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가 공무원 헌혈참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부산시와 공무원노동조합은 경찰청과 합동으로 오는 22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18년 제1회 시 직원 헌혈의 날'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1년간 시 직원 헌혈실적이 240% 상승함(2016년 187명, 2017년 456명)에 따라 부산지역 혈액자급률 향상을 위해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헌혈자들에게 B형간염, 간 기능 여러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블루투스 스피커, 무료 영화관람권과 외식교환권 등 다양한 기념품도 지급한다. 부산시는 구·군 단위 헌혈 지원조례를 제·개정하고 헌혈추진협의회를 구성해 부산 시내 조직적인 헌혈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또한, 헌혈예산을 최초로 확보해 헌혈문화를 조성하고 헌혈자 지원·포상을 위한 헌혈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헌혈홍보 캠페인을 개최해 커피 약 2천 개를 청사와 경찰청 입구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라며 "이번 헌혈행사 시 간부공무원의 헌혈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예정"이라고
(함양/최병일) = 유난히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 함양군을 사랑하는 군내 한 친목단체가 수년째 남모르게 선행을 이어가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4일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2015년 함양군민과 출향인, 그리고 함양과의 연고는 없지만 좋은 일이라며 선뜻 동참한 독지가 등 25명의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만든 ‘연탄회’는 매월 5~10만원씩의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을 후원하고 있다. 단순하게 만나 식사하고 친목을 다지는 친목모임을 넘어 지역사회에 뜻 있는 일을 해보자는데 의기투합한 ‘연탄회’ 회원들. 연탄회는 박종태(60)씨가 초대회장을 맡아 창립 첫해였던 2015년부터 지난 3년간 지역 아동양육시설 1곳과 어려운 청소년 40여명에게 매월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3,200만원이라는 큰 금액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사랑을 전했다. 해가 갈수록 연탄회 회원들의 참여 열기 또한 높아지고 있다. 대부분의 회원들이 2구좌(1구좌 5만원) 이상 회비를 납부하여 올해부터는 매월 아동양육시설에 10만원, 초등학생 11명에 66만원, 중학생 7명에 56만원, 고등학생 4명에 40만원 등 매달 17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회장 이숙이)는 12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명절음식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산청군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는 독거노인 및 부자세대, 소년소녀가정 등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07년부터 지금까지 11년째 명절음식 나누기 행사를 추진해 왔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떡, 돼지고기, 과일 등의 명절 음식은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지역 내 소외계층 50세대에 전달됐다. 이숙이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장은 “명절음식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과 설 명절을 함께할 수 있어 마음이 따뜻하다”며 “작은 나눔 행사지만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을 드시고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을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부산/최록곤 기자) = 설을 맞아 광안리 해수욕장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고 단장하기 위해 봉사자 300명이 팔을 걷어부쳤다. 지난 8일 오후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는 부산 수영구에서 주관한 ‘도시환경 정비의날’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신천지자원봉사단(70명), 자연보호수영구협의회(30명), 참빛사랑봉사회(30명) 등 7개 단체, 총 300명의 봉사자가 함께 했다. 봉사자들은 해수욕장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거나 흩어진 모래를 한데 모아 치우고 아스팔트에 붙은 껌을 떼는 등의 환경정화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박란정(26, 여)씨는 "대학생때부터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왔다"며 "취업 준비를 하면서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봉사를 미뤄 왔는데, 새해를 맞아 봉사활동부터 하자는 마음을 먹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봉사자들이 광안리 해변 청소를 하고있다. 수영구에서 봉사활동을 한 지가 벌써 4년째라는 신천지자원봉사단 성창영 총무는 “매년 3~4회 활동하고 있는데, 요청이 들어올 때마다 와서 하고 있다”며 “우리가 사는 지역을 아름답게
(거창/최병일) = (사)거창시장번영회(회장 이정용)가 지난 27일 (재)거창군장학회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정용 회장은 시장상인들이 자발적 모금활동을 펼쳐 기탁금을 마련했다. 기탁금은 지역의 인재육성과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당부했다. 양동인 거창군수는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기탁금을 마련해 주신 시장번영회 상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거창시장번영회는 거창군장학회 장학금 기탁, 아림 1004운동 참여 등 지역의 어려운 학생과 이웃들을 위해 해마다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거창/최병일) = BNK 경남은행 거창지점(지점장 임만길)이 지난 29일 거창군청을 방문해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온누리 상품권 500만 원을 기탁했다. 임만길 지점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명절 쇠는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탁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거창군에서는 기탁 받은 상품권을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5만 원씩 1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경남은행 거창지점에서는 작년에도 소외계층을 위해 선풍기, 김장김치와 전기장판 등 5회에 걸쳐 2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해마다 설·추석을 맞아 온누리 상품권을 기탁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거창/최병일) = 거창군(양동인 군수)은 25일 거창군청 군수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 대한적십자사경남지사 추정자 부회장과 거창군지구협의회 허옥순 부회장을 포함한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양동인 군수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에 묵묵히 헌신하는 적십자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더 많은 인도주의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군민들이 회비 모금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적십자 특별회비를 비롯한 회비 모금액은 각종 재난 이재민 구호활동과 4대 취약계층(아동‧청소년, 노인, 다문화가족, 북한이주민)과 긴급위기가정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을 위해 쓰이게 된다. 거창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를 적십자 회비 집중 모금기간으로 정하고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지방국세청은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단체인 (사)부산밥퍼 나눔 공동체에 식대 5백만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부산지방국세청 직원 60명과 사단법인 부산밥퍼 나눔 공동체는 추운 날씨 속에서 부산시청 녹음광장에 모인 어려운 이웃 500명에게 배식 봉사를 했다. 이번 사랑의 밥퍼 봉사활동은 부산지방국세청 ‘사랑의 씨앗’ 바자회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진행됐다. 부산지방국세청 관계자는 “주위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들에게 힘과 희망이 되는 다양한 방법의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 나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지방국세청은 매년 연말연시에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연탄 나눔 행사, 사회복지단체 기부,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지속해서 실천하고 있다.
(울산/박양지 기자) = 웅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미경)가 독거노인 세대에 올 겨울 들어 다섯 번째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 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협의체 위원들은 전기판넬과 온수기 등을 수리할 집에 설치하고 집안 곳곳을 청소하며, 간단한 생필품 지원도 함께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리한 집은 보일러가 없을 뿐 아니라 온수도 나오지 않아 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던 곳이다. 도움을 받은 박모(85·여) 씨는 “생활이 막막했다. 이렇게 많은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용태 웅촌면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수혜처와 대상자를 찾는 데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거창/최병일) = 거창군 가북면(면장 류지오)에서는 익명의 한 독지가의 성금기탁이 차가운 겨울을 녹여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29일 가북면의 작은 산골마을에 살고 계시는 71세 할머니 한분이 면사무소를 방문해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하시면서 자신의 이름을 절대 알리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할머니께서 봄부터 쑥과 나물을 직접 뜯어 팔고 농사 날품을 팔아 받은 인건비를 모은 금액이다. 작년의 100만 원에 이어 올해도 50만 원을 기탁해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가북면에서는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가북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할머니의 소중한 뜻을 받아들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 세대에게 성금이 전달되도록 할 예정이다.