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읍 새마을지도자(회장 허종경)와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이점)는 지난 12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사천읍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사천읍 새마을회는 지역 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성금을 마련했으며 가두캠페인 행사 중 모금의 취지를 알리고 주민들과 함께하는 나눔 분위기 속에서 기탁돼 그 의미를 더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하여 추진하는 ‘희망나눔 4000 지원사업’에 기탁금으로 사용되며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의 생계비, 의료비, 주거 활동 개선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사천읍 새마을회는 이웃돕기 성금 전달뿐 아니라 환경정화 활동, 사랑의 밑반찬 봉사, 김장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지역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허종경 회장과 박이점 회장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동래구 온천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일 온천2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김미숙)가 관내 홀로 어르신 세대를 대상으로 투척소화기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온천2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매년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는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 증가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어려운 홀로 어르신에게 사용이 간편한 투척소화기를 지원함으로써 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실질적인 주민의 안전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숙 위원장은“이번 기부를 통해 홀로 어르신의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고, 온천2동이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동네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분옥 온천2동장은“화재는 빠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힘이 약하고 거동이 불편한 홀로 어르신의 경우 초기 진압이 어려워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라며 “이번 지원이 도움이 되어 위기 상황에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안전장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동래구는 지난 10일 동래종합사회복지관이 고독사 예방을 위한 AI 반려인형 스마트 돌봄 프로젝트 '위(We)로·봇'의 2025년 4차년도 사업 평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2022년 1차년도 사업을 기점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확대 운영을 거친 '위(We)로·봇' 사업의 4차년도 전체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사업 과정을 담은 홍보영상 시청 △최근 1년간 사업 추진 결과 및 참여 현황 보고 △돌봄 대상자와 봉사자의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위(We)로·봇' 사업에는 고독사 위험군 45명과 돌봄 봉사자 45명이 1:1로 매칭돼 총 90명이 참여했다. 평가회에서는 돌봄 대상자와 봉사자가 직접 나와'위(We)로·봇'이 자신들의 일상에 가져온 변화를 진솔하게 공유했다. 특히 AI 인형 제공에 그치지 않고, 돌봄 봉사자의 방문과 점검을 통해 AI 인형을 활용한 생활 관리와 안전 확인까지 연계한 체계가 실질적인 돌봄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아울러 내년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가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문해교육 사업인 '2025년 거제몽돌학당' 졸업식을 지난 11월 17일 사등면 언양마을을 시작으로 12월 12일 하청면 옥계마을까지, 관내 9개 마을 경로당에서 마을별로 순차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식은 각 마을 경로당에서 진행되어, 어르신들이 생활 터전에서 배움의 성과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담당 강사들이 마을의 특성과 학습 분위기를 반영해 졸업장 수여, 작품 전시, 소감 나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졸업식을 준비해 학습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졸업식에 참여한 한 학습자는 “경로당에서 공부한 시간이 이렇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줄 몰랐다”며 “졸업식까지 열어주니 정말 학교를 다닌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거제몽돌학당은 강사가 직접 마을을 찾아가 기초 한글, 생활문해, 디지털 기초 교육 등을 제공하는 거제시 대표 평생학습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일상 속 학습 참여와 사회적 소통을 돕고 있다. 강세영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졸업식은 단순한 수료 행사를 넘어,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배움 여정을 함께 축하하는 자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2025년 상반기 동안 에너지를 절약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6,404세대를 대상으로 총 6,000만 원의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12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분야)’는 가정이나 상가 등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과거 1~2년 평균 대비 5% 이상 감축할 경우, 연 2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이번 인센티브는 현금 5,235세대, 거제사랑상품권 1,148세대, 그린카드포인트로 21세대에 각각 지급됐다. 이들의 올해 상반기 감축량은 전기 250만kWh, 수도 10.3만㎥, 도시가스 7만㎥로 이는 온실가스 약 1,386톤을 감축한 효과에 해당한다. 이는 전년 하반기(1,250톤) 보다 136톤이 더 감축된 수치다. 거제시는 올해 지역 곳곳에서‘찾아가는 탄소중립 가입창구’를 운영해 6,720세대가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신규 참여했으며, 2025년 12월 현재 기준, 약 2만 1,115세대의 시민이 제도에 가입해 에너지 절약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분야)는 인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12월 12일, 연초면 아우름센터 대회의실에서 오비리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사업 진행사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인근 중촌, 오비, 신우, 한곡마을 주민 20여 명을 비롯해 거제시 관계자 와 발전사업자인 경남에너지㈜가 참석했다.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연초 오비리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사업이 2025년 일반수소발전시장 경쟁입찰에 최종 낙찰·계약됨에 따라 인근 마을주민들에게 사업의 진행사항, 향후 일정 및 인근 마을 지원사업 개요 등을 알리기 위하여 개최했으며 또한, 발전소 인프라중 하나인 도시가스 공급 일정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도 덧붙였다. 본 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인 연초면 오비리 일원과 연계하여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 투자금액 약 607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자는 경남에너지㈜이며, 연간 약 24,000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9.6MW 규모)을 생산하게 되며, 2026년 10월 착공하여 2027년 10월 준공 및 상업 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도시가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옥포·수양도서관은 12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나태주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를 주제로 ‘릴레이 필사’ 행사를 진행한다. 두 도서관은 기존 유휴공간을 새롭게 필사 전용 개방형 문화공간으로 재구성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이 공간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옥포도서관은 1층 로비, 수양도서관은 3층 종합자료실에 필사 공간을 마련하여 누구나 그곳에 머물며 안식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시집을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 쓰며 한 권의 필사본을 함께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완성된 필사본은 도서관 소장도서로 등록되어 전시되며,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공동 창작물로서 그 가치를 더할 예정이다. 도서관은 새롭게 조성된 필사 공간을 통해 유휴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방문자들이 잠시 머물며 글을 쓰고 마음을 정리할 수 있는 문화적 쉼터의 기능을 확장하고자 한다. 필사는 세대와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주민들의 정서 안정과 감성적 충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세영 평생교육과
[경남도민뉴스=김완호 기자] 서울 강동구는 지난 12일 연말연시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강동구청 앞 열린뜰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현장 라운딩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강동구는 매년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이며 구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높이 6m 규모의 트리에 움직이는 LED 라인조명을 적용해, 밤하늘을 스치는 별똥별을 연상시키는 연출로 꾸몄다. 트리 주변 전시 공간에서는 한 해의 감사 인사와 새해 소망을 적어 걸 수 있는 구민 참여 이벤트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천호‧성내 일대 활력을 위한 도시브랜드 ‘강동히어로(路)’의 대표 캐릭터 ‘로로(RoRo)’를 활용해 전시 공간을 조성해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현장에서 트리 전시공간을 둘러보고, 영유아들과 함께 소망카드를 작성해 소망나무에 걸며 2026년을 향한 희망을 나눴다. 이날 라운딩에는 강동구청직장어린이집 원아 20명이 참여해 각자의 소망을 담은 카드를 함께 걸었다. 강동구 크리스마스 트리는 내년 1월 16일까지 열린뜰 광장에서 전시되며, 구민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보은군이 2026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96억 6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상권 분야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5,600만 원)에 국한되지 않고,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한 결과로 국토교통부(89억 원), 교육부(4억 원), 환경부(3억 원) 등 총 4개 부처에서 국비 96억 6천만 원을 확보했다. 군에 따르면 2000년대 이래 단년도에 확보한 상권 관련 국비 최대 금액은 지난 2019년 당시 중소기업청(현(現 중소벤처기업부)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확보한 19억 6천여만 원으로, 이번 국비 확보 규모는 당시의 약 4.9배에 달한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재원을 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조성과 청년창업 지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먼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총 115억 원(국비 89억 원, 군비 26억 원)을 투입해 제1공영주차장 부지에 주차타워를 조성, 전통시장 인근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한 교육부 RISE 사업 선정으로 2026년 한 해 동안 총 4억 8천만 원(국비 4억 원, 군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괴산군은 산림자원을 체계적으로 확보하고 활용하기 위해 군유림 확대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매년 5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임야 매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민간 소유 임야를 단계적으로 군유림으로 편입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건강한 산림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현재까지 267ha의 산림을 추가 확보해 군유림 비율은 기존 4.2%에서 4.6%로 상승했다. 확대된 군유림은 공모사업 참여, 산림 기반 관광·휴양사업 추진, 산촌 가치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 향후 지역 발전의 핵심 기반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신규 산림 매입과 기존 군유림의 체계적인 관리·보전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산림 순환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산림은 단순한 재산이 아니라 군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공익 자산”이라며 “군유림 확대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인 만큼 산림 보전, 탄소중립, 지역경제 활성화가 선순환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확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