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의회 오민자 의원(의령군 나 선거구, 사진)은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령군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과 『의령군 친환경골프장 지방직영기업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각각 발의해 최종 가결시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제정된 『의령군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은 의령군이 추진하거나 참여하는 각종 공모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해, 행정의 효율성과 예산 운용의 합리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오 의원은 “공모사업은 국도비 확보 측면에서는 유리할 수 있지만, 군비 매칭과 사후 운영비 부담까지 감안하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지방재정에 장기적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는 보여주기식 공모사업에서 벗어나, 내실 있는 사업 발굴과 철저한 사전 검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조례는 공모사업의 ▲종합계획 수립 ▲적법성 및 정책 연계성 검토 ▲주민 의견 수렴 ▲재정 협의 ▲성과 분석 등의 절차를 명문화하여, 사업 전 주기적 관리를 가능하게 했다. 특히 총사업비 10억 원 이상이거나 민간이 신청하는 1억 원 이상 규모의 공모사업은 사전에 의회에 보고하도록 하여,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의회에 따르면 ‘의령군 도로상 야생동물 등의 충돌방지 및 사체 처리 등에 관한 조례’가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김판곤 의원(사진· 의령군 가 선거구)이 발의한 이 조례는 도로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야생동물과 차량 간 충돌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로 인해 발생한 사체를 신속히 처리함으로써 운전자의 불쾌감 해소, 도로환경 개선 및 교통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야생동물 등의 충돌 방지 및 사체 처리 목적 규정 △용어 정의 및 적용범위 설정 △군수의 책무 및 안전대책 마련 △사체처리 절차 및 예외 규정 △소유자 확인 시 비용 청구 근거 마련 △사체 신고자 또는 처리자에 대한 포상금 지급 등이 포함되어 있다. 김의원은 “야생동물과의 충돌은 운전자에게 위협이 될 뿐만 아니라, 방치된 사체는 도로환경을 저해하고 2차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의령군의 도로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는 의령군의 정책 방향에 발맞추어, 실효성 있는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의회는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윤병열 의원(사진· 의령군 다 선거구)이 발의한 ‘의령군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와 ‘의령군 농업작업 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모두 원안 가결했다. 이번 조례 제정은 고령사회에 대응한 노인인권 보호체계를 마련하고, 농업인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안은 시행계획의 수립, 예방교육, 실태조사,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 종합적 대응체계를 갖추었으며, 농업작업 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전담부서의 설치와 예방계획, 교육, 안전 보험 지원 등을 체계화하여 농업인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두 조례 모두 실질적인 군민 복지 향상과 직결된 내용을 담고 있어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학대나 방임에 노출된 노인을 보호하고, 농업 현장에서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향후 관련 정책들이 조례에 따라 일관성 있게 추진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는 평가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6월 27일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의령군의회 조순종 의원(사진· 의령군 가선거구)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성장을 이끌기 위한 대안으로 생활인구 확대의 중요성과 ‘의령군민증’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생활인구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하루 3시간 이상, 월 1회 이상 지역에 체류하는 사람을 의미하며, 관광객, 통근자, 통학자 등을 포함한다. 특히 행정안전부가 올해부터 보통교부세 산정에 생활인구 지표를 신설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이는 의령군 재정과도 밀접히 연결되는 중대한 사안임을 언급했다. 조 의원은 ‘의령군민증’ 제도를 제안하며, 관내 시설 이용료 할인, 지역 소비 환급, 고향사랑기부금 혜택 연계, 모바일 디지털 주민증 발급 등 실질적인 유인책을 포함할 것을 주장했다. 특히 의령의 대표 먹거리인 ‘소망국(소바, 망개떡, 국밥)’과 연계한 소망국 할인 혜택을 통해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대안도 함께 내놓았다. 또한 타 지자체의 성공 사례로 전북의 ‘전북사랑도민증’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의회는 제293회 제1차 정례회 마지막날인 6월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김창호 의원(의령군 라 선거구)이 자유발언을 통해 양파·마늘 농가의 어려움을 짚고, 실효성 있고 지속적인 행정 지원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의령군 산업 구조를 보면 지금도 농업이 대표 산업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의 역사와 경제를 이끌어온 중심축이 여전히 농업임을 의미한다”며 농업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10년간 양파·마늘의 생산비는 꾸준히 상승한 반면, 수익은 매년 큰 폭으로 요동치고 있어 예측 가능한 농업 경영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가격 불안정, 인건비 상승, 유통 구조의 비효율, 시범사업 중심의 지원 한계를 복합적인 원인으로 들며,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보편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특히 △종자·멀칭필름·비료 등 필수 농자재에 대한 지원 확대, △수확 시기 조율과 인건비 문제 해소를 위한 인력난 대응, △고령 농민을 위한 농기계 교육과 농작업 대행 서비스 확대 등 3가지 실질적인 대책을 제시했다. 이어 타 지자체의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의회는 지난 2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8일간 진행된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 총 1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군민을 위한 행정사무감사, 군민의 목소리를 담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주요 군정 업무 전반의 현황을 분석하여 문제점을 찾아 시정을 요구하고, 정책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며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리 증진을 도모하고자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진행됐다. 군민 생활과 직결된 행정업무 전반을 점검하고, 불합리한 부분에 대한 시정 요구 및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으며, 군민의 입장에서 군정 전반을 대상으로 균형있고 세심하게 살폈다. 그 결과 시정 및 건의 요구사항 160건과 수범사례 8건을 집행기관에 통보했다. 시정 및 건의 사항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온 시정 및 건의 사항은 총 160건에 달했다. 공통적인 지적사항으로는 △전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 이행 미비, △공사 설계·감독 관리체계 관련, △위원회 정비 및 운영 관련, △각종 행사 개최 관련,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의회는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규찬 의원(의령군 라 선거구)이 발의한 '의령군 야생조류 충돌 예방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조례안은 유리창, 투명방음벽 등 투명 인공구조물과의 충돌로 인한 야생조류의 폐사 사고를 줄이고, 생물다양성 보전과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공시설에 충돌 예방대책을 시행하고, 환경영향평가 대상 사업자에게 예방조치 마련을 요청할 수 있는 근거를 담았다. 또한 실태조사, 방지시설 지원, 교육·홍보 등 행정과 민간이 함께하는 실천 체계도 포함됐다. 김 의원은 “의령은 농촌지역이지만 다양한 야생조류가 서식하는 생태적 특성이 있어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환경을 만들고, 군민의 생태 감수성도 함께 높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유야생조류 충돌 방지 조례가 잇따라 제정되는 가운데, 의령군의 이번 조례는 농촌지역에서도 생태 보전을 위한 제도적 노력을 강화한 사례로 주목된다. 군의회는 이번 조례를 통해 행정과 민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가족센터는 6월 11일, 18일, 25일 총 3회 관내 유아기~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아버지와 자녀 6가정을 대상으로 아로마 요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협동하는 커플요가와 아로마를 활용한 스트레스볼, 비누, 마사지 등을 통해 정서적·신체적 교류 및 긍정적인 애착을 형성시키고자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자녀와 함께 협동하는 요가를 통해 자연스럽게 교감할 수 있었고 아로마 마사지 등 집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의령군가족센터는 부모교육을 통해 올바른 부모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25일 전 부서장이 참석해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6월 13일과 20일 양일간에 걸쳐 부군수가 재해예방사업장, 재해취약시설 등 현장점검을 마친 후, 관계부서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부서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진회 부군수는 “각 부서에서는 호우특보 등 상황 발생 때 담당 읍면과 합동으로 세밀하게 점검하고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지난 24일 오후 2시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2분기 의령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2분기 회의에서는 2025년 상반기 주요 추진사항으로 민방위 교육 실시, 비상급수시설 관리, 경남권역 충무훈련 실시 등에 대해 보고하고, 기관별 토의 등의 시간을 가졌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오태완 군수는 “한반도 안보 위협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통합방위 기관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욱용 의령경찰서장, 김환수 의령소방서장 등 13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