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25일 종합사회복지관 지하 다목적홀에서 관내 의료급여 수급자 중 다빈도 외래 이용 통보 대상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약물 복용 교육’을 시행했다. 의료급여 사례관리 지역주도형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올바른 약물 이용 교육은 약물 중복 투약, 의료급여 과다 이용 등과 같은 무분별한 의료 서비스 이용을 방지하고 자기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대한약사회 약바로쓰기 운동 본부 소속이자 관내에서 조은 온누리약국을 운영하는 김현 약사가 강사로 나서 약의 올바른 사용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아울러 교육 참석자의 만성질환 사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혈압과 혈당 측정 서비스도 제공되었다. 손미경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전문가와 직접 만나 약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평소 느꼈던 건강에 대한 갈증이 해소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의료급여제도를 효과적으로 이용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9월 26일 오전 9시 30분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2024년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울산시 방역요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실전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환자 발생 시 확산 방지와 피해 최소화 등 위기 대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감염병 대응 최일선 담당기관인 보건소를 비롯하여 경남권질병대응센터, 울산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보건환경연구원, 국립울산검역소, 소방본부, 경찰청, 교육청, 의료기관 등 40여 개 기관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훈련은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환자 발생’에 대비한 가상 시나리오를 활용하여 위기 상황에 대비한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울산지역의 특성을 살려 산업체 보건관리자들도 참여한다. 훈련 내용은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역학적 특성 및 대응 이론교육 ▲의심환자 신고를 가상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단계별 대응과정 역할극 ▲확진자 발생 및 돌발상황에 따른 각 기관별 협업 및 대응방안 토론 ▲역학조사 현장 출동을 위한 개인보호복 착․탈의 실습 등이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동래구는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고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1,004명(동래 헌혈 천사)의 헌혈자를 목표로 2024년 12월 5일부터 2025년 1월 6일까지'제4회 구민 헌혈의 날(매년 1월6일, 6월9일)'기념 헌혈 월간을 운영한다. 또한, 단체 헌혈 릴레이는 2024년 9월 24일 중앙여고 시작으로 총 13개의 단체에서 2025년 1월 6일까지 실시하며, 지난 24일에는 중앙여고 학생 및 교직원 119명이 헌혈 기부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종희 중앙여고 학교장은 “학생들이 소중한 마음으로 헌혈 행사를 마련한 만큼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암 환우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중앙여고에서 적극적으로 단체 헌혈 릴레이를 시작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생애 처음으로 헌혈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한 번의 헌혈 참여가‘평생 헌혈’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며“앞으로 단체 헌혈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더 좋은 혜택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단체 헌혈 릴레이 헌혈자에게는 부산혈액원에서 8종의 기념품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9월 24일, 청소년 및 지도자 43명을 대상으로 고성군청소년센터 1층 모이자 홀에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의 2024년 찾아가는 청소년활동 안전교육 연계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응급상황 발생 시 처리 절차와 행동 요령들을 알아보고 심폐소생술 등 실습 과정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청소년들의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응급처치 이론을 바탕으로 하임리히법, 자동심장충격기 활용법,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 과정으로 골든타임 확보와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의의를 둘 수 있다. 안전교육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응급상황이 생겼을 때 응급처치 방법과 역할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고 했고, 또 다른 청소년은“행동 요령을 잘 기억해서 생명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진만 센터장은 “응급상황은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고 응급처치 행동 요령과 절차를 잘 숙지하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으므로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월 24일 14시 30분 협의체 사무국에서 통영적십자병원과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연계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통영적십자병원 안인효 관리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총 13명이 참석하여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연계 및 나눔문화 확산 뜻을 같이 했다. 협약의 내용은 △의료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진료비 중 본인부담금 30에서 80% 감면) △의료취약계층(의료급여1, 2종 대상자, 차상위 의료소외계층, 희귀난치성 질환자, 불법체류 외국인노동자 등) 발굴 및 추천 △연 1회 이상의 무료순회진료 △협의체 소속 위원 및 직계가족의 건강관리 · 증진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되었다. 통영적십자병원 안인효 관리부장은 “앞으로 통영적십자병원은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김성진 대표위원장은 “다양한 정부 정책이 마련되고 있으나, 여전히 우리 주위에는 고립되고 지원망에서 벗어난 어려운 이웃들이 있다. 이번 통영적십자병원과의 협약이 의료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춘해보건대학교와 함께 9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인도네시아 보건 공무원 15명을 초청해 ‘인도네시아 결핵관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 참가자들은 인도네시아 보건부 소속 호흡기 및 전염병 관련 전문 공무원들로, 춘해보건대학교와 울주군 보건소, 울산대학교 등에서 우리나라의 결핵관리 체계, 최신 결핵진단 방법 및 치료법을 배운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2021년부터 결핵퇴치 계획(이니셔티브)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22년 기준 인도네시아의 결핵발병률은 2015년 대비 18% 증가한 인구 10만 명당 385명으로 아시아 지역 평균인 인구 10만 명당 158.5명, 대한민국 36명에 비해 현저히 높은 수치이다. 이에 결핵관리 사업 추진과 결핵치료, 진단 등에서 선도적인 기술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연수를 실시해 인도네시아의 결핵 관리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는 열심히 일한 시민 모두가 건강할 수 있는 행복도시를 만들고자 보건체계를 강화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라며 “인도네시아 보건 공무원들이 울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와 울산광역치매센터는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9월 25일 오후 2시 울주군청 알프스홀에서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치매대상자 및 가족,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매유공자 포상, 무대공연,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무대공연은 지역 노인복지관과 공립요양병원 등 지역 유관기관이 참여해 오케스트라, 합창 등을 선보여 큰 울림을 선사한다. 울산광역치매센터와 5개 구군 기초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극복을 위해 기념식 외에도 치매극복주간(9월 20~28일, 9일간)을 지정해 “치매여도 괜찮아!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할 수 있어요”를 공식 구호(슬로건)로 내걸고 합동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매년 9월 21일은 치매극복의 날이라는 것을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라며 “‘치매여도 괜찮아!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할 수 있어요’ 구호(슬로건)처럼 치매여도 괜찮은 울산이 되도록 울산광역치매센터와 5개 치매안심센터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치매극복의 날’은 매년 9월 21일로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 중구는 부산 최초로 내년부터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의 구강 건강 증진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취약계층 노인 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 중구의 65세 이상 노인 비율은 30.7%로, 매년 노인 인구 비율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전국 및 부산 대비 높은 노인 인구 비율을 보인다. 또한, 다수의 노인이‘저작 불편’을 경험하고 있기에, 어르신들의 저작 기능 향상과 영양 불균형 개선 등 구강 건강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하여 중구 자체 정책 마련을 통해 노인 보건·복지 정책을 선도해 가고 있다. 부산 중구는 보건복지부와 임플란트 시술비 본인부담금 지원과 관련한 협의를 마쳤으며, 중구 의회와 협력하여 내년도 본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부산 중구에 1년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로 거주중인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로, 수혜인원은 100여명으로 추산된다. 아울러 의료급여 및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1종은 10%, 2종은 20%의 본인부담금을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주군 치매안심센터가 제17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2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치매극복주간을 지정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의 날은 매년 9월 21일로,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이번 치매극복주간에는 △치매안심가맹점 연계 홍보관 운영 △치매안심마을 홍보관 운영 △치매인식 캠페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센터는 20일 범서읍 소재 치매안심가맹점인 ‘랑콩뜨레’와 연계해 구영리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홍보관을 운영했다. 또 60세 이상 조기선별검사의 중요성을 안내하고 치매에 관한 OX퀴즈를 풀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오는 25일에는 울주군 제1호 치매안심마을인 삼동면 중리마을에서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동이 어려워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치매선별검사, 치매안심센터 사업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울주문화재단 문화공연 배달과 연계한 음악회를 마련해 문화생활을 하기 힘든 어르신에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동구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노인분과에서는 지역사회 어르신을 대상으로 9월 20일 오전 10시 30분 남목노인복지관에서 노인성 질환 예방교육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교육에는 동구노인복지관 박순철 물리치료사가 강의를 맡아, 100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년기 질병 예방과 무릎관절 강화 운동, 재활 운동기구를 이용한 예방과 치료 교육을 실시했다. 동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경우, 근육이 약화되면 만성적인 근골격계 질환까지 일으킬 위험이 있으므로, 하체강화 운동을 통해 건강하고 활발한 일상을 유지하시길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