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청년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의 건축설계 공모 최종 당선작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청년층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청년층 인구 유출을 막고 인근지역의 청년층 유입을 위한 대안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입하여 합천군 합천리 1529번지 일원에 청년공공임대주택 건립 계획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계공모 심사 결과, 서울 소재 ㈜에스디지건축사사무소와 대구 소재 건축사사무소아키텍톤과의 공동참여 작품이 최종 당선작으로 결정됐다. 당선 업체는 계약 체결 후 약6개월간 건축설계를 진행한다. 이번 설계안은 청년의 여러 활동을 담을 수 있는 커뮤니티 플랫폼 계획과 경관 및 입면 계획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2026년 상반기 착공▲2027년 6월 준공▲2027년 7월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건물은 지상9층, 청년대상 30세대(전용면적36㎡) 규모로 조성된다. 청년공공임대주택은 현재 공사중인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과 함께 합천군의 인구소멸 위기를 벗어날 대안으로 주변 일대를 청년활력타운으로 조성할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9일 2025년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주택 2기분) 55,115건, 32억 2천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 현재 토지와 주택을 소유한 사람이 납세 의무자이며, 주택분 재산세는 연 세액이 20만 원을 초과할 경우 7월과 9월 두 차례에 나누어 2분의 1씩 부과된다. 9월 정기분 재산세 납부기한은 9월 30일까지이며,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 ATM·CD기, 위택스, 인터넷·모바일 뱅킹, 가상 계좌 등을 통해 가능하다. 납부 기한을 넘기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된다. 합천군은 7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수해 피해를 입은 토지 약 9,200필지에 대해 1억 원 상당의 재산세를 감면해 고지서를 발송했다. 이미 납부한 주택과 건축물에 대해서는 9월 중 감면 및 환급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수해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재산세 감면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납부된 소중한 세금은 군민의 생활 향상과 양질의 공공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재산세 관련 문의는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과 의령군은 9일 양 지자체 민원지적과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과 상호 협력을 위해 상호 교차 기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차 기부는 양 군 민원지적과가 주민 편익 증진과 대민행정 향상이라는 공동 목표를 공유하는 가운데 추진됐다. 합천군 직원들은 의령군에, 의령군 직원들은 합천군에 각각 기부금을 전달하며 제도의 취지를 실천했다. 합천군은 이번 교차 기부가 제도의 긍정적 파급효과를 확산시키고 타 지자체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주민 복지 증진과 생활환경 개선, 청년과 어르신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상호 기부는 단순한 제도 참여를 넘어 지자체 간 신뢰와 협력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합천군은 고향사랑기부제가 군민과 향우, 나아가 다른 지자체까지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과 의령군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향후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민원·지적 분야의 행정 서비스 질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10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농업용‧도시형 배수장 안전관리자 및 읍면 담당자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수장 운영 실태 점검 및 개선 방향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배수장별 비상상황 사례 정보 공유 ▲운영에 따른 시설관리 현안 문제 공유 ▲배수장 비상 대응체계 정비 및 개선 발전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지난 7.16~20일 극한호우에 따른 배수장 침수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유사 상황의 반복을 막기 위한 예방책에 대하여 집중 논의 됐으며, 매년 증가하는 기상이변에 맞춰 대응능력을 강화하여 배수장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시설 보완, 인력 확충(보조관리자 선임) 등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서종덕 건설교통과장은 “올해는 극단적인 이상기후로 국지적 극한호우가 발생하면서 배수장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배수장 관리자와 실무 담당자 간 소통 체계를 마련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비상 대응 체계를 조성해 군민의 안전과 재산권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에서 운영하는 새 합천 미래농업대학 한우반 교육생 20명은 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5)’를 방문해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교육생들은 전시장에서 스마트 축산 기자재, 환경 친화형 축산 솔루션, ICT·AI 기반 축산 기술 등을 살펴보고 국내외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최신 산업 동향을 직접 체험했다. 올해 박람회는 ‘축산의 고유가치와 디지털 이행’을 주제로 국내외 233개 업체가 794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네덜란드와 벨기에 등 10개국 45개 해외 기업이 참가해 글로벌 축산업의 최신 흐름을 소개했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새로운 기술을 접할 수 있어 유익했고 농장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새 합천 미래농업대학은 합천군농업기술센터가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며, 딸기 수경재배반과 한우반으로 나누어 현장 중심의 전문 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동률 합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현장학습은 교육생들이 최신 축산 기술을 배우고 산업의 미래를 직접 체험할 수 있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문화원(원장 허종홍)은 9일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경상남도지사배 합천대야성 국악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국악인의 저변 확대와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매년 열리는 이 대회에는 총 23개 팀 170여 명이 참가했다. 경연 종목은 전통춤, 민요, 시조, 가야금병창, 사물놀이 등 다양한 분야로 진행됐으며, 합천이 ‘풍류와 멋을 아는 선비의 고장’으로서 국악의 성지로 부상하고 권위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수준 높은 무대가 펼쳐졌다. 대상은 전통음악연구회 소속 박금아 외 20명이 사물놀이 일반부 단체로 출전해 경상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대한시조합천지회 소속 전점숙이 시조창 부문에서, 하동 횡천초등학교 정서율 외 10명으로 구성된 사물놀이팀이 각각 차지했다. 은상은 합천문화원 소속 김보영 외 7명의 난타팀과 골든캣츠한국무용 소속 김윤슬이 무용 부문에서 각각 받았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군민들이 국악 경연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보다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문화원은 9일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경상남도지사배 합천대야성 국악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국악인의 저변 확대와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매년 열리는 이 대회에는 총 23개 팀 170여 명이 참가했다. 경연 종목은 전통춤, 민요, 시조, 가야금병창, 사물놀이 등 다양한 분야로 진행됐으며, 합천이 ‘풍류와 멋을 아는 선비의 고장’으로서 국악의 성지로 부상하고 권위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수준 높은 무대가 펼쳐졌다. 대상은 전통음악연구회 소속 박금아 외 20명이 사물놀이 일반부 단체로 출전해 경상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대한시조합천지회 소속 전점숙이 시조창 부문에서, 하동 횡천초등학교 정서율 외 10명으로 구성된 사물놀이팀이 각각 차지했다. 은상은 합천문화원 소속 김보영 외 7명의 난타팀과 골든캣츠한국무용 소속 김윤슬이 무용 부문에서 각각 받았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군민들이 국악 경연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보다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9일, 합천군 삼가면에 소재한 ㈜수성솔라에너지 진인호 대표가 합천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2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진인호 대표는 “주변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오늘 전달한 작은 나눔이 이웃들에게 희망을 채워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전달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에 기탁받은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 지원될 계획이다. 성금 기탁을 희망하는 분들은 합천군청 주민복지과나 읍면사무소로 연락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가족센터는 9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10명의 관내 자녀를 둔 아버지 및 예비 아버지를 대상으로 아버지교육 “PM 6시 30분 아빠수업시간”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버지로서 가정 내 역할 점검 및 자녀와의 공감대 형성할 수 있도록 성폭력 예방 및 올바른 디지털 미디어 사용을 위한 교육 2회, 생활 요리 실습 3회로 구성된 총 5회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성폭력 예방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었고, 자녀들이 디지털 기기를 잘 활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아버지로서 가족 구성원을 이해하고 함께 소통함으로써 보다 돈독한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가정의 건강한 성장을 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합천군가족센터는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유선으로 가능하며, 네이버밴드 및 인스타그램에 가입하면 프로그램 및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지난 4일, 삼가면 출신으로 현재 울산 울주군에서 건축 마감재 전문업체 ㈜하이우드를 운영하고 있는 김미숙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e음을 통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합천군의 복지·문화·지역발전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미숙 대표는 1959년 합천군 삼가면에서 태어나 이후 울산에 터전을 잡고 회사를 운영하며 건축 마감재 제조 분야에서 기업을 성장시켜 나가고 있다. 현재 대표로 있는 ㈜하이우드는 지역 경제와 건축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 대표는 “비록 생활 터전은 고향 밖에 있지만, 늘 합천을 마음에 두고 있었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고향 발전을 위한 든든한 제도가 된 만큼, 저 역시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기부가 지역 주민들의 생활 개선과 다양한 복지 사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바쁜 일상을 보내면서도 고향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김미숙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군민 모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