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전라남도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할인이벤트(3,000원) 및 가맹점에서 발행한 자체 할인쿠폰이 있는 경우 중복 할인이 가능하다. ‘먹깨비’는 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수수료(6.8 ~ 15%)에 대항하여 1.5%라는 낮은 중개수수료로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만들어진 공공배달앱이다. 먹깨비는 지난 3월부터 익일 정산 시스템을 도입하여 소상공인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고물가로 소상공인의 배달수수료 부담도 커지는 가운데, 먹깨비는 관내 소상공인 및 소비자 모두에게 부담을 줄여주는 착한배달앱으로 떠오르고 있다. 입점비와 광고료가 없으며 지역사랑상품권(chak)으로도 결제 가능하여 상품권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역 학생들의 꿈과 성장을 응원하고자 15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2억 3,840만원을 전달했다. 관산읍 출신이자 장흥군 명예군수인 문주현 엠디엠그룹 회장이 3년째 힘을 보태고 나섰다. 문주현 회장은 고향의 후학 양성을 위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 3억 2천만원 기부하기로 약속하고, 올해까지 2억 4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7개 분야에서 총 150명을 선발해 2억 3,8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급 분야는 ▲대학신입생 성적우수 장학금 ▲성적우수 대학생 장학금 ▲문주장학금 ▲장흥중·고등학생 성적우수 장학금 ▲관내고 진학 성적우수 중학생 장학금 ▲저소득자녀 고등학생 장학금 ▲특별격려 장학생 등이다. 한편, 올해는 조기 대선 일정으로 인해 별도의 장학금 수여식을 생략하고, 개별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회는 2009년 설립 이후 이날까지 총 1,954명의 장학생을 배출했으며, 누적 장학금은 23억 9천만 원에 달한다. 김성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은 수많은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장흥군민회관이 북카페 설치와 내부 디자인 새단장을 마치고 ‘노벨문학도시 장흥’을 알리는 소통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장흥군은 많은 군민이 이용하는 장흥군민회관을 ‘노벨문학도시’의 정체성을 알리는 데 활용하기 위해 시설 개선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군민회관 내 북카페는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했다. 1층에서 4층으로 이어지는 내부 계단에는 장흥 대표 문학가들의 프로필과 작품을 소개하는 디자인 전시물로 꾸며졌다. 여기에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와, 장흥에서 문학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아버지 한승원 작가도 소개됐다.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는 3층 대회의실에는 ‘노벨문학도시 장흥’, ‘통일 시작의 땅 정남진 장흥’, ‘렛츠고 안전 장흥’ 등의 군정 슬로건을 설치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노벨문학도시 장흥을 홍보하고 알리는 데 군민회관의 역할이 크다”며,“다중이용시설로서 다양성과 독특함을 전달하는 공간 구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장흥군은 4월 30일 군민회관 대회의실에서 ‘제55회 장흥군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올해는 2년 마다 열리는 ‘장흥군민의 날·보림문화제’ 야외행사로 치를 예정이었으나 조기대선으로 행사가 실내 기념식으로 축소되어 진행됐다. 군민과 향우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기념식 행사는 장흥합창단과 문화공감 에움, 예술단 결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국민의례, 군민헌장 낭독, 군민의 상 시상,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퍼포먼스, 군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2025년 장흥군민의 상은 황월연(70세, 남) 씨가 지역개발부문으로 수상자에 올랐다. 황월연 씨는 무산김 추진위원장으로 어업인들을 설득하여 전통 방식대로 산을 쓰지 않는 무산김 양식을 성공시켜 친환경 수산물 생산과 어업인들의 소등증대, 김산업에 대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흥군의 군정목표와 분야별 슬로건을 제창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지역의 비전을 담은 어머니 품 장흥, 노벨문학도시 장흥, let’s go 안전 장흥,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남 함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2차 공모에 선정돼 일자리·보육·문화공간을 아우르는 농촌 정착 생태계를 구축에 나선다. 함평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2차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5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공모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년층의 주거 및 보육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국 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전남에서는 함평군이 유일하게 2차 공모에 이름을 올렸다. 함평군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함평읍 수호리 일원에 단독주택 30호 규모의 청년 전용 임대주택단지 조성, 보육 및 문화·여가 기능을 갖춘 커뮤니티 시설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해당 단지는 인근에 조성 예정인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과 연계해 주거와 영농 기반을 함께 제공하는 ‘청년 귀농 패키지형 정착 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 로컬푸드 가공시설, 청년 창업지원 플랫폼 등 지역 내 다양한 시설·자원과도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남 함평군이 치매 예방과 건강한 삶을 위한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됐다. 함평군은 1일 “함평나비대축제 주무대에서 열린 ‘2025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가 지난달 30일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전국 단위 연례행사로, 함평에서는 3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치매 인식 개선에 대한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참가자들은 축제 주무대에서 출발해 미술관 앞 주차장, 수산봉 천지길, 맨발황토길, 함평천지다리를 거쳐 다시 주무대로 돌아오는 총 2km 코스를 함께 걸으며 건강 증진과 치매 예방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맨발로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된 황톳길에서는 많은 참가자들이 “자연을 맨발로 느끼니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라며 큰 호응을 보였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오늘 행사처럼 일상에서 즐겁게 건강을 지키는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남 함평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벼 병해충 예방을 위한 볍씨 소독 현장기술 지원에 나섰다. 함평군은 1일 “보급종 볍씨는 소독이 되지 않은 상태로 공급되기 때문에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벼잎선충 등 병해충 방제를 위해 필수적으로 볍씨를 소독해야 한다”며 당부했다. 종자소독에 앞서 ‘소금물가리기’를 실시해 충실한 볍씨를 선별해야 한다. 메벼(물 20ℓ, 소금 4.2㎏)와 찰벼(물 20ℓ, 소금 1.3㎏)를 소금물에 5분 이내로 담가 가라앉은 볍씨만 헹궈내 사용한다. 단, 정부 보급종 등 종자의 정선 상태가 좋으면 이 과정은 생략할 수 있다. 벼 종자 소독은 보통 온탕 소독과 약제 침지 소독으로 진행된다. 온탕소독은 볍씨를 종자 망에 담아 10㎏당 60℃ 물 100ℓ에 10분간 담근 후 냉수 처리한다. 단, 시간이 경과 되면 종자가 손상될 수 있느니 주의해야 한다. 약제 침지소독은 종자 10㎏당 약액 20ℓ를 기준으로 30℃ 물에 24~48시간 담가야 소독 효과가 높다. 소독한 종자는 볍씨 담그기, 싹틔우기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남 함평군이 2024년 귀속 소득이 있는 납세자를 대상으로 오는 6월 2일까지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를 당부했다. 함평군은 1일 “종합소득세와 지방소득세를 각각 신고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5월 20일부터 6월 2일까지 10일간 함평군청 드림스타트센터 1층에서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창구가 운영된다”고 밝혔다. 개인지방소득세는 개인이 2024년에 경제활동으로 얻은 소득(이자·배당·사업·근로·연금·기타소득)에 대해 신고·납부하는 지방세로, 국세인 종합소득세 과세표준에 지방소득세율(0.6~4.5%)을 적용해 산출한 세액 중 세액공제·감면 금액을 차감한 금액이다. 신고창구에서는 단순경비율 대상자 등 모두채움안내서를 받은 납세자의 간편 신고 업무처리만 가능하며, 이에 해당하지 않는 납세자는 5월 28일부터 30일 사이 나주세무서 파견 직원의 도움을 받아 신고할 수 있다. 또한, 함평군은 재난으로 인한 국민의 피해 및 민생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종합소득세 납부 기한이 연장된 경우 지방소득세 납부 기한도 9월 1일까지 3개월 직권 연장하며 세정 지원에 나선다. &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담양군은 지난 1일 군청 면앙정실에서 공직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정례 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회에서는 제6회 예쁜정원 콘테스트 수상자와 제53회 보건의 날을 맞아 유공 공무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정철원 군수는 취임 한 달을 맞은 소회를 밝히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제24회 담양대나무축제’와 관련해 각 부서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정 군수는 “이번 축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담양의 브랜드와 자긍심을 알릴 기회”라며, “행사 전반에 대한 점검과 보완에 최선을 다하고, 특히 안전관리와 교통 대책, 주차 안내 등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이 곧 성공이다”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 대응과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밖에도 ‘오담 행복 약속’을 중심으로 한 군정 추진 방향도 재차 공유했다. ‘오담 행복 약속’은 ▲내륙관광 1번지 및 생태 정원 문화도시 조성 ▲행복한 삶이 있는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