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표재민 기자] 양구군은 25일 오전, 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 북부사업센터에서 K-water 한강유역본부와 지방상수도 운영관리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과 함께 지방상수도 운영관리 및 노후 상수 관망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북부사업센터’를 개소했다. 이를 통해 양구군 맞춤형 고품질 물 공급 서비스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서흥원 양구군수, 이선익 한강유역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구군 지방상수도 운영관리 위탁 사업과 노후 상수관망 정비를 통한 유수율 제고 및 시설 현대화 사업 시행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기원했다. 양구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2034년까지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605억 원을 투입해, 양구읍, 국토정중앙면, 동면, 방산면을 대상으로 노후 상수관 정비, 누수탐사, 관망 정비 등을 추진해 유수율 85%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2018년부터 양구읍, 동면, 방산면 일원에서 1차로 한국환경공단에서 시행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물관리 전문 기관인 K-water가 직접 사업을
[경남도민뉴스=표재민 기자] 홍천군 청년농업인들이 중심이 되어 결성한 ‘강원FLY무인항공(대표 이현준)’이 강원도 드론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힘찬 도약을 시작했다. 홍천군은 해마다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방제 면적을 꾸준히 확대해왔으며, 2023년에는 2,993ha에 달했다. 그러나 이에 비해 조종 교육, 실습장, 정비소 등 기반 시설은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드론 정기검사를 받을 수 있는 기관이 인천광역시에 소재한 항공안전기술원 한 곳뿐이라 강원도 내 드론 운용자들의 불편이 크다. 이에 ‘강원FLY무인항공’은 항공안전기술원 강원지점 유치를 계획 중이며, 이를 통해 정비소 구축과 전문 인력 양성,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강원FLY무인항공센터’는 오는 6월 개소를 목표로 홍천군농업기술센터 내에 사무실과 정비 공간을 마련 중이다. 이는 단순한 시설 개소를 넘어 강원권역 드론 산업의 허브 구축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미래 농업과 산업을 이끌어갈 드론 산업의 중심에 홍천이 설 수 있도
[경남도민뉴스=표재민 기자] 횡성군의회가 25일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함께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개발원이 주관해 인구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민귀희 동해시의회 의장에 이어 표한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도 함께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표한상 의장은 “지방의 미래가 달린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과의 폭넓은 공감대 형성과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수”라며 “이번 캠페인이 변화의 출발점이 되어,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논의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횡성군의회는 다음 참여자로 박영록 홍천군의회 의장을 지명했다.
[경남도민뉴스=표재민 기자] 양구군은 24일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인구문제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는 비단 양구군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가 직면한 중대한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은 물론 전 국민이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함께 인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구군은 청년 유입과 고령자 복지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서 서 군수는 박상수 삼척시장과 김동문 NH농협은행 양구군지부장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그는 “삼척시와 농협은행은 지역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하는 기관들”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구문제에 대한 논의가 더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은 인구 감소 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통해 인구 활력 제고에 힘써오
[경남도민뉴스=표재민 기자] 고성군은 4월 25일 오후 2시, 고성문화의 집 3층 공연장에서 ‘2025년 상반기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참여자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행복일자리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95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산업안전 일반 ▲주요 재해사례 ▲근로자 작업 안전수칙 ▲긴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중심으로 90분간 진행된다. 이날 교육에서는 안전 관련 동영상 시청과 함께 안전관리 협조 사항 전달 등 실질적인 안전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은 지역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는 만큼, 참여자의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이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실제 현장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일자리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일 작업 전후 자체 안전교육과 월 1회 이상 정기교육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사고 발생 시 즉시 보고체계를 운영 중이다.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춘천시는 24일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건립 추진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향후 사업 계획과 추진 의지를 대내외에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번 공유회에는 WT 조정원 총재와 서정강 사무총장을 비롯한 WT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춘천시와의 협력 강화를 확인했다. 시는 건축 기획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향후 일정을 공유하며 본부 이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WT 본부는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연면적 3,300㎡, 건축면적 1,066㎡로 건축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220억 원으로, 국비 70억 원, 도비 30억 원, 시비 120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세계 213개 회원국을 보유한 WT의 본부를 춘천으로 유치함으로써 국제 스포츠 외교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9월 WT 총회 및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춘천 이전을 전 세계에 공식 선포했으며, 이미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만큼 행정적 신뢰도도 확보한 상태다.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릉시협의회는 사단법인 전국어촌계장협의회와 함께 24일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항에서 ‘평화통일 염원 치어 방류’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로 한반도 통일의 염원을 담아 자연 생태계 보전과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김홍규 강릉시장, 최익순 강릉시의회 의장 및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릉시협의회 자문위원, 사단법인 전국어촌계장협의회 회원, 북한이탈주민, 가톨릭관동대학교 학생, 어린이집 원아 등 약 70명이 참석하여, 30만 마리의 뚝지(국내토종어종)를 바다에 방류하며, 생명의 희망과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기원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4월 24일 양양 오색케이블카 건설 현장과 수산항 일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산과 바다 잇기 프로젝트’를 통해 양양을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먼저, 오색케이블카 건설 현장사무소를 방문한 김진태 지사는 공사 관계자로부터 추진 현황을 보고 받은 뒤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공사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색케이블카는 설계 단계부터 친환경적으로 계획된 만큼, 실제 시공과정에서도 환경과 식생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서면 오색리 일원에 총 3.3km 길이의 설악산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6월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현재까지 가설 삭도 설계와 현장조사를 마쳤으며, 공정률은 약 30% 수준이다. 4월부터 5월까지는 희귀식물 이식 작업, 오는 7월에는 가설 삭도 터파기와 기초시설 설치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삭도 지주 설치가 본격 시작되면서 현장에 가시적인 변화가 나타나게 되고 내년 1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춘천시가 농촌과 원도심을 중심으로 급증하는 빈집 문제 해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매년 6월과 11월, 연 2회에 걸쳐 빈집 소유자에게 ‘빈집 자진 정비 안내문’을 발송해 자진 정비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붕괴나 화재 위험이 크거나 위생 문제가 심각한 빈집에 대해서만 개별적으로 정비를 안내해왔다. 그러나 최근 2년간 빈집 관련 민원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보다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하기로 했다. 특히, 육동한 춘천시장은 24일, 빈집정비사업의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근화동, 효자동, 후평동 등 원도심 일대의 빈집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 시는 2023년 실태조사와 2024년 행정조사를 통해 파악된 836호의 빈집을 대상으로 정비 안내를 시행한다. 정비가 가능한 소유자에게는 자진 정비를 권고하고,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는 ‘빈집 정비 지원사업’(활용 또는 철거)을 연계해 실질적인 해결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빈집을 매매하려는 소유자를 위해 중앙정부의 ‘빈집愛(애)’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속초시가 주최하고 속초시시설관리공단(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제103회 속초시 어린이날 큰잔치가 오는 5월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속초시청소년수련관(노학동)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가족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축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대형 에어바운스 5종 ▲뿅뿅 오락실 게임 15종 ▲어린이 낚시 체험 ▲마술쇼 축하공연 등 다양한 놀이 및 체험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한 20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환경, 인권 등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적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한다. 행사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 축하공연에서는 한국무용, 방송댄스, 태권 무용 공연이 펼쳐진다. 2부 기념식에서는 모범어린이 표창, 아동 권리헌장 낭독, 어린이날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되며, 3부 어린이날 마술쇼 축하공연과 함께 노래자랑 및 청소년 사생대회 등이 이어져 청소년들의 참여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놀이마당에서는 대형 에어바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