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은 11일 한일장신대학교 황세형 총장, 상관면 국혜숙 면장, 어두마을 박용호 이장, 왜목마을 강금용 이장 등과 함께 오찬 간담회를 갖고 어두마을 인근 가로등 미설치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와 경관 조명 도입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의 야간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이자, 주민들이 10년 넘게 요구해 온 ‘어두마을 경관사업’의 본격적인 추진 계기가 되면서 더욱 의미가 크다. 해당 지역은 가로등의 부재로 주민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어 온 지역이다. 이에 참석자들은 단순한 가로등 설치를 넘어, 벚꽃 경관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밤에도 아름다운 경관을 구현할 수 있는 ‘경관형 조명’ 설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벚나무보다 낮은 위치에 조명을 배치해 개화 시기에는 경관을 유지하고, 야간에는 은은한 조명효과를 낼 수 있는 방식이 제시됐다. 유의식 의장은 “어두마을 가로등 및 경관조명 사업은 주민들이 10년 넘게 기다려 온 숙원사업임에도, 그동안 제대로 추진되지 못한 것은 분명한 행정의 빈틈이었다”며, “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자활근로사업 참여자의 자립을 촉진하기 위해 실시하는 '자활성공지원금' 신청을 독려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지원은 생계급여 수급자가 자활근로사업 참여 후 취·창업으로 이어져 장기적 자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취·창업 의지를 높이고 일정 기간 이상 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자활근로사업 참여 중이거나 참여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민간 분야에 취·창업해 탈수급한 생계급여 수급자이다. 시는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취·창업 후 6개월 근속 시 50만 원, 이후 추가 6개월 근속 시 100만 원을 지급해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근로활동 증빙서류를 지참해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지급 요건 확인 후 순차적으로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활사업은 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참여자가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자활능력을 기르는 과정”이라며 “자립에 성공한 대상자에게 자활성공지원금을 지원함으로써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장기적 자립 의지를 높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진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시 농특산물 쇼핑몰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농특산물 쇼핑몰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 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입점업체의 전자상거래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실무 중심 교육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운영 전반에 대한 기초 교육부터 실전 마케팅 사례 중심 교육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인 10일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기초 교육을 통해 ▲스토어 운영 구조 이해 ▲상품 등록 및 가격 설정 ▲주문·배송 관리 ▲고객 응대 방법 등 스토어 운영에 필요한 기본 실무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둘째 날인 11일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마케팅 교육과 더불어 쇼핑몰 우수 입점사 대표가 직접 참여해 실전 마케팅 성공 사례를 전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검색 노출 전략 ▲네이버 기획전 활용 방법 ▲매출 향상 사례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노하우가 공유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운영 성과를 낸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지난 8일 시청 1층 로비에서 ‘2025년 진주시 문화인물 및 마을 기록화사업’ 전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화인물과 마을의 역사·이야기를 소개하는 ‘진주시 문화인물 및 마을 기록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진주시는 2021년부터 매년 지역의 문화자산을 발굴·기록해 전시로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문화인물을 조명한 ‘진주인물열전’과 마을의 기록을 담은 ‘두 마을 이야기’ 두 개의 공간으로 나누어 구성됐다. ‘진주인물열전’에서는 근대 산업 발전의 주춧돌인 연암 구인회, 차와 교육으로 애국을 실천한 아인 박종한, 수많은 명곡을 남긴 작곡가 백영호, 그리고 100주년을 맞은 진주고등학교와 진주여자고등학교 출신 인물들의 이야기를 전시로 담아냈다. ‘두 마을 이야기’에서는 성북동과 이반성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성북동은 ‘진주의 역사가 숨 쉬는 곳’을 주제로 역사적 장소와 지역 문화를 소개하며, 이반성면은 ‘미래를 품은 터전’을 주제로 변화하는 농촌의 삶과 이야기를 담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시민들의 인터뷰를 토대로 완성한 만큼, 시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지난 11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에서 도 단위 농촌진흥사업 평가 ‘대상’을 수상했다. 경남도는 18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촌지도사업 혁신전략 추진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ASTIS) 시스템 활용 실적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실천 실적 ▲치유농업 농촌체험·관광상품 확산 실적 등 4개 분야의 17개 지표에 대해 정량·정성평가를 진행했다. 진주시는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 치유농업 활성화, ASTIS 시스템 활용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진주시의 류소영 꽃오름농촌교육농장 대표가 농촌자원사업 분야 유공자 도지사 표창을 함께 수상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유례없는 무더위와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는데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쁘게 생각한다”며 “2026년에도 변화하는 농업·농촌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재배기술 도입과 지속적인 농업경영 개선방안 마련 등 다양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와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는 지난 11일 경남테크노파크 우주항공본부 벤처동 1층 대회의실에서 ‘진주시 위성데이터 행정활용 플랫폼개발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진주시 위성데이터 행정활용 플랫폼개발 지원사업’의 수혜기업 선정에 따라 사업추진 방향과 세부계획을 공유하고, 지자체와 전문가, 수행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진주시가 지원하고 경남TP가 주관해 위성 데이터를 행정에 활용하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며, ‘위성 레이다(InSAR)’ 기술을 활용해 지반침하를 정밀 분석·모니터링하고, 이를 행정에 실증 적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수혜기업으로 선정된 ㈜메이사는 착수보고를 통해 진주시 주거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한 위성기반 지반침하 분석계획과 플랫폼 구현방안을 발표했다. 충무공·가좌·평거·초전·상대·상평동 등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시계열’ 침하분석과 시각화,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발을 추진하고, 향후 ‘지자체 안전관리 시스템’과의 연계 가능성도 검토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질의응답과 종합 논의를 통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올해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1만 382대, 15억 6백만 원을 부과했다. 납세의무자는 12월 1일 과세기준일 현재 자동차 소유자이며, 2025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자동차 보유기간에 대한 세금이 부과된다. 하반기에 신규·이전 등록한 자에게는 보유한 기간만큼만 부과되며, 자동차세를 연납한 차량과 비과세․감면 차량은 제외된다. 납부 대상자는 12월 31일까지 금융기관을 통한 현금납부와 인터넷 위택스(wetax.go.kr), 지방세입·가상계좌 이체, 군청 재정관리과 및 읍·면사무소 신용카드 납부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자동이체 신청자 또는 전자송달 신청자는 각 500원(최대 1천 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고지서에 기재된 지방세입 계좌를 이용할 경우, 모든 금융기관에서 이체 수수료 없이 지방세 납부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세 납부 기한이 지나면 납부지연가산세(3%)를 추가로 부담해야 하며, 자동차 번호판 영치 및 차량 압류의 대상이 되니 납부 기한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민뉴스=표재민 기자] 정선군의회는 12월 12일 열린 제311회 정선군의회(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총 23일간 진행된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10건 △민간위탁 동의안 2건 △2026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2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6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 다양한 현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덕)는 11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집행부 전 부서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군정 운영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중점 점검했다. 그 결과, 총 216건의 개선 필요사항을 담은 감사결과보고서를 채택하며 향후 행정 전반의 체계적 개선을 요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송수옥)는 12월 3일부터 11일까지 총 7차례 회의를 열어 2026년도 본예산안을 심사했다. 2026년도 본예산안은 전년도 대비 11.31% 증가한 6,090억 2,874만 8천 원 규모로, 위원회는 전반적인 편성 방향은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중 사북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는 2025년 시책일몰제 추진 결과 실효성이 떨어져 실익이 없는 43개 사업을 일몰 처리해 폐지하고 약 11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시책일몰제는 각종 사업 등이 환경 변화로 실효성이 저하되어 계속 추진할 실익이 없는 경우 이를 폐지해 행정업무의 능률과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제도다. 일몰 대상이 되는 시책은 △목적을 이미 달성한 시책 △투자비용 대비 성과가 미흡한 시책 △구민 호응이 저조하고 불편을 주는 시책 △행정력과 예산 낭비가 심한 시책 등이다. 남구는 지난해 사업 추진 결과 등을 참조해 반복·관행적으로 추진되어 온 사업의 지속 필요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했고 전년도 결산검사와 행정사무감사 시정·개선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일몰대상 시책을 선정했다. 아울러 일몰 대상 시책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지난 2월 ‘시책일몰제 추진계획’을 수립해 전 부서에 배포했고 총 43개의 일몰대상 사업을 발굴했다. 42개 사업은 부서 자체적으로 일몰 처리하거나 대체사업을 발굴했고, 자치법규 제·개정이 뒤따르는 등 자체 결정이 어려운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오는 15일 오전 해운대교육지원청 5층 대회의실에서 안정드림·벗드림 외부전문가 및 3개 구·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폭력예방교육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안정드림(위기학교 지원 상담)·벗드림(초등학생 사회성 증진 상담) 및 유관기관(학교폭력예방교육) 업무담당자들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열린다. 학교 폭력 예방 및 부적응 학생의 정서·관계 적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협의회 주요 논의 사항은 ▲각 사업별 성과 발표 및 사례 공유 ▲업무고충 해소를 위한 소통 및 공감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 ▲Wee센터 연계 운영 방안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논의를 통해 프로그램 실효성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순량 교육장은 “이번 협의회는 Wee센터 연계 프로그램 외부 전문가들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일 뿐 아니라, 협력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간 및 외부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